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가 ‘온라인디지털콘텐츠산업 발전법 전부개정법률안’ 및 ‘방송콘텐츠 진흥에 관한 법률안’, ‘신문 등의 지원·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안’ 등 3가지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오후2시 문방위 전체회의에서는 정부와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온라인디지털콘텐츠산업 발전법 전부개정법률안’ 및 ‘방송콘텐츠 진흥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 이경재 의원은 지난해 1월 방송콘텐츠 지원을 위한 방송콘텐츠진흥원을 방송통신위원회 산하에 두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송콘텐츠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당시 “방통위는 전반적인 문화콘텐츠 정책과 합치되는 방향으로 소관 방송통신과 직결되는 방송콘
SBS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에 대한 노동위원회 중재가 결렬됨에 따라, SBS노조가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인 3월 중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SBS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온 2009년 임단협에서 △상여금 삭감 △콘텐츠운용위원회 신설 △총괄CP 및 본부장 중간평가제 실질화 문제 등을 놓고 팽팽한 입장차를 보여왔으며, 지난 1월 SBS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조정절차에도 불구하고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 노동위는 지난 18일 '조정불성립'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23일 발행한 'SBS노보'에서 "합법적 쟁의행위에 들어갈 수 있게 됨에 따라, 2월중 상무집행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파업 일정을
“지금 방문진은 방문진이 아닌, 정권의 홍위병처럼 활동하고 있다.” (김정란 전 이사)“김우룡 체제 방문진은 MBC에 대해 과도한 개입을 하고 있다.” (이수호 전 이사)“정치적 이유에 의해 움직이는 방문진의 행위는 언론자유 침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옥시찬 전 이사)“방문진은 MBC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 (조영호 전 이사)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 김우룡)의 행보와 관련해 MBC내부 뿐 아니라 언론계, 정치권 등에서 “MBC를 직할 통치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방문진 전 이사들도 방문진의 행보를 한 목소리로 비난했다. 6, 7기 방문진 체제에서 이사로 활동했던 김정란, 이수호, 조영호, 옥시찬 전 이사는 23일
최문순 의원 “권재홍에게 방문진에 출석하라고 통보하지 않았나”김우룡 이사장 “통보하지 않았다”방문진 사무처장 “이사장의 뜻을 받고 통보했다”최문순 의원 “언론에도 나오고, 권재홍하고 통화하지 않았나”김우룡 이사장 “직접통화하지 않았다”최문순 의원 직접통화 내용 서술김우룡 이사장 “통화했다. 협의하는 통화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장세환 의원 “(권재홍 이사 선임 철회 관련)청와대에서 핸드폰으로 직접 연락 받지 않았나”김우룡 이사장 “연락 받지 않았다”장세환 의원 “김 이사장 그 문제에 관한한 직접 받은 사실을 알고 있다”장세환 의원 “뉴라이트 아니냐”김우룡 이사장 “아니다. 그런 단체에 가입한 사실이 없다”장세환 의원 “공정언론시민연대는 뉴라이트 아니냐”김우룡 이
미국의 IT블로그 매체인 테크크런치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트위터에서 작성된 트윗이 하루에 5,000만개에 달하고, 한 달 동안에는 약 15억개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테크크런치의 보도는 트위터닷컴이 밝힌 자료에 기초한 것이다. 또 모니터링 블로그를 표방하는 로얄 핑덤(Royal Pingdom)은 지난 12월에 10억 개의 트윗이 작성됐고, 지난 1월에는 약 12억 개의 트윗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미국 온라인 시장조사기관인 콤스코어(comScore)도 트위터닷컴(twitter.com)의 전세계 일일 순방문자수가 지난 1월에 7,500백만에 이른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방문자수보다 트위터를 통해 작성된 메시지의 수가 훨신 더 유용한 매트릭스"라며 "트위터에서 작
보수 성향의 인터넷 매체인 빅뉴스와 독립신문이 제품 홍보 기사를 마구잡이식으로 내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홍보하고 있는 제품은 일명 '한채영 앰풀'이라고 불리는 모발 관리 제품. 이들 신문은 지난 1월 말경부터 연예인 관련 기사에서 내용과는 별다른 상관이 없음에도 "요즘 여성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한채영 앰풀이라고 불리는 케라시스의 제품이 이슈화되고 있다. 케라시스의 한채영 앰풀은 1만 체험단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그 효과에 감동해 입소문을 타고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는 부분을 삽입하는 등 노골적 홍보에 나섰다. 동계 올림픽 소식을 전하고 있는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기사(빅뉴스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후 문방위)은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통신발전기본법(이후 방통기본법)과 주파수 경매제관련 전파법을 통과시켰다. 또한 논란 끝에 방통기본법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이후 방통기금) 징수 대상에 보도전문PP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기금부담금을 보도PP에 부과하는 것은 다른 PP와 형평성 차원에서 지나친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법안소위 위원으로서 소위에서 충분히 논의하지 못하고 여기에서 제안하는 것이 송구스럽지만 보도전문PP를 삭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법안소위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은 “소위에서 종편, 보도전문PP 모두 빼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법조문이)‘징수할 수 있다’이기 때문에 영업실적을 가만해서 결정할 수
지자체 선거 100일을 앞둔 지난 22일, 예비후보자 트위터를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하던 춘천MBC와 경남도민일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적으로 그만둘 것을 요청했다. 경상남도선관위가 경남도민일보에 보낸 공문에 의하면 ‘선거법 93조(탈법방법에 의한 문서도화의 배부 게시 등 금지)제1항’과 ‘254조(선거운동기간위반죄)2항’의 위반이라며 예비후보자의 트위터가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에 표출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선거법 93조는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입후보예정자를 지지 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성명을 나타내는 인쇄물 등을 게시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선거법 254조는 선거운동기간 전에 선전시설물, 용구, 각종 인쇄물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 마침표’로 통칭되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신임 MBC 사장 선출이 오는 26일 예정된 가운데 ‘MBC지키기 시민행동’ 출범할 예정이다. 'MBC지키기시민행동'은 26일 오후 3시 여의도 MBC본사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는다. MBC지키기시민행동은 야 5당을 비롯해 노동, 농민, 시민, 언론, 문화, 환경, 학생 등 각계 각층의 대표를 망라하고 있다. 또한 공영방송 MBC지키기 촛불문화제 ‘촛불아 모여라! MBC를 지켜내자!’도 이날 여의도 MBC 앞에서 오후 6시 30분 시작된다. 촛불문화제 참석 대상은 공영방송MBC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시민들이며 이들이 이날 내걸 구호는 “MBC! MB꺼 절대 안 돼!”,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 마침표, 시민의 힘으로 막아내자!” 등이다
한나라당 당운의 향배를 좌우할 세종시 관련 의총이 시작되며 친이와 친박이 정면충돌했다. 한나라당은 세종시 관련 첫 의총을 22일 오후 2시 국회예결위장에서 열었다. 한나라당 당운이 걸린만큼 169명의 의원 중 146명이 참여했고, 의총 참여에 소극적이었던 친박계 의원 다수도 함께했으며 40명의 의원이 발언을 신청했다. 의총은 고성으로 시작됐다. 사회를 본 원희목 의원이 “(의총을)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하자 친박계 조원진 의원, 이정현 의원 등은 “회의를 공개하자”며 목소리를 높이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원내대표는 “의총의 공개 여부는 원내지도부가 결정하는 것으로, 공식 인사말씀을 마치고 비공개로 전환한 뒤 다수 의견이 공개를 원한다면 언론을 부르겠다”고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결국,
'MBC 장악'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일방적 MBC 임원 선임에 대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제 갈길을 가기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최 위원장은 2008년 12월, 방문진 창립 2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이제 MBC의 정명(正名)이 무엇인지 스스로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는 압박 발언을 한 바 있다.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MBC 사태'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MBC 장악 총대를 메고 섭정을 시작해서 결국 경영진 퇴출까지 이르게 하는 등 각종 만행을 자행한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이 잘하고 있다고 보느냐. 김 이사장을 임명한 분으로서 이에 대한 의견이 있어야 할 것
MBC 신임 사장 공개 모집에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특보 출신, 보수 성향의 인사들이 지원한 것과 관련해, MBC노조가 “김우룡이 사퇴해야 MBC가 바로 선다”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김우룡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방문진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MBC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인 고려대학교 출신,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 특보 출신, MBC 내부 보수적 성향을 띤 공정방송노조 출신 등 총 15명이 지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는 22일 성명을 내어 “MBC 신임 사장 공모 지원한 이들의 면면을 보니 참 가관”이라며 “이명박 정권에 발이 닳도록 줄을 댄 인사들, MBC를 짓밟아 권력의 떡고물이라도 챙겨 보려는 선임자 노조 간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와 연동해 팜빌(farmville.com)과 마피아워(Mafiawars.com)를 서비스하고 있는 징가(Zynga)는 미국의 대표적 사회네트워크 게임(Social Network Game, SNG) 기업이다. 특히 징가의 농작물 재배 게임인 팜빌은 4개월 만에 월 이용자가 6,000만명을 넘는 기록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생겨난지 2년 밖에 되지 않은 징가가 SNG 업계에서 인수 합병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보통신과 과학기술분야 전문 리서치 회사인 스트라베이스의 18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징가가 경쟁사인 시리어스 비즈니스사(Serious Business)를 인수하고,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와 같은 사회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를 넘어
경남도민일보의 김주완 기자가 사직을 택했다. 김주완 기자는 19일 김훤주 기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시사 팀블로그 에 ‘창간주체였던 내가 신문사를 떠나는 까닭’이란 글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표면상 김 기자의 사직은 서형수 경남도민일보 사장으로부터 편집국장으로 지명됐으나, 지난 11일 임명동의 투표 결과, 찬성 28 대 반대 30으로 과반수에 미달해 부결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정은 간단치 않다. 김 기자는 해당 블로그 글에서 “28대 30, 참 절묘한 결과”라며 “우리 조직의 현 상황을 이처럼 잘 나타내주는 숫자가 또 있을까?”라고 개탄했다. 또한 “낙심은커녕 별로 서운한 마음도 들지 않는다”면서 “이미 부결되는 상황도 염두에 두고 있었고,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엄기영 사장의 사퇴를 불러온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일방적 MBC 임원 선임에 대해 "저로선 할 말이 없다"며 "방문진 문제에 대해 답변할 처지가 아니다"고 밝혔다.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최 위원장은 "엄기영 MBC 사장의 사퇴에 대한 방통위의 공식 입장은 무엇이냐"는 야당 의원의 집중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방통위의 이날 업무보고를 놓고 "방통정책 주무기관으로서 국민 관심사가 높은 방문진 사태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방문진의 MBC 장악 문제에 대해 방통위가 최소한 입장을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어떻게 책임을 이렇게 방기하느냐"고 비판했다. MBC 사장 출신인 최문순 민주당 의원도 "이번 사건은 정치적
MBC 보도와 관련해 핵심 쟁점을 다루지 않거나 민감한 사안에 대한 후속 보도를 중단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는 내부 비판이 나왔다. 또 세종시 관련 특종 뉴스를 비롯해 독립영화 지원 심사 결과, 촛불재판 배당기록 공개 판결 등 중요한 보도가 뉴스 후반부에 배치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는 22일 발행한 문화방송 노보 민주언론실천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청와대 브리핑, 엄기영 전 사장 사퇴, 이병철 100주년 등과 관련한 MBC 보도를 비판했다. △ 청와대의 대통령 발언 축소, 후속 보도 없어MBC는 지난 1월29일 리포트를 통해 “남북이 지난해 말까지 극비리에 ‘정상회담’을 추진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그러나 이후 청와대가
방송통신발전기본법안(이후 방통기본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위원장 나경원, 이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문방위 법안소위는 22일 문방위 방송통신위원회(이후 방통위) 업무보고에 앞서 회의를 열어 방통기본법을 통과 시켰다. 이날 통과된 법안에는 종합편성PP(이후 종편)의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가 포함됐다. 논의의 과정에서 ‘한국방송통신기술협회’ 법정화 문제가 쟁점화 됐으며 방송콘텐츠 진흥업무 소관 문제로 방통위와 문화부의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됐다.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 대상에 종편을 포함시킬지를 놓고 여야는 의견을 나타냈다. 여당은 방통위안대로 다른PP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종편을 포함시키지 않을 것을 주장했으며 야당은 최문순의원안대로 종편의 영향력이 지상파방송사와 다를 바 없기
밴쿠버동계올림픽을 SBS가 단독 중계하고 있는 가운데 중계 및 해설에서 스포츠애국주의를 조장하거나 감정적 해설을 지양해야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는 CBS 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스포츠를 통해 애국심이 생기는 것이 일반적 경향”이라면서도 “그러나 국가 간의 경기에서는 어떤 가상의 전쟁같은 느낌”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동연 교수는 “이러한 경향은 가난했거나 식민지 경험이 있는 나라들이 과거의 아픔에 대한 보상심리를 받고 싶어 하는 가운데 더 크게 작용한다”면서 “한일전은 일본에 대한 복수심 등 대리전으로 동일시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국주의가 자연스러울 수도 있지만 과거 히틀러 나치즘은 베를린 올림픽을 통해 미
지난 해 미디어법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여당 추천위원들이 ‘신문 방송 겸영’의 해외사례 가운데 주요하게 언급한 것은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방송개혁'이다. 사르코지는 지난 2008년, 5개 채널, 49개 공영방송사를 하나의 회사로 통합하고 저녁시간의 광고를 없애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방송개혁안을 밀어붙였다. 이 방송개혁을 추진하며 사르코지 대통령은 “공영은 공영답게, 민영은 민영답게”를 주장하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그룹을 탄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개혁안에 대해 물론 프랑스의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제2의 베를루니쿠스를 꿈꾸며 자신에게 우호적인 민영방송 TF1을 밀어주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사르코지의 방송개혁을 중간 점검하는 보고서가 나왔
김남일 한국작가회의 신임 사무총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의 최장수 재임기록에 대해 “축하해야 할 기록이기보다는 두고두고 부끄러워야할 기록”이라면서 “지원금 받지 않고 저항의 글쓰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작가회의는 조정래, 박완서, 신경숙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소속된 단체로서 ‘한 지붕 두 위원장’이란 오명을 듣고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3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원 기금이 결정된 이후 한국문예위에서는 ‘특별지원요건’이란 시위 불참 확인서를 요구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와 관련해 22일 평화방송 와의 전화연결에서 김남일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에 아주 많은 회원들이 참가했는데 이번 사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