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신문이 ‘대선후보 보도지침’ 의혹을 제기한 안동환 전 정치부장에 대한 징계를 정직 1개월로 확정했다. 서울신문 징계위원회는 8일 열린 재심에서 ‘안 전 부장이 사내 게시판에 쓴 글을 SNS에 게시해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원심 결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징계 결정에 대해 안 전 부장은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안동환 전 부장에게 적용된 징계사유는 사내 게시판 운영내규 및 품위유지의무 위반이다. 안 전 부장이 ‘황수정 편집국장이 특정 대선 후보와 관련된 보도지침을 내렸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사내 게시판에 올려 회사와 황 국장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해당 게시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내규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재심 과정에서 ‘정직은 과하다’는 소수의견도 있었다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언론이 여성혐오의 확성기가 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언론이 남성 중심 커뮤니티에서 나온 여성혐오 주장을 보도하면 문제가 사회적으로 확산된다는 것이다. 한겨레는 사설을 통해 “온라인 공간의 비상식적 주장을 전하면서 점검이나 사실확인 노력도 안한 것은 언론의 역할을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겨레는 7일 "남초 커뮤니티에서 쏜 ‘화살촉’, 어떻게 백래시 ‘승리 공식’ 만들었나" 보도에서 여성혐오 주장과 언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전하며 언론이 남성 커뮤니티의 여성혐오 주장을 소개하면 커뮤니티에서 관련 게시글이 증폭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논란 자체는 남성 커뮤니티에서 출발했지만, 언론이 이를 검증·비판 없이 받아쓰면서 사회적 문제로 비화됐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회의 때마다 평행선을 달리던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의 여야가 ‘포털 개혁’이라는 의제에는 하나로 뭉쳤다. 언론특위는 언론의 포털 종속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6일 열린 언론특위 신문법·정보통신망법 공청회의 주요 의제는 ‘포털 개혁’이었다. 공청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포털 개혁을 요구했고, 여야 의원들은 이에 동의했다.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일정 수준의 알고리즘 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영섭 교수는 “포털이 알고리즘으로 뉴스를 배열하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면서 “기사에 저널리즘이라는 가치가 있는데, 포털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 별도 검증위원회를 만들어 전문가가 알고리즘을 검증하게 하고 필요시 정부가 이를 확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제3지대’ 연대에 돌입하면서 ‘정책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두 후보가 제시하는 정책과 대안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중심의 대선 구도에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심상정·안철수 후보는 6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대장동·고발사주 의혹 상설특검 추진, 결선투표제 도입 및 다당제 전환,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 공적연금 개혁 추진 등을 논의했다. 소수정당 후보들이 선제적으로 정책 경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의당·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양당체제에 경종을 울리는 대선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향신문은 7일 사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허성권 KBS 노동조합 위원장이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언론특위) 공청회에서 수신료 납부 주체인 국민을 무시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허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시민참여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해 반대하면서 “위험한 사상을 가진 사람이 회사의 운명을 정할 순 없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발언에 “국민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면서 노조위원장을 하고 있는가”라는 비판이 제기됐다.6일 열린 언론특위 공청회의 주요 주제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이었다. 이날 진술자로 참여한 허성권 위원장은 “KBS 사장은 중립적인 사람이 와야 한다”면서 특별다수제를 주장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사장 선임 조건을 ‘이사회 2/3 이상 찬성’으로 강화하는 내용이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가 법적으로 금지된 일반 온라인 정치광고를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온라인에서 정치적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 일반화된 만큼, 관련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은 ‘투명성 확보’를 전제로 온라인 정치광고를 허용하고 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온라인 정치광고는 ‘선거 광고’로 한정된다. 후보자와 정당은 선거 기간 중 인터넷 광고를 할 수 있지만, 그 외 정치 관련 광고는 모두 금지된다. 헌법재판소는 2013년 “(온라인 정치광고는) 인쇄물 등 다른 방식에 비해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더 크다”며 일반 정치광고 금지 조항에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입법조사처는 6일 발간한 정책분석 보고서에서 “코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정부가 신년 특별사면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앙일보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군불을 때고 있다. 중앙일보는 온라인 기사를 통해 이번 특별 사면에서 시위 사범에 대한 사면은 추진되지만 전직 대통령은 제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법무부는 1일 검찰청과 교정기관에 민생 사범, 모범 재소자, 집회·시위 사범 관련 보고를 요청한 바 있다. 특별사면 대상 사건으로 최저임금법 개정안 반대 집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집회 등이 공문에 명시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면심사위원회는 이달 말 회의를 개최하고 사면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중앙일보는 6일 10면 기사에서 “이명박·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기사형 광고 송출로 포털에서 강등된 연합뉴스가 포털 계약 자체를 문제삼고 나섰다. 포털이 불공정한 계약을 강요했기 때문에 계약에 따라 진행된 제휴 강등 역시 무효라는 것이다. 또한 연합뉴스는 제휴평가위 평가가 자의적이어서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반면 네이버·카카오 측은 모든 제휴 언론사가 수년간 제휴평가위의 권위를 인정해온 만큼, 연합뉴스의 주장을 법원이 수용한다면 제휴평가위 체제가 흔들릴 수 있다고 반박했다. 카카오는 ‘기사형 광고 송출’이라는 연합뉴스의 포털 퇴출 사유를 강조하면서 “제휴평가위 해지 권고가 없어도 직접 해지통보를 할 수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3일 '연합뉴스 포털 계약해지 효력정지 가처분’ 첫 심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 조사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도가 백중세를 나타냈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는 지난 조사 대비 대폭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 혼전 양상이다.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12월 1주 차 데일리 오피니언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지난 조사보다 5%p 상승한 36%, 윤석열 후보 지지도는 6%p 하락한 36%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도는 각각 5%다. 의견유보는 15%다. 한국갤럽은 “2주 전 제1야당 후보 우세에서 다시 양강 백중세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40대의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57%, 60대 이상의 윤석열 후보 지지도는 56%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언론이 조현병 등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는 보도·콘텐츠로 정신질환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국조현병회복협회(심지회)가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용역을 받아 실시한 언론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기간 KBS·MBC·JTBC가 각각 9건의 차별·혐오 콘텐츠를 방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SBS·YTN·중앙일보·연합뉴스·뉴시스가 각각 3건, 동아닷컴·조선일보·채널A·헬스조선·MBN은 각각 2건이었다. 이번 모니터링에 정신질환자 12명과 가족 1명이 참여했다. 모니터링 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다. 박정근 심지회 부회장은 2일 열린 모니터링 결과발표 토론회에서 “수많은 언론사가 정신장애인들에 대해 얼마나 심하게 편파적이며 혐오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당무 거부 사건을 두고 “과거 친이, 친박의 데자뷔”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계파 갈등이 벌어지고, 당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는 등 ‘구태정치’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윤석열 후보가 직접 당내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당무 거부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1일 “당무를 거부하는 상태도 아니고, 부산에 리프레시 하러 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대표를 만난 천하람 변호사는 2일 MBC 과의 인터뷰에서 “위기감이 해결되지 않는 한 서울로 쉽사리 올라갈 생각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언론플레이, 이수정 경기대 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코로나19로 산업 전반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콘텐츠산업은 올해 회복세를 나타났다.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p 상승했다. 수출액·종사자 수 역시 증가했다. OTT·게임·웹툰 등 온라인 콘텐츠 매출액이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오프라인 콘텐츠 매출액은 2019년 대비 급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일 발표한 ‘콘텐츠산업 2021 결산, 2022 전망’에 따르면 올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133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126조 원) 대비 6.0% 상승했다. 올해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126조 7천억 원)보다 높았다.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108억 달러에서 올해 115억 달러로 6.8% 늘었다.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지난해 66만 2천 명에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정부광고의 일정 비율을 지역언론에 집행하는 ‘쿼터제’가 제안됐다. 다수의 정부광고가 유력 신문사·방송사에 집중된 상황에서 지역에 기반을 둔 행정기관과 공기업이 지역언론 위주로 정부광고를 집행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전홍식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난달 29일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지역미디어를 위한 제도개혁 방안’ 세미나에서 정부광고 분배 문제를 제기했다. 전 교수는 “광고 게재권은 광고주에게 있으므로 언론재단이 관여할 부분은 아니지만, 적어도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실적 차원에서 적합한 지원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쿼터제’를 제시했다. 전홍식 교수는 정부광고법 시행령에 “정부광고를 시행하고자 하는 정부기관 등은 전체 집행액의 50% 이상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ABC협회 부수공사를 대체하는 신문사 정부광고 제도지표 최종안을 발표했다. 최종안 내용은 ‘포털 제휴여부’를 참고지표에서 제외하는 것 외에는 기존 가안과 동일하다. 이와 관련해 조선일보는 편집위원회 설치·운영 여부가 핵심지표에 포함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번 정부광고 제도지표는 광고주의 참고사항일 뿐 강제적 효력은 없다.문체부는 신문 이용률, 언론중재위원회 직권조정·시정권고 건수, 자율심의 결과, 편집·독자위원회 설치 및 운영 여부 등을 점수화해 정부광고 집행 기준을 만들었다. 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하는 이용률 조사 결과값이 클수록, 직권조정·시정권고·자율심의 건수가 적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열독률은 5개 구간으로 나뉜다. 최대 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지역신문발전기금 상시화를 골자로 하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지역신문법) 처리를 계류시켰다. 기획재정부가 언론진흥기금과 지역신문발전기금을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부처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법사위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에서 법률안 59개 중 지역신문법을 제외한 58개 법률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진선희 법사위 수석전문위원은 체계자구 검토보고서에서 “법의 유효기간을 삭제해 상시화법하는 등의 내용은 별다른 문제점이 없다”면서 “다만 기재부는 ‘상시법화는 기금 신설에 준하는데, 국가재정법상 기금신설 요건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는 언론진흥기금과 지역신문발전기금을 통합하는 조건으로 개정안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신문윤리위원회가 '대장동 의혹' 보도에서 과장된 제목을 사용한 국민일보·서울신문·아주경제에 대해 주의 결정을 내렸다. 확인 취재나 검증 없이 단정적인 정보를 기사에 포함하는 것은 언론의 책무가 아니라는 지적이다.국민일보·서울신문·아주경제 등은 지난달 6일 기사에서 '화천대유가 10배의 폭리를 취했다'는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주장을 검증없이 단정적으로 보도했다. 국민일보 기사 제목은 , 서울신문 기사 제목은 였다.박수영 의원은 지난달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화천대유는 대장동 강제수용을 통해 10배의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화천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문 광고·구독 시장이 위축되면서 ‘유료 디지털 구독자’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주요 해외 신문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구독모델에 집중하고 있다.코로나19 이후 신문시장 전망은 어둡다. 제니스·그룹엠·마그나 등 해외 미디어 에이전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신문광고 시장은 2019년 대비 26.7% 감소했다. 올해 신문광고 시장 규모는 0.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디지털 광고시장이 8.2%~26.0% 성장한 것과 대비된다. 신문광고는 2012년 전체 광고시장에서 18.5%를 차지했으나, 2024년 점유율은 3.6%로 예상된다. 광고 의존도가 높은 미국 신문 산업의 광고수익은 매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2019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신문이 '대선후보 보도지침 의혹·하극상 논란' 감사를 실시하면서 현 비상임감사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배제해 논란이다. 안진걸 소장은 “아무리 퇴임 직전의 감사라고 하지만 과정을 전혀 공유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신문 감사실장은 “징계 절차와 관련해선 별도 감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신문은 30일 오후 '대선후보 보도지침 의혹·하극상 논란'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동환 전 정치부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 안동환 전 부장은 지난 15일 ‘하극상’을 이유로 정치부장에서 보직 해임됐다. 안 전 부장은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려 하극상은 없었다고 밝히고, 황 국장이 특정 대선후보에게 불리한 기사를 작성하도록 지시했다며 감사를 요청했다. 양측의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고리 3인방, 당 대표 패싱 논란이 불거진 국민의힘에 대해 “웰빙정당병이 다시 도졌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것만 믿고 ‘내 몫 챙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권경애 변호사는 28일 권선동, 장제원, 윤한홍 의원을 윤석열 캠프의 ‘문고리 3인방’으로 지목하고 “장제원 의원이 선대위 인선 작업을 주도했다는 말이 흘러나온다”고 주장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역시 “차지철 역할을 장제원이 하고 있다”며 “벌써 ‘장순실’이라는 말이 나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법적 대응을 하려 한다”며 “명예훼손을 멈춰라”고 말했다.‘대표 패싱’ 논란도 일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공동선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언론특위) 3차 회의가 여야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끝났다. 국민의힘은 열람차단청구권·징벌적 손해배상제의 부당성을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언론보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지난 회의에 또다시 포털의 연합뉴스 강등 조치를 비판하고 나섰다. 언론중재법, 방송법, 신문법 등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해야 하는 언론특위 일정은 한 달가량 남았다. 29일 열린 언론중재위원회·한국언론진흥재단 업무보고에서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의도적인 거짓 보도를 시정하는 것에 대한 이견은 없다”며 “하지만 모든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는 건 교각살우가 될 수 있다. 지나친 규제 때문에 언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