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문가 김영수 선생은 사마천의 사기를 '절대 역사서'라고 표현했다. "인류가 문자를 발명해 생활사를 기록한 이후에 남긴 기록 가운데 사기만한 게 없으며, 인간사를 생생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제대로 읽으면 아프다"는 것이다. 김영수 선생은 "세계패권국으로 떠오른 중국을 알기 위해서도 젊은이들이 사기를 읽어야 한다"며 "사기를 읽는다면 중국을 제대로 접할 수 있고 똑부러진 인생관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수 선생은 130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사기를 15권으로 완역해 오는 9월부터 5년동안 출간할 계획이다. 비전문가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사기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지도.표.현장사진 등을 담아 100% 한글판으로 펴낼 예정이다.다음은 인터뷰 전
"쏼라쏼라쏼라쏼라"(이봐, 함께 춤추자)"I'm a foreigner."(전 외국인인데…)"쏼라쏼라쏼라쏼라"(괜찮아, 그냥 춤추면 되는 거야)8월 6일 오후 중국 연안 혁명기념관 앞 광장. 중국인들이 형형색색의 천을 휘두르며 단체로 춤추는 것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나에게 한 중국인 할아버지가 '너도 이리오라'며 유혹의 손길을 내민다. '이얼싼쓰'(유일하게 알아들은 단어)를 외치며 직접 '스텝' 시범을 보이는 할아버지. 나이답지 않게 장난기 어린 표정을 가지고 있는 할아버지의 매력(?) 때문이었을까. '킹 오브 몸치' 수준인 나. 창피한 줄도 모르고 스텝을 앞뒤로 밟으며 몸을 덩실덩실 흔들었다. 알자여행사(http://www.aljatour.com/)가 마련한 '김영수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본 계획안' 논의가 과연 어떤 수준에서 진행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방통위의 김준상 방송정책국장은 "17일 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될 것"이라며 "'공청회를 하기로 한다'고 발표한 날짜로 부터 14일 이후 공청회 개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과연 17일 논의 이후, 곧바로 공청회로 이어지는 일정이 진행될지, 아니면 당일 회의가 단지 종편 및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본 계획안'을 보고 받는 자리에 그칠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 종편TFT의 한 관계자는 12일 미디어스와 만나 "17일 상임위에서 논의된 후, 바로 공청회로 이어질지에 대해선 명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며 "다만 어떻게 결정할지는 지켜볼 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 이하 방통심의위)가 방송광고에 대한 규제완화를 단행했다. 그러나 언론 및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방통심의위의 이 같은 조치가 종합편성채널 지원용이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부금품 모집광고’와 ‘만화주인공 등을 이용한 방송광고’에 대한 규제완화를 의결했다. 방송광고가 금지돼 왔던 기부금품 모집광고와 ‘뽀로로’ 등 만화주인공을 이용한 방송광고를 허용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방통심의위는 “지금까지 방송광고가 금지돼 왔던 기부금품 모집광고에 대해 최근 변화된 사회문화를 반영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등 일정한 조건을 갖춘 기부금품 모집의 경우 방송광고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뽀로로’와 같은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지역신문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권한을 크게 축소하는 것을 뼈대로 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하 지역신문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나서 지역신문들이 반발하고 있다. 문화부는 특히 지역신문법의 집행 권한을 준정부기관인 언론진흥재단에 넘기려 하고 있어 “지역신문법을 사실상 무력화 시키는 기도”라는 비난 여론이 거세다. 문화부는 지난달 27일, 지역신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문화부는 개정 이유에 대해 “지역신문법 시한이 오는 2016년 12월31일로 연장됨에 따라 시행령의 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지역신문발전기금의 관리 운영체제를 현행 법 취지에 맞춰 합리적으로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 소집권, 안건 상정권 언론진흥재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양도세 탈루 의혹이 제기됐다. 2001년 주상복합 아파트 거래 당시의 석연치 않은 부동산 등기 날짜가 드러나 양도세 회피를 위한 목적이 아니겠냐는 의혹이다. 신재민 내정자는 2001년 5월 4억 원 상당의 일산 장항동의 레이크폴리스(70.7평)를 분양받고 2006년 6월 17일 10억 9천만 원에 매도해 약 7억 원 가량의 매매 차익을 얻은 바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은 12일 ‘신재민 장관 내정자, 투기의 귀재 VS 투자의 달인?’ 보도자료를 내고 “신 내정자가 일산에 위치한 레이크폴리스의 소유권을 등기한 날짜는 2004년 2월 26일이며 매도한 일자는 2006년 6월 17일로 보유 기간은 2년 4개월가량”이라고 주장
연탄배달, 헌혈행사 등으로 KBS 뉴스에 자주 출연해 온 김인규 KBS 사장이 이번에는 KBS가 중계한 축구경기에까지 모습을 드러내 빈축을 사고 있다. 11일 저녁 KBS 2TV에서 방송된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대 나이지리아'에는 축구를 관람 중인 김인규 사장의 모습이 화면에 총 3차례 등장했다. 이홍구 전 총리 등과 나란히 있는 모습이 소위 '투샷'으로 방송됐으며, 해설자가 직접 '김인규 KBS 사장'이라고 설명했다. 축구경기를 중계하는 도중 김인규 사장을 화면에 담으라는 지시가 윗선에서 일선 제작진에게 하달된 것으로 전해졌다.KBS 관계자는 "일선 제작진들이 자발적으로 할 가능성은 없고 간부들이 충성경쟁을 한 것"이라며 "김인규 사장이 KBS에 하도 많이 출연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찰에 직접 관여한 3명을 기소하는 것으로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검찰이 사찰 배경, 윗선 개입 등 실체를 밝히지 못했다는 비판이 야당 뿐 아니라 한나라당 내부에서조차 나오는 등 ‘부실 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은 11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를 불법 사찰한 혐의로 이인규 전 지원관과 김충곤 전 점검1팀장을 구속 기소하고, 원충연 전 조사관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윗선’으로 지목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에 대해서는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기소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시민사회 단체, 법조계, 야당 뿐 아니라 한나라당 내부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 이하 방통심의위)가 SBS의 2010남아공월드컵 단독중계와 관련 반론권을 보장하지 않은 채, 자사입장 위주의 보도를 한 KBS1TV 에 대해 ‘권고’를 결정했다. KBS는 월드컵 중계권 논란과 관련해 SBS에 고소하겠다고 밝힌 4월 12일 뉴스에서 리포트 4개에 8분을 할애해 보도했으나 SBS의 반론은 포함하지 않아 자사이기주의 뉴스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방통심의위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KBS 에 ‘권고’를 결정했다. 당초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주의’를 건의했으나 전체회의에서 행정지도인 ‘권고’로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코리아풀 합의가 진정되고 있는 상황 변화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송사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7일 전체회의에서 종합편성채널․보도채널 선정을 위한 기본 계획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11일 오전와 오후. 5시간에 걸쳐 '기본 계획안'을 상임위원회에 상정할 것인지를 논의했다. 장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방통위는 17일 '기본 계획안'을 상정해 종편채널 및 보도채널 선정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논의 과정에서 야당 추천 상임위원들은 복잡하고,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좀 더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양문석 위원은 명확한 파악이 필요하고, 공부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위원장은 이를 수용해서 '기본 계획안' 보고 일정을 다음 주 화요일 17일로 하기로 했다"고 밝
KBS의 수신료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광주지역공청회가 열렸다. 여당추천 및 야당추천 KBS 이사들이 수신료 논의와 관련 4가지 안을 합의한 후 실시되는 첫 번째 공청회(▷해당기사 : ‘KBS이사회, “수신료인상 원점 재논의” 의결’)로 이해당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날 공청회는 실망 그 자체였다. 지금까지의 논의들이 반복될 뿐 진전된 토론은 없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가장 큰 이견을 보인 부분은 수신료 인상 시기와 방법이었다. 야권이사 추천 토론자로 나선 윤석년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작년 경영지표를 보면 인상해야 될 이유가 없다”고 이야기하기는 했지만 원론적인 수신료 인상에 ‘반대’를 표명하진 않았다. 그는 ‘인상시기’를 2~3년 후
KBS가 올해 신입사원 채용에서 지역할당제를 폐지한 것을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KBS는 약자 보호 차원에서 지역 KBS 사원의 절반 가까이를 해당 지역 대학 출신으로 충원하는 '지역할당제'를 2004년 국내 언론사 최초로 시행한 바 있으나 올해 신입사원 채용에서는 이를 실시하지 않았다. 박갑진 KBS 인적자원실장은 "지역할당제를 폐지하긴 했으나 대신 지역 KBS 활성화를 위해 신입사원 전원을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1~5년 근무하도록 했다"며 "처음으로 실시하는 제도인데 향후 문제점이 발견되면 내년부터는 채용 제도가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이를 놓고 KBS가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포기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지역 KBS 사원 A씨는 "KBS에 입사하는 이들은 대부분 서울쪽 대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손해배상 민사소송도 내겠다”고 밝힌 김재철 MBC 사장이 5개월째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고소하지 않고 있다. MBC는 이에 대해 “고소 여부와 시기는 경영진이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4월호는 ‘김우룡과 MBC 8개월 전쟁’을 통해 △MBC가 지난 10년간 좌편향되는 10년이었고, 정권의 하부구조 역할을 하였다 △MBC내의 ‘좌빨’ 80%는 척결했다 △이번 인사는 김재철 사장 (혼자 한) 인사가 아니다. 큰집도 (김 사장을) 불러다가 ‘쪼인트’ 까고 (김사장이) 매도 맞고 해서 (만들어진 인사다)… 등, 김우룡 전 이사장의 발언이 실린 인터뷰를 보도했다.이후 김재철 사장은 지난 3
“전기가 끊어지고 두리반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한 상근 활동가가 어두운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 또한 상한 보리차를 먹고 설사병에 걸려 고생하기도 했다. 그리고 썩은 쥐 시체가 발견되기도 했다”홍대앞 ‘작은용산’ 두리반에서 생활하고 있는 유병주 씨는 “현대 문명화된 사회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리라고는 누가 짐작이나 하겠냐”고 개탄했다. 전기를 대신하고 있는 촛불은 두리반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화재의 위협을 더하고 있다. 전기가 끊긴지 22일째를 보내고 있는 두리반의 상황은 열악했다. 두리반 운영자인 유채림 작가 역시 “더워서 밤이면 2번 이상 잠에서 깨고 모기에 뜯기고 있다. 또 냉장고를 사용하지 못해 아침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가 사학비리로 구속된 바 있는 김문기 전 이사장 최측근들을 학교법원 상지학원의 정이사로 선임한 것과 관련해,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을 지냈던 교수조차도 “법적인 하자가 있다”며 이번 결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사분위는 지난 9일 오전 학교법원 상지학원의 정이사 선임을 위한 전체회의를 열어 김문기 전 이사장(옛 재단) 쪽 4명, 상지대 구성원들이 추천한 인사 2명, 교육과학기술부 추천 2명 등 정이사 8명과 임시 이사 1명을 선임하는 등 이사 파견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사실상 사학비리 혐의로 구속된 바 있는 김문기 전 이사장의 상지대 재단 복귀가 가능해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날 사분위의 이러한 결정에 반발해 사학분쟁조정위원을 사임하고 퇴장한
종합편성채널 선정을 앞두고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나를 장외로 밀어내려는 세력들이 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양위원은 지난 10일 저녁 자신의 블로그(바로가기)를 통해 "요 며칠 사이 저를 장외로 쫓아내려는 움직임이 바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책임있는 어떤 분은 '우리 4명만으로 회의를 할 수도 있다'며 언론에 흘리고 있다. 또 어떤 분은 저의 '자제'를 조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양 위원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방통위 내에서 민주당 추천의 양문석 의원을 배제한 채 종편 논의를 진행할 수도 있다는 소문을 확인시켜주는 발언이라는 점에서 파문이 예상된다. 더욱이 일부 방통위 상임위원이 '우리 4명만으로 회의를 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면 이는 스스로 '합의제 기구'에
KNN 손명환 기자(45.영상제작팀)가 11일 오전 순직했다. 손 기자는 지난 10일 오전 6시 부산 민락어촌계 방파제에서 태풍 ‘뎬무’를 취재하던 중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 KNN 장현주 기자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장만 뛸 뿐 의식이 없었다”면서 “쾌유를 빌었으나 끝내 유명을 달리해 KNN 구성원 모두가 슬픔에 잠겨 있다”고 전했다. 고 손명환 기자는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과 KNN 창사 10주년 특별기획 어부사시사로 65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과 2녀1남이 있다. 장례는 부산의료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11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방송사 허가유효기간이 만료되는 KBS 등 43개사(330개 방송국)에 대한 '시청자 의견청취'를 실시한다. 올해 12월 KBS·MBC·SBS 등 거의 모든 지상파방송사에 대한 재허가 심사가 예정돼 있다. 방통위는 "더 나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청자들이 평소 방송에 대해 가지고 있던 개선사항이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출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제출된 시청자 의견을 재허가 심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방통위는 "시청자 의견청취는 시청자의 권익보장을 위해 방송법에 따라 이루어지는 필수적인 절차임에도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어서 금번 재허가 심사시에는 각 재허가 대상 방송국에서 안내방송을 실시토록 하여 시청자 의견수렴절차의
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가 주최하는 수신료 현실화 첫 번째 공청회가 광주에서 열렸으나 “KBS에 지역성이 없다”는 쓴 소리가 주를 이뤘다. 수신료 인상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지역성’을 통한 공익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류한호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10일 오후3시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TV수신료 현실화 광주 공청회’에서 “지역KBS가 집행하는 예산규모는 해당 지역에서 거두어들이는 수신료액수에 현저하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광주(전남)에서 쓰고 있는 수신료 예산은 2.66%에 불과해 심각한 수준이다. 수신료를 거둬서 서울KBS에서 쓰도록 하고 동네에서 못 쓰는 구조로 돼 있
구글코리아가 10일 경찰로 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 이는 꾸준히 제기됐던 개인정보 무단 수집에 대한 의혹 때문이다. 구글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길거리 지도 서비스인 '스트리트뷰'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무단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해 논란을 부추겼다. 구글은 9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차량으로 서울시내 곳곳의 모습을 촬영했다. 문제는 구글이 스트리트뷰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Wi-Fi에서 얻을 수 있는 개인정보까지 수집한 것이다. 즉 지도 제작에 필요한 정보만을 수집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위치, 촬영당시에 이메일과 사용자 계정 정보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경찰이 압수수색을 한 것은 방통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경찰의 독자적으로 수사를 한 것이고, 만일 경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