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사태 해결에 언론이 일제히 갖다 붙인 수식은 ‘극적 타결’이었다. 상황이 급박했다는 건 두말할 나위 없다. 하지만 그동안 보도를 보면 언론은 ‘방조’라는 역설적 방식으로 사태에 개입해 왔다. (사태가 악화될 대로 악화되고 나서야 겨우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그런 언론이 사태 해결에 감격해하는 건 아이러니다.쌍용차 사태 보도에서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압도적인 스트레이트 기사 비율이었다. 공공미디어연구소가 8월 11일 발표한 ‘주간 정책 브리핑’을 보면, 지상파 3사의 쌍용차 사태 관련 보도에서 노사 주장을 단순 전달하거나 노-사, 공권력 간의 물리적 충돌을 묘사한 스트레이트 기사 비중이 64%에 이르렀다. 갈등 보도가 스트레이트 기사로 쏠리는 현상은 고질적이다. 지난해 말 한국
생경함을 넘은 괴이함, 젊음의 열기를 넘어선 광기. 끊임없이 쏟아지는 분노의 배설과 억눌린 모든 것들의 표출, 그것들과 함께 진흙탕 속에 뒹굴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 락페스트벌의 한가운데임이 백프로입니다. 잔디 깔린 너른 공간은 출입금지이기 일쑤고, 예측 불가능한 여름 날씨는 이 나라의 락페스벌을 여러 번 좌초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흙탕에 뒹굴기를 작정하고 장화를 챙겨 신는, 언제 젖어도 좋을 만한 옷을 입고, 뱀이 출몰하는 지역에도 텐트를 쳐대는 이 열정 가득한 뜨거운 사람들은 결국 이 나라에 곳곳에서 락 페스티벌이 열리도록 했다. 이제는 여름 철 당연한 행사로 자리 잡은 락 페스트벌, 갖은 고생은 청춘의 필수요소 쯤으로 치부되는 그 공간에 첫 발을 딛었던 그 날의 그 설레임을 난 잊을 수
10년전만 해도 한국에서 열리는 대중음악페스티벌은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정도가 유일했다. 야심차게 해외 록스타를 불러모았던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은 폭우 속에서 전설적으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그리하여 한국에서 해외 록스타를 보는 일은 불가능한 작전처럼 여겨졌고 한동안 쌈사페 정도가 대중음악전문축제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중음악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해외 뮤지션의 내한공연이 음악팬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성공리에 이어지며 지자체와 전문 기획사가 주축이 된 대중음악페스티벌이 하나 둘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이제 2009년 현재 한국에서 열리는 대중음악페스티벌은 대략 20여개에 달한다. 그 축제들 가운데 가장 주목할만한 대중음악페스티벌을 한번 훑어보기로 하자. 한번쯤 꼭 가볼만한, 어쩌면 누군가
왜 하필 대중음악페스티발이 여름에 번창했는가를 따져 묻기엔, 여름은 그저 너무 더울 뿐이다. 여름이라는 시간적 지표 위에 너른 광장이라고 하는 공간적 기표가 얻혀져, '음악'이란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나 자연스런 일이기도 하다. 이번 주 말랑한 미디어의 주제는 젊음의 향연, 음악의 축제(확 촌스러워지는 이 수사의 촌스러움이란...) '락페스티발'이다. 모든 음악 페스티발의 현재적 원형질이라 할 만한 우드스탁페스티발이 40주년을 맞았다. 우드스탁이 뭐냐 묻는 당신이라면, 여름엔 그저 보양식만이 최고라고 믿으며 연신 위장으로부터 올라오는 땀을 쏟는 아저씨일 듯도 싶고, 우드스탁에 무한한 환상을 갖고 있는 당신이라면, 아직은 더위보다 심장의 피가 더
SM엔터테인먼트와의 불공정거래 문제로 발생한 동방신기 사태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2의 동방신기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자본을 가진 대형 연예제작사의 하드트레이닝을 거쳐 미디어를 통해 스타가 되는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정동 프란체스코 회관에서 문화연대 주최로 진행된 ‘동방신기 사태를 통해 본 연예매니지먼트 시스템의 문제와 대안 모색’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온 탁현민 한양대 문화콘텐츠과 겸임교수는 “SM에서 백기를 들고 나온다고 해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거대기획사를 통해서만 스타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구나’하는 사례들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가봐야 지금의 명성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방송3사의 최대 광고주로 떠올랐다.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에게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제출한 ‘최근 3년간 광고비 매출 상위 10대 기업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가장 많은 방송광고비를 집행한 기업은 379억원을 사용한 SK텔레콤으로 나타났다. 2007년, 200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352억원을 집행, 2위를 기록했다.KT(296억), LG전자(269억), 하이마트(171억), 현대자동차(169억), 기아자동차(167억), 아모레퍼시픽(140억9천), 농심(140억6천4백)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07년 3위, 2008년 4위를 차지했던 KTF는 올해 6월 KT와 합병에
“중산층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복지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하는 휴먼뉴딜이 필요하다”중도실용주의를 국정절학으로 내세운 이명박 정부가 8월 안으로 ‘이명박 정부의 중도실용론’(가칭) 해설서를 발간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방향은 친서민 정책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오늘(14일)치 조선일보가 6면 를 통해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정치면 한 면을 다 털어 청와대의 해설서 발간 이유, 준비 과정, 들어갈 내용 등을 언급한 뒤 “이 대통령은 중도실용주의가 어느 날 갑자기 나왔다가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될 정치구호가 아니라 세계사적 맥락과 한국적 상황에서 적실한 정책 노선이라는 점을 이론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을 느낀 것 같다”고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미디어공공성포럼은 오는 17일 언론관계법 논란에 이어 하반기 쟁점사항으로 급부상할 민영미디어렙 도입 논란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디어공공성포럼의 이번 제 7차 연속기획토론회는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종합편성채널의 문제점도 함께 다룬다. 이번 토론회는 장낙인 우석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미디어렙 도입과 관련해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실장이, 종합편성채널에 대해서는 이남표 MBC 기획조정실 전문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 김민기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차유철 우석대 언론광고심리학부 교수, 황 근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조항제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17일 오후 3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 룸에서 열린다.
보도국장 일방 교체, 임장혁 팀장 대기발령 등 배석규 YTN사장 직무대행의 잇따른 행보에 대한 내부 반발이 매우 거세다. “부당한 인사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내부 직능단체와 공채 기수별 성명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공채 9기 22명은 14일 ‘우리가 고개숙일 곳은 양심과 진실 밖에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임장혁 팀장의 대기발령과 관련해 “회사 정상화를 운운하며 조직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 사측의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차라리 그냥 말 안듣는 사원은 다 자르겠다고 얘기하고, 해직자 문제도 절대 해결할 생각이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라”며 “YTN의 이름으로 떳떳하게 일할 수 있는 길을 외면하고 자신의 사욕만을 위해 어쩌다 손에 쥔 칼자루를 그렇게
오는 15일 서울 대학로에서 ‘언론관련법 원천무효’를 홍보하는 동시다발 1인 아트퍼포먼스가 진행된다.‘언론악법 원천무효 언론장악 저지 100일행동 시즌2’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퍼포먼스는 지난 8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바 있으며, 당시 천정배, 최문순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퍼포먼스는 1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진행되는 범국민대회 종료 후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서울 및 수도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며, 대학로에서 페이스페인팅과 피켓을 지원한다. 노회찬, 천정배, 최문순 의원 등 정치인과 시민사회 인사, 네티즌을 비롯한 500여명은 전국 주요 도심에서 같은 시간에 일제히 1인 시위를 비롯한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이
○ 경향신문 -국군기무사령부가 언제부터 민간인 사찰하는 곳으로 바뀌었을까? 지금이 5공 때 인가? 군사독재 정권으로 회귀했나보구나.○ 동아일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한에 억류되어 있던 유씨가 돌아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데, 그렇다면 그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을까?○ 동아일보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얼룩졌던 ‘쌍용차 사태’를 잊지 말자○ 조선일보 -막장 신문들, 독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 한겨레 -이게 진정 서민 대통령의 행보입니까? 서민 대통령의 행보치고는 무자비하군요.
지난 7일 방송 KBS . 흥겨운 ‘카라’의 노래가 끝나고 카메라가 방청객을 향한다. 다음 초대 가수를 소개하기 위해 방청객을 배경으로 서 있던 사회자들을 비추기 위해서다. 그때 화면에 ‘이명박 OUT’이라고 쓰인 팻말이 등장한다. 그리고 4초 만에 화면에서 사라진다. 그냥 그렇게 해프닝으로 끝날 문제였다. 그런데 그 사건이 커져버렸다. 13일자 에 따르면 KBS 측에서 향후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청객의 모습을 화면에 담지 말라는 일종의 ‘방청객 촬영금지’ 조치를 내렸다는 것이다. 그렇게 이 사건은 코미디가 됐다. ‘생방송’의 묘미는 예기치 못한 상황의 발생에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종종 음악프로그램에서 MC들이 가수를 잘못 소개하거나, 가수들이 미끄러운 바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에서 “국군기무사령부가 다수의 민간인을 사찰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무사 소속 군인의 수첩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 수첩은 지난 5일 평택 쌍용차노조 농성장에서 집회를 사찰하던 신 모 씨가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민간인에 해당하는 십여 명에 대한 날짜별, 시간별 행적들로 빼곡히 채워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 7월 22일 09:10 사무실 들어감->16:30 OO아파트 들어감(△△△동 지하 주차장)->17:26 주차장 나옴->18:45 사무실들어감B씨. 1월 11일 09:20~40 △△마트(내의 구입)->10:20 이스타나 77러XXXX->11:20 들어감(하우스)한겨레는 “민간인 사찰이 경찰의 협조 아래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수첩의 7월 24
동아일보가 MBC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발간한 ‘2008년 MBC경영평가보고서’를 근거로 “방문진도 에 대해 ‘적절치 못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조영호 전 경영평가단장(전 방문진 이사)은 “편파·왜곡보도의 전형”이라고 반박했다.동아일보는 13일 1면~3면에서 방문진의 ‘2008년 MBC 경영평가 보고서’를 근거로 “방문진이 광우병보도에 대해 ‘적절치 못했다’고 지적했으나 MBC는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MBC 경영을 관리감독하는 방문진의 지적은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며 “방문진의 보고서를 MBC가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는 노조가 인사와 경영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규탄 긴급 토론회’가 열렸다. 전병헌 의원과 미디어행동이 공동 주최했다. 주최측의 표정에 곤혹스러움이 역력했다. 모법(한나라당의 미디어법)이 원천무효인데, 방통위가 내놓은 시행령을 검토하는 토론을 하자니 아귀가 맞지 않아서이다. 그렇다고 수수방관할 수만도 없는 일,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우격다짐으로 일을 벌이는 방통위에 대한 분노와 함께 시행령 자체의 완성도조차 함량미달이라는 논평을 쏟아냈다.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이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8가지 문제점을 짚었다. 우선, 지상파의 허가 및 승인 유효기간이 3년인데 비해, 종합유선방송, 중계유선방송,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홈쇼핑채널은 5년으로 연장한 것은 특혜라고 규정했다. 둘째로 심의제재
O 동아일보 (1면)방문진 보고서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거나 제대로 읽고 필요한 것만 침소봉대하는 빼어난 조작 기술. 보고서 제출한 조영호 단장 당혹해할듯 O 조선일보 (1면)빌 클린턴을 특사로 보내는 오바마정부의 배포, 현정은 특사로 면피하려는 이명박 정부의 애처로움. 병상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대신해 김영삼 전 대통령이라도 보냈어야지. O 조선일보 (1면) KT 김구현 노조위원장 인터뷰, '통신시장 무한경쟁' '우수 인력 유치' '기술경쟁에 살아남기 위한 투자' 운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김우룡 신임 이사장이 MBC를 타이타닉호에 비유,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MBC에 대한 위기의식과 함께 현 체제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김 이사장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MBC의 위기가 안팎에서 크게 논의되고 있다”며 그 예로 경영, 콘텐츠, 신뢰의 위기를 언급했다.그는 “미디어 시장에서 새로운 매체의 증가와 경기 악화도 있지만 MBC는 누적된 적자 등으로 경영의 위기가 있다”며 “MBC는 전통적으로 드라마 왕국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언제부턴가 KBS가 앞질렀고, SBS에도 뒤쳐진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설문조사에서 가장 불신하는 매체 4위로 뽑힐 정도로 MBC에 대한 불신 정
오는 14일 오후2시 정동 프란체스코 회관 4층에서 문화연대 주최로 ‘동방신기 사태를 통해 본 연예 매니지먼트시스템의 문제와 대안 모색’ 긴급토론회가 진행된다. 문화연대는 “동방신기와 SM의 계약 내용들은 겉으로는 선진화되고 있는 한국엔터테인먼트의 어두운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충격적인 사실들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예 매니지먼트사의 ‘불공정거래’ 문제는 인기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멤버인 3인(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이 SM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들의 법적 대리인이 공개한 ‘동방신기’와 SM과의 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계약기간 13년(군복무기간 제외), △50만장 음반 판매 시에만 멤버 당 1천만 원의 수익 배분, △계약 위반
KBS 2TV 생방송 중 방청객이 ‘이명박 OUT’이라는 손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이 방송돼 논란이 되자 KBS 측에서 ‘방청객 촬영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13일자 한국일보 25면 에 따르면, 7일 생방송 중 한 방청객이 해당 손팻말을 들고 있는 장면이 4초간 방송됐고 방송직후 캡처된 해당 화면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KBS측은 향후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청객의 모습을 화면에 담지 말라는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 PD들은 사측의 조치에 대해 지나친 제작간섭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이재우 PD는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워낙 갑자기 일어난 일인데다
국민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은 정부여당과 조중동이라는 막강한 카르텔에 홀로 맞설 수 있는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새로운 인물을 얻었습니다. 그저 마주 서는 용기에 그치는 게 아닙니다. 그는 정권의 행정력과 보수언론의 강력한 지원사격에 정면으로 부딪혀 승리를 일궈낸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무기는 미니홈피에 올라온 글 한편,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단지 서너 개의 문장이었습니다. 네, 김민선 이야깁니다. 김민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쇠고기수입업자의 말을 그대로 믿자면 위와 같은 분석은 현실성을 거뜬히 획득합니다. 김민선이 문제의 글을 게재한 게 작년 5월, 계속되는 쇠고기 정국을 방어하기 위해 정부와 보수언론이 총력전을 펼치던 시기입니다. 그런데 수입업자는 김민선의 발언으로 인해 15억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