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탈핵 에너지전환을 위한 국회의원모임‘과 장하나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가 열렸다. 이 토론회는 “정치, 종교,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탈원전 연대를 위하여”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었다. 토론회는 박근혜 정부의 실질적인 원전정책이 연말에 수립될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길 것이라는 전제 하에, 사회 각 영역의 탈원전 연대가 그 계획에 개입해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었다.토론회의 발제는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와 이유진 녹색당 공동정책위원장이 맡았고, 토론은 곽현 탈핵 에너지전환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우원식 책임연구위원 보좌관, 김기범 경향신문 기자, 이광우 삼척시의원 및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기획홍보
5일의 뉴스 화제는 하루만에 에서 청와대로 보직을 옮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었다. 포탈사이트에서 만을 한정하여 ‘민경욱’이란 키워드로 검색을 해도 수십 건의 기사가 뜬다.기사 내용들은, 전형적으로 ‘웹의 실시간 반응’을 기존의 기사에 덧대어 ‘검색어’가 포함된 기사를 재생산하는 방식이다. ‘청와대 새 대변인 내정’에서 ‘민경욱의 변’, 네티즌들의 긍정반응이 각각 독립된 기사로 나온다. 이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인터넷을 사용하는 제법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다. 에서 민경욱 대변인을 겪었던 최경영 뉴스타파 기자의 비꼼이 담긴 축하, 진중권의 ‘미국 간첩’ 발언, 이에 대해 민경욱의 반응. 윤리강령 위반 논란 등이다. 이러한 ‘웹의 실시간 반
연초부터 이어지는 의 “통일은 미래다” 시리즈와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첫 기자회견과 다보스포럼에서의 “통일은 대박” 발언에 대해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그들이 공유하는 어떠한 정황이 있을 거라는 추측이 있었다. 그리고 그 정황은 ‘중국으로부터의 언질’일 거라는 예측도 있었다. 이 ‘추측과 예측’을 뒷받침할 만한 정황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의 최대 정책자문기관인 중국사회과학원이 지난달 발간한 `2014년 아시아태평양 지구 발전 보고서`에서 중국이 북한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북한의) 오판을 없애야 한다고 밝힌 것이다. 는 이에 대해 5일자에 실린 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이 내용에 대해 “한반도 통일을 바라보는 중국
4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4년 6월 4일 지방선거’의 형세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여론조사마다 제각각이고 ‘민심’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는 ‘인지도 조사’일 뿐 선거 판세를 읽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까지 나온다.선거 예측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의 (가칭)새정치신당의 존재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이라는 기성 양당의 한계를 벗어나겠다는 정치세력이지만 아직까지 그 실체나 영향력을 가늠하기가 어렵다. 그들의 지지율도 예측하기 어렵고 선거에 대한 개입 수준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6월 지방선거’는 마치 ‘러시안룰렛 게임’ 수준의 도박 게임으로까지 비치게 된다. 새정치신당의 사정이 ‘모 아
검찰이 3일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 ‘내란음모정치공작’ 공안탄압규탄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는 “검찰이 국정원이 만들어낸 엉터리 자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래군 위원장은 “검찰로서야 내란음모 및 내란선동죄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어마어마한 구형을 때린 것”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핵심적인 증거나 진술 등이 거듭 번복되었음에도 이러한 구형이 이루어진 것을 납득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박래군 위원장은 “결국 정치검찰, 권력에 순치된 검찰의 민낯을 보여준 것”이라며 “재판부가 기존
북한이 3일 오전 10시께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5일 또는 6일에 남측이 편리한 날짜에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이에 정부는 즉시 "북측이 우리측의 제의를 수용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5일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북측에 회신했다. 이로서 우리 정부는 이달 17∼22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자고 지난달 27일 제의한 지 일주일 만에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동의를 이끌어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이 이제라도 이산가족 상봉문제 협의에 호응해 나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의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의 시급성을 고려해서 될 수 있
민주당 김한길 당대표가 3일 오전 10시30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정치혁신 방안 중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혁신안을 발표했다. 김한길 대표는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공직자의 엄격한 윤리규정을 국회의원에게도 적용하는 김영란법 제정,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국회의원 특권방지법 제정을 제안했다. 국회의원 특권방지법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김한길 대표는 ▲출판기념회의 비용과 수익을 정치자금에 준하게 관리하여 회계투명성 강화, ▲국회의원 외교활동 투명화 방안, ▲5만원 초과하는 선물 및 향응규제, ▲보좌직원의 활동에 대한 의원 특권방지법 적용, ▲의원 회관 활동비용 공개하여 투명성 확보, ▲5만원 이상을 주고 받지 못하게 하는 축의금 및 부의금 등 경조금품 관련 규정 신설, ▲국회에서 독립된 기구로 (가칭)국회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기존 정당들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정치세력화를 추진 중인 새정치신당 측은 그간 ‘야권연대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설 연휴를 지나면서 미묘한 기류의 변화가 감지된다.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오찬에서 “우리로서도 야권연대는 딜레마”라고 발언하면서 여론의 향방에 따라 야권연대가 가능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무턱대고 승리를 목적으로 하는 야권연대는 새정치신당으로서 ‘자살행위’에 해당하지만, 국민여론의 상당수가 연대를 원한다면 이에 편승할 수도 있댜는 의미다. 새정치신당 측에서 안철수 의원과 함께 유이한 국회의원인 무소속 송호창 의원 역시 3일 아침 라디오 에 출연하여
2일자 12면에서 는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스페셜위원회)가 나 회장의 지인 자녀를 부정 채용하고, 나 회장의 저서를 위원회 자금으로 구입해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셜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올 1월 현재 1만8000여명의 선수가 소속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영리 국제 생활스포츠 단체다. 나경원 전 의원은 장애인 자녀를 키운 부모로서 장애인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2013년 평창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냈고 스폐셜올림픽위원회에선 이사를 거쳐 2011년 5월부터 회장직을 맡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은 페럴림픽과는 달리 선수 출신 장애인이
한국 사회에서 설과 추석은 각 지역에 살던 친척들이 한군데에 모여 서로의 의사를 교환하는 장으로 이해된다. 그렇기에 '설 민심'과 '추석 민심'은 예로부터 각 정치세력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2012년 대선에서 출마선언을 차일피일 미루던 무소속 안철수 후보 역시 추석 연휴 직전에 대선 출마를 선언했을 정도였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설 민심'의 실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고향에 다녀온 많은 사람들은 아직 '설 민심'이랄 것의 실체가 없다고 진단한다. 복수의 시민들은 "이번 연휴에 (집안) 어른들이 별로 정치 얘기를 하지 않았다"라고 증언한다. 박근혜를 지지한 이들은 박근혜가 대통령이란 사실에 만족하며 말을 아끼고, 야권 지지자들은 되도록 정치 문제를 언급하려 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역력했다는 시선이다
명절을 맞이하여 각 정당은 전국 방방곳곳에 현수막을 개시하고 있다. 현수막은 시각적으로 각 정당의 색깔을 보여준다. 비유적인 의미의 색깔이 아니라 말 그대로의 색깔이다. 새누리당은 붉은 색, 민주당은 파란색, 정의당은 노란 색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색배열이다. 새누리당, 그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색의 삼원색’이 재배치된 것의 시작은 새누리당이다. 2012년 총선을 대비하여,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하의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바뀌면서 당의 색깔을 붉은 색으로 정한 것이다. 새누리당이 처음 출범할 때는 단지 색깔만이 변한 것이 아니었다. 당시엔 내용적으로 양극화 심화의 시대에 보수정당이 진보적 시대정신에 적응한다는 의미가 있었다. ‘
(가칭)새정치신당은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오늘 2월 17일에 창당발기인 대회를 하고 ‘3월 창당’을 현실화할 것을 결의했다. 명백하게 6월 지방선거에 대응하기 위한 정치적 행동인데, 아직 출마자가 명확하지 않다. 물론 이는 새누리당과 민주당도 마찬가지지만 이미 당적 시스템에 있는 그들과 새정치신당은 입장이 다르다. 새정치신당은 조직의 부족함을 인물로 돌파해야 하는 입장인데 인물군이 확정되지 않았다 보니 유권자로서 그 실체를 가늠할 수 없다. ‘대안’으로 삼을 만한 것 같기도 하고 실체가 전혀 없는 ‘허당’인 것도 같다. 이에 는 안철수 측의 영입 물망으로 거론되는 이들의 영입 가능성과 출마 지역, 경쟁력을 간단히 짚어 보면서 새정치신당의 실체를 예측해 보고자 한다. 장하
대학 서열화, ‘갑’의 횡포, 지역차별 및 성차별 혐의까지 받은 삼성그룹의 총장추천제 도입이 28일 오전 전면 유보되었다. 삼성 측은 "새로운 채용제도를 둘러싸고 대학 서열화와 지역차별 등 뜻하지 않았던 논란이 확산하면서 사회적인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철회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신입사원 선발방식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란은 삼성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각 대학의 판단을 존중하겠다는 기획이 추천자 숫자를 대학별로 제한하면서 크나큰 논란을 촉발했다. 삼성 측은 각 대학에 인원을 비공개할 것을 요청했으나 ‘삼성 입사’에 대한 크
27일 오후 포털 사이트 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삼성 XX대’로 뒤덮였다. 오후 1시 30분부터 ‘삼성 XX대’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1시 50분이 되자 갑자기 다른 검색어들이 올라오면서 이슈가 바뀌는가 했지만, 몇 분 지나지 않아 다시 ‘삼성 XX대’가 싹쓸이를 시작했다. 시간대별로 대학 이름도 바뀌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3시가 넘어서야 측은 이 검색어를 ‘삼성 대학별 추천 인원’으로 통합했고 오후 4시가 되자 검색어 순위에서 밀려났다. 다른 포털사이트에선 처럼 이 검색어가 싹쓸이 하는 현상은 보이지 않았다. 이 오후의 짧은 해프닝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박근혜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서도 ‘통일은 대박’을 반복했다. 의 지적처럼 ‘어떻게’는 사라지고 통일의 효과만을 강조하는 수사였다. 다만 국내정치용 ‘대박’이 동북아국가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국제정치용 ‘대박’으로 확장되었을 뿐이다. 정부는 계속해서 부인하지만, 이런 태도는 정부가 ‘북한 급변사태로 인한 흡수통일’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인상을 주게 한다. 진보진영에선 박근혜 정부가 과거 김영삼 정부나 이명박 정부의 ‘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행태를 반복하는 것일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24일 아침 라디오 에서 "평화통일이 대박이라 생각하고, 흡수통일은 대재앙이 될 것"이라고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표지석을 세워 달라고 했는데, 중국 측은 ‘안중근 기념관’으로 화답했다. 일본의 관방장관은 안중근 의사를 작년에는 ‘범죄자’라 비난하였고 올해는 ‘테러리스트’라는 이름으로 비난하고 있다. 안중근 의사가 1909년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이후 중국인들은 조선을 항일투쟁의 동지로 여기게 되었다. 그가 사형당한 후 많은 중국인들이 자발적으로 추모했고 연극도 만들어졌다. 30년 가까이 중국 공산당 총리(1949~1976년)를 역임했던 저우언라이(주은래)도 젊은 시절 이 연극에서 안중근을 연기하였다. 하지만 2천년대 이후 중국 정부는 안중근 관련 행사를 축소하였다. 이는 일본과의 관계를 고려한 조치였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좀 더 상세하게 살피면 중일 간의 역사문제는 한일 간의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의 창당 작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금주 들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둘러싼 논란이 급증했다. 20일 는 안철수 의원의 인터뷰 기사를 내보내면서 교묘한 편집으로 안철수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양보’를 요구했다는 의혹을 불러왔다. 22일 ‘조중동’은 일제히 이 기사에 입각하여 안철수 의원 측이 6월 지방선거에서 완주해야 한다는 충고를 했다. 또 같은 날 는 윤여준 새정추 의장이 안철수 의원에게 ‘서울시장 직접 출마’를 건의했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새정추 측의 해명은 새정추 대변인 금태섭 변호사의 페이스북 글과 여타 매체들의 취재에 의해 이미 알려져 있다. 20일 기사에 대해선 기자의 유도질문에 안철수 의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인사청탁에 실패하고 ‘물먹었다’는 보도가 잇따른다. 맥락을 살피자면 이렇다. 최연혜 사장은 2012년 총선 대전 서구을 선거에서 낙선한 후 지난해 10월 코레일 사장이 되기 전까지 이 지역 당협위원장이었다. 그런데 해당 지역구에서 자유선진당 의원을 지낸 이재선 전 의원이 새누리당으로 건너오면서 지역구 사정이 민감해졌다.최연혜 사장이 차기 총선에 대한 고려가 있었다면 이재선 전 의원에 대한 견제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2012년까지 현역 의원이었던 이재선 전 의원이 당협외원장이 된다면 2016년 총선에서 자신의 출마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최연혜 사장이 지난 16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 자신과 사돈 관계이자 19대 총선에서 '최연혜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예전보다 훨씬 적극적인 걸음으로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19일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안철수 의원은 기초자치단체 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다시 한 번 주장하며 이를 합의하지 못한 국회 내 정치개혁특위를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20일 보도된 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양보 받을 차례 아닌가”라고 발언하며 독자노선 의사를 분명히 했다.안철수 의원의 사정을 아는 복수의 관계자들은 안 의원이 2013년 4월 재보선으로 정계에 입성할 때부터 두 가지 정도는 분명했다고 전한다. 하나는 정치인으로서의 도전에 모든 것을 걸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야권연대의 틀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한 관계자는 “여느 성공한 사
중앙대학교 청소노동자 투쟁이 새로운 국면을 향해 치닫고 있다. 단독보도에 따르면 학교 측은 ‘학교와는 무관하다’는 기존의 주장을 무색하게도 도급계약서 내용의 일부 수정을 꾀하고 있다고 하고, 청소노동자들은 파업 중인 그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중앙대학교 이태현 홍보실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고소를 당한 이태현 홍보실장은 15일에 중앙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중언회’ 소속 언론인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 투쟁의 이면에는 특정한 세력이 있다며 “일부 언론이 여전히 편향된 보도를 하고있으니 도와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현 홍보실장은 이 이메일에서 “학생들의 기말고사 기간, 게다가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중대한 기간에 총장실 불법 점거로 폐해가 막심하다”며 파업의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