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민의힘이 양자토론을 고집하는 것에 대해 언론이 “비겁하다”, “토론을 회피하면서 국정을 맡겠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을 쏟아냈다. 반면 조선일보는 양자토론이라는 공정성의 문제에 “둘이든 넷이든, 어떤 방식으로 토론하든 후보들이 머리 싸매고 고민해야 할 것은 자신이 어떤 지도자가 될지를 보여주는 일”이라고 호도했다.성일종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장은 28일 MBC 과 인터뷰에서 “4자토론은 법정으로 3번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추가로) 해야 하냐”며 “4자토론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은 28일 오후 TV토론 실무협상에 들어간다. TV 토론회를 통해 지지후보를 결정하겠다는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 조사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동률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0대·50대,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60대 이상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은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영향으로 4%p 상승했다.한국갤럽의 1월 4주차 데일리 오피니언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1%p 상승한 35%,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2%p 상승한 35%로 조사됐다.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2%p 하락한 15%, 심상정 후보 지지율은 1%p 상승한 4%다. ‘의견유보’는 2%p 하락한 10%다. 캐스팅보트로 불리는 20대 지지율은 윤석열 31%(1%p 상승), 안철수 21%(4%p 상승), 이재명 14%(8%p 하락)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지난해 7월 KBS와 드라마제작사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지 반년이 지났다. 고발 대상인 6개 드라마 중 2개는 종영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사후 약 처방을 받아야 하는 것인가”라면서 고용노동부가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요구했다.희망연대에 따르면 KBS 드라마 촬영 스태프들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희망연대·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언론개혁시민연대 등은 지난해 ‘드라마 방송제작 현장의 불법적 계약근절 및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행동’을 구성하고, KBS와 제작사를 고용노동부에 고발했다. (관련기사 ▶ 방송 스태프, ‘태종 이방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민의힘이 대선후보 양자토론을 고집하는 것에 대해 전국언론노조동조합이 “질문을 던질 후보를 줄여 양강 구도를 고착화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늘 법대로 하겠다면서 왜 토론은 법대로 못 하는가”라고 꼬집었다.언론노조는 27일 ‘명분 없는 꼼수 양자토론 시도 중단하라’ 성명에서 “대선후보 토론회가 결국 산으로 넘어가는 모양새”라면서 “양자 TV토론에 대한 법원의 불허에도 결국 마음새를 고쳐먹지 못하고 거대 양당 후보만 참여하는 꼼수 토론을 재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 양자 TV토론 진행’ 합의를 근거로 세웠다”며 “대통령선거와 같은 중요한 선거에서 후보 간 토론은 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대주주 호반건설 비판기사 삭제와 관련해 서울신문 기자들이 지면 사과문 게재, 외부협의체 구성, 사장 사과, 편집권 독립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26일 열린 기자총회에 참석한 황수정 편집국장은 곽태헌 사장이 직권으로 기사 삭제를 주문했으며 자신은 신중론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기자들은 기자총회에서 독자들에게 기사 삭제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미디어스가 확인한 기자총회 녹취록에 따르면 A 기자는 “(호반건설과의) 소송을 회피하기 위해 기사를 삭제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우선 전수조사를 해 몇 건이 삭제됐는지 알아야 한다. 사과문을 게재한다면 1면에 광고 없이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외부인사가 포함된 협의체를 구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가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에 정치적 편향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검토위는 최신 기사를 많이 쏟아내는 언론사가 알고리즘에서 우대받고 있다며 ‘개선 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또한 검토위는 심층기사, 대안·지역언론 기사를 우대하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네이버는 26일 검토위원회의 뉴스 알고리즘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검토위는 “뉴스 검색 및 추천 후보 선정 과정에서 언론사의 이념과 성향을 분류해 우대하거나 제외하는 요소는 찾아볼 수 없었다”며 “언론사의 이념이나 성향을 우대하는 것이 아니라 송고된 기사 수, 시점 및 최신성 등이 더 관련이 높다”고 설명했다. 검토위원회는 “결과적으로 규모가 크고 인력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부산일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에서 탈락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는 부산일보가 김진수 사장과 관련된 건설사 동일스위트에 대한 우호적인 보도가 탈락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부산일보지부는 김 사장 해임을 요구하기 위해 내달 초 대주주 정수장학회 사무실 앞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할 예정이다.‘2022년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된 부산·경남 지역 일간지는 경남도민일보, 경남일보, 경남신문, 국제신문, 경상일보, 울산매일 등이다. 부산일보는 2004년 지역신문발전지원법 제정 이후 매년 대상사로 선정됐다. 부산일보지부는 25일 성명에서 “지발위 등 몇몇 곳의 전언을 종합해 보면, 탈락의 이유로 김진수 사장이 물의를 빚었던 ‘건설사와의 수상한 거래’ 보도 때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알고리즘 전문가' 오세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은 미디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용자’를 거듭 강조했다. 오 위원은 국회의 뉴스 알고리즘 입법과정, 포털의 알고리즘 정책에 이용자의 권익이 반영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오 위원은 알고리즘이 이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되는 만큼, 알고리즘 자체를 죄악시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오세욱 위원은 언론사·다음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언론학자로, 논문을 통해 알고리즘을 집중적으로 조명해왔다. 오 위원은 최근 알고리즘의 문제점을 분석한 저서 ‘알고리즘의 블랙박스’를 출간했다. 미디어스는 오 위원에게 뉴스 알고리즘 규제, MBC 네이버 알고리즘 방송 등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아래는 오 위원과의 일문일답이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카카오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연합뉴스 포털 계약 해지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을 수용하기로 했다. 반면 네이버는 카카오를 설득해 본안소송을 제기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 관계자는 25일 열린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임시회의에서 “본안소송은 안 할 것”이라며 “뉴스 서비스 개편을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최근 다음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인링크를 아웃링크로 전환하기로 했다. 반면 네이버 관계자는 “(본안소송을 진행하라는) 제휴평가위의 권고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카카오 방침에 대해 제휴평가위원들은 “말이 안 되는 결정”이라며 크게 반발했다. 제휴평가위원들이 “본안소송에 나서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재차 물었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인공지능·알고리즘 규제’를 골자로 하는 법률안에 대해 ‘속도조절론’이 제기됐다. EU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인공지능 규제 정책안이 시행되려면 수년이 소요된다고 한다. 한국이 규제 도입을 우선시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다. 정부와 업계 관계자, 전문가들은 법안의 초점이 규제가 아니라 진흥에 맞춰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발의한 ‘알고리즘 및 인공지능에 관한 법률안’은 고위험 인공지능·알고리즘 규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윤 의원은 사회기반시설·생명·인사평가·응급서비스·개인정보 관련 인공지능을 ‘고위험 인공지능’으로 규정하고, ‘고위험 인공지능 심의위원회’를 신설해 규제 정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고위험 인공지능을 이용하다가 피해를 입은 이용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신문협회·신문방송편집인협회 등 신문 단체들이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정부광고 집행지표 활용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영업장에 찾아가 조사를 하지 않은 점, 표본 샘플 비율과 가중치가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한국신문협회·한국지방신문협회·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등 4개 단체는 24일 공동성명에서 “정책의 합리성과 공정성을 기할 수 있도록 정부광고 집행 기준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문체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5만 명을 대상으로 신문 열독률 조사를 실시했다. 열독률 결과는 정부광고 핵심지표로 사용된다.(관련기사 ▶ 구독률에 고무된 조선일보 기자 "정기구독 가정 많다는 것") 4개 단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이 한국기자협회보를 상대로 기사 삭제와 정정을 요구하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기자협회보는 서울신문이 '대주주 비판기사 삭제 사태'에 대한 내부비판 성명의 배후자를 색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동훈 기자협회장은 정정해야 할 언론사는 서울신문이라며 "호반건설 기사부터 복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일 기자협회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신문 간부들은 성명 작성에 참여한 기자들에게 “주동자가 누구냐”, “배후자가 누구냐”고 물었다. 서울신문 한 기자는 “(데스크들이) 순수한 비판이라고 생각하는 대신 주니어 기자들을 누군가 부추겨 현 경영진을 흔들려고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신문의 대주주 호반건설 비판기사 삭제는 예견된 일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이 호반건설과 지분 매매 협상을 진행하면서 '편집권 독립'을 보장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구성원들의 책임도 무겁다"고 지적했다.김서중 성공회대 교수는 24일 경향신문이 기고한 칼럼 ‘미디어세상-사주의 위기’에서 “기사의 내용에 문제가 있어 내릴 수밖에 없었다면, 서울신문은 무려 50여 건이나 되는 문제기사를 내보낸 것을 독자에게 대대적으로 사과해야 마땅하다”면서 “하지만 그런 움직임은 없다. 오보 삭제가 아닌, 이제는 대주주가 된 호반건설의 역린을 건드린 가시를 뽑아내겠다는 것으로 보는 이유”라고 밝혔다. 김서중 교수는 “호반건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무속·주술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는 윤 후보에게 ‘영적인 끼’가 있다고 했고, 무속인의 조언에 따라 청와대 영빈관을 옮기겠다고 했다. 김 씨는 심지어 “홍준표·유승민도 굿을 했다”며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쳤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윤 후보는 구체적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경향신문은 “자초지종에 대한 설명 없이 덮기만 하려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윤석열 후보 무속·주술 논란은 지지율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CBS가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은 “무속신앙 및 무속인과의 관계가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김건희 씨와 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여론집중도 조사 결과 여론영향력이 유력 소수 매체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는 “매체 수가 증가하고 뉴스 이용이 다양화되는 변화에도 불구하고 실제 여론에 영향을 미치는 소수의 매체사와 매체 계열의 여론영향력 점유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21일 발표된 ‘2019~2021 여론집중도 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허핀달-허쉬만 지수(매체사와 매체군의 여론영향력 점유율을 제곱한 값)는 760점을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2019년 808점, 2020년 792점으로 조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언론관이 열린공감TV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통해 드러났다. 김 씨는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사를 ‘감옥에 넣어 버릴 것’이라고 말했고, 언론 플레이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후보의 “언론자유” 주장이 무색해진 상황이다.이에 대해 한겨레는 “정치 보복의 방안으로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는 인식 자체가 놀랍다”고 지적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일반 국민이 '과연 저런 언행을 하시는 분이 사실 대통령의 부인으로 적합하겠느냐' 하는 여론을 갖다 만드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9일 김건희 씨가 열린공감TV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이 대선후보 지지 이유를 물은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10명 중 6명은 “후보가 좋아서”라고 답했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지지 응답자 10명 중 6명은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고 응답했다. 한국갤럽은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고 선택한 경우 지지 강도가 덜하고 가변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데일리 오피니언 결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3%p 하락한 34%,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2%p 상승한 33%다.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지난 조사와 동일한 17%, 심상정 후보 지지율은 3%다. 의견유보는 2%p 상승한 12%다. 한국갤럽은 “40대·50대에서는 이재명, 60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공공기관이 동아일보·경향신문에 의뢰한 6억 원에 달하는 정부광고가 지면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이른바 정부광고 판갈이 의혹이다. 이에 대해 정부광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제도 보완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식 수사를 통해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와 책임소재를 찾아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는 "정부광고 검증 시스템도 없는데 무슨 정부광고 지표를 이야기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미디어스가 정부·공공기관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동아일보·경향신문에 의뢰한 4천만 원 이상 광고를 조사한 결과 12건의 광고를 지면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미디어스가 신문 스크랩 서비스 아이서퍼, 동아일보·경향신문 홈페이지 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KT새노조는 “구 사장은 CEO직을 수행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한 범죄에 연루됐다”면서 이사회가 이번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구현모 대표이사는 2016년 9월 국회의원 13명 후원회에 1400만 원의 정치자금을 불법 기부한 혐의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20일 구 대표이사에게 벌금 1000만 원 약식명령을 내렸다. 같은 혐의로 약식기소된 KT 임원 9명은 400만 원~5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이 내려졌다. 검찰은 구현모 대표이사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두 가지 혐의를 적용해 약식기소했다. 구 대표이사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신문이 호반건설을 비판한 기사를 삭제해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삭제된 기사는 호반건설이 대주주로 등극하기 전 작성됐다. 서울신문 기자들은 경영진과 편집국장을 향해 편집권 침해라는 비판 성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19일 “두 번 기회는 없다”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헤럴드경제·인천일보도 서울신문처럼 건설사에 편입된 케이스로 대주주의 편집권 침해에 대한 우려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헤럴드경제·인천일보에서 과거 작성한 대주주 비판 기사는 삭제되지 않았다.헤럴드경제가 2019년 중흥그룹에 인수되기 전 작성한 중흥건설 비판 기사는 ▲중흥건설이 맡은 순천선월지구 개발소식에 떨떠름한 주민들 ▲‘공사 보이콧’ 중흥건설, 순천시와 착공 합의…본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