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액션 l 안경남]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겐 아찔한 승리였다. 상대 수비수의 퇴장 속에 일찌감치 3-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내리 두 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다행히 경기는 3-2 바르사의 승리로 끝이 났고, 이제 다음 주로 예정된 바야돌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2년 연속 라 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4-3-3 시스템을 사용한 바르사는 최근 비야레알과 테네리페전에서 좋은 콤비를 선보인 보얀-메시-페드로 쓰리톱을 가동했다. 보얀과 페드로가 측면에 넓게 배치됐고, 메시는 중앙에서 최전방과 중원을 오가며 바르사의 공격을 이끌었다.세비야는 포메이션에 다소 변화를 줬는데, 올 시즌 즐겨 사용하던 4-4-2에서 4-4-1-1 시스템을 들고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엘지와는 지독한 악연인 류현진을 드디어 만나는군요. 류현진의 승수쌓기를 매년 도와주고 있는 엘지.. 오늘은 좀 다를려나요? 재미있는 이야기지만 류현진은 2006년부터인가 매년 5월11일에 선발로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곤 매번 대량실점 강판을 당하고 작년인가 재작년엔 엘지전에 나왔다가 끝내기(?) 맞고 졌다는 소리도 있구요. (어느분이 정리를 해주셨다던데 링크 찾기가.. ㅎ 포스팅을 보긴했습니다만..) 이런 좋은 징크스가 있다면 오늘도 이어가길 바랍니다. ^^;유일하게 잘 던진게 한화전인데..곤잘레스의 올시즌 가장 잘 던진 경기.. 사실 유일하게 잘던진 경기죠.. 잠실 한화전이었습니다.... 6이닝 무실점. 비록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
보스턴 레드삭스와 엘에이 에인졀스가 의외로 시즌 초 삐걱대는 가운데 챈호팍의 월드시리즈 우승한을 풀어줄 양키스는 순탄하게 출발하고 있다. 몇년전 한때는 박찬호, 서재응, 김병현, 최희섭, 백차승, 류제국 등이 연일 경기를 하게 되면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메이져리그... 비록 지금은 추추트레인과 챈호팍만이 남아 빅리거로서 고군분투중이지만, 최고의 타자 한 명과 최고의 투수 한 명으로 일당백이길 기대해본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시즌 초 특징적인 점은, 전통의 강호인 레드삭스와 에인졀스의 시즌초반 부진이다. 드류 배리모어가 주연했던 영화(날 미치게 하는 남자)로도 더욱 알려졌고, 3연패후 4연승이라는 리버스 스윕의 기적을 만들던 빨간양말. 2년 연속 월드챔프를 이룩하며 밤비노의 저주를 풀어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LG 정성훈 선수가 허리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부상회복도 하고 컨디션 조절도 하라는 뜻인데요. 바로 복귀를 한다고 해도 일단 10일간은 1군에 올라오지 못하는 만큼 앞으로도 일주일간은 3루수에 대한 고민을 더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정성훈 선수의 플레이도 보면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기본기야 워낙 좋은 선수이니 만큼 컨디션회복이 된다면 다시 예전의 수비기량으로 돌아오겠죠. 지금 당장 중요한건 정성훈의 영입전부터 엘지의 가장 큰 구멍이었던 3루를 정성훈이 없는 지금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 것이냐 입니다. 지금 김태완 선수가 대안으로 몇경기 출전을 하긴 했지만
근대 기타의 아버지인 프란시스코 타레가는 클래식 기타의 잠자던 위대한 음악성을 세계에 알린 명작곡가요 명연주가이자 스패니쉬다. 역사에서 가정이란 어떤면에서 무의미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만일 스페인의 무적함대가 영국에 무릎 꿇지 않았다면... 또한 타레가가 19세기가 아닌 15~6세기쯤 태어났더라면... 세계지도와 더불어 서양음악사도 바뀌었을지 모를 일이다. 라리가 또한 프리미어리그와 다를 바 없이 선두권 우승경쟁은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마지막 한 경기로 좁혀졌고 페예그리니와 레알로서는 퍼거슨경과 맨유의 심정 비슷한 처지로서 바야돌리드와 클레멘테를 응원할 것이다. 또한 잔류/강등에 직결되어 있기에 이변도 가능할 수 있다.토트넘은 원정에서 맨시티를 꺾음으로써 4위를 확정지었으나, 스페인은 마지막날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관전평에 앞서 왜 공중파 중계는 해가지고 가장 절정의 상황에서 중계를 끊어먹는 일을 해준 MBC에게 참 감사를 표합니다 -_- 케이블에서 동시 중계라도 하던가.. 무언가 확실한 반전의 카드가 필요했던 엘지에게 오늘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은 분명 의미가 있는 승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끝내기를 큰이병규가 쳐주길 바랬것만.. 8회에 일찍 대타로 나와 삼진먹고 들어갔더군요. 하지만 7회의 찬스를 날려먹은 조인성의 속죄안타에 통쾌한 승리를 했습니다. 앞선 과정에 답답한 면도 많았던 경기지만 차라리 그런 경기 후에 극적인 역전승이 나왔기 때문에 분위기를 살릴 반전카드가 필요했던 엘지로서는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캐
‘만년 5위’ 토트넘 핫스퍼가 꿈에 그리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일명 ‘챔피언스리그 결정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그들은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피터 크라우치의 결승골은 다소 운이 따르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내용에서 충분히 승리할만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던 맨시티는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두 명의 공격수를 배치했는데, 엠마뉘엘 아데바요르가 타겟맨 역할을 담당했고 카를로스 테베스가 그의 뒤를 받쳤다. (올 시즌 테베스는 원톱 보다 다소 처진 위치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좌우 측면에는 크레이그 벨라미와 아담 존슨이 위치했는데 오른발잡이인 벨라미는 왼쪽에, 왼발잡이인 존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역시나 용병의 첫 시험은 LG전에서 하는군요. 지난 선발 라이트도 그랬고 망가진 왈론드도 엘지전에서 시험하고 복귀선수도 엘지전에서 시험하고 조정훈도 그랬고.. 엘지전이 만만하긴 한가봅니다. 지난 몇년간의 성적을 볼 때 그럴 수도 있겠지요. 이렇게 만든 구단은 좀 반성해야합니다.봉중근 vs 콜론엘지의 에이스 봉중근 상대는 며칠전에 수입한 따끈한 용병 콜론입니다. 4연패의 엘지로서는 오늘 반드시 이겨야 하는 판이기 때문에 에이스를 낸 이상 무조건 이겨야 하고 기아의 경우는 5연승에다가 오늘 마땅한 선발도 없는 차에 새로 들여온 외국인 선수를 시험할 수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말그대로 콜론이 잘던지면 좋은거고 아님 말고식의 경기겠죠.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마치 2009년으로 되돌아간 거 같군요. 기아는 분위기타고 올라가고~ 롯데도 분위기타고 올라가구요. 내려갈 팀은 내려가던 작년생각말이죠. 제가 제일 싫어하던 말이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입니다. 오늘도 각종 포털사이트 댓글에 줄줄이 쓰여져 나가겠군요. 작년 엘지의 전형적인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선취점 내고 뒤집히고 간신히 따라가서 허무하게 지고 마는 뭐 그런경기죠. 오늘 패배로 인해서 또 4연패 입니다. 이러다 열심히 하는 오지환마져 분위기에 휩쓸려 퍼지지 않을까 큰 걱정입니다. 잘나가던 김광삼. 아쉬운 만루홈런 하나.3회까지 정말 깔끔히 마무리 지었던 김광삼이었으나 한타순 돌자 맞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무사 1,2루에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어제 경기 박명환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과 분위기 싸움에 실패하여 맥없이 영봉패를 당했습니다. 올시즌 특히나 영봉패가 많은데요. 리빌딩의 이유도 있겠지만 아직 시즌전체를 이어나갈만한 구심점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 시즌 초반의 봉중근사건으로 인한 반전포인트를 만들었지만 약발도 다 한거 같습니다. 다시 새로운 반전요소를 만들어야 겠는데요. 인간승리 김광삼 선수가 퍼펙트게임이라도 해야 할까요? 어떻게든 연패를 끊고 반드시 이겨야 할 오늘입니다. 지난 맞대결 처럼만 하자. 김광삼 vs 로페즈 김광삼과 로페즈는 전에 한게임 붙었죠. 어려울줄 알았던 승부가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하고 김광삼도 멋지게 던져서 이겼었습니다. 투타
5. 넥센 히어로즈 : 한화 이글스타이어는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고 독수리는 11연패에 빠졌다. 직전 잠실에서 두산을 상대로 선발승을 거두며 1년여만에 승리를 챙긴 김성현과 시즌 평균자책점 9.00인 양승진의 대결이라면? 당연 홈승 정배당이다.하지만 이런 경기를 누구나 뻔히 예상할 수 있는 넥센의 홈승 예상하려고 글까지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다음의 필요조건들이 충족된다면 이 경기는 한화가 기나긴 연패에서 벗어나며 8개 구단 맨 마지막으로 10승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1) 선발 양승진은 2006년 2차 10번으로 한화가 나름 야심차게 영입했던 좌완 쓰리쿼터다. 일본 간 이혜천과 흡사한 무척 생소한 투구폼이다.2) 클락, 이숭용 두 명의 핵심 좌타자가 중심인 넥센타선이 한두타석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 리버스 위닝시리즈를 당했습니다. 스윕당한거 만큼이나 타격이 큰 3연전이 되어버렸네요. 초반엔 괜찮았으나 결국 4회말 찬스를 못 살린 것이 5회에 그대로 무너진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대패를 했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서 오늘 역전승한 기아와 상대를 하겠군요. 징조가 매우 좋지 못합니다. 최악의 9연전을 치른 엘지로써는 분위기를 추스리지 못한다면 이번 기아3연전으로 인해서 순식간에 4위 싸움에서 떨어져 나갈 수 있습니다.곤잘레스.. 평가는 다시 미뤄야 하나 곤잘레스.. 오늘 또 애매한 공을 던져줬네요. 직구 위주의 피칭을 하니 제법 좋은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한번에 무너지는 모습 또한 있었죠.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안 좋은 분위기에서 상승세의 기아와의 대결입니다. 서로 분위기가 상반되고 있기 때문에 누가 나오든 간에 엘지로서는 어려운 경기를 할듯합니다. 3연전 내내 선발 매치업도 딱히 좋을 것도 없군요. 엘지로서는 초반에 분위기를 되찾아 와야 희망 있는 경기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3연전의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충분한 휴식 박명환박명환의 등판 날짜를 보게 되면 항상 충분한 휴식 후에 등판을 합니다. 이번 등판도 일주일 쉬고 등판이군요. 아무래도 부상 위험이 큰 선수이다 보니 등판간격을 좀 여유 있게 조절해 주는 듯합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SK전이었네요. 5이닝에 약간 못 미치게 던졌고 5실점 했습니
어린이날 특집 케이리그 7경기는 예상대로 치열한 접전승부가 많았고 적지 않게 운집한 관중들에게 우리축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듯하다. 이승엽 홈런감상 후 우선 몇 경기 하이라이트를 시청한 소감은, 올해 남아공 월드컵이라고 하는 축구계 최고의 호재를 뭔가 폭발적인 관중동원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인데... 야구와의 시간대 배분이라도 시작해서 다행이라 여긴다. 나는 축구팬이라 야구(팬)는 무조건 싫다... 나는 국대축구만 볼뿐 오직 야구매니아다... 참으로 골 빈 강정들 같은 발상과 무수한 글 싸움을 보노라면... 오늘의 주인공이었던 어린 아이들보다도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나뿐일까? 정치도 사회도 문화도 연예도 스포츠마저도 꼭 그런 불학무식한 발상으로 이분법, 흑백논리를 가져야 하는 것인가? 야
어제 경기 승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오늘 경기는 졌습니다. 서승화도 많은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볼넷이 적었고 3점 정도는 주겠다 하는 생각이 있었기에 서승화가 못 던졌다고는 말하기가 그렇습니다. 결국 역전할 수 있는 찬스에서 점수를 내지 못 한것. 그리고 아쉬운 미스 플레이들이 오늘 경기의 패배요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대패도 아닌 아깝지 진 경기이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도 희망은 있습니다.이종욱의 번트.. 아쉬운 한점최준석에게 맞은 2점 홈런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 이후에 준 점수가 좀 크게 다가오더군요. 오늘은 직관을 했기 때문에 거리가 좀 있어서 방망이에 관한건 제대로 못 봤습니다. 그보다 3루 주자가 뛰어 들어오는 상황이었는데 홈을 잡기가 여유로워 보이더군요. 어차피 이종욱은 살꺼 같고
양팀 1승1패씩 주고받았고 올시즌 상대전적도 2승1무2패로 동률입니다.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네요. 어제 경기는 뒤로하고 오늘 비가 와서 경기를 못하지 않을까 했는데 비가 오전까지만 내린다네요. 오후게임이기에 충분히 경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선발은 히메네스와 곤잘레스군요. 몇 차례 기회를 더 받고 있는 곤잘레스.. 구위는 좋은데 참 뭐랄까.. 성적면에서는 당장 퇴출감이지만 그게 안 되는 무언가가 있군요.계륵..곤잘레스.. 성적면에서는 당장 퇴출감이지만 참 뭐랄까 구위가 아까운 선수입니다. 구위는 참 좋고 가능성도 많은데 아직도 무언가 살짝 안 맞습니다. 계속 쓰자니 불안하고 버리자니 두산에서 낼름 집어 갈 꺼 같습니다. (왈론드보단 나으니까요.) 지난 경기에서도 1.1이닝동안 4실점..
하루를 푹 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올 시즌의 운명을 좌우 할수도 있는 두산과의 어린이날시리즈가 오늘부터 막을 올리네요. 오늘 경기 기선을 제압하는 팀이 이번 시리즈를 끌고 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한 팀의 스윕이 많이 나오는 3연전이니 만큼 첫 단추를 잘 꿰어야 겠죠. 두산은 2연속 대패를 하고 온 상태이고 엘지는 4연패 중입니다. 두 팀 다 오늘 경기로 반전을 만들어야 하기에 좋은 승부가 예상이 됩니다. 봉중근 vs 조승수지난주에 우천으로 이틀이나 쉬었기 때문에 이번 주에 봉중근이 두 번 출격합니다. 연일 호투를 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건 작년이나 올해나 마찬가지네요. 하지만 오늘은 두산전이니 만큼 타자들도 평소보다 더 집중 할테니 오늘은 기대를 좀 해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트윈스 팬임을 밝혀둡니다.한창 야구시즌이 진행되고 주말에 빅 경기가 잡혔습니다. 이런 날 만큼은 야구장에 가서 꼭 승부를 봐야겠는데요. 여자 친구가 걸립니다. 여자 친구는 야구를 안 좋아합니다. 혼자 가자니 같이 안 논다고 삐칠꺼 같고 야구장에 안가자니 결과가 궁금해 죽겠습니다. 데이트 도중 중간 중간 DMB로 확인하다가 싸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 바로 여자 친구를 야구팬으로 만드는 것! 입니다. 여자 친구를 야구장의 재미에 푹! 빠지게 한다면 아마 내가 가자고 하지 않아도 먼저 야구장에 가자고 할 겁니다. 그럼 이렇게까지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몇 가지 시도해 보면서 즐거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트윈스 팬임을 밝혀둡니다.SK의 입장에서야 기가 막힌 경기였겠지만 질기고 질긴 승부가 참 허탈하게 끝났습니다. 역전을 당했지만 다시 동점을 만들고 해보자는 분위기로 가는 찰나에 sk에서도 기대 못한 뜬금포 한방이라.. 3시간 반 동안 열심히 응원하고 참 허탈한 승부네요. 이로서 4연패 입니다.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지옥의 9연전 입니다.지옥을 넘나든 오지환역전이 되던 상황.. 오지환의 부족한 수비들이 역전 상황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운이 좀 없었다고 해야 할까요? 박재상의 타구 땐 빠지는 공을 슬라이딩으로 막아내긴 했고 김재현이 친 상황에서는 운 없게도 불규칙 바운드가 튀었습니다. 이 상황을 빌미로 역전 당했고 오지환이 의기소침해있는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트윈스 팬임을 밝혀둡니다.TV중계 중간에 기록이 잠깐 나왔습니다만 한 팀의 에이스가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률이 고작 5할이라는 건 문제가 좀 있습니다. 에이스 자체가 좀 떨어지는 선수가 아니고 특급선수임이 분명한데도 말이죠. 오늘도 봉중근은 봉크라이가 되버렸습니다. 타선이 언제쯤이면 봉중근에게 화끈한 점수를 안겨줄까요?행운에 의한.. 실책에 의한.. 운에 의한...운과 실책이 양 팀을 흔들어 놓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초반 리드 찬스를 잡을 뻔 했던 삼성은 1사 2루의 찬스에서 2루 주자가 알아서 공에 맞아주는 불운으로 선취점을 내지 못했고 엘지는 2사 만루찬스에서 최동수의 공이 투수에게 막혀버렸습니다. 장원삼의 폼이 조금만 더 다이나믹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