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 Mnet ‘프로듀스 X 101(이하 프듀X)’를 향한 합리적인 의심은 최종 멤버가 뽑힌 다음에 벌어졌다. 마지막으로 뽑힌 연습생을 비롯해 상위권 연습생들의 최종 득표수에서 합리적 의심을 살 만한 7494.442라는 특정 배수가 나타났다.이에 투표조작 의혹이 일어났고 ‘프듀X’ 진상규명위원회는 제작진을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수학 교수도 이 확률에 대해 로또에 몇 번 당첨되는 것보다 희박한 확률이라고 꼬집었다. 수학자도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상한 배수가 ‘프듀X’ 1위부터 20위까지의 연습생 모두에게 공통점으로 나타났다면 Mnet은 경찰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엑스원 데뷔를 미뤘어야 하는 게 정석이다.하지만 Mnet 제작진은 엑스원의 데뷔를 강행했다. 수사 결
[미디어스] 히어로가 아닌 빌런, 안티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만든 영화 ‘조커’가 개봉 전부터 한국 관객의 호기심을 잔뜩 부추기고 있다. 왜일까. 서구 평단에서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코믹스 영화로는 처음으로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히어로 영화에 열광하는 대중이 반기는 영화는 DC보단 마블에서 제공하는 히어로물일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DC는 ‘저스티스 리그’ 같은 수많은 파울을 양산해도 ‘다크 나이트’ 시리즈란 걸출한 작품으로 자존심을 지켰다. 영화 ‘조커’ 역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같은 DC의 몇 편의 망작 끝에 피어난 홈런이다. ‘조커’는 이 ‘다크 나이트’의 광기 어린 악당 조커의 탄생기를 담는다. 이번 ‘조커’ 리뷰는 선한 사람이던
[미디어스]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다.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다른 지역의 클래식 페스티벌과 차별화하는 지점은 ‘대중화’다. 클래식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극복하기 위해 기획된 축제가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이면서, 동시에 클래식의 대중화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나아가고자 하는 지향점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대중에게 클래식을 어필하기 위해 섭외한 이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자였다.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열리는 25일 저녁 7시, 운영진은 교향악축제의 취지를 설명하는 사회자의 멘트 혹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는 모두 배제하고 ‘음악적 요소’에만 집중했다. 각 공공기관장의 인사 영상에 이어 정명훈 지휘자가 이끄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의
[미디어스] 9월에 컴백하는 가수들 중 세븐틴과 더불어 ‘빅2’로 꼽히는 ‘K팝 원톱 걸그룹’ 트와이스가 23일 가요계에 컴백했다. 트와이스가 ‘K팝 원톱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여러 요인 중 하나는 앨범 판매 순위 중 ‘걸그룹 최강자’란 점이다. 가온차트 기준 올 상반기에 가장 많이 앨범을 판매한 가수인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하며 남자아이돌과 여자아이돌 기준으로 ‘방트’(방탄소년단-트와이스)가 대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앨범 판매 지수가 중요한 요인은 앨범 판매와 팬덤의 크기가 비례하고, 팬덤이 크면 클수록 콘서트와 굿즈 판매를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트와이스의 미니 8집 '필 스페셜
[미디어스] 극단 실험극장의 대표 레퍼토리 연극 ‘에쿠우스’가 류덕환의 4년 만의 복귀로 주목받고 있다. ‘에쿠우스’의 주인공인 알런은 류덕환 외에도 트리플 캐스팅으로 구성됐는데, 이중 서영주는 전 세계에서 최연소 나이로 알런 역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 배우다.류덕환과 서영주, 오승훈이 연기하는 주인공 알런에게 있어 아버지의 위엄을 제공하는 이는 생물학적 아버지가 아니다. 어릴 적 해안가에서 만난 말(馬)이 알런에게 있어 아버지의 권위를 제공한다.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관점에서 볼 때 한 남성이 정상적인 어른으로 성숙하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권위를 극복하고 넘어서야 한다. 아들이 아버지의 권위에 위축되거나 극복하지 못하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온전하게 극복했다고 보긴 힘들다.‘에
[미디어스] 10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볼빨간사춘기의 미니앨범 '투 파이브'(Two Five)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쇼케이스에선 기존 스타일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볼빨간사춘기의 음악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이는 엇비슷한 곡을 발표하는 ‘자기 복제’에서 벗어난 시도로 평가할 수 있다. 기존의 곡 스타일과 달라진 점에 대해 안지영은 “자기 복제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곡을 직접 쓰기에 곡이 비슷해 보이는 건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이어 안지영은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는 건 저희가 곡을 쓰고 좋은 것에 중점을 맞출 때 가능한 것”이라며 “볼빨간사춘기가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단 걸 보여주고 싶다”고 답변을 이어갔다. 이번 곡 스타일
[미디어스] JYP가 SM을 누르고 다시 엔터 1위를 차지했다. JYP Ent.는 10일 오전부터 시가총액 기준 에스엠에 앞서 엔터 1위를 차지했다. 10일 정오 기준 128억 원 차이로 SM을 앞서는 중이다. JYP의 엔터 1위 등극은 지난 3월 JYP가 엔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6개월 만의 성과다.반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엔터 1위와 2위인 JYP와 SM에 비해 큰 격차로 시총이 떨어졌다. 10일 정오 기준 YG는 엔터 1위 JYP에 비해 3,405억 원의 차이를 보이는 중이다. 현재 YG의 시총은 엔터 1위 JYP의 54% 남짓, SM과 비교하더라도 55%에 불과할 정도로 현격한 시총 차이를 보이고 있다. YG가 올 상반기 엔터로 벌어들인 수익은 영업이익을
[미디어스] ‘한때 엔터 1위’ YG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올 상반기 YG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은 1분기와 2분기를 통틀어 –21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순이익과 달리 영업이익은 기획사가 엔터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뜻한다. YG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에서 적자를 기록한 건 YG의 본업인 엔터 사업에서 적자를 기록했음이 숫자로 드러난 결과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긴 했어도 2억 원이다. YG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수준은 3대 기획사로 언급되지 않는 FNC와 비교해도 충격적인 수치임을 알 수 있다. FNC는 올 2분기 8억 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YG와 비교할 때 4배의 흑자를 기록했다.현재 FNC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1천억 원대의 기획사다. 시총 1천억
[미디어스] 5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2019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클래식 축제가 열리는 지역은 순천뿐만 아니라 여수와 평창 등의 도시에서도 진행되고 있다.그렇다면 이들 여수와 평창의 클래식 축제에 비해 순천이 갖는 가장 큰 차별점은 무얼까. 이 궁금증에 대해 해답을 가진 이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박평준 예술감독이었다. “여수 및 평창 등의 클래식 축제는 클래식 마니아 중심의 행사로 알고 있다. 클래식을 잘 몰라도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다. 순천만이라는 관광 상품과 클래식이라는 축제가 어우러져 많은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축제, 클래식과 순천만이라는 관
[미디어스] 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2019 영 아티스트 포럼 & 페스티벌-열혈건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전반부는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취재진에게 미니 콘서트 형식의 피아노 연주를 가진 다음, 후반부 들어 취재진의 질의에 응답하는 Q&A 형식으로 이어졌다.이날 취재진에게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2019 영 아티스트 포럼 & 페스티벌-열혈건반’을 개최하는 ‘핵심 취지’를 답한 이는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 오정화 팀장이나 ‘2019 영 아티스트 포럼 & 페스티벌-열혈건반’ 윤보미 공동대표가 아니었다. 2005년 에피날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한 한상일 피아니스트의 답변에서 행사 취지가 진실하면서도 간절하게 표현
[미디어스] 지난 초여름, 잔나비는 한 방송사 보도를 통해 최정훈의 부친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터지는 바람에 크나큰 곤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잔나비는 방송에서 잔나비 멤버의 분량이 통째로 편집되는 등 곤욕을 치러야만 했다.하지만 해당 지상파 방송의 보도에 매체들이 마냥 동조만 한 건 아니었다. 잔나비 부친 사업 의혹이 터졌을 당시 잔나비의 억울함을 달래준 매체는 스포츠월드였다. 당시 스포츠월드는 [SW시선] 잔나비 논란 팩트체크… '유영현' 맞고 '최정훈' 틀리다 및 [SW이슈] "잔나비 최정훈, 김학의 수사와 관계 無"… 의혹보도에 희생양됐다 등의 보도를 통해 같은 매체 편이 아니라 잔나비의 손을 들어줬다. 결국 해당 논란은 언론중재위원회
[미디어스] JTBC ‘걸스피릿’의 실패를 Mnet이 눈여겨본 결과일까. Mnet은 ‘걸스피릿’처럼 당시엔 생소한 걸그룹으로 승부수를 띄우기보다, 대중이 익히 잘 아는 걸그룹만 픽업해 이들을 경연으로 몰아붙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채택했다. 어제 방영한 ‘퀸덤’이다.‘퀸덤’은 마마무와 AOA, 러블리즈와 오마이걸, (여자)아이들과 박봄 6팀 아이돌의 팬덤으로 하여금 지지하는 아이돌이 경쟁에서 떨어지지 않게끔 하기 위한 극한 경쟁 체제를 도입하고 있었다. 전체 6팀 가운데서 6등, 꼴찌를 하면 강제로 불명예 하차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각 기획사와 팬덤의 자존심 경쟁을 부추겼다. 1등하는 팀이 Mnet에서 주관하는 단독 컴백쇼의 주인공이 되는 반면에, 6등을 하는 팀을 아웃시키는
[미디어스] 원더걸스 출신 선미가 여자 솔로 가수론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기는 중이다. ‘24시간이 모자라’ 이후 4연속 히트곡을 남긴 것도 모자라 이제는 월드투어 ‘워닝’을 통해 18개국에서 팬을 만났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탄탄한 팬을 확보 중인 국내 원톱 여자 솔로 가수로서의 행보를 기록 중인 가수가 선미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선미의 싱글 ‘날라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최근 월드투어 ‘워닝’을 다녀온 것에 대한 선미의 대답은 의외였다. “여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해외투어를 하는 게 처음엔 무서웠다.” 뜻밖의 대답이었다. 왜였을까. “여자 솔로 아티스트로선 이랬던 적이 없기에 ‘괜찮겠냐’고 거듭 물었다. 해외 월드투
[미디어스] 데뷔 당시 중3이던 에이핑크 막내 오하영이 데뷔 8년 차를 맞이하여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에이핑크 오하영의 첫 솔로앨범 'OH!'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오하영의 솔로 데뷔는 에이핑크 멤버 중 정은지의 성공적인 솔로 데뷔에 이은 두 번째 솔로 출격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은지 언니의 앨범이 잘 돼서 제가 솔로로 나올 수 있었다”는 오하영은 “제가 잘해야 뒤에 솔로로 나오는 언니들도 부담이 없을 것”이란 심경을 전했다. 에이핑크 가운데서 가장 먼저 솔로로 데뷔한 정은지는 오하영에게 아주 현실적인 조언을 한 걸로 알려졌다. 오하영은 “정은지 언니는 제게 ‘사람을 데리고 다니지 말고, 사람들의 인력을 낭비하지
[미디어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소영의 첫 번째 싱글앨범 ‘숨(Breat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소영은 스텔라가 해체된 후 솔로로 홀로서기를 시도했다. 대중에게 ‘스텔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섹시’다. 스텔라가 섹시 콘셉트로 대중에게 승부수를 걸었던 그룹이었기에 스텔라의 이런 이미지는 소영에게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다.이런 우려에 대해 “갑자기 스텔라의 해체 소식을 전달받아 힘들었다. 연습생 생활만 6년이었다”는 소영은 “연습생 생활이 길어서 여행을 다니지 못해 공백기 동안 여행을 다니거나 낚시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소영은 “춤과 노래를 포기하고 싶진 않아 연습을 계속 해왔다. 스텔라 활동을 한
[미디어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키썸의 네 번째 미니앨범 'yeah!술(예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그간 싱글로는 틈날 때마다 대중과 만나왔지만 앨범으로 컴백한 건 2년 4개월 만이다.'yeah!술(예술)'이라는 앨범명이 예사롭지 않다. 키썸에 따르면 이번 앨범 이름은 중의적인 면을 갖는다고 한다. “술이 너무 좋단 의미가 있다. 다른 뜻으로는 ‘앨범이 예술’이란 뜻도 있다” 앨범명이 'yeah!술(예술)'인 만큼 타이틀곡 역시 앨범명을 따라 ‘술이야’다. ‘술이야’는 어떻게 타이틀곡이 됐을까. 키썸에 의하면 “곡 작업을 하다가 술을 마셨다. ‘이거다’란 느낌이 와서 노래를 만들었는데 이 노래가 타이틀감이 됐다”며 “술 먹다가 앨범의 타이틀곡
[미디어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에버글로우의 두 번째 싱글 앨범 ‘H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에버글로우라는 팀명은 ‘언제나’라는 뜻의 ‘에버(Ever)’, ‘빛나다’란 뜻의 ‘글로우(Glow)’ 두 단어가 합성돼 만들어진 그룹명이다.에버글로우는 데뷔 후 첫 활동을 마치고 이번 들어 두 번째 앨범 홍보작업에 들어간다. 미아는 “연습생 때엔 데뷔하는 게 다인 줄 알았다”면서 “하지만 데뷔하고 보니 시야가 훨씬 넓어졌다. 이번 컴백 준비하느라 시간을 많이 들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에버글로우는 ‘수미네 반찬’을 통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는 중이다. 시현은 “‘수미네 반찬’을 촬영했고, 방영하는 동안엔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며 “많은
[미디어스] 작년 여름부터 근 1년 동안 SM과 JYP가 교대로 엔터 1위를 번갈아 차지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작년 여름, 만년 엔터 3위도 모자라 한때 FNC에 엔터 3위를 내준 JYP가 엔터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보인 이후 SM과 JYP가 시총 1위를 번갈아 차지하는 현상이 최근 1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14일 종가 기준 SM과 JYP의 시총 차이는 310여억 원 차이다. 반면에 ‘한때 엔터 1위’ YG는 상황이 좋지 않다. YG는 14일 오전부터 시가총액 4천억 원이 깨지는 불상사를 맞이했다. 14일 종가 기준 YG의 시총은 3,894억 원이다. YG의 시총 4천억 원 붕괴 현상은 최근 공개된 SM과 JYP의 실적을 살펴보면 절로 수긍이 된다. 2019년 2분
[미디어스] “되는 일은 없는데 하는 일은 되게 많군요” 2년 전 방영한 에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코코소리 멤버 김소리에게 일갈한 말이다. 그렇지만 이 막말은 이 종영한 지 2년도 채 안 돼서 양현석 본인이 만든 기획사인 YG에 고스란히 되돌아왔다.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는 장 종료 이후 2019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그 결과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초라했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억 원을 기록, 2018년 2분기와 비교하면 84.4%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64억 원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됨으로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기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YG가 3개월 동안 엔
[미디어스] 올해 들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고 있는 기획사가 있다. YG엔터테인먼트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한 패턴의 물의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대중에게 비난의 화살을 집중해서 맞는 기획사가 YG다.버닝썬 사태로 주가가 급락하다가 승리와 계약해지를 하고 난 다음부턴 갑자기 급등, 겨울의 시가총액을 회복하는 듯 보였던 게 YG의 주가였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그건 상승 반전이 아니라 계단식 하락의 시작이었다. 최고가였을 때보다 절반 이상의 시총이 날아간 것도 모자라 이젠 창사 이래 가장 낮은 최저가를 향해 질주 중이다. YG는 자칫 이번 달 안으로 시가총액 4천억 원이 무너질지도 모르는 사면초가에 빠져 있다. 이번엔 YG의 전 대표프로듀서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