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라는 이름이 국제대회에 여전히 남아있는 "아시안게임". 사실 아시안게임에서도 야구가 그리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건 아닙니다. 올림픽의 경우 1904년부터 비공식 종목으로, 1992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했죠. 물론, 2012년부터 제외된 상황, 베이징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우리 대표팀이 마지막 우승팀으로 남아있습니다.2년 늦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이름을 올린 "야구". 첫 해는 개최국인 일본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아마추어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은메달이었습니다. 물론 당시 대표팀의 면면은 결코 아마추어라 평할 수 없는 수준이었죠. 연대 문동환, 임선동, 박재홍, 고대는 조성민, 손민한, 진갑용, 단대 이병규와 김재걸, 한대 강혁까지 말 그대로 아직까지도 프로야구
석기자의 PD수첩
석기자
2014.09.08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