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사기꾼이라고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악의적인 모함꾼이라고 해야 할까요? 여자라는 사회적 약점을 이용해 유명 연예인을 공개적으로 협박하며 대중을 기만하고 농락했던 작사가 최희진이 검찰에서 5년 형을 구형받았습니다. 그녀의 징역행이 의미하는 것은 무척이나 많을 듯합니다. 유사범죄를 막기 위해선 강력한 처벌이 중요유명인들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반면 취약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정치인 등 권력을 가진 이들과는 달리 대중의 사랑을 받아야 존재가 가능한 연예인은 한없이 취약한 존재일 뿐입니다. 하지만 유명 연예인은 우리사회 가장 돋보이는 존재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부를 바탕으로 인기와 명예를 모두 얻고 살아가는 그들에 대한 애증관계는 때때
마지막을 3회 남긴 는 진실을 알고 오열하는 이나영으로 인해 한껏 고무된 17회였습니다. 죽음의 고비에서 살아나 절대 악과 마주한 자리에서 그렇게 증오했던 존재인 양회장과 자신의 할아버지가 비슷한 인물이라는 양회장의 말은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이었죠. 진실을 알고 오열하는 이나영을 압도했던 광고 장면은 씁쓸하게 다가옵니다.가장 극적이며 뻔뻔스러웠던 광고지난 회 지우가 진이에게 이야기했듯 진이의 할아버지는 양회장과 함께 금괴를 빼돌린 주범이었습니다. 그런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이를 받아들여야만 진실을 밝히고 복수를 할 수 있겠지요. 킬러 이박사를 통해 진이, 지우, 카이를 한 장소에 모이게 한 후 처리하려던 계획은 지
연예인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 위에 올라선 요즘, 유사한 잘못을 저지르고도 전혀 다른 처벌을 받는 상황은 우리 사회의 모순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추돌사고를 일으킨 불독맨션의 드러머 조모씨와 권상우에 대한 전혀 다른 판결은 우리 사회의 어긋난 정의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회, 미친 권력에 도전하라 한류스타(?) 권상우는 월드컵이 한창이던 지난 6월 새벽, 빗길에 고가의 외제차를 몰고 가다 연이어 주차되어 있던 차량들과 추돌 사고를 일으키고 따라오던 경찰 순찰차도 받아버리고 도주했습니다. 음주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심야 탈주극 같은 영화를 찍은 그는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고 이틀이 지난 후에야 경찰서에 출두했으나 약식 기소로 끝이 났습니다.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화가 단절되고 극단적인 남북 갈등이 지속되어 온 MB 정권에 최악의 불안 상황이 조성되고 말았습니다. 해전 등이 종종 벌어지기는 했지만 정전 이후 육지에 포탄을 쏜 경우는 없었기에 이번 연평도 도발은 현재의 남북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년 휴가 기다리던 병사의 죽음연평도가 북한 도발의 목적지가 된 이유는 북한과 가장 근접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정조준해서 공격이 가능한 이곳은 당연히 공격 목표가 될 수밖에 없었고 북한은 정조준된 타격으로 두 명의 병사와 수십 명의 부상자를 낳은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남북군의 대결이 아닌 민간인에 대한 포격이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군 시설에 대한 포격과 싸움도 문제이지
원하지 않는 결혼을 피하려 가짜 결혼을 내건 매리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돈은 없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타협 없이 걸어가는 무결과 엄청난 부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는 정인 사이에서 위험한 결혼 생활을 하는 매리에게 건넨 무결의 키스는 극을 완벽하게 변화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무결의 키스는 무결과 정인의 대립관계를 부추긴다등장인물들의 특징은 불안정한 가족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결에겐 어린 나이에 자신을 낳은 후 낭만적인 사랑만을 추구하는 여전히 철없는 엄마만 존재합니다. 매리는 착해서 무능한 아빠와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활 능력이 현격하게 떨어지는 아빠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한 매리와 무결은 무척이나 비슷합니다. 어렵게 노력해 일본에서 성공한 아버지를 둔
무한도전이 또 다시 위기설에 봉착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나오는 위기설이라 위기감도 없는 게 문제이지만, 일부 언론에서 줄기차게 이야기하는 위기설에 수장인 김태호 피디는 무척이나 현명한 자기철학으로 답했습니다. 왜 많은 이들이 무한도전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지를 태호 피디는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단순한 시청률이 아닌,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방송현대 사회에서 방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유희의 도구가 아닌 생활 깊숙이 들어와 버린 방송은 현대인의 삶을 재단하고 교시하며 종속시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만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드라마와 예능이 다음 날 소통의 중심이 되고 화제가 되는 상황은 방송의 인생 장악력이 어느 지점까지 와 있
이번 주 그들이 떠난 여행지는 전라남도 장흥이었습니다. 오프닝에서 이야기를 하듯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그 곳은 6시까지 도착하기에는 너무 먼 거리였지요. 그런 멤버들에게 장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미들을 맛보는 '식도락 여행'은 가장 행복한 소식이었습니다. 복불복 게임에 인생을 담았다 실생활에서도 그런지 알 수 없지만 1박2일에 나오기만 하면 그 누구보다 먹는 것에 민감한 그들에게 '식도락 여행'은 가장 환영받을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의 목적이 다양할 수 있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그 지역의 먹을거리입니다. 그 지역이 아니면 결코 먹을 수 없는 특별한 음식을 맛보는 것은 여행이 주는 가장 값진 보물 같은 것이기 때문이지요. 식전 음식을 기다리는 그들 앞에 놓
은 주인공인 현빈을 중심으로 극이 진행되다보니 재벌가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그의 주변에는 재벌들의 모임과 다름없는 으리으리한 존재들만 가득하지요. 그가 사는 집만 봐도 말도 안 될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현빈과 결혼을 꿈꾸는 장관 딸 역 김사랑의 발 영어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뭘까요?재벌에 대한 조롱을 섞어낼 수 있을까?김주원은 할아버지가 물려준 거대한 부를 통해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의 이종사촌인 오스카 역시 한류스타라는 타이틀과 재벌가 자식이라는 모든 것을 갖춘 삶으로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방식의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정신없이 여자에 빠져 사는 오스카는 실력과 상관없이, 그의 외모와 엄청난 부를
태어나면서부터 황금을 가지고 태어난 재벌 아들과 가난을 삶의 일부로 인식하고 살아가는 여자가 만나서 서로 사랑하는 이야기는 식상합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이들은 이런 극단에 서있는 이들이 만나 사랑하는 것을 꿈꿉니다. 결코 현실에서 벌어질 수 없는 일이기에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이겠지요.현빈을 완성하는 뻔뻔한 자신감집안 좋고 학벌 완벽하고 얼굴까지 예쁜 여자들과 수없이 선을 봐왔지만 한 번도 자신의 마음을 흔든 존재는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한 그에게 모든 것을 갖춘 그런 여자들은 특별함보다는 당연함으로 다가왔으니 말이지요. 그런 완벽한 조건을 가진 남자가 전혀 자신과 어울릴 가능성이 없는 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액션 배우를 꿈꾸며 스턴트 일을 하고 있는 이 여자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 때문에 지난 주 방송을 쉬었던 무한도전은 예고와는 달리, 달력 특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뉴욕 한식 광고 특집'이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지난 19일 예매를 시작한 2011년 무한도전 달력으로 인해 잘못했으면 가장 큰 스포일러로 1년 동안 준비해왔던 달력 특집 전체를 망쳐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소통부재가 낳은 최악의 상황은 편성조정으로 넘길 수 있었지만 씁쓸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달력 프로젝트와 소통부재 MBC1. 완성도 높아가는 달력 프로젝트이번 주 방송된 달력 특집은 8월과 9월 분 촬영이었습니다. 지난 반전 특집을 끝으로 탈락한 길을 제외한 여섯 명이 촬영에 임했습니다. 탈락해 누드 촬영이 확정된 길이 맺어준 인연은 해님 달님(유재석과 정형돈), 하와 수
해외에서 걸 그룹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소녀시대와 카라에 대한 상이한 반응이 같은 날 기사화되었습니다. 반한감정이 극에 달한 대만은 상징으로 소녀시대를 지목하고 증오의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기무라 타쿠야는 카라의 엉덩이춤을 따라하며 일본 내 카라의 인기를 확인하게 해주었습니다. 소녀시대와 카라, 다르지만 같은 현상대만의 소녀시대에 대한 논란은 성 접대 논란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대만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녀시대를 의도적으로 폄하하기 위한 그들의 논란 만들기는 아님 말고 식의 전형적인 엘로우 저널리즘이었습니다. 반한감정에 혐한류까지 가세해 사과방송마저 형식적으로 치우치며 더욱 화를 돋우는 상황만 만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더욱 극단적으로 이어진 것은 광저우 아
금괴에 얽힌 사건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요구했습니다. 탐욕으로 점철된 권력자에 대항하는 진실과 정의를 찾고자 하는 그들이 이젠 도망자에서 더 이상은 도망자이고 싶지 않다고 선언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반격을 준비하는 그들에게 대통령 후보이자 절대 악인 양두희의 아들 양영준은 어떤 의미일까요?작가는 왜 대통령을 희망으로 보는가?16회에서 는 마지막 반격을 위한 호흡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수없이 많은 고민과 갈등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그들이 이야기하는 진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정의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라져가는 정의를 찾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어떤 것인지 그들은 자각하고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금괴를 빼앗긴 도반장은 미련 없이 필리핀을 떠나
11월 19일은 특별한 기념일은 아닙니다. 직장인들에게 오늘은 주말을 앞둔 행복한 날이고 고3 수험생들에게는 시험을 마친 푹 쉬고 싶은 하루입니다. 하지만 무한도전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오늘은 바로 2011년 달력 예약 판매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무도 달력은 모두 함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게 하는 힘기껏 예능 프로그램에서 판매하는 달력을 사전 판매하는 것이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당연히 무한도전 달력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달력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행위가 단순한 경제활동을 위함이 아닌 잊고 살아왔던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누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달력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온 무한도전 달력 판매도 올 해로 벌써 4회째를 맞이
또 다시 시작된 죽음의 무도는 이번에는 소피의 죽음으로 이어졌습니다. 도수와 윤형사의 아름다워서 슬플 수밖에 없는 사랑은 그들의 운명 역시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게 할 뿐입니다. 자신을 옥죄고 들어오는 이들로 인해 조바심이 난 양회장의 폭주는 더 많은 죽음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복수할 권리를 포기하지 않는 것은 정말 좋은 사람인가?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직감뿐입니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죽음의 그림자마저 가까워지는 그들에게 믿음이란 가장 힘겨운 실험대일 뿐입니다. 만질 수 없는 사랑 같았던 도수를 품에 안은 윤형사는 그래서 슬픕니다. 더 이상 그의 곁에 있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 그녀를 슬프게 만들 뿐입니다. 믿음이라는 기본적인 틀 속
'슈스케2'가 끝나고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사람은 재미있게도 1위를 차지한 허각보다는 존박이었습니다. 부정하려해도 부정할 수 없는 '슈스케2'의 진정한 승자는 존박이었습니다. 순위를 벗어나 시작과 함께 스타로 부상한 존박은 관심정도만 보면 이미 스타였습니다. 이승기 계보가 왜 중요할까?대중문화가 현대인에게 중요하게 다가오면서 그 일에 종사하는 이들은 자연스럽게 최고의 대우를 받는 시대의 총아가 되었습니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하기 힘든 금액을 단기간에 벌어들이고 그 누구보다 유명한 존재가 되는 연예인은 위대해 보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얻은 부와 명예가 짐처럼 여겨지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인기와 부를 주체하지 못하고 방탕하게 혹은 팬들을 능욕하는 일들을 벌이며 스스로 타락하는 스타들도 많이 목격
말랑말랑 로맨틱 코미디 이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를 위해 알려지지 않았던 과거의 기억을 들추기 시작했습니다. 철저하게 비즈니스를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정인과 아버지의 빚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혼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매리의 이야기는 의외의 반전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이 불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숨겨진 진실이 사랑을 깨운다 삼자대면 이후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했는데 합리적이며 당연한 방식으로 본격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무결과 정인을 연결하는 또 다른 축인 서준으로 인해 만나게 된 정인과 무결은 음악에 대한 공통점으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가짜 결혼이 들통 나면 어쩔 수 없이 '정중한 싸가지'
이승기가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예계 전방위 활약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그가 처음 꿈꾸었던 가수의 자리로 돌아가 차분하게 팬들 앞에 서기위해 준비 중입니다. 이미 기대치를 넘어서는 성장으로 이승기라는 이름 자체에 대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상황에서 그가 부활과 함께 공연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이승기, 가수로서 완성도를 높이다밴드와 합동 공연을 가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욱 오랜 시간 자신의 위치를 고수하고 성장해 온 최고의 밴드와 함께 하는 것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부활은 김태원이라는 존재의 비중이 큰 밴드이기도 합니다. 80년대 백두산, 시나위, H2O등과 헤비메탈을 이끌었던 부활은 다른 이들과는 달리, 가요 문법에 충실하며 걸작들을 많이 남겨왔습
어리바리하지만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살아가는 매리는 아버지의 빚을 갚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수락합니다. 100일 동안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제안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모든 것은 행복한 결말에 다다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만남이 잦아지면 알지 못했던 사랑이 슬며시 고개를 치켜들고 나온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말입니다. 삼자대면은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려는 매리에게 원하지도 않았던 결혼이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그나마 그녀가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단 하나의 이유는 갈피 못 잡고 남들에게 속아 살기만 했던 아버지의 빚을 갚아줄 수 있다는 것뿐이지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매리에게 아버지와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시작되며 금메달은 연일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올림픽에서도 세계 10위 안에 드는 저력으로 스포츠 강대국으로서 위치를 잡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은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4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메달보다 값졌던 왕기춘의 은메달첫 날 사격부터 시작된 금 사냥은 압도적인 존재감인 중국을 제외하고 일본과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메달 수에서 밀리지만 금메달에 집중하는 대한민국이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현재 상황이 마지막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구기 종목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나라보다 높은 대한민국에서, 쏟아지는 금메달 소식보다는 야구팀의 승리 소식과 축구 대표팀의 승전보는 언제나 우선적인 뉴스가 되곤 합니다. 중국 홈팀
무명 여배우 두 명의 죽음이 같은 날 이미 장례까지 치러진 상황에서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무명이지만 조금씩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가던 그녀들이기에 죽음은 더욱 아프기만 합니다. 낯선 이름이라 누굴까? 라는 생각이 앞설 정도로 그녀들은 일반인들에게는 너무 먼 존재들이었습니다. 무명 여배우의 죽음, 우리와 닮았다유명한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분 단위로 기사화 될 정도로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게 현재 우리의 일상입니다. 인터넷에 스마트 폰에 수시로 우리의 삶을 잠식하는 유명인들의 이야기는 그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가진 적이 없어도 마치 오랜 시간 함께 살아왔던 가족이라도 되는 듯 친근할 정도입니다.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 그들은 만인의 연인 혹은 가족이 되어가지만 그들이 주목을 받으면 받을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