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에 맞춰 프로야구 중계 채널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이런 문제에 민감한 팬들이 많은 걸 보면, 야구의 저변은 한층 더 넓어졌단 생각도 드는데요. 야구중계와 관련한 애매한 위치에 자리한 입장에서 여러 생각이 교차하는 개막 즈음, 스포츠 중계에 대한 이야기 두 번째 편을 풀어놓습니다.지난 K리그에 이어, 이번엔 ‘프로야구’입니다. 올 시즌 중계판도나 중계권료에 대한 분석적인 내용 없습니다. 철저히 구단과 연고지역의 논리로 방송을 본 겁니다.외형적으로는 성장이 당연한 프로야구와 방송 그리고 그 중계의 영역들, 전 경기 중계가 이뤄진 뒤부터 야구는 중계를 통해 종목에 대한, 혹은 구단 홍보를 위한 아쉬운 상황은 이미 넘어섰죠. 여러 가지 상황과 판도는 ‘수익 구조’에 집중하는 게 당연하고
2015 K리그가 개막한 주말이 지나갔습니다. 연맹에서는 경기당 평균 1만4천여 명에 조금 못 미치는 관중이 찾아 총 8만3천여 명이 개막과 함께했다고 합니다. -실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이라는 다소 낯선(?) 최다 관중 기록의 의미가 부여됐습니다.-공식개막전으로 펼쳐진 전주성의 전북과 성남의 경기는 2-0으로 지난해 챔피언 전북의 승리, 올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이 나온 -인천 김도현입니다.- 인천에서는 이번 개막전 최다인 4골이 나왔습니다. 최다관중이 찾은 건 2만 명을 넘긴 전주였고, 가장 적었던 인천도 8천명을 넘겼던 K리그 클래식 개막라운드. 여러 경기들 사이에 가장 주목할 부분 가운데 하나는 바로 올 시즌 수원과 함께 모두 유료티켓을 선언한 곳, 타이틀 스폰서의
스포츠 중계란 부분에 있어 크게 두 가지 접근을 볼 수 있는 듯합니다. 수익성이라는 중계의 본질과, 홍보라는 중계의 효과의 영역으로 분명 둘 다 버릴 수 없는 가치겠지요. 2015년 봄과 함께 다가오는 개막의 입구에서 다뤄보는 스포츠 중계에 대한 이야기들, 프로야구와 K리그로 대표되는 중계 이야기 첫 번째 시작은 바로 ‘프로축구, K리그’입니다.이번 주말 개막하는 K리그 클래식은 물론, 2주 뒤 펼쳐진 K리그 챌린지까지 늘 중계의 아쉬움이 언급되고, 그리 날카롭지 못한 대안만이 이야기되는 그 축구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번 주말 펼쳐지는 K리그 클래식 개막전. 공식 개막전인 전주성의 전북과 성남 경기는 어느 해처럼 국민의 방송, KBS로 중계됩니다. 그보다 앞선 한 시간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모두 마치고 돌아온 프로야구팀들은 이제 시범경기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맘때 펼쳐지는 야구에 대한 가치는 아마 오랜 시간 기다렸다는 반가움을 바탕에 둘 텐데요.팬들에게는 기다렸던 야구가 실제로 펼쳐지는 의미로 앞선 연습경기와 다가오는 시범경기가 자리할 터, 진짜 긴 시즌을 치러야 할 팀에겐 마지막 준비의 시간이자 평가의 무대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선수들에겐 분명 얼마 남지 않은 기회, 감독과 코치들에게 자신의 능력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시간도 바로 이 순간입니다.전지훈련 기간 눈부신 활약을 했다가 정작 시즌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반대로, 이 시기까지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리그에 깜짝 활약을 하는 선수들도 있죠. 야구라
이번 주말입니다. 어느덧 축구의 봄은 빠르게 팬들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막이 다가오는 K리그 클래식,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는 2주 뒤 개막합니다- 여러모로 기대와 두근거림이 가득한 가운데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은 개막을 앞둔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가 펼쳐질 예정이죠. 승강제와 함께 축구의 시작은 여러 번 함께합니다만, 1부리그의 개막은 분명 그 의미부터 남다르고 가장 큰 주목과 관심이 모인다 할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처음의 기록이 함께한다는 점은 특히 이 개막을 기다리는 또 다른 이유가 되는데요. 공식 개막전인 전북과 성남의 대결은 오후 3시, 첫골은 그러나 인천에서 나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인천과 광주의 경기는 2시에 펼쳐지기 때문인데요
3월이 찾아왔습니다. 황사와 아직까지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에 머무는 쌀쌀함이 있습니다만, 그 가운데 덜컥 3월은 찾아왔고 야구의 봄도 멀지 않았는데요.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가 바로 야구가 돌아왔다는 증거일 터, 10구단 시스템으로 펼쳐지는 첫 하루 5경기의 날이 이제 5일 정도 남았습니다.신생구단 KT는 목동에서 넥센과, 지난해 우승팀 삼성은 포항에서 두산과, 연습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던 KIA는 미국 전훈의 NC, 여러모로 소란스러웠던 롯데는 홈에서 SK와, 겨우내 가장 핫했던 한화는 홈에서 LG를 상대로 모두 5경기가 펼쳐집니다. 처음 만나는 10구단이라는 경험적 가치와 겨울 동안 뜨거웠던 몇몇 구단의 이슈들은 기대를 모읍니다. 하위권에서 아쉬움만
전지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축구를 떠올리긴 아직 쉽지 않은 듯합니다. 스프링캠프라는 이름으로 야구와 연관된 여러 취재와 프로그램들과 비교할 때, 축구의 그것은 분명 여러 가지 접점에서 낯선 느낌이 먼저 찾아옵니다. 축구캠프는 그 이름부터가 스프링이라는 표현보다 ‘프리시즌 캠프’ 같은 설명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구단들이 겹치는 야구와 비교해 전 세계 각지에서 훈련을 펼치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요.프로축구만이 지닌 캠프의 특징을 정리해 봤습니다. 그 다름의 기준은 무엇보다 ‘스포츠 PD’의 관점에서, 야구와 축구를 오가며 확실히 볼 수 있었는데요. 확실하게 다른 몇 가지 특징들은 ‘축구’란 종목이 주는 특징이라 여겨집니다. 크게 다르다고 하기 힘들지 모를 부분들까지 이르면 거기는 제작자의
스프링캠프의 시간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가운데 특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 길다할 수 없는, 열흘도 되지 못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상황에서도 그 여파는 상당한데요. 오키나와는 시차도 없고 우리나라와 전반적인 유사함이 많다는 점에서 캠프지로 각광받는 곳입니다만, 집 떠나면 고생이란 생각은 결국 아무리 쾌적한 훈련지라도 지울 수 없습니다. 멀리 미국으로 떠난, 혹은 미국에서의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일본으로 향하는 팀들의 피로는 더할 터, 괌부터 일본으로 이어가는 일정 혹은 일본에서만 훈련을 치르는 일정의 팀들은 거리의 피로는 덜한 편인데요. 결과적으로는 전체 훈련 일정, 훈련 기간은 분명 ‘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스프링캠프를 놓고 팀의 단체 훈련 시점에 대한 논
전지훈련의 막바지, 저마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보내는 시간입니다. 팀의 구체적인 시즌 전력을 점검할 수 있고, 실전경기를 통해 시즌 예상도 가능한 시간이죠. 대부분 스포츠채널과 전문지 기자들, 또 각 팀의 출입기자와 연고지역 방송들도 이맘때를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그냥 반복되는 훈련보다는 연습경기까지 포함된 이 시기가 이야기꺼리 자체가 많습니다. NC를 제외한 9개 구단이 모두 일본 남단에 모여 있는 이 계절, 특히 오키나와에 절반 이상이 모였습니다. 오키나와에서 펼쳐지는 국내팀 간, 또 일본팀과의 맞대결은 말 그대로 ‘오키나와 리그’라 부를 만한데요. 팀간 맞대결은 저마다의 의미부여가 쉽게 때문에 방송콘텐츠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스프링캠프의 단순한 연습경기
다른 팀들과의 맞대결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오키나와 전지훈련’. 국내 프로구단과도 만나지만 이 오키나와 전지훈련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일본팀과의 대결입니다.우리나라보다 더 뜨거운 인기와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일본의 프로야구. 야구의 나라 미국과 비교해도 결코 모자람이 없는, 그러나 뭔가 다른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인기라는 측면을 넘어선 여러 가지 감정들, 이를테면 존경이나 경외심 같은 것도 일본 프로야구에는 함께합니다. 기본적으로 거리가 상당한, 야구를 향한 일본의 시선. 팬들은 물론 미디어의 접근도 철저한 규칙에 따릅니다. 현장의 정돈된 분위기를 지키는 것부터 우리 전지훈련 캠프와는 분명 다르다는 걸 볼 수 있는데요. 그 먼 거리감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삼성의 첫 번째 걸림돌은 거인이었습니다. 2년 내내 이겨보지 못했던 일본의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 올해만큼은 꼭 이기고 싶었는데요. 장원삼의 호투와 상위타선의 활약으로 3회까지 경기를 압도했던 삼성,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차우찬이 5회말 동점을 허용하더니, 7회에 무너져 버렸죠.경기결과는 결국 3-9. 오키나와에서 일본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2승 1무 뒤 첫 번째 패배를 기록합니다. 오는 토요일은 국내팀과의 첫 맞대결인 한화전, 일요일에는 오키나와 마지막 일본과의 맞대결인 요코하마전이 기다립니다. 하지만 요미우리와의 경기 결과보다 더 아쉬웠던 것, 더 크게 남겨진 흔적은 따로 있습니다. 전지훈련지라 하더라도 그 열정과 인
지난해부터 우리 야구팬들은 쉽게 즐기지 못했던 소소한 즐거움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겨우내 기다렸던 야구의 풍경을 다소 일찍 만날 수 있는 시간, 바로 전지훈련 연습경기 중계가 그 주인공이죠.IPTV채널이자 중계권 대행사인 에이클라 산하의 스포츠 채널인 SPOTV를 통해 시작된 스프링캠프 중계.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지난해 분명 주목을 받았고, 올 시즌에도 이를 기다리던 팬들이 많았는데요.설 연휴가 끝나가는 오는 22일, 한화와 KIA의 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11경기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를 넘어 미야자키와 가고시마까지 중계의 영역이 넓어진 점이 특히 인상적, 팀별로는 넥센 경기가 특히 많습니다. 무려 5경기나 되네요. LG와 KIA도 3경기, 반면 SK와 두산은 1경기뿐입니다.
오키나와입니다. 어김없이 이 계절이라 찾아왔습니다. 늘 그러했지만 이곳 오키나와는 비슷한 날씨와 풍경으로 우리를 맞이합니다.절박함이나 처절함을 이야기하기엔 참 적절치 못한 우승팀의 캠프, 이젠 "우승팀의 또 한번의 영광도전"이라는 컨셉도 사실 부적절하게 느껴질 정도죠. 타팀에 비해 전력 변화도 적고, 기존 선수들로 인한 진입장벽도 높습니다. 신인선수들의 공급이나 외국인 선수의 수급과 투자에도 타팀에 비해 더 큰 무언가를 하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승팀이라 조금은 설렁설렁? 혹은 밝고 가벼운 분위기? 어디에도 그런 방심의 겨를은 없습니다. 오키나와 삼성 캠프의 첫 인상은 바로 곳곳에 위치한 "10% 더"라는 현수막들이었는데요. 김인 사장의 신년사는 이번 우승팀의 전지훈련에
비교적 낯선 지역이 많은 축구의 전지훈련지. 주목받는 지역들은 축구의 보편적 분포만큼이나 다양하다 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이나 태국부터 축구의 나라 브라질, 또 축구의 대륙 유럽의 여러 나라들, 호주라든가 미국, 중동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축구의 전지훈련을 이뤄지는데요.축구 자체가 일상을 넘어선 유럽 팀들도 전지훈련을 떠나는 공간을 K리그 클럽들도 찾곤 합니다. 터키라는 익숙한 이름 아래 다소 낯선 ‘안탈리아’ 같은 지역이 대표적인 유럽 근처의 축구전지훈련지. 그리고, 그로부터 멀지 않은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 ‘키프로스’도 있습니다. 안양시절부터 서울과 경남을 거쳐 이곳에 좋은 추억이 많았던 조광래 대표와 이영진 감독, 올 겨울에는 승격을 꿈꾸는 대구FC가 바로 이곳을 찾았는데
2015시즌, 2부리그 K리그 챌린지에는 분명 다른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그저 상심으로만 가득했던 강등의 여파가 리그의 분위기로 대변되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 리그의 상황과 현실에 적응하고 더 큰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팀들도 늘어났는데요.새 클럽으로 올 시즌 창단과 함께 첫 리그 진출을 눈앞에 둔 ‘이랜드 FC’의 행보가 대표적, K리그 챌린지의 다른 팀들과 비교해도 더 적극적이고 감각적인 모습으로 첫 등장을 준비합니다. 서울이라는 빅 마켓, 그러나 다소 잊혀진 공간으로 자리했던 올림픽 주경기장, 야구로 익숙한 서울 동부지역에 축구열기를 꿈꾸는 이랜드의 도전에는 눈여겨 볼 대목이 많습니다.무엇보다 우리 축구단에게 보기 힘들었던 ‘팬’을 위한 여러 노력들과 ‘마케팅’에 대한
각 팀들의 스프링캠프 소식이 프로야구 개막에 대한 기다림을 더하는 2월입니다. 1차 전지훈련은 이제 마무리단계, 본격적인 야구의 모습을 갖춘 연습 경기의 계절이 다가오는데요. 당장 다음 주부터는 오키나와에서의 연습 경기 소식이 이어질 듯합니다.챔피언으로 가장 먼저 1차 전지훈련을 마친 삼성의 사정도 마찬가지. 괌에서 오키나와로 향하는 사이, 살짝 귀국일정을 잡아 선수들은 모처럼 집에서 쉬는 하루를 보내고 있죠. 어찌 보면 여유롭게 느껴지는 삼성의 모습, 실제로 선수들의 요구에 맞춰 1차 캠프기간을 줄였습니다. 상당한 자율성이 보장된 듯한 일정, 그리고 그 사이에 빠르게 오키나와로 자리하는 삼성의 행보. 1위팀이라는 여유라 여겨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자율적인 모습들 사
스포츠에 관한 대부분의 것들에 있어 분명 미국은 앞서가는 나라입니다. 특히 중계방송과 관련된 것들에게 있어선 더욱 그러한데요.2월의 첫날 일요일-미국시간 기준-, 단판승부로 펼쳐지는 미식축구의 결승전, "2015 슈퍼볼"이 열렸습니다. 관심도 자체의 크기도 어마어마한,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종목이자 리그인 프로풋볼리그(NFL)! 중계방송이라는 측면에서도 이 이벤트의 크기와 가치는 분명 차원이 다릅니다.경기장 자체를 가는 건 사실상 매우 제한적이고 엄청난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슈퍼볼, 1억 명이 넘는 미국인들은 "TV"를 통해 이 슈퍼볼을 즐깁니다. 올해 중계를 맡은 NBC를 포함, CBS와 폭스TV, 미국의 지상파 방송이 돌아가면서 중계를 하는데 광고단가는 모두 합쳐 16조 이상이 예측
대망의 아시안컵 결승전이 펼쳐지는 오늘, 토요일 저녁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가슴 뛰는 주말로 다가오는데요. 토너먼트의 가장 높은 꼭지에 이른 우리 대표팀이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립니다.결승전 진출도 상당히 오랜 과거, 1988년의 준우승이 마지막이죠. 27년 만에 오른 결승전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의 상대는 개최국 "호주". 역대 상대 전적에서 7승 10무 8패로 쉽지 않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90년 동대문에서 펼쳐졌던 친선경기에서 변병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것이 호주전 첫 승리였습니다.- 2000년대 들어선 2012년 우리나라에서 펼쳐진 친선경기를 제외하고 성인대표팀이 패한 기록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에게 우승이란 단어의 느낌은 분명 낯설고 멀게 느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이 발표된 어제, 실시간 인기 검색어로 ‘시범경기’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그만큼 프로야구에 대한 갈증과 궁금증이 깊다는 것입니다. 그런 열기와 함께 프로야구는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어느 순간부터 전경기 중계는 물론 시범경기도 거의 대부분 중계되는 우리들의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야구의 몸풀기란 점에서 구단과 팬들 모두에게 준비운동처럼 여겨집니다. 중계방송을 하는 이들도 이 기간을 통해 겨울 동안 다소 떨어졌던 중계의 감을 올립니다. 중계방송이 늘어나면서 그 인기를 한층 더하게 된 프로야구, 프로야구의 시대를 누리며 각 구단과 KBO의 위상도 높아졌고 그런 변화는 중계에 대한 열정도 더합니다. 선순환이 이뤄진다 할 수 있는 구조들 사이에서 다양한 야구 프로
하나둘씩 2015시즌의 일정이 발표되는 걸 보면 부쩍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프로야구, K리그의 일정은 구체적인 날짜와 상대팀까지 어느 정도 확정된 상태입니다. -세부적으로 시간이나 추후 일정 정도만 남겨 놓은 상황입니다.-최근 펼쳐지는 아시안컵을 제외하면 큰 스포츠 이벤트도 없는 2015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있긴 합니다만.-프로스포츠의 개막은 기대감과 함께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시즌을 예고합니다. 출범 초기 여러 혼란과 여전히 강등된 팀들의 충격파가 큰 2부리그, K리그 챌린지. 하지만 조금씩 안정감을 보이며 나름의 경쟁력과 함께 올 시즌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생구단 서울 이랜드FC의 합류부터 공격적인 영입을 보인 팀들의 열정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