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우리 대표팀의 준결승 경기가 열립니다.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전은 어찌보면 가장 조심해야 할 대목이기도 합니다.예선라운드까지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가장 뜨거운 스포츠 이슈로 자리한 2015 아시안컵, 이번 아시안컵을 대하는 미디어들의 접근법과 사람들의 여론은 과거와 다른 점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과거 국가 대항전에서 반복되던 형태의 아쉬움은 덜하고 조금은 달라진 모습이 많았습니다.무관심했던 대회에 대한 관심을 불러온 효과도 있고 성적 자체보다 먼 안목을 강조한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절정이라 할 대목은 지난 우즈벡과의 8강전 이후에 이뤄졌던 다양한 관심 포인트입니다.2골이나 득점에 성공한 손홍민의 가치와 활약에 대한 주목도 당연히 가득
프로야구는 명실상부 한국 프로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기의 바탕에는 2008년부터 시작된 전경기 중계가 있었습니다. 채널 숫자가 부족하기도 했지만 2008년부터 4개 채널이 고정적으로 유지되기 시작했고 KBO도 케이블 채널들과의 합의를 통해 중복 중계를 막는 조건을 만들었습니다. 한때 4번째 채널인 XPORTS가 사라지며 위기를 겪었지만 MBC라이프가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2012년부터는 지금의 4번째 채널인 XTM이 MBC라이프의 자리를 대신해 지상파 3사의 스포츠 채널과 함께 야구를 책임집니다.물론 쉽지 않은 시절도 있었습니다. 전경기 중계의 시대는 고작해야 10년도 되지 않습니다. 송진우의 200승이 일본 프로야구에 밀려 생중계 되지 못했던 건 가장 대표적인 사건입니
이번 아시안컵에 있어 눈에 보이는 특징은 예선 전경기 동안 없었던 무승부, 토너먼트부터는 승부차기까지 이르지 않는다면 무승부 없는 경기로 마무리되는 풍경도 기대됩니다. 그러나 24경기 동안 무승부가 없었다는 건 이미 역사에 남을 진기록이기도 합니다.이 같은 명확한 재미요소 사이에 진짜 이번 아시안컵이 재미있는 이유는 또 따로 있습니다. 경기 자체의 박진감과 축구 경기에서 급격한 흥행저해 요소라 할 "경기지연시간"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APT, 실제경기시간(Actual Playing Time)이라는 개념은 아직 팬들에게 낯선 수치인데요. 우리 K리그에서도 모든 경기에 측정하는 수치인 이 APT는 말 그래도 경기 중 실제로 공을 차며 진행된 시간입니다. 볼데드나 항의, 반칙과 그에 따른
KBO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새해부터 흥미로운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10구단 시대에 처음 펼쳐지는 올스타전, 그 팀의 이름을 짓는 것입니다. 지난해까지 홀수 구단으로 균형감이 떨어졌던 올스타전이 드디어 5대 5로 만나는 상황, 새 이름은 필요해 보이고 올스타전 팀의 배분 문제도 소소한 관심사였습니다.초창기 올스타전의 이름은 동군과 서군, 최근엔 이를 이스턴팀과 웨스턴팀으로 불렀습니다. 하지만 출범 6개 구단이 부산-대구-대전의 동군과 서울-인천-광주의 서군에 비해 지역구분은 애매합니다. 이스턴이라는 이름, -이스턴보다는 동군이 더 친근합니다.- 거기에 부합하는 건 대구의 삼성, 부산의 롯데 정도입니다. 서울의 3팀 중 두산이 동군에 와 있고, 인천 연고의 SK도 동군입
호주에서 이어지는 아시안컵, 오늘은 그 예선 마지막 날입니다. 막판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D조의 2경기, 오늘까지 무승부가 없다면 이 대회는 무승부가 없는 대회가 됩니다. 8강전 이후 승부차기에 가면 공식 기록은 무승부겠지만, 현재까지 경기를 보면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막판까지 혼전을 보인 B조부터 순위표가 일찍 정해진 C조와 A조까지, 마지막 경기도 치열했습니다. 심지어 우리 대표팀의 경우는 아슬아슬한 1-0 승리만 3번을 기록하며 조 1위, 8강을 결정했는데요. 이미 다양한 보도들을 통해 나왔지만, 이번 대회 22경기 연속 무승부가 없다는 건 대단한 기록입니다. 축구로 펼쳐지는 국제대회에서 20경기가 넘게 무승부가 없던 기록은 사실 경이롭습니다. 1
1월 15일, 오늘부터 본격적인 전지훈련이 시작되는 야구단이 많습니다. 미국으로 떠나는 팀들이 은근히 많은 1차 전지훈련, 두산과 NC는 에리조나, SK는 플로리다로 떠나는데요.여기, 조금은 가까운 그러나 "다른" 미국으로 떠나는 팀도 있습니다. 10년 넘게 고정적인 전지훈련지를 고집하며, 그 사이 4년 연속 우승을 포함, 6번의 우승을 차지한 팀. 미국령이라고는 하지만 미국과는 참 멀고 먼, 태평양의 작은 섬 "괌"으로 떠나는 삼성의 전지훈련이 바로 그 주인공이죠. 선수들에게 사실 시차도 없고, 거리도 가까운 이곳 괌의 전지훈련은 분명 유리함이 많습니다. 우승의 바탕에 주요한 한 축이라 할 기초체력 훈련이 펼쳐지는 곳이 바로 이곳 "괌". 사실 "괌" 전지훈련은 이어지
겨울 축구의 매력은 지금이 여름인, 호주로부터 뜨겁게 밀려옵니다. 스포츠채널은 물론 우리 대표팀의 경기가 지상파에서 이어지는 2015 아시안컵. 예선에서 2승을 기록, 8강 진출은 확정됐지만 부상 등으로 우승 기대감은 떨어진 상황입니다만, 오히려 대회가 진행되며 관심은 높이지고 분위기가 무르익는 듯한데요.오늘은 1패로 위기감이 고조된 북한과 역시 1패를 기록한 사우디의 경기가 KBS 2TV로 중계됩니다. 평일 낮 시간이지만 –4시 경기죠-, 이렇게 다른 나라 경기를 지상파로 중계하는 건 월드컵을 제외하고 참 드문 사례, 여러 가지로 이 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게 느껴지는 또 다른 대목이죠. 수도권에서는 8%가 넘는 시청률, 지난 주말에 열린 오만전은 전국 기준 8.7%, 수
시무식 현장을 취재하고 오니 개막이 한발 더 다가왔음을 느끼게 됩니다. 지난해 우승순간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하지만, 벌써부터 긴장감을 조성하는 우승팀의 시무식, 10%를 더해가야 한다는 캠페인으로 가득한 신년사는 1등도 쉽지 않구나라는 생각도 들게 했습니다.4년 연속 정규시즌과 시리즈를 모두 차지한 챔피언. 어쩌면 우승이 지겨울 법도 합니다만, 우승이라는 건 분명 아무리 많이 하더라도 부족함이 없는 목표일지도 모르겠는데요. 10구단으로 펼치는 첫 시즌, 여러 팀들의 선수와 감독이 바뀐 2015년은 변수가 많습니다만, 우승후보 1순위는 여전히 삼성이라는 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전년 우승팀이라는 요소에서 일단 많은 플러스 요인이 있고, 다른 팀들과의 경쟁구도에 유리함도 있죠.
축구 국가대표 대항전은 늘 뜨겁습니다. 특히 단순한 평가전이나 A매치 경기가 아닌 우승을 건 대회의 타이틀은 더 그런데요. 2015년을 시작하는 "2015 아시안컵", 호주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오늘밤 시작됩니다.아시안컵은 분명 유럽과 남미의 대회와는 다른, 월드컵과도 또 다른 고유의 특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다른 점들과 우승 가능성을 꿈꿀 수 있는 대회라는 점도 그 다름 가운데 하나겠습니다만, 어느 대회보다 "자국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팀들이 많다는 점에서도 그 차이가 느껴지는데요.중동국가들의 경우 특히 자국리그 내지, 중동지역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표팀의 대부분입니다. 월드컵 개최를 준비하는 카타르부터 사우디나 아랍에미리트 같은 중동팀은 자국리그로 팀을 구성했죠.실제로 이
전지훈련부터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지는 긴 야구의 계절, 한 팀을 취재하며 보내는 시간에는 해마다 비슷한 구간들로 이어지는 느낌도 가득합니다만 그 똑같은 야구의 날들 사이, 하루하루가 참 다르게 다가옵니다. 팬들에겐 그런 매력이 야구를 보는 맛, 방송을 하는 입장에서도 그런 다름이 새로움으로 다가서는데요.하지만 큰 그림을 보며, 중요한 이벤트들을 취재하고 제작하다보면 어쩔 수 없는 유사함도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을 취재하며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의 한계, 스프링캠프를 제작하며 반복되는 장면들이 대표적인 것입니다.그 모든 유사함들 사이, 좀 더 다르고 흔히 이야기하는 "폼"나게 이 유사함을 꾸려가는 팀, 지난해까지 프로야구의 막내구단이었던 NC의 디테일은 참 다르고, 보기 좋았습니다. 그만큼,
여러 가지 각각의 형편이 있기에, 다른 리그나 종목을 직접 비교하긴 쉽지 않습니다. 적절치 못한 경우도 있고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올 겨울 KBL의 "기록"에 관한 태도는 분명 아쉬움이 많습니다. 다른 프로리그 가운데 여름을 대표하는 종목 "야구"를 살펴볼까요? 경기장에서 쉽게 만나는 보도 자료에는 그날 "달성 가능한 기록"들이 잔뜩 쓰여 있습니다. 또 이런저런 기록 달성에 대한 시상식이 경기에 앞서 자주 펼쳐지곤 합니다.기록에 대한 복잡하고 다양함, 가치에서 야구와 농구는 상당히 유사한데, 취급하는 태도와 자세에서는 참 다르다는 생각부터 듭니다. 축하해준 건 상대팀이자 그날 홈에서 경기를 펼쳤던 전자랜드였습니다. 꽤 훈훈한 풍경이 펼쳐졌죠. 기
2015년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이런저런 이슈들이 많습니다. 10구단이라는 첫 경험, 사령탑이 새롭게 부임한 팀도 많고, FA로 유니폼이 바뀐 선수도 많습니다. 여러 가지 이슈들 사이, 벌써부터 2015시즌의 "O강O중O약"과 같은 분석도 이어집니다.그런 모든 이야기들 사이, 아마도 가장 주목받는 건 역시나 2015시즌의 포스트시즌 팀과 우승팀 아닐까요? 아직 전지훈련도 떠나기 전이라는 점에서 그 모든 예측은 다소 이른 감도 없지 않습니다만, 익숙한 팀들의 이름과 또 낯선 팀들의 이름도 새로운 시즌의 예상들에 언급되고 있는데요.4년 연속이라는 기록도 엄청난, 어찌 보면 불가능에 가까운 대기록이었기에 5년째 우승을 이어간다는 건 사실 그리 큰 가능성을 기대하기 힘든 요소도 많습니다. 하지
2015년의 축구는 '아시안컵'으로 시작됩니다. 은근히 자존심을 자극하는 국제대회, 아시안컵은 그 우승도 까마득한데요. 실제로 50년도 넘은 과거 우승경험이 마지막, 지난 대회는 아쉬운 3위였습니다.지난 일요일 사우디와의 평가전에서 2대 0으로 승리를 거둔 우리 대표팀. 여러 가지 아쉬움들도 있었지만 가능성도 봤던 대한민국은 분명 "우승"을 목표로 합니다. 호주의 아시안컵은 시차부터 여러 가지 면에서 흥행요인도 많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그렇게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듯도 한데요.그렇다면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한 대한민국 대표팀, 우리 K리그에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리그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펼쳐지는 아시안컵의 성적은 리그의 흥행에도 그 영향이 클 터,
뭐라뭐라 해도 국가대표팀의 축구경기는 인기 높은 방송콘텐츠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도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종목은 역시 우리 대표팀이 우승했던 남자축구, 성적 자체로는 다소 실망스러웠던 브라질 월드컵도 지난해 전체 시청률 순위에선 상위권이죠.프로야구나 메이저리그의 인기도 높습니다만, 분명 국가대표팀의 축구는 여러 관점에서 관심이 큰데요. 2015년의 시작과 함께 TV에서 가장 자주 만날 수 있는 스포츠 콘텐츠도 역시 국가대표 축구가 될 듯합니다. 55년 만에 우리 대표팀은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우리와 시차는 1~2시간에 불과한 호주에서의 아시안컵은 분명 TV시청도 용이하겠죠? 중국이나 일본이라면 별 차이가 없지만, 중동에서 펼쳐지는 아시안컵은 시청시간
2014년 여러 경험과 기억들 사이에 가장 유익했던 건 아마도 해외에서 봤던 스포츠, 일이 일이다보니 관람이라는 의미만을 담을 수 없겠지만 그래도 참 흥겨웠던 경험이었습니다. 그 경험들 가운데 인상적이었던 "미국야구"와 "독일축구" 이야기를 신년 기획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독일"에서 만났던 차갑고 뜨거웠던 축구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분데스리가는 어린 시절부터 동경과 응원의 대상으로 자리했던 축구입니다. 해외 축구가 조금씩 친구들 사이에서 자리잡던 시절, 대부분 잉글랜드와 스페인 리그의 명문 클럽들이 인기를 끌던 시절부터 좋아했던 클럽이 있습니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아쉽게 졌던 순간부터 전 이 팀을 응원했죠. -벌써 15년도 지난 일입
야구단에 있어 가장 조용한 시기는 아무래도 시즌 종료부터 1월 중순까지 일듯합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휴가나 휴식 뒤 서서히 개인훈련으로 몸을 만드는 시기, 다가올 선수단 단체 훈련을 준비하며 짧은 겨울의 추위를 즐기는 시간입니다. 1월 중순쯤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으로 대부분의 야구선수는 이때부터 겨울도 추위도 없이 지내죠.야구 기자들에겐 이 시기가 또 은근히 괴로운(?) 시간입니다. 뭔가 기사를 만들어야 하지만, 기사거리는 참 부족한 기간이죠. FA계약과 외국인 선수 계약 정도? 연봉협상이란 핫한 아이템도 있겠지만, 최근 분위기는 팀별로 어느 정도 마무리한 뒤 일괄발표가 많습니다. 야구팬들 입장을 놓고 보면 답답하고, 또 긴 겨울일지도 모르겠네요. 각각 자신의 팀에 계약
시민구단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될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해체까지 언급되는 위기의 K리그 속 시민구단들. 그들에게 있어 필요한 건 참 많습니다. 지난 기사에서 언급했지만, "미디어를 통한 접점" 은 여러 위기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죠.여러 노력들 사이에서 답을 찾아야 할 우리들의 시민구단, 그리고 우리들의 K리그.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그 "가치"를 찾고 고민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번 더 묻습니다. 과연, 우리들의 축구단이라 할 시민구단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까요? 축구단의 가치를, 축구단의 존재를, 축구단의 의미를 새롭게 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 바로 그 어떤 것보다 기본에 둬야 할 가치인 "연고의식"이 그 첫걸음이라 생각
시민구단들의 위기는 승강제 도입과 함께 그 정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겨울에도 강등을 경험한 구단들이 겪어야 했던, 겨울보다 더 차가웠던 칼바람은 올해도 어김없이 축구계를 특히 시민구단들을 흔들고 있는데요.해체까지 언급되는 "시도민구단"의 위기. 그 사이에 고민만을 이어갈 수는 없는 노릇,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고민하고 찾아야 할 시기입니다. 그 고민과 대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역시나 미디어를 통한 시민구단의 부활이 아닐까요?K리그 전반에 걸쳐 부족한 "중계"나 "미디어" 노출 확대라는 건 어쩌면 쉽지 않은 이야기라 할 수 있고, 단순한 표어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부분도 놓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여러 현실 앞에서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는 대
성적이 좋지 못한 팀은 강등이라는 낯선 처지에 놓입니다. 결과적으로 그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담아 "해체"라는 쉬운 결정을 해버립니다.똑같이 대입해볼까요? 지지도와 행정능력이 떨어졌다 평가받는 지자체장이 있습니다. 여론조사가 악화됩니다. 선거 기간도 아닌데 그 지자체장을 물러나게 하는 것 역시 아주 쉽고 간단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실질적인 적용은 쉽지 않지만, 소환투표제와 같은 제도가 있죠.- 해체라는 말은 아주 쉽습니다. 구단주의 권한을 극대화시킨 상징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적이 대표적인 척도로 작용하는 프로리그에서, 하위권보다 더 무거운 이름인 "강등". 어찌 보면 해체라는 말에 쉽게 동의할 수 있는 부분도 찾을지 모릅니다.하지만 구단의 후원구
TV를 켜면 오전부터 야구를 볼 수 있었던 지난 시즌의 날들이 부쩍 그리워진 겨울 아침, 특히 어느 순간부터 오전엔 메이저리그, 저녁엔 우리 프로야구, 심야엔 일본 프로야구를 쉽게 만날 수 있게 된 시절입니다.해외파 선수들의 활약과 국내 야구의 인기가 높아지며 야구라는 콘텐츠는 TV에서 다양했습니다. 프로야구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무엇보다 다른 리그에 대한 접점도 화려했죠. 그 가운데 "메이저리그 중계"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인상적으로 자리합니다.오전 시간대, 우리에게 익숙한 팀 LA다저스. 류현진의 활약으로 시작한 메이저리그 중계의 인기. LA는 없었지만 월드시리즈까지 많은 이슈들이 우리 스포츠팬과 함께할 수 있었는데요. 시간대가 우리 프로야구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점부터 메이저리그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