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라 혹은 활동하는 가수가 어떤 분야의 가수냐에 따라 노래는 천차만별이다. 후크송을 통해 댄스를 출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걸 그룹, 가을이나 겨울에 나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발라드를 부르는 남성 솔로 가수 등 가수에 따라 혹은 노래가 발표되고, 활동하는 시기에 따라 노래의 분야는 완전히 달라진다. 여름에는 시원시원한 느낌의 노래가 사랑받고, 겨울에는 노래를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따뜻한 느낌이 드는 그런 노래가 많은 대중에게 사랑 받는 것도 하나의 예이다. 그러나 아무리 이렇게 다양한 노래가 있다고 해도 대한민국 가요에는 변하지 않는 한 가지의 공통점이 존재한다. 바로 대다수의 노래가 '사랑'이라는 소재로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노래라는 점이다. 걸 그룹들의 노래, 남성 아이돌
연예계의 논란은 열이면 아홉이 팬들의 잘못된 접근, 이를 대하는 대중의 삐뚤어진 시각에서 시작된다. 얼마 전 MR제거 영상으로 인해 터진 많은 아이돌 가수의 논란이 대표적인 예이다. 대중이 아이돌 가수를 보는 잘못된 시각이 결국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켜 왔고, 이로 인해 인터넷 상에서는 갑론을박과 함께 팬들 간의 충돌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다. 이런 현상은 이제는 진부한 이야기다. 아이돌 팬덤이 날로 강성해지면서 자신들과 의견이 다른 사람은 비난하는, 팬덤의 잘못된 대처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지도 하루 이틀 전의 일이 아니다.하지만 한 아이돌 가수의 팬덤이 보여준 대처를 보면서 '나 또한 많은 사람들처럼 아이돌의 팬들에게 색안경을 끼고 봐왔던 게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의 많은
왠지 모르게 배신당한 느낌이었다. 지난 6월 열린 월드컵을 단독 중계 한다고 지상파 3사 중 한 곳인 SBS를 수없이 비판 해왔던 내가 왠지 모르게 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물론 홍콩이 약체인 것은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들이 야구를 한다는 것도 중계방송을 통해 알았을 정도로 홍콩은 최약체였다. 그러기에 어차피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던 게임이었다. 많은 평론가들과 팬들은 경기 전부터 '콜드게임 승'을 점쳤고, 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광저우 아오티야구장 제 1필드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 야구 예선 2차전 홍콩전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홍콩을 상대로 15 득점을 얻어 6회 콜드 게임으로 승리했다.초반엔 부진 했지만 5회부터 터진 대한민국 타선이 경기를 5,6회 만에 콜드 게임으로
케이블 방송사 엠넷의 슈퍼스타 K를 통해 대중들에게 호감 형 가수로 불리는 가수로 급부상한 슈퍼스타 K 2 우승자 허각. 사실상 아이돌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재 대한민국 음악 시장에서 오직 실력으로 슈퍼스타 K 2 에서 우승한 허각은, 새로운 지존의 등장을 원하는 대중들의 바람을 그대로 반영 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만큼 허각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뜨겁다. 언론들은 연일 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있고, 대중들도 이에 열광 하고 있다. 또 '슈퍼스타 K 우승자' 허각이 댄스 가수들의 나눠 가지기 식 1위 쟁탈전에서 새로운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수로 급부상 할 날이 이제 시간만 남은 듯하다는 게 많은 이들의 주장이다.한 마디로 허각은 많은 대중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는 소리다. 아이돌의 댄스에
많은 아이돌 팬들에게 연말에 열리는 각종 축제, 시상식 등은 활력소와도 같은 존재다. 좋아하는 가수를 TV를 통해 안방에 앉아 편히, 그것도 자주 접할 수 있는 즐거움은 말로 다 표현 못할 만큼 크다. 예전처럼 한 해 최고의 활동을 보인 가수에게 상을 수여하는 방송은 공정성 문제 등으로 많이 사라졌지만, 지금도 연말마다 열리는 지상파 3사의 가요 축제는 그동안 활동이 없어서 자주 보지 못했던 가수들, 그 해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친 가수들, 다른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무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많은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하지만 올 해 들어 급속도로 성장한 케이블 방송 Mnet의 위상 변화로 인해 10여년 동안 유지되어왔던 힘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면서 '재미'가 아닌 '짜증'을 선
많은 사람들은 논란의 대부분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줄 알고 있을 것이다. 한 개인이 올린 주관적인 글이 퍼져 나가는 형식으로 논란의 대부분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바꿔 돌아보면, 논란의 중심에는 네티즌들이 아닌 기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재는 분명 네티즌이 제공한 것이 맞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을 과장하고, 왜곡시켜 보급하는 곳은 언론들이다. 몇 달 전부터 말해 온 진부한 이야기이지만, 지금 언론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더 빠르게 논란을 확산시키냐'는 것이다. 객관성, 공정성이라는 단어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물론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는 어떠한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좋다. 또 항상 이슈를 쫓는
저는 정말로 류승완 감독을 좋아합니다.이유인즉슨 액션영화를 만들더라도 지나치게 액션을 그리지 않으려고 하고, 코미디적인 요소도 있지만 코믹에도 치중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코믹 액션을 좋아하는 강우석 감독보다 더 잘 짜여진 코미디와 액션을 선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일은 임권택 감독님에게는 정일성 촬영감독님이 있듯, 항상 자신의 영화에는 정두홍 무술감독과 함께한다는 점이죠. 꾸준하게 한 파트너와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한결같으면서도 조금씩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죠.얼마 전인가 트위터에서 기회가 닿아 촬영스텝 분을 만날 일이 있었는데 그 분은 다름 아닌 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인 '부당거래'의 스텝분이었습니다. 그동안의 류승완 감독의 액션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이야기한지라 궁금증이 더해졌
[대지진]은 자연의 힘에 순응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에 인생의 역경을 담고 있다. 이 영화의 소재인 당산대지진은 1976년 7월 28일 당산에서 실제 일어난 재난이다. 당시 23초간의 지진으로 당산 시민의 절반인 27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1949년 새 중국 창립 선포이후 50~60년대의 배고픔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무려 10여년이나 지속된 문화대혁명 속에서 허덕이던 중국인들에게 들이닥친 7.8의 강진은 육체적 배고픔과 정신적 문화고통을 넘어서는 자연재해의 충격이었다. 자연 앞에서 무능력한 인간의 죽음과 폐허가 되어버린 도시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해야하는 살아남은 자의 슬픔과 잔인한 현실, 25년 동안 중국 사회에서 감히 건드리지 못했던 역사상 최대의 자연재해로 기록돼 있는 당산대지진을 영
대물은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라는 소재로 제작한 드라마이다. 그런 만큼 언젠가는 극중에서 차기 여성 대통령으로 나오는 고현정이 무서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본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결과는 이미 나와 있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고현정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최후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은 엉성하기 이를 데 없다. 개연성을 만들기 위해 억지로 상황을 전개하고, 8회는 여성 대통령이 아니라 차인표의 '대통령 되기'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어제 방송된 8회에선 차인표의 이야기만 다루어졌을 뿐 차인표에 맞서 싸워야 할 정의라는 것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정의 실현이라는 목적 하에 정치권에 나선 고현정을 심도 있게 다뤄야 차인표의 악과 경쟁 구도가 형성되
요즘 가요계가 불황이어서 그런다고? 2PM의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두고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2PM 팬들이 2PM을 옹호하겠다고 내놓은 변명 중 하나다. 인기 가수들의 활동이 뜸한 상황에서의 컴백이기 때문에 충분히 2PM은 1위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를 보는 입장에서 2PM 팬들의 변명은 궁색하기 그지없다. 지금 2PM이 1위를 하는 이유를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노래가 확 끌리는 것도 아니고, 컴백 1주일 만에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의 돌풍도 아닌 상황에서 2PM의 1위에는 다른 이유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고민의 결과 찾아낸 이유는 바로 '소속사의 힘'의 작용이다.현재 2PM의 타이틀 곡인 I'll Be Back의 인터넷 음원차트 순위는 1주일 만에 1
해외로 진출하여 많은 외화를 벌어오고, 한류 등을 통해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아이돌을 보면 볼수록 안타깝다. 국회에서는 각종 법률을 통해 활동을 제한하겠다며 아이돌에게 제동을 걸고 있고, 네티즌들은 황당한 이유로 아이돌에게 이중 잣대를 들이대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언론들은 무한 반복적으로 아이돌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고, 몇몇 네티즌들의 악성 루머에 가까운 내용을 마치 사실인 마냥 순화 혹은 왜곡시켜 인터넷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이렇다 보니 해외에서도 한국 아이돌에 대해 엉뚱한 논리 그리고 확인되지 않는 논란을 들이대며 비난을 하는 것을, 마치 '재미있는 놀이'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줘도 모자란 마당에 안에서
예능프로그램의 방송 분량 촬영이 보통 2주 전에 이루어진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시청자가 아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방송사의 사정으로 방송 일정에 차질이 생기거나, 복잡한 사회 문제로 방송이 연기되면 방송 분량이 쌓이게 되고 그렇게 되면 출연진들이 촬영하는 횟수는 적어진다. 이미 이런 방송사들의 방송 환경에 많은 시청자들은 익숙해졌다. 가을에 반팔 입고 덥다고 하는 연기자들의 발언에도 시청자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이미 방송이 몇 주 전에 촬영된 분량이고, 이를 편집하는 시간과 프로그램 방송 시간대 등의 특성을 시청자들이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아무리 많은 시청자들이 방송의 특성상 예능프로그램의 시간차를 인정해 준다고 해도 시청자들을 우롱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혹자는 '예능프로그램이 재미있으면
대물의 타이틀 메인은 당연 고현정과 권상우이다. 사상 최초의 한국 여성 대통령을 그린 대물이라는 드라마에서 서혜림 역으로 나오는 고현정의 역할은 그 어느 배우보다 중요하다. 또한 서혜림을 사랑하는 역할로 나오는, 각종 부정부패와 싸우는 하도야 검사로 출연하는 권상우의 역할도 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보이는 부분일 뿐이다. 극이 더 진행되면서 서혜림과 하도야 사이에서의 밀고 당기는 사랑 이야기가 더 심도 있게 다루어지겠지만, 다소 시선을 바꿔 대물이라는 드라마에 접근하면 앞으로 당분간 가장 주목해야 할 인물은 서혜림, 권상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앞으로 서혜림이 정치권에 나가게 되면 하도야보다는 강태산을 주목해야 한다. 5회 예고에서 말해주는 것처럼, 앞으로 하도야와 서혜림이 직접
'검우강호'는 정우성이 출연한 중국 무협영화다. 해외 작품으로 왜 중국 무협영화를 그가 선택했는가는 생각해 볼 여지가 남는다. 왜냐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우삼 감독 작품이지만 그렇게 확 와 닫는 흡입력 있는 영화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검우강호'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미스터&미세스'다. 본인 신분을 숨기고 서로 부부의 연을 맺는 정우성과 양자경 그러나 그 달콤한 사랑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처절한 복수의 칼날 속에 숨겨온 과거가 밝혀지기 때문이다.무협영화라고 해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화려한 액션을 기대한다면 조금은 갸우뚱할지도 모르겠다. 마샬아츠를 가미한 액션이라 하지만 보여주는 영상은 흔한 무술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화려한 CG를 넣어 고난도 액션을 보여주지도 않기 때문에 무협영화라고
이 영화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과거로부터 현재의 사랑을 찾는 영화다. 작가 지망생 소피는 전 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런 사랑을 고백하는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우연히 50년 전에 쓰여진 러브레터 한 통을 발견하고, 편지 속 안타까운 사연에 답장을 보낸다. 며칠 후, 소피의 눈앞에 편지 속 주인공 클레어와 그녀의 손자 찰리가 기적처럼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우연찮게 발견한 50년 전 러브레터로 인해 앞으로 클레어 그녀에게 진정한 사랑이 찾아 올 것이란 생각도 못한 일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베로나로 그녀의 피앙새와 조기 신혼여행을 간 것이다. 결혼할 남자친구와 함께 간 여행지에서 새로운 진정한 사랑을 만날 것이란 생각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50년 전 편지 한 통으로 시작하였지만 과거의 사
한 때 일밤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뜨거운 형제들. 방송 초반 엄청난 웃음과 시청자들의 줄을 잇는 호평 그리고 이를 의식한 언론들의 호평 릴레이까지, 뜨거운 형제들은 초반 거침없이 달렸다. 우리 결혼했어요 이후 10.0%라는 시청률을 다시 달성하며, 일밤 영광의 재현은 이제 시간 문제로 다가왔다. 하지만 10%를 찍은 뜨거운 형제들은 목표인 10% 달성 이후부터 급격하게 추락하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방송 초반 인기 몰이를 했던 아바타라는 설정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식상함을 주었고, 여기에 여자 연예 지망생들의 통과 의례로 전락하면서 아바타 설정의 뜨거운 형제들은 힘을 잃기 시작했다.이후 동 시간대에 방송하는 남자의 자격이 감동의 하모니로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자 뜨거운 형제들의 시청률은 급락하기
입시철이 되면 늘 인터넷 상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연예인들의 '특례 입학'에 대한 논란이다. 수많은 아이돌들이 소위 일류 대학교에 특례로 입학하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두고 네티즌들은 "누구는 코피 터져가며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데 아이돌들은 참 편하게 대학에 들어가는 것 같다"며 몇몇 아이돌들의 특례 입학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 왔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네티즌들은 아이돌들의 특례 입학에 대해 반발하는 것일까? 네티즌들이 아이돌들의 일류 대학 특례 입학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두 가지의 이유를 들 수 있다.첫 번째는, 일류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엄청난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일반인에 비해 아이돌들의 일류 대학 입학은 비교적 간단하기
관심 받고 싶어서 안달이 나지 않았다면, 그들은 분명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듯하다. 이미 방송을 통해 학력 위조 논란이 몇몇 네티즌들이 꾸며낸 허황된 거짓말에 불과하다는 소식이 많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자신들을 떠났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텐데 아직도 그들은 타블로의 진실을 알아야 한다며 나라 망신을 시키고 있다. 7일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타블로의 학력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던 상진세가 이번에는 미국 수사 기관인 FBI에 이번 타블로 문제를 의뢰해야 한다는 의견을 안건으로 채택하고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 조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도 않았음에도, 상진세는 FBI에 타블로 사건을 의뢰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를 보는 입장에서 창피함과 함께 분노가 차오른다.
하다하다 못해 이제는 국정감사에서도 걸 그룹에 대한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은 지나치게 어린 나이와 선정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걸 그룹들에 대해 언급했다. 의원들은 왜곡된 직업관을 심어주는 것은 안 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시간이 흐를수록 걸 그룹들의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심지어 초등학생마저 걸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달며 짧은 의상을 입고 가요계에 데뷔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사회적인 가치 판단과 맞물려 초등학생의 데뷔에는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지만, 역시 나이가 어린 중학생의 데뷔에는 이렇다 할 쓴 소리가 없다. 국정감사와 언론들의 보도를 보면, 거의 대부분의 포커스가 앞에서 언급한 문제가 아니라 성상품화에 집중돼 있다
3일 방송된 뜨거운 형제들은, 말 그대로 대박이었다. 생각의 전환이 만들어 낸 최고의 특집이었음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의 귀와 눈을 모두 충족시켰다. 이와 더불어 더욱더 디테일 해진 웃음 코드는 '왜 이리 시청률이 낮을까?'라는 의구심마저 들게 했다. 지난 9월 27일에 방송된 뜨거운 형제들의 시청률은 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이 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인터넷 상에서의 호평과 주변인들의 반응을 보면, 뜨거운 형제들은 1박 2일을 능가하거나 비슷한 시청률을 기대해도 될 정도다. 그러나 관련 기관의 시청률 조사 결과에서 늘 뜨거운 형제들의 시청률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왜 이럴까? 많은 언론들과 사람들은 일밤의 뜨거운 형제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로, 같은 시간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