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가 자신의 딸을 찾은 후 검찰에 자수를 하면서 답답하던 이야기에 반전을 꾀하게 되었다. 중요한 증거인 피 묻은 칼을 쥔 정우의 자수로 인해 진범 민호와 동조자 준혁은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죽은 형이 진행했던 분식회계 범죄 사실까지 떠안아야만 하는 민호는 방어와 공격이 가능해질까?피 묻은 칼;답답한 전개 함무라비 법전 속 대응으로 시원한 반격을 시작했다딸을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성규가 알려준 여관으로 간 정우는 하연은 찾지 못했다. 하연은 사라지고 피를 흘리고 있는 성규만 그곳에 있었다. 이미 민호의 지시를 받은 석이가 하연을 데리고 도주한 뒤였다.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수시로 통화를 하며 상황을 이끄는 차민호는 승리했다며 환호했다. 이 과정에서 무의미해 보이는 성규의
정우가 탈옥에 성공했지만 결국 딸 하연을 만나진 못했다. 눈앞에서 사라진 하연을 데려간 것은 차민호였다. 모든 것이 끝나는 듯한 이 상황에서 탈옥수 정우는 과연 민호를 잡아낼 수 있을까? 긴장감을 유도했을 테지만 억지스러운 전개는 아쉽다. 하연을 찾아라;탈옥수 정우와 되돌아온 준혁, 위기의 차민호 붕괴시킬까?어렵게 탈옥에 성공했지만 막막하다. 성규가 데리고 있는 하연이를 찾아야만 하는 정우로서는 여전히 힘들기만 하다. 하연을 찾아 보호하고 차민호를 붕괴시키는 것이 유일한 목적인 정우로서는 쉬운 것이 없다. 사방이 적인 상황에서 과연 정우는 민호를 이겨낼 수 있을까?태수는 정우의 탈옥을 도왔다. 자신이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다. 미치도록 미워했지만 뒤늦게 정우가 살인 누명을 받았다는
JTBC가 새롭게 내놓은 시사교양 프로그램 의 첫 강사는 유시민 작가였다. 특강이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강의가 아닌 소통하는 방식은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해주었다. 주권재민으로 시작해 민주주의 역사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강의는 흥미롭기만 했다.유시민의 차이나는 클라스;새로운 형식 선보인 특강 프로그램, 유시민의 차이나는 강의로 완성되었다손석희 효과는 단순히 뉴스 프로그램이 아닌 JTBC 전체를 바꿔 놓았다. 만이 아니라 JTBC의 다양한 프로그램들 역시 사랑받고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 최근 JTBC는 예능과 드라마까지 기존 지상파 프로그램을 위협하거나 넘어서는 가치를 만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 시사교양 프로그램 가 첫 선을 보였
도봉구 도봉동에 살고 있는 도봉순은 타고난 괴력을 가진 존재다. 조상 대대로 여자들에게 전해진다는 그 신비한 힘을 봉순이도 가지고 태어났다. 하지만 힘을 잘못 쓰면 모든 것을 다 잃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이는 봉순이는 함부로 힘을 사용할 수도 없었다. 문제의 그날 전까지는 말이다. 축구공도 UFO가 된다;도봉동에 몰려들기 시작하는 사건들, 도봉순의 괴력이 세상을 구한다조상 대대로 모계 유전되는 괴력. 그 유산을 숨기고 살아야 했던 봉순에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힘을 남용하면 안 된다는 경고도 중요했지만 봉순에게 더 중요했던 것은 짝사랑하는 국두의 한 마디였다. 그저 슬쩍 지나가는 말로 보호해주고 싶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말에 봉순이는 국두 앞에서는 나약한 여자로 연기해왔다.
미래를 알고 있다는 것이 항상 행복한 일은 아니다. 미래를 알고 있다는 것은 곧 현재의 자신은 존재하지 않게 되는 일이니 말이다. 친아버지나 다름없는 해피니스 신성규 이사장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다. 그 죽음을 이끈 자가 김용진 상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미래를 바꾸지는 못했다. 시간여행자의 비애;신 이사장 목숨 구하지 못한 소준, 암울한 현실 속 해법은 이제 마린이 찾는다두식처럼 자신을 완전히 숨긴 채 외롭게 살지 않는 한 시간여행자의 삶은 위태롭다. 누군가는 의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소준에게는 친한 기둥이 있어 한결 편하게 살 수 있었다. 시간여행자라는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소준은 엄청난 부를 누리고 살았다. 27일 신 이사장은 사망한다. 공사장 현장에서 추락사를 당한
소준은 마린에게 자신이 시간을 여행한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물론 이미 그 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다투는 와중에 장난으로 생각했던 마린.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모두 알고 있는 소준의 행동이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그렇게 예고된 절망 속에서 소준은 마린과 함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뒤틀린 미래, 어긋난 관계;두식의 개입이 만든 소준과 마린의 사랑, 그 사랑은 지켜질 수 있을까?너무 행복해서 불안한 소준과 마린. 의도하지 않게 만들어진 그 사랑은 이제는 지켜야만 하는 소중한 가치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두식은 자신의 딸인 마린이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시간여행자인 두식은 그 모든 것을 봤으니 말이다. 두식은 자신과 같은 시간여행자가 된 소준이
평범한 일상에서 특별한 가치를 찾아내게 하는 힘. 최근 나영석 사단이 집중하고 있는 본류의 핵심이다. 물론 그 가치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각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 구혜선 안재현 신혼부부가 인제에서 보낸 2주일은 나영석 사단의 현재와 미래 그 어느 지점에 닿아 있었다. 서로의 빈자리;인제에서 보낸 2주, 달라서 더 애틋해지는 신혼부부가 만들어낸 이야기강원도 인제 내린천의 빨간 지붕집에서 살고 있는 젊은 부부의 삶은 평범하다. 유명한 스타이지만 그곳에서 이들은 그저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신혼부부일 뿐이다. 로망만 가지고 살아가기 쉽지 않은 산골 삶은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한 행복이었다. 항상 함께 있던 그 산골 마을에 혜선 혼자만 남겨졌다. 재현의 해외 일정으로
강제 해체된 경리부가 다시 돌아왔다. 양아치에게는 양아치처럼 대응하는 것이 답이라는 김 과장은 그렇게 신의 한 수로 경리부를 되살렸다. TQ택배에서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던 횡령 증거는 박 회장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피라루크 대전;박 회장 위한 장기판 말로 전락한 위기의 서율, 반전을 위한 서막'타이판스 뱅크' 사건은 누구도 알아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서 이사는 조사를 통해 자료를 가지고 있었다. 경리부에서 결코 알아서는 안 되는 자료였지만 김 과장이 그 증거를 찾아냈다는 사실은 박 회장은 물론 서 이사에게도 불안함으로 다가왔다. 박 회장과 조 이사는 '타이판스 뱅크' 관련 건을 잘 알고 있었다. 박 회장이 아무것도 모르고 당한 것처럼 행동했지만, 이 모든 것은 박 회장이
경리부가 해체되었다. 해체시키기로 마음먹으면 어떻게든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더 놀라웠다. 함정에 빠져 팀이 해체되는 것을 그대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김 과장. 비록 좌절은 존재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김 과장은 오히려 더 독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엿 드세요;김 과장, 서 이사 방식의 페어플레이로 부당한 권력에 철퇴를 던진다절망이었다. TQ택배 회생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던 김 과장과 경리부는 중간보고를 요구하는 회사 측의 요청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정리 해고를 시키지 않고도 회생이 가능한 이유를 증명하기 위해 두 명의 증언자들이 나오기로 했다. 진실을 보면 분명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이었다. 하지만 증언하기로 했던 이들은 서 이사의 협박을 받아 철회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편견은 진실을 왜곡한다. 비정상이 정상처럼 행동하는 시대는 점점 저물어가고 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우리 사회의 정상과 비정상을 적나라하게 가르는 일이 되었다. 그리고 그 충돌은 결국 언젠가 한 번은 거쳐 가야 하는 과정이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진통이다. 태극기 수난의 시대;엄지 장감과 문 라이트,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진통은 과정일 뿐이다삼일절 광장은 다시 한 번 뜨거웠다. 광장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그런 점에서 친박 단체가 광장에 나선다고 문제가 될 것은 없을 것이다. 충돌을 우려한 경찰이 차벽으로 촛불과 친박을 나눈 현실은 그래서 서글프기도 하지만, 서로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자신의 가치를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다는 사실은 반가운 일이다. 그만큼 대한민국이 자유로운 국
정우가 탈옥이 불가능하다는 월정 교도소를 빠져나갔다. 태수의 도움까지 받아 탈옥에 성공한 정우는 딸 하연을 찾고 본격적으로 민호의 범죄를 밝혀야 한다. 2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정우의 월정 교도소 탈출기는 이제 끝났다. 그리고 민호에 대한 복수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민호를 잡아라;월정 교도소 탈출에 성공한 정우, 본격적인 복수만 남았다사형수로 확정된 정우는 교도소를 탈출해야만 한다. 밖에는 딸 하연이 살아있다. 그리고 민호는 여전히 하연을 붙잡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를 막지 않으면 딸마저 잃을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정우의 선택은 하나뿐이다. 교도소를 탈출해 딸을 보호하고 민호의 범죄를 세상에 알려 정의를 바로잡는 것이다. 다섯 개의 감시탑이 존재하는 월정 교도소는 탈출이 불가능
억울한 살인자 누명을 쓴 정우는 우여곡절 끝에 딸 하연을 만났다. 탈출할 수 있는 상황에서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하연을 찾던 정우는 힘들게 살아있는 딸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딸과 함께 그곳에서 도주를 할 수는 없었다. 딸을 위해 스스로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는 길을 택한 정우에겐 명확한 목표가 생겼다. 딸이 살아있다;단순해진 정우와 달리 복잡해지는 주변인들, 반격은 탈옥으로부터 시작된다병원으로 옮겨가 탈출하려던 정우의 계획은 태수의 도움으로 완벽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하필 그 병원에 하연이 입원해 있었다. 탈출 직전 다시 적들이 산재해 있는 병실로 돌아가야만 하는 정우에게 망설임은 없었다. 그가 탈출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딸 하연 때문이었다. 자상으로 인한 상처로 제대로 움직이기
박보영을 앞세운 JTBC의 금토 드라마 이 첫 방송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B급 정서를 가득 담은, 힘이 쎈 여성 도봉순의 이야기는 왜 이렇게 큰 관심을 받았을까? 박보영 효과라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온다. 그리고 B급 정서가 쉽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진단도 있다. 힘쎈 여자가 왔다;박보영보다 더 반가운 가치 전복, 이 도발적인 설정이 흥미롭다힘이 쎈 여성이 등장했다. 외계 행성에서 날아온 클라크도 아닌, 도봉순은 도봉구에 산다. 봉순이의 이런 엄청난 힘은 선조에서 내려온 DNA이다. 행주산성에서 거대한 바위를 던져 적을 무찔렀던 조상에서 시작된 봉순가의 괴력 유전은 모계로만 이어진다. 조상들 중에는 그 엄청난 힘을 잘못 쓴 이들도 있다. 신기하게도 이런 경우
대통령 대리인단은 고영태 파일을 앞세워 반전을 꾀하려 했다. 하지만 그 내용은 박근혜와 최순실이 국정 농단을 어떻게 해왔는지 명확하게 밝혀주는 증거라는 점에서 황당하다. 2천 개가 넘는 파일을 헌재 재판장에서 모두 듣자는 식의 막무가내 지연 전략은 그들이 얼마나 궁지에 몰려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김수현 녹취파일;가짜 뉴스 자금의 흐름, 강원도 규제 프리존과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2017년 2월 27일 헌재에서는 최종변론이 이뤄진다. 대통령이 출석한다며 4일을 미뤘지만 결국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헌재 심판이 이뤄지는 내내 시간 끌기만 해온, 최소한 양심마저 저버린 박근혜 대통령의 최후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2004년 당시 한나라당의 말도 안 되는 시비로
불안은 점점 가중되고 있다. 시간여행자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를 누려왔던 소준은 근 미래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음을 알고 당황했다.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자신의 운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두려움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소준은 마린과 만났다. 미모사가 된 마린;탐욕이 폭주하기 시작한 김 상무, 두식의 한 수로 소준은 죽음을 피할 수 있을까?신혼 초 불안했던 관계는 극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소준이 진실을 밝히며 마린과 관계는 회복되었다. 진심을 알고 싶었던 마린에게는 소준의 이 행동이 큰 의미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시 집으로 돌아온 마린은 다시 행복한 시절로 돌아가는 듯했다. 엇박자가 나는 부부의 일상은 의도하지 않은 상황을 만들었다. 마린이 시
강원도 인제 산골에서 펼쳐진 신혼일기는 행복하다. 그저 사랑 하나만으로도 행복한 신혼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시청자들 역시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게 만드는 마력을 그들은 매회 보여주고 있다. 막연한 기대를 품고 시골로 왔지만 생활은 상상과는 달랐다. 장갑이 줄어들었어;아름다움과 공포가 공존하는 시골 생활, 달랑무 라면과 정성 담은 팥죽 사랑시골 삶은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도시 남자와 시골에서 살고 싶은 도회적인 여자. 그들은 결혼 후 그들은 함께 시골 생활을 시작했다. 방송의 힘을 빌린, 실험에 가까운 시골 살기는 그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흥미로운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강원도 인제 시골 마을의 가장 끝집. 마당이 넓은 그 집에서 지내는 신혼부부의 일상은 단조로울 수밖에 없다.
두식은 불안하다. 소준과 마린의 운명이 자꾸 꼬이고 힘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그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그들을 지켜주고 싶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만 하는 이유가 존재하니 말이다. 문제는 그렇게 미래를 바꾸기 위해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순간 상황은 꼬이단 점이다.사랑의 온도 차이;내 남편은 간첩이 아니라 시간여행자였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불안소준과 마린의 집 앞에 있던 두식은 갑작스럽게 집을 나온 소준과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피하고 싶었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집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눈길을 보게 된다. 마린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황급하게 자리를 피하는 두식은 이 모든 상황이 두렵기만 하다. 비밀이 너무 많은 남자는 오해를 받을 수밖에
김과장과 경리부가 최악의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TQ택배를 구하기 위해 회생안을 준비하던 그들은 믿었던 증언자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말았다. 경리부 해체를 통보 받은 상황에서 그들은 위기 탈출을 할 수 있을까? 그저 공정한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그들의 희망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위기에 몰린 김과장;보다 악랄해진 서 이사와 스모킹 건을 가질 김과장, 반격이 시작된다TQ택배를 정상화하기 위한 김 과장의 노력은 경리부 전 직원들을 흥분하게 했다. 하지만 그들의 소망은 결국 절망으로 이어졌다. 잠자고 있던 분노를 일깨우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들에게 닥친 현실은 암울하기만 하다. 견고한 성을 무너트리기에는 역부족이었기 때문이다. 광분한 서 이사는 경리부까지 내려와 분탕질을 했다. 이런 서
대한민국 문화계를 대표하는 작가 김동리의 아들 김평우는 법치주의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주역을 담당하고 있다. 헌재의 탄핵 결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평우 변호사는 뒤늦게 합류해 막말을 퍼부었다. 법치주의 농단하는 대리인단;제임스 1세와 2017년 대한민국 헌재,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특검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50일 연장안이 이름만 바꾼 박근혜 사당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오직 자신들의 운명이 걸린 박근혜에만 목메는 그들에겐 국민도 국가도 존재 가치가 없다. 헌재의 최종변론기일이 24일에서 27일로 늦춰졌다. 대통령 대리인단의 시간끌기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는 헌재의 행태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통진당을 해산시킨 헌재가 과연 대통령 탄핵을 인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하다.
TQ택배 회생안을 책임지겠다는 김과장의 선언은 많은 이들에게는 희망이거나 불안으로 다가왔다. 대안 없는 대책은 결국 몰락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자존심 상한 서 이사는 회사 내규를 악용해 경리부에게 강력한 압박을 가했다. 구조조정 없는 회생안;김과장vs서이사 본격 대립, TQ택배 회생안에 담긴 의미장유선 대표이사의 제안을 받은 김성룡은 이사회에서 구조조정 없는 TQ택배 회생안을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누구도 함부로 장담할 수 없는 중대한 일을 경리과 과장이 내지르며 TQ그룹은 새로운 상황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장 대표의 남편이지만 전혀 다른 박 회장과 전면전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TQ택배가 장 대표에게 중요한 이유는 아버지의 모든 것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TQ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