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현 전북도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전북도청 공보관이 기자들에게 돈봉투를 돌린 사건에 대해 전북지역 매체가 보도를 하지 않거나,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아래 전북민언연)은 18일 논평을 통해, 전북지역의 매체 가운데 새전북신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매체가 이에 대해 소홀히 보도하고, 일부 매체는 아예 보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북민언연의 논평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신문 가운데, 전라일보는 전북도청 돈봉투 사건에 대해 보도하지 않았고, 전북중앙신문은 검찰 수사만을 단신처리하고, 사건의 개요와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 일체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민일보도 15일, 단신으로만 이 사건을 보도하고, 16일 사건의 전말을 보도하지 않은채, 도지사 예비후보들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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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래 기자
2010.03.18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