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이어 두 번째 여행지는 순천이었다. 첫 여행에서 버스를 타고 갔지만 순천에는 기차로 떠났다. 자연스럽게 기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은 그렇게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쓸데없어서 쓸모 있는 지식들;여행지보다 남자들의 농담이 더욱 흥미로워진 나영석 사단의 예능통영에 이어 순천을 찾은 아저씨들의 여행기는 이번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고 그렇게 각자가 알고 있는 많은 이야기들은 풍성함을 만들어낸다. 기차에서 시작해 유시민 작가가 청년시절 쓴 '항소이유서'까지 이어진 이야기의 향연은 흥미로웠다. 1890년대 이미 지하철은 존재했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세계 최초로
조승우와 배두나가 호흡을 맞춘다. 영화가 아닌 TV 드라마에 이 둘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드라마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이들이 출연한단 소식에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것은 당연하다. 장르 드라마가 보여줄 재미의 힘은 이 두 배우로 인해 더욱 배가되는 느낌이다. 검찰 조직 정조준; 거대한 권력 집단인 검찰, 그 안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 우병우를 소환하라검사와 강력계 형사가 대립하고 갈등하며 협력하는 이야기. 이런 식의 이야기는 익숙하게 봐왔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쓰였던 이 소재가 다시 등장했다는 것은 아쉽지만,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느냐에 따라 전혀 달라진다는 점이 중요하다. 예고편이 나오는 순간 '우병우'를 떠올린 이들도 많을 듯하다. 검찰
MBC 라디오 DJ를 하고 있는 이들이 출연한 는 흥미로웠다. 배철수와 임진모, 김신영과 문천식이 함께한 "라디오 시그널 보내~ 찌릿 찌릿" 특집은 다양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농담으로 풀어내는 재미와 감동적인 성공기까지 다채로운 장면을 담아낸 는 그만큼 알찼다. 예능 블루칩 예능 베이비;철수까기 본능 앞세운 예능 베이비 임진모가 던진 재미, 문천식의 꾸준함이 만든 성공팝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는 절대적이다. 배철수가 30년 가까이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수많은 열성팬들을 만들어냈고, 해외 스타들도 내한하면 꼭 출연하는 방송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에서 팝 음악을 이렇게 전문적으로 방송하는 프로그램이 이제 가 유일하다는
쌍둥이 형제가 번갈아가며 실종되었다. 형인 범균이 납치를 당하고 그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하던 '베타 프로젝트' 시절, 형사된 형이 동생 우진이를 찾는 '멋진 신세계'는 흥미롭게 형제의 실종을 추적한다. 그 연결고리에 정연이라고 불리는 별이가 있다. 드러난 진실들;사진 속 궁금증 감춰진 진실 뒤 휴먼비 회장은 과연 누구일까?정연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18살 이전을 기억하지 못하는 정연은 자신을 외계인이라 부르는 우진의 행동이 이상하기만 했다. 하지만 둘은 사라진 범균을 찾으며 점점 가까워졌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는 순간 우진은 정연이 범균이 그토록 이야기하던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민영이 내민 사진 속 별 장식은 어린 시절 우진이 별이에게 줬던 선물이었
한정연은 별이였다. 10년 전 외계인이라고 생각했던 그 여성이 다시 우진과 범균 앞에 등장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 상황에서 누구도 믿을 수 없다. 18살 이전의 기억이 존재하지 않는 정연은 자신이 우진이 이야기했던 별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이야기는 그렇게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우진과 범균;별 장식 속 메시지, 정연의 각성과 사라졌던 우진의 복귀, 왜 파랑새인가?두 세계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 은 흥미롭다. 미래 사회를 지배하는 '휴먼비'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보여주는 과정이 투 트랙으로 이어지고 있다. 모든 것이 통제된 미래의 시작이 어떻게 되었는지, 그리고 문제를 풀어내려는 자들의 노력이 함께 이어지는 과정은 을 더욱 단단하게 해준다.연이어
이명박은 법정에 올라서게 될까? 문재인 정부는 4대강 비리와 방산비리, 자원 외교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명박 측은 복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잘못된 것을 제대로 바로잡겠다는 것이 복수로 치환되어서는 안 된다. 보가 무너진다;22조 거대 사기 사업, 돈 먹는 하마가 된 4대강은 바로잡아야 한다4대강 보 중 6개가 열렸다. 모든 보의 수문을 열어야 한다고 환경단체들을 주장하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는 신중하게 일을 추진하고 있다. 무조건 수문을 개방하기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신중함은 신뢰감을 준다. 22조라는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이 자연을 파괴하고 토건 재벌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사업이었다는 사실은 경악스럽다. 대운하를 앞세운 이명박의 불도저 사업은
세월호는 3년이 지나 인양되었다. 세월호 인양 시기가 악의적으로 미뤄지면서 많은 국민들은 분노했다. 광장의 촛불은 부도덕한 권력을 끌어내렸고, 그렇게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지만 적폐는 여전하다. 스텔라 데이지 침몰사건 역시 세월호와 마찬가지이다. 세월호 참사는 여전하다;스텔라 데이지 생존자 수색을 포기한 선주와 정부, 적폐 청산하지 않으면 힘들다스텔라 데이지 침몰 사고를 잊은 이들도 많다. 아니 스텔라 데이지가 뭔지도 모르는 이들도 많다. 그런 점에서 는 반가웠다. 지난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63빌딩보다 더 큰 거대한 배가 갑작스럽게 침몰했다. 침몰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더 큰 문제는 생존자 확인조차 하지 않는 현실이다. 침몰 후 두 명의 필리
유령과 함께했던 시간. 유령이 한세주에게 다가온 것은 숙명이었다. 그는 그렇게 세주에게 나타나 80년 동안 풀어내지 못한 한을 풀었다. 독립을 위해 청춘을 모두 바친 그들의 삶은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각인되었다.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그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존재함을 드라마 는 잘 보여주었다. 소멸이 아닌 영원한 봉인;독립 운동에 대한 색다른 시각 제시한 이야기, 친일파가 아닌 독립군의 나라여야 한다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모든 것을 버린 남자 신율.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수현만은 지키고 싶었다. 그런 그에게 상자 하나가 전달되었다. 사망한 조총맹의 수장이자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벗 서휘영이 남긴 유서였다. 휘영은 율이에게 타자기
지식에 대한 갈구가 심해지고 있다. 을 보고 느낀 감정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흐름은 이미 CJ E&M에서 실현되고 있다. 사회적 분위기 역시 각자도생이 일상이 되면서 수동적 지식에서 능동적 지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서 은 큰 이정표가 될 듯하다.여행과 상식의 만남;중년 남자들의 여행기 속 만담, 나영석 사단 근간 흔들지 않으면서 변화를 선택했다성공할까? 성공했다. 단정적이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예능이라는 점은 첫 회 방송만으로 충분했다. 충분히 검증된 인물들의 등장으로 성공 가능성은 컸다. 유시민, 유희열,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조합은 다양해서 흥미로웠다. 통영으로 떠난 그들의 첫 여행은 많이 들떠 있었
한 사람은 사랑하는 이를 위해 수장이라 외치고 죄인을 자처했다. 다른 한 사람은 동지와 사랑을 위한 선택을 해야 했다. 단 하루만이라도 수장이 아니라 벗으로, 그리고 남자로 살고 싶다던 휘영은 그렇게 최후를 맞이했다. 다음 생에는 꼭 함께하자던 그들의 마지막 약속은 80년이 지나 이뤄졌다.서글프게 엇갈린 운명;수현을 향한 율과 휘영의 선택, 80년이라는 시간 압도해버린 사랑조총맹은 일본 앞잡이 허영민이 판 함정에 들어갔다. 함정임을 알고 역으로 이용하기 위한 조총맹의 전략은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이고 싶었던 친일파 순사인 허영민은 쓸데없이 영특했다. 그 잔인한 영민함으로 인해 조총맹은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었다.친일파들이 모인 장소에서 총격전은 벌어지고 그 과
혼이 비정상이라는 말도 안 되는 말을 늘어놓던 박근혜 정권은 비정상이었다. 비정상 정권이 뒤틀어버린 체계를 바로잡는 것이 쉽지는 않다. 경제도 사회도 문화도 엉망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노력만이 아니라 많은 시간도 필요하다. 인수인계 거부한 박근혜 정권;44억 든 역사 교과서와 9개월 차 역사 교사의 사요나라, 비정상의 정상화 시작어느 조직이든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연속성이라는 측면에서 인수인계는 핵심 사안이기 때문이다. 작은 조직에서도 중요한 인수인계를 청와대에서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이다. 악의적으로 인수인계를 거부한 박근혜 정권은 그래서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김관진과 한민구로 촉발된 사드 논란은 단순하게 볼 수 없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적폐를 왜 청산해야 하는지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너무 겹겹이 쌓인 이 적폐들을 오랜 시간 디테일하게 잡아내고 청산해야 한다는 사실만은 명확해졌다. 적폐의 역사 그 자체인 한 정당은 방어하기에 여념이 없다. 적폐 청산은 곧 자신들의 몰락임을 그들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디테일을 갖춘 악마들, 적폐를 청산하는 데 시한은 존재할 수 없다한민구 국방장관과 김관진 전 안보실장이 청와대의 조사를 받았다. 표현을 달리하기는 했지만 왜 사드와 관련해 보고를 하지 않았는지 조사를 한 것은 명확하다. 김관진 전 안보실장의 경우 청와대 근무를 그만두면서 아무런 인수인계도 하지 않고 나갔다. 직무유기가 아닐 수 없다. 국정 농단의 공범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국내로
정유라가 국내 송환된다. 한국행 비행기게 탑승하는 순간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한다. 귀국 후 체포가 아닌, 비행기 탑승과 함께 이뤄진 것은 그만큼 구속에 자신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 믿는다. 사드 추가 반입 보고누락 파문과 자유한국당의 꼼수 정치는 새로운 시대 제거해야 할 적폐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명확해진 시한부 권력;강력한 적폐 청산을 막으려는 지난 권력들의 이합집산정유라는 이제 곧 한국에 도착한다. 검찰이 어떻게 수사를 하고 구속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정유라가 박근혜와 최순실 그리고 부역자들이 숨기고 있는 수많은 것들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보인 국기문란은 철저하게 조사되어야 한다.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
두 개의 세계를 함께 보여주며 진행되는 은 흥미롭다. 20년 전과 미래가 된 현재의 모습 속에서 진실을 찾고자 하는 자들의 분투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했다. 거대 기업 '휴먼비'가 사람들의 기억과 감정을 통제하는 시대, 이 시대에 기억을 되찾아주는 블루버드의 등장은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준혁은 범균;휴먼비와 대항하는 블루버드는 사라진 정연, 쌍둥이 형제 우진은 어디로 갔을까?여전히 많은 것들을 열어 보이지 않았다. 반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진실이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흥미롭다. 하지만 정연은 외계인일 가능성이 높다. 외계인이 아니라면 휴머노이드일 수도 있지만 그 지점까지 이 드라마가 확장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어린 시절 자신들과 함께 살았던 일명 '
인간의 기억을 통제하는 시대. 거대한 사기업이 주민을 모두 통제하는 세상은 가능할까? 편의만 앞세우는 세상은 결국 모든 것을 통제 속에 매몰시킬 수밖에 없다. 휴대폰에 모든 편의 사안이 담기는 시대, 이제 몸속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발전하려 한다. 드라마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할 뿐이다. 블루버드는 쌍둥이 아버지;인간의 기억을 통제하는 사회, 미래 사회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휴먼비라는 거대회사는 미래 사회 지배적 집단이다. 일반 기업이지만 그들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황폐화된 일반 도시와 달리, 그들은 스마트 지구라는 특정 지역을 만들어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이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 스마트 지구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휴먼비의 칩을 몸에 내장해야 한다. 드라마 에서 투 트
황교안 전 총리의 세월호 수사 외압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황교안의 지시는 기본적으로 수사 자체를 무기력하게 할 수밖에 없는 행동이다. 수장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제대로 수사를 하면 안 된다는 강력한 지침을 내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너무 당연한 결론이다. 끝나지 않는 세월호 참사;박근혜 지시, 황교안 외압이 없었다면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과 미수습자 인양은 이미 끝났다한겨레신문을 통해 공개된 내용은 충격적이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 박근혜 정권이 황교안과 우병우를 앞세워 일선의 검사들을 압박한 사실이 드러났다. 박근혜의 7시간을 최소 30년 동안 볼 수 없도록 봉인한 이유 역시 황교안 전 총리의 비리 사실도 드러날까 두려웠던 때문인지 모른다.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
80년 전 조국 독립을 위해 일본과 싸우던 독립군들의 모습은 과거의 일만은 아니었다. 당시 인물들이 환생해 다시 만났다. 그리고 현재 모습은 과거와 연결되며 흥미롭게 이어졌다. 단 2회만 남겨둔 는 마지막 반전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신율과 유진오;돌이킬 수 없는 현실, 과거 악연이 이어지며 맞이한 극단적 상황 바로잡힐까?80년 전과 현재는 교묘하게 연결되어 있다. 전생에 못다 한 삶을 살았던 이들은 그렇게 환생한 후에도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들이 환생을 해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다. 그렇게 만난 그들은 전생의 기억을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사라지지 않은 전생의 기억, 그 기억은 모두에게 다르게 찾아왔다. 10살 때부터 전생의 기
유령이 된 진오의 도움으로 1930년대 경성으로 전생 체험을 하게 된 세주와 설은 그곳에서 많은 것들을 목격하게 된다. 전생의 자신과 그 시절 치열하게 일본군에 맞서 싸운 독립군의 모습을 확인하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들은 중요한 걸 목격하게 된다. 독립운동은 현재진행형;소멸해가는 진오와 설이 어머니 충격적 과거, 그들은 현실에서 전생을 이겨낼까?진오의 도움으로 1930년대로 간 그들은 이 경이로운 상황에 감탄하기도 전에 총소리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일본 경찰들이 독립군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총격이 시작되었다. 일방적으로 몰리던 독립군을 구한 것은 저격수 수현이었다. 그녀의 저격으로 독립군을 모두 구할 수 있었다.전생의 자신을 보는 이 기이한 체험은 그들을 흥분하게
전 재산이 29만 원이라던 전두환. 그의 셋째 아들 전재만은 미국에서 유흥업소 종업원에게 4600만 원이 넘는 시계를 선물했다. 유흥업소 종업원에게 이 정도의 선물을 주는 전두환 일가의 재산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만은 명확해 보인다. 전두환과 미국;코드명 체로키와 담긴 잔인한 역사, 전두환 일가 재산 환수부터 시작하라시대는 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며 새로운 정책이 속속 발표되고 그 가치는 이제 하나의 주류를 형성해 나가기 시작하고 있다. 여전히 갈 길은 멀고 언제 어떤 변수들이 문재인 정부를 흔들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치의 길은 바로 광장에 켜진 촛불 정신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촛불 혁명은 기존의 가치를 버리고 새로운 의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정한 문재인 정부는 첫 행보로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비정규직 제로 정책을 선언했다. 물론 이 선언이 지켜지기에는 쉽지 않지만 시작을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집권 5년 동안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돌리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니 말이다. 풍차와 싸운 돈키호테;비정규직 문제와 4대강 재감사를 막아서는 세력들, 사람이 우선인 세상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며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다. 너무 빨리 많이 바뀌며 혼란스럽다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나올 정도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이렇게 세상이 바뀔 수 있느냐고 신기해 하는 이들도 많다. 4대강 감사와 관련해 할 수 없다고 반기를 들었던 감사원은 하루가 지난 후 전혀 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다. 대통령의 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