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퇴출되며 정치적 외압에 시달려야만 했던 김제동은 최근에는 단 하나 남은 MBC 에서도 하차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송을 하지 못하는 방송인이 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들었습니다. 곧바로 하차가 거론된 적은 없다는 방송사의 보도는 있었지만 이런 식의 언급은 그간의 과정을 보면 하차 수순으로 바라보는 것이 옳습니다. 다양한 무대 MC를 통해 입지를 다져온 김제동은 많은 이들이 알고 계시듯 윤도현에 의해 방송에 입문해 화려한 입심으로 가파르게 최고의 MC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초창기 방송 입문과 함께 강호동과 함께 보여준 그의 예능감은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방송을 통해 데뷔하며 쌓아왔던 입심과는 달리 지역 무대를 통해 직접 관객들과 마주
일곱 남자들이 펼치는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가 일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과연 1년이라는 긴 시간을 이어올 수 있을 것이라 스스로도 감탄했을 듯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버라이어티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아닌 새로운 강자로서 확실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한 그들에게 1년은 축복이었습니다. 서른다섯 번째 미션 남자, 비워라 1주년을 기념해 그들은 민통선 안에 위치한 특별한 장소에 모였습니다. 왠지 낯설기만 한 그 공간에 오랜만에 등장한 거대한 초시계는 그들을 긴장하게 했습니다. 첫 생일에 그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다름 아닌 '남자, 비워라'라였습니다. 24시간 동안 단식을 하라는 제작진들의 발언에 발끈하는 멤버들은 당황스러울 뿐입니다.나이가 들면서 인생의 낙이 먹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여행지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는 의 정수는 기획의도에 걸 맞는 여행기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다음 주에 방송될 는 어쩌면 그들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그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극보다 의미 있는 코리안 루트남극 행을 통해 담아낼 수 있는 가치들도 의외로 많을 것이라 봅니다. 여러 가지 게임이나 남극의 모습들을 담아내는 것보다도, 세종기지에서 미래의 가치를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는 그들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남극‘행은 충분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반면 여러 가지 문제점들도 노출된 게 사실이지요. 다큐와 버라이어티의 사이에서 남극에서 그들이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될까에 대한 의구심과 국민의 세금으
지난 27일은 '지구촌 불끄기 Earth Hour'의 날이었습니다.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이 행사는 해마다 참여국이 늘어나면서 올해에는 전 세계 6,000여 도시 10억 명 이상이 동참했다고 합니다. 희망 전하는 프로메테우스 와돈고세계 유명 타워들의 상징적인 불끄기로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 세계가 '아름다운 어둠'을 가지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도시가 발달하며 무한대로 사용되는 에너지로 인해 어둠은 낯보다 화려해지고 이런 화려함을 위해 어마 어마한 에너지가 소비되어야 하는 지구는 이미 스스로 치유하기 힘든 상황으로까지 나아가고 있습니다. 3월말까지 추위가 떠나지 않고 국지성 폭우와 폭설이
은 하하의 2년 공백을 메우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을 패러디 한 '예능의 신'을 통해 기존 멤버와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익히고, 예능 호흡을 맞춰보는 시간 동안 하하는 에 안착을 했을까요? 빨간 망토 하하와 여섯 늑대들1. 공부의 신 패러디한 '예능의 신' 하하의 복귀를 알리다기본적으로 '예능의 신'은 을 패러디했습니다. 각각의 신들이 2년 만에 돌아온 과거 멤버에게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특기들을 알려주는 형식은 따뜻한 배려의 시작이었죠. 의외는 그런 멤버들에게 다그치듯 혹은 과도한 공격성을 보인 하하의 모습은 과거 2년 전 '폭로 전문 기자 하하'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진부한
걸 그룹 멤버들을 해쳐 모여 시킨 는 관심을 받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위기 아닌 위기도 있었지만 조금씩 자리를 잡으며 무조건 본방사수 하는 절대 팬들도 많아지며 완연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그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심을 잡고 극을 이끄는 김신영의 힘'소시 써니와 유리-카라 구하라-포미닛 현아-브아걸 나르샤-티아라 효민-시크릿 한선화' 등 6개의 걸 그룹에서 7명의 멤버들이 참여해 시골 생활을 체험한다는 포맷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치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농촌과는 어울릴 거 같지 않은 그녀들이 편안한 옷들로 갈아입고 농촌의 다양한 일들을 체험해 보는 것에서 벗어나 하나 둘씩 자신들의 역사로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도시와 농촌의 아련한 차이
땅꼬마 하하가 2년 만에 에 합류한다는 소식은 무도를 매주 보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올 듯합니다.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을 양분하고 있는 과 에 소집해제 후 복귀한(하는) 김종민과 하하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괘를 걷고 있습니다. 같은 복귀 다른 결과 부른 하하와 김종민김종민은 소집해제와 함께 촬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복귀를 위한 이벤트 중 어쩌면 가장 화려하고 극적(?)으로 진행된 김종민의 버라이어티 적응기는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부러움을 샀을 듯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김종민의 은 박찬호의 깜짝 방문과 '시청자와 함께'를 하면서 그를 위한 그 어떤 조직화도 이루지 못한 채 자연스럽게 묻힐 수밖에는 없었습니
자주 등장했던 소재인 의학 드라마에서도, 그동안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았었던 를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해왔던 드라마가 막을 내렸습니다. 비록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매 회 그들이 담아내며 이야기했던 주제들은 한 번쯤은 곱씹어 봐야할 내용들이었습니다. 16회-만약 운명 같은 게 존재한다면어쩌면 운명은 이렇듯 드라마 같은 것정식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반지를 건네려던 상식은 의외의 변수에 주춤합니다. 아이의 아빠인 서진을 만나러 나온 혜영과 엇갈리는 상식은 또 다른 오해로 마음을 감추고 맙니다. 태어날 아이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서진과 이를 오해한 상식의 모습은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혼을 선택하지 않았던 남자
그동안 다루지 않았었던 라는 공간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던 그들도 이제 한 회만을 남겨두었습니다. 생명이 탄생하는 아주 소중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직접적으로 다루지 못했었던 이 장소에 담긴 이야기는 소중하고 다양했습니다. 15회-생각할 시간, 행동할 시간1.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어느 드라마나 출연진들의 사랑이 없는 것은 없습니다. 아니 사랑을 위해 다양한 소재가 활용된다고 보는 것이 더욱 맞을 정도로 인간에게 사랑이라는 이야기보다 더욱 매력적이고 감미로운 소재는 없는 듯합니다. 에서는 의사들을 다루는 만큼 그들의 사랑이 주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극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서혜영과 그녀를 사랑하는 두 남자인 이상식과
누구나 예측한 죽음도 이 정도면 행복합니다. 죽음이 단순한 한 인생의 종결이 아닌 남겨진 자들을 위해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것은 그래도 살았었던 세상에 대해 남겨줄 수 있는 단 하나의 가치일 테니 말입니다. 그들은 죽었기에 더욱 오랜 시간 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대길이 태양을 향해 활을 쏘듯이 말입니다. 죽음도 그들에게는 희망이다1. 업복이의 죽음이 남긴 희망24회 동안 많은 죽음들이 있었지만 그들의 죽음들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한 제작진들의 노고가 모두 담긴 마지막 회였습니다. 어설픈 희망가가 아닌 죽음으로 들려주는 희망은 강한 울림으로 전달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피디가 밝혔듯 서로 다른 엔딩을 통해 새로움과 그들이 이야기하는 사랑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의미 있게
오늘 방송된 에는 시트콤에 출연해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구축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보석이 출연했습니다. 정극만을 연기하던 그가 시트콤에 출연한다는 것은 모험이었습니다. 반면 과거 자신의 모습과는 달리 망가져서 일어선 그는 멋진 선택이었습니다. 차선도 최선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노력뿐1. 야구선수에서 배우로 전환바보 보사마 정보석은 음치에 박치라는 이유로 에 출연을 했습니다. 물론 언제나 그러하듯 출연진의 고민은 시작을 위한 형식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이야기는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담이 언제나 그렇듯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줍니다.자신의 연기 인생과 이제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자식에 대한 걱정 등
오늘 방송된 은 여전히 다양한 스타들이 등장해 준비해왔던 이야기들의 성찬이었습니다. 김나영의 가족사가 핫 이슈가 되고, 여전히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해보게 합니다. 역설적으로 후발 주자로 뛰어든 가 지리멸렬해서 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사회적 트라우마를 가볍게 건드린 제시카와 신동'00비디오'의 추억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에서 제시카의 발언은 무척이나 위험해보였습니다. 악의적인 행동이 아닌 취향의 문제라는 것은 충분하게 알겠지만 자신의 취향이 잘못되면 타인에게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면, 이는 단순한 취향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시카의 또 다른 얼굴'이라는 소제목으로 진행된 그녀의 발언은 '오빠
80년 신군부가 들어서며 핏빛으로 물들인 정권을 희석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선전전이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펼쳐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3S가 명명된 대중의 관심을 극대화할 수 있는 주제들이 사회 전반을 감싸며 총을 든 정권은 뒷짐진채 자신의 권위를 만끽하던 시절이 다시 돌아오는 듯해서 섬뜩합니다. 시사풍자 김형곤을 떠올리게 하는 장동혁성과 스포츠와 영화를 대중들을 호도할 가장 중요한 도구로 사용한 정권과 현재 우리의 모습을 보면 무척이나 닮아있습니다. 뉴스를 꾸준하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새로운 3S가 재림하며 더욱 강력해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 언론 통폐합을 주도하던 군사 정권처럼, MB정권도 언론 장악은 정권의 목적이자 절대 가치였습니다. 그렇게 낙하산과
화려하게 등장해 퓨전 사극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도 단 한 회만을 남겨 두었습니다. 초반의 폭풍 같은 즐거움이 중반을 넘어서며 힘겨움으로 다가왔지만, 처음부터 이룰 수 없는 꿈을 쫓아왔던 그들은 마지막 결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초상인 업복이와 초복이죽기위해 시작한 드라마처럼 수없이 등장하던 인물들이 지속적으로 죽어나가는 장면들만 바라봐야 했던 시청자들에게 지난 시간들은 그리 유쾌하지 많은 않았습니다. 작가는 전쟁하면 수천 명도 죽는데 그 정도가 많지는 않다고 했지만 적절한 비유는 아니었지요. 시청자들과 호흡을 하던 캐릭터의 죽음과 전쟁을 통해 단시간에 수없이 죽어나간 인물들(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 지는)과 비교를 하는 것은 단순한 양적인 재단일 수밖에는 없
시작과 함께 강한 흐름과 긴장감으로 몰아가는 는 의외로 주요한 배역들을 내치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현실적인 천민들의 조직인 '검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동이의 성향을 강하게 각인시켜주었습니다. 더불어 그녀가 추구하고자 하는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아버지와 오빠의 죽음을 통해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천호진을 희생해 동이를 살린다1.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들권력을 가진 양반들의 연이은 죽음과 그 원인이 '검계'의 짓으로 몰아가는 상황에서 범인의 윤곽을 잡아가려는 포도청 종사관 서용기와 오작인 최효원은 증거들과 정황들을 종합하며 점점 범인에게 다가갑니다. 종합한 여러 정황상 검계가 아닌 남인 세력들의 권력 다툼의 결과임을 알게 된 그들은 적의 턱밑까지 다다를
대한민국처럼 성폭행에 관대한 나라는 아마도 지구상에는 없을 듯합니다. 학교 가던 초등학생이 아침 일찍 교회 화장실에서 할아버지뻘 되는 사람에게 성폭행당하고 죽음 직전까지 몰려도 술 마셨다는 이유로 감형하는 나라. 성폭행 재범자도 술만 마시면 가중 처벌에서 감형을 해주는 마음씨 좋은 나라.술만 마시면 만사형통! 대한민국은 술 권하는 사회작년 영국의 모 언론에서는 대한민국을 '정염의 나라'라고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결과를 두고 많은 이들은 가까운 일본도 있고 중국도 있는데 왜 우리나라가 정염의 나라라고 하는 거냐며 핏대를 세운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법부의 성범죄자 판결이나 강자에 의한 약자의 폭행에 관대한 나라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영국의 발표가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국
오늘 방송된 은 '선물'에 대한 주제였습니다. 어떤 남자들에게 선물은 어쩔 수 없는 노동과도 같습니다. 모두 그렇지는 않겠지만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들에게 선물은 낯간지러운 행위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선물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게 행복1. 쇼핑은 남자들에게는 가장 큰 고통이다일생을 살아오면서 언제 선물을 해봤는지 기억해보면 의외로 손가락을 세어도 부족함이 없는 경우를 발견하는 이들이 다수 일 듯합니다. 요즘엔 워낙 이벤트가 성행하기에 모든 것들에 가치를 부여하고 기념화해서 선물을 전해주는 경우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남성들도 여전히 존재하기에 누군가에게는 선물이 무척이나 힘겨운 도전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멤버들도 선물
리버풀과의 리그 31 라운드는 박지성의 투혼이 만들어낸 결승골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윙어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하며 공격 본능이 극대화하고 있는 박지성의 최근 모습은 남아공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 팀에게도 청신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중앙에서 꽃피운 지성의 공격 본능챔피언스 리그 16강전 밀란과의 2차전에서 스콜스와 함께 만들어낸 멋진 골은 긴 잠에서 깨어난 지성의 활발한 공격본능을 일깨운 사건이었습니다. 올 초 아스날 전에서 세웠던 첫 골 이후 이렇다 할 등판 기회도 없었던 지성은 큰 경기 위주의 로테이션 플레이로 그를 아끼는 팬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다가왔었습니다. 미드필더 진들의 대폭적인 보강으로 2009-2010 시즌에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은
MBC 대하드라마의 거두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닌 이병훈 PD의 새로운 작품인 가 드디어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되었어야 할 드라마가 사정으로 일주일 연기되며 전통 사극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에게는 조바심 나는 일주일 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계급 사회, 계급을 해체하다1. 추리 형식을 취한 사극의 재미의 인기가 예전만은 못하지만 방송과 함께 많은 이야기들을 양산하고 있듯, 도망노비가 가지는 사회적 의미가 현대사회와 맞닿아 많은 이야기들을 양산해내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도망노비는 그 시대를 규정할 수 있는 신분 사회의 폐단이었다면, 현대사회의 도망노비는 서민경제의 붕괴가 가져온 경제노비로 변화되어 있을 뿐 과거나 지금이나 사회적 약자일 수밖에 없는
참 다양한 드라마에서 사용해왔던 형식을 그대로 차용한 1회는 식상함과 한계만 명확한 듯합니다. 최시원을 좋아하는 이들의 무한 애정은 지속되어질 듯하지만, 드라마적인 재미는 수없이 많이 들러붙어 있는 식상함을 얼마나 털어낼 수 있느냐의 관건이 될 듯합니다. 최진실이 되고 싶은 채림과 최시원의 최시원을 위한 드라마가사 도우미와 스타의 만남.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故 최진실을 다시 한 번 최고의 연기자로 올려놓았던 과 무척이나 닮아있습니다. 물론 이미 알고 있었던 관계 속에서 사랑이 싹트는 것과 연하 스타와의 스캔들이 같지는 않겠지만 직업군과 얽히고설키면서 벌어지는 코믹한 상황 극들은 다를 것이 없습니다. 과거의 사랑과 다시 사랑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