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장영] 복수 대행 서비스를 앞세운 SBS 가 16회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시즌제를 위한 열린 방식으로 마무리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상황에 따라 연내 시즌2가 방송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범죄 있는 곳에 무지개 운수도 함께한다는 방식이니 말이다.이춘재와 유영철을 섞은 캐릭터인 오철영이 마지막 의뢰 대상자였다. 오철영에 의해 억울한 피해자가 된 김철진의 의뢰를 받은 무지개 운수는 함께 사건을 맡기로 한다. 김철진이 똑같은 아픔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고, 사죄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무지개 운수의 복수는 결이 달라져야 했다.사이코패스이지만 아들에 대한 감정은 다르다. 사이코패스도 자신의 자식에게는 절절한 감정을 가진다는 점에서 오철영을 흔들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아
[미디어스=장영] SBS 드라마 가 끝까지 긴장감을 흐트러트리지 않고 나아갔다. 마지막 의뢰까지 받으며 집중하는 모습은 보기 좋다. 그리고 그 사건에 우리 사회의 문제를 모두 담아냈다는 점에서도 이 드라마의 진정성을 알게 된다.무지개 운수 멤버들 역시 큰 상처를 입었다. 그만큼 쉽지 않은 상황의 연속이었다. 그래도 백성미 일당을 모두 체포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반성 없는 백성미는 면회를 간 장 대표에게 분노를 쏟아낼 뿐이다.이전 회차에서 잠시 등장했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오철영이 다시 등장했다. 그가 무지개 운수의 마지막 의뢰 대상이다. 하지만 이미 교도소에 수감된 자를 어떻게 처벌할 수 있을까? 이미 복수 대행 서비스를 마치기로 한 상황에서 이 의뢰
[미디어스=장영] 팬데믹 시대에 넷플릭스 개봉 영화들이 늘어가고 있다. 에이미 아담스, 게리 올드만, 줄리안 무어라는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미스터리 영화 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소아정신과 의사인 애나 폭스(에이미 아담스)는 광장 공포증으로 인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지하실에 입주한 남자 데이비드(와이어트 러셀)와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정신과 의사가 그가 만나는 유일한 존재들이다.항상 집안에서 지내는 애나에게 고양이 폭스는 소중한 존재다. 그리고 별거 중인 남편 에드(안소니 마키)와 어린 딸과는 가끔 통화를 하는 사이다. 그런 애나에게 변화는 길 건너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를 온 일이다.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애나에게 창밖의 풍경은 유일한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었다.
[미디어스=장영] 기아 타이거즈에게 키움은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처럼 다가온다. 올 시즌 특정 팀들에 유독 약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키움과 경기에서는 역전에 성공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선발로 나선 이의리가 성장통을 겪고 있는 듯하다. 초반 보여준 패기 넘치는 피칭이 더는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작과 함께 실점 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 이의리로서는 보다 단순하게 경기에 임할 필요가 있다.1회 시작과 함께 안타와 볼넷, 더블 스틸까지 당하는 등 마운드의 상황이 좋지 못했다. 이용규에게 많은 공을 던지고 안타를 내준 것이 문제였다. 여기에 박병호 타석에서 폭투까지 이어지며 너무 쉽게 선취점을 내줬다.박병호와 승부하지 못하고 볼넷을 내준 후, 박동원의 3루 땅볼에
[미디어스=장영] 기아 타이거즈의 에이스 브룩스가 홈구장에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꾸준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왔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승수를 쌓지 못했던 브룩스는 이번 경기에서 이정훈의 역전 홈런으로 무려 한 달 넘게 기록하지 못한 승리를 얻게 되었다.학폭 논란으로 입단과 함께 징계를 받았던 안우진이 선발로 나선 이 경기에서 기아 타선은 무기력함을 보였다. 팽팽하던 투수전을 끝낸 것은 3회였다. 키움 포수인 박동원의 뜬금포가 터지며 먼저 선취점을 뽑은 상황에서 기아 타선의 침묵은 계속됐다. 양 팀 합해 안타가 7개가 나온 경기였다. 그중 3개가 기아 타자들의 몫이었다.양 팀 투수들의 호투가 존재했겠지만, 유독 타선이 터지지 않은 경기에서 에이스 브룩스를 도와주지 못하는 상황은 답답함으로
[미디어스=장영] 흥미로운 전개이지만 갈수록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다. 는 판타지 로맨스로서 충분히 매력적인 구조를 갖고 있고, 인간에게 필연적인 죽음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 가치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어떤 배우가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가 된다.사람들의 죽음을 관장하는 신과 시한부 삶을 사는 인간이 만나 사랑을 하게 된다는 설정 자체가 주는 흥미로움은 분명 존재한다. 그리고 소녀 신이 그 사이에 끼어들며 혼란을 야기한다는 점에서도 판타지 로맨스의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다.조금은 느릿한 속도로 움직이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이야기로 전개되고 있다. 100일 남은 삶에 그저 의미 없이 외친 "세상에 멸망이 오게 해 주세요"
[미디어스=장영] 손흥민은 과연 토트넘을 떠날 수 있을까? 리그는 끝났다. 최종전에서 레스터시티를 4-2로 잡으며 신설된 유로파 컨퍼런스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유럽 대항전 중 가장 낮은 급이라는 점에서 월드클래스 선수들로서는 매력적이지 않다.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노리던 팀이 유로파 리그도 아닌 신설 리그에 출전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은 실망했을 듯하다. 더욱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영국 대표팀 주장인 케인이 폭탄 발언을 하면서 팀 전체가 뒤숭숭해지기도 했다. 케인의 발언으로 인해 토트넘에서 많은 선수들이 이탈할 것이라는 예상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 국가대표 주장이 4명이나 포함되어 있는 팀이 토트넘이다. 그리고 리그 최고라는 손흥민과 케인이 역사를 만들었음에도 손에 쥔 것은
[미디어스=장영] 타고난 악당 백성미가 마침내 잡혔다. 끝도 없는 악행을 이어가던 그도 더는 갈 곳이 없었다. 밀항을 하려다 잡혀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허황된 꿈을 꾸기에 여념이 없었다. 절대악이 체포되며 무지개운수 역시 마지막을 준비하게 되었다.도기가 붙잡힌 사이 무지개운수는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장 대표와 최 주임은 백성미 일당의 포로가 되었고, 고은은 최민에게 납치되어 위기에 처한 상태였다. 둘 중 하나가 아니라 모두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도기는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이런 상황에서 박 주임이 제안을 했다. 도기는 고은을 구하러 가고 자신이 백성미 측으로 가겠다고 말이다. 이는 호랑이굴로 들어가겠다는 의미다. 박 주임이 도기처럼 고난도 훈련을 받은 인물도 아니라는 점에서 볏섬을 지
[미디어스=장영] 풋살리그에 참여 중인 제천FS에 대해 3년 자격 정지 중징계가 내려졌다. 선수에 대한 영구제명 처분은 예상됐지만, 협회가 팀에 3년 동안 활동을 금지시킨 것은 그만큼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국민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이런 폭력 사태가 경기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지 의아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으로 풋살리그에서 이런 식의 폭행 사건이 숱하게 이어져 왔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저 갑작스럽게 나온 상황이 아닌, 꾸준하게 이어진 폭행의 결정판이었다는 평가가 적합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공을 잡은 선수를 악의적으로 발로 걷어찬 선수의 행동은 절대 이해할 수가 없다. 이것도 모자라 잘못한 제천 선수들이 오히려 더 화를 내며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은 경악스
[미디어스=장영]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모두에게 통용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만큼 인성은 쉽게 변하지 않는단 의미일 것이다. 외부의 자극으로 변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스스로 깨치고 변하려 노력하지 않는 한 인간은 쉽게 변할 수 없다.악랄한 범죄집단인 낙원신용정보 백성미의 정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가 얼마나 악랄한 존재인지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그런 인간을 믿고 중요한 일을 맡긴 것은 이제 장 대표의 발목을 잡는 이유가 되었다. 이는 결론이 어떻게 날지 알려주는 대목이라는 점에서 씁쓸하기도 하다. 13회는 백성미의 과거가 등장했다. 노래를 하는 백성미를 지긋하게 바라보는 나이 많은 남자. 그리고 멋지게 꾸며진 집안으로 들어간 이들의
[미디어스=장영] 사이코패스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tvN 가 무려 20회로 마무리되었다. 이승기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가 아니었다면 이 정도의 화제성을 모으기는 어려웠을 듯하다. 잔인한 장면이 가득하고 설명이 많은 전개는 극적인 흐름으로 이끌지 못했다. 에피소드를 중구난방처럼 늘어놓고, 이를 수습하기 위한 설명 과정으로 반복되는 이야기는 그만큼 집중력이 떨어진다.누구나가 예상할 수 있는 결말로 나왔다. 이승기가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 살인을 해왔다. 그리고 이를 조정하고 부추긴 것은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자신이 추진하고자 했던,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가진 아이를 세상에 태어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선택이었다.사이코패스 살인마가 세상을 지배하게 되면 정치적으로 이 법
[미디어스=장영] 멸망을 원하는 인간이 아닌 자와 죽음 앞에서 소망을 선택하지 않는 인간은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 동경이 멸망에게 사랑하겠다고 선언한 이유는 단 하나였다. 자신과 계약을 깨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단 조건이 있었기 때문이다.동경이 멸망을 현재 시점 가장 사랑하게 된다면 계약 파기 즉시 멸망은 죽게 된다.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은 멸망을 죽일 수도 있는 이 기발한 전략은 과연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궁금해진다. 소녀 신이 왜 이들에게 개입하고 있는지도 수상하다.진상이었던 전 남친에게서 자신을 구해준 멸망에게 동경은 뜬금없이 동거하자고 외쳤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그리고 그렇게 쉽게 후회를 했지만 그런 발언을 했다. 그렇게 되돌리려 화장실 문을 열자마자 황당한 상황과 마주해야만
[미디어스=장영] 악랄하다.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이 악랄한 범죄자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 최근에는 여성 빌런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사채업을 하고, 사설감옥을 운영하며, 장기 불법매매까지 일삼는 백성미의 악행은 끝이 없어 보인다. 그들에게 돈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돈을 벌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는 존재들이니 말이다.왕 수사관은 심우섭을 데려가려는 구영태를 막아냈다. 구영태 하나 정도는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씨름 선수 출신이었지만, 쌍둥이인 구석태까지 등장하며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었다. 왕 수사관을 죽인 범인은 구영태가 아닌 백성미의 비서 구석태였다.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던 왕 수사관이 사망한 후 강 검사는 변할 수밖에
[미디어스=장영] 악랄한 범죄자들을 잡아 처벌을 받게 하는 것은 법의 역할이다. 하지만 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복수 대행 서비스는 실제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도 안 된다. 신이 아닌 이상 정말 범죄자인지 아닌지 여부를 명확하게 판단하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내릴 수 있는 존재는 없기 때문이다. 드라마이기 때문에 흉내라도 낼 수 있는 것이지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주 는 시체 없는 살인을 다뤘다. 이 부분이 중요한 것은 백 회장과 전면전을 펼칠 수밖에 없는 조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아동 성범죄자인 조도철이 사라졌다. 백 회장은 사망했다고만 하지, 시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조 차장검사는 파랑새 장 대표에게 시체 없는
[미디어스=장영] 기아의 에이스 브룩스가 등판한 날 팀은 패배했다. 이번 LG와의 시리즈에서 반복된 실책이 다시 패전의 원흉이 되었다는 점에서 씁쓸하다. 그나마 앞선 두 경기는 승리했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지 않았다.브룩스는 올 시즌 홈에 등판하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운이 안 좋아서일 수도 있다. 에이스는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인다. 1회 부진한 투구로 실점 해도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긴 이닝을 소화해준다. 그게 바로 에이스의 덕목이다.이번 경기는 1회만 잘 정리되었다면 승부가 달라질 수도 있는 경기였다. 선두타자인 홍창기에게 안타를 내준 후 삼진으로 돌려세운 브룩스가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준 것은 패착이었다. 이후 채은성에게 2루타를 내주며 실점을 했다.
[미디어스=장영] 두산 곰에게 연패를 당한 기아가 엘지 쌍둥이들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정팀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기아의 문제는 심각하게 다가온다. 화요일 경기 선발인 멩덴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불펜 투수들이 책임을 져야만 했다. 투구 수가 너무 많아져, 더이상 던질 수 없는 상황까지 왔기 때문이다. 타선이 폭발하며 대승을 거둔 경기에서 멩덴이 5이닝도 채우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다. 상대 에이스인 켈리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고무적이었지만, 사사구가 다섯 개나 나올 정도로 제구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는 점이 아쉬웠다.수요일 경기에서도 선발 투수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되었다. 이유는 멩덴과는 달랐다. 고졸 루키인 이의리의 투구는 좋았다. 다만, 수비
[미디어스=장영] 돌진하던 트럭이 눈앞에서 멈췄다. 세상 모든 것이 멈춘 상황에서 그 남자가 걸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손을 내밀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이대로 죽든지, 아니면 자신의 손을 잡든지. 너무 당연한 선택지 아닌가.비록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인간이란 삶에 대한 욕망이 큰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스스로를 멸망이라고 이야기하는 남자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그는 시간을 거슬러 나아가기 시작했다. 시간을 멈추는 것도 기이하지만 거꾸로 나아가는 이 신기한 체험은 말로 형용할 수가 없다.커피숍에서 정신을 차리며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도 믿기가 어렵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임에도 실제 존재할 수 없는 상황들은 경험 자체가 부정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동경에게 멸
[미디어스=장영]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가 분노하듯 세상에 멸망이 왔으면 좋겠다고 외쳤다. 누구나 그렇듯 세상에 외치는 분노와 서러움 등 복잡한 감정이 실린 목소리였다. 하지만 실제 멸망이 우리 집으로 들어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tvN 란 긴 제목을 가진 이 드라마는 첫 방송에서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주었다. 기본적으로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은 세계관이 있음을 고지했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그 미지의 세계로 함께 여행을 갈 것인지 질문을 했다.28살 탁동경(박보영)은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팀 주임으로 일하고 있다. 주인공이 첫 등장부터 의사에게 시한부 판정을 받는 장면은 특별했다. 치료를 해도 1년, 하지 않으면 3개월이
[미디어스=장영] 보이스피싱 집단을 일망타진하는 과정을 담은 10회는 도기의 맹활약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10회는 너무 재미있게 진행되다 보니 보이스피싱 범죄 자체를 무기력하게 만들 정도였다. 강렬한 인상으로 모든 걸 씹어 삼킨 심소영의 연기는 그 자체로 압권이었다.조선족 왕 씨로 변신해 보이스피싱 집단과 마주한 도기의 활약 역시 매력적이었다. 예능에서 부캐 열풍이 불고 있고, 이는 하나의 유행처럼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에서 이제훈이 보여주는 부캐는 또 다른 의미의 재미로 다가왔다.10회 방송은 무거움도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패러디를 앞세워 재미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단짠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 악랄한 범죄를 다루면서 이렇게 재미있게 표현하는 것도 쉽지 않다. 말 그대로 제
[미디어스=장영] 현실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범죄를 드라마화 한 SBS 는 분명 흥미롭다. 의 확장판 혹은 드라마 버전이라고 불릴 수밖에 없는 의 복수 대행 서비스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웹하드 범죄자도 현실에서는 솜방망이 처벌로 끝났지만, 드라마는 제대로 된 복수를 해줬다.9회에는 보이스피싱을 다뤘다. 대만에서 시작해 여전히 국내에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피해자의 영혼까지 잠식한다는 점에서 결코 용납되어서도 안 된다. 최근에도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있었다.점조직화되어 있는 이들은 개인정보를 부당하게 얻어 이를 바탕으로 무작위로 범죄를 저지른다. 중국에서 조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