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오늘 경기는 업치락 뒤치락 재미있게 흘러갔습니다. 양 팀 선발도 좋은 구위도 아니었고 점수도 재미있게 역전에 재역전으로 흘러갔지만 동점을 만들어 놓고 더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못 살린 팀이 진 것이고 그 기회를 잡아낸 팀이 이긴 경기라 할 수 있겠네요.이형종의 1회 패턴이 아쉽다.1회 직구 주위의 패턴은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안준모님의 방송을 들었는데요. 안준모님도 계속 지적했듯 두산 타자들이 하나 같이 직구를 노리고 들어오는데 직구 위주의 경기 진행을 하니 맞아 나갈 수밖에요. 다행히 2회부터는 패턴을 바꾸니 좀 먹혀 들어가기 시작하더군요. 이형종은 뭐 오늘 그런대로 잘 던졌습니다. 단지 경험 부족이라고 생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지만 오늘의 오심은 너무하는군요. 가장 중요한 흐름을 오심에 의해 분위기를 뺐겼고 그로인해 맥없이 진 경기가 되었습니다. 박명환의 호투도 왈론드의 생명연장투도 모두 별볼일없는 심판의 의한 졸전이 되어버렸네요. 이런 재미없고 김빠지는 경기도 참 오랜만입니다.1회의 결정적 찬스를 놓쳐서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가다무사만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4,5,6번이 그 상황에서 해결을 못해줌으로 인해서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놓쳤습니다. 4번 박병호는 아직 힘든 상황이려나요. 왈론드는 초반에 주구장창 초구를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넣어댔습니다만 엘지타자들은 철저하게 버리고 가더군요. 그 상황에서 단 하나의 땅볼하나 만들어내지 못해서 선취점을 얻고 가지 못한 것이 왈론드를 5회이상 던지게 한 원인이었고
서승화의 날이네요. 2,220일 만인가요? 9년 만에 드디어 처음으로 첫 선발승! 이란걸 해냈습니다. 5.1이닝 동안 멋진 투구로 이끈 승리라 더욱 값진대요 인터뷰도 봤는데 말을 잘 못하더군요.. 자신도 감동한 듯~ 어쨌든 오늘 4연승입니다! 좋은 경기를 잡았기에 이번시리즈도 희망이 보이는 한판이었습니다. 서승화의 호투 서승화 선수의 이야기를 먼저 해볼 수밖에 없겠네요. 1회에 엘지가 대량 득점은 아니었지만 우선 타선지원을 2점이나 받고 시작해서 마음은 조금 편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 공 던질 때 직구 제구가 안 되는걸 보고 좀 좋지 않은가 했는데 몇 개가 안 들어가자 조인성포수가 바로 변화구 위주로 패턴을 바꾸더군요. 변화구는 제구가 제법 잘 들어갔죠. 덕분에 초반에 해매지 않고 잘 이끌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오늘 얼마만인가요. 오늘처럼 타자들이 봉중근의 어꺠를 가볍게 했던 적이 있었나요? 화끈한 득점 지원속에 봉중근선수가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멋진 4승을 거둔 날이었습니다. 투타의 벨런스가 맞아 들어간 간만에 3연승이네요. 3경기 모두 점수도 많이 내고 투수들도 잘 막아준 경기여서 매 경기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봉크라이가 아니다!타선지원이 초반부터 터져주더군요. 덕분에 봉중근 선수도 편하게 투구를 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 삼성타자들은 볼 안치는데 뭔가 있나봅니다. 양준혁의 숨은 힘인가요? 적시타등은 안맞았지만 끈질기게 커트해내는 모습이 6이닝을 던졌지만 투구수가 120개에 육박했죠. 점
유럽 빅리그가 모두 종료되었고 이제 이번 주말 펼쳐질 별중의별을 가리는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만이 남았다.함부르크에서 열렸던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풀럼을 연장혈투끝에 2-1로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챔피언스리그는...?해외 유수한 베팅회사들이 내놓은 예상은 무링요의 인테르가 반 할의 뮌헨을 90분 정규시간내에 이기리라는 것이 지배적인 흐름이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추억의 강호인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태리 세리에아의 격전장이 되었다.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인테르가 마드리드에서 뮌헨을 누르고 왕중왕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절묘한 타이밍에 무링요의 이적과 반 할의 잔류가 기정사실화 되었다. 모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주중의 첫 경기를 편안하게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뭐하나 특출난거 없는 평소에 가장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의 경기이라고 봐야될까요? 삼성 입장에서야 죽어라 안풀리는 경기였겠지만 엘지로 이렇게 이기는날도 종종 있어야죠. ㅎ 자주 있으면 그건 강팀이 된거겠군요. 때에 맞춰서 점수도 착실히 뽑아주고 불펜진도 나쁘지 않게 다 잘 던져줬습니다. (물론 바뀐 투수가 볼넷 남발의 경우도 보였지만요) 이틀이나 쉰 경기를 별다른 공백 없이 대승으로 이끌었기에 내일의 경기도 내심 기대를 해보게 되는 경기였습니다.이대형의 5안타, 큰이병규의 3안타!이대형이 5안타로 출루를 5번이나 했기 때문에 오늘은 당연히 가져올만한 경기였습니다. 팀의
[피치액션 l 안경남] 허정무 감독의 월드컵 플랜은 크게 두 가지다. 아시아지역 예선 내내 대표팀의 주요 전술로 활용된 4-4-2와 강팀 혹은 원정에서 효과를 본 4-2-3-1이 그것이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는 예측할 수 없으나 현재로선 두 가지 시스템이 B조 상대국인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지난 16일 에콰도르전에서 대표팀은 4-4-2 시스템을 사용했다. 넘버원 이운재를 대신해 정성룡이 골문을 지켰고 이정수 대신 곽태휘가 조용형의 파트너로 경기에 나섰다. 중원에선 김재성이 오른쪽 미드필더로 이청용의 자리를 메웠고 신형민은 기성용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캡틴’ 박지성은 변함없이 왼쪽에서 경기를 시작했다.최전방에선 이동국과 염
우리야구는 화요일경기가 전국에 내린 봄비로 인하여 모두 연기되었고 이에 따라 변수가 무척 많이 발생할 걸로 보여진다.만년꼴찌로 11연패까지 당하던 한화가 지난주 5승 1패의 초절정 상승세를 탔는가 하면, 엘지가 5연패후 1승으로 7위까지 추락했다.국가대표간 축구평가전 두 경기는 관심도 덜 가고 선택도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기에 스페인 국왕컵과 MLB, NBA를 분석한다.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세비야 1902년, Copa de Su Majestad El Rey Don Juan Carlos (후안 카를로스 1세폐하배 축구 쟁탈전) 라는 긴 이름으로 시작된 코파 델레이다.스페인 국왕컵은 전세계적으로도 잉글랜드 FA컵 다음으로 유서가 깊은 대회이며 프랑코 통치시절엔 장군컵으로 잠시 명칭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13:4의 대패입니다. 예상대로 타선은 침묵이었고 투수진은 홈런으로 무너졌으며 수비는 헬이었습니다. 좌투수대비용 획기적인 라인업은 그대로 실패로 돌아갔구요. 윤진호의 깜짝 선발 또한 그냥 보여주기로 끝났네요. 천하무적야구단 보다도 못하다는 비아냥속에 끝난 오늘 경기입니다.청주 경기의 여파인가?청주에서 하도 홈런을 맞아서 그런가요. 잠실에서도 주구장창 홈런을 맞아 대는군요. 특히나 2스트라익을 잡아논 상태에서 강민호에게 맞은 만루홈런은 가장 뼈아픈 홈런이었습니다. 실투이긴 했지만 유리한 카운트에서 굳이 몸쪽승부를 하다가 가운대로 몰렸으니 크게 한방 맞았네요. 그걸로 오늘은 끝난경기라고 봐야겠죠. 박명환은 초반엔 나쁘지 않게 던졌지만
절묘하게도 꼭 한 경기씩 어긋나면서 예상실패하고 있다. 38회차엔 3경기만 예상했는데 롯데가 연장 12회초에 패하는 바람에 아쉬운 분루를 삼켰고, 풀럼은 연장혈전(프로토=무승부)후 아쉽게 석패했다.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승부에 대한 예상이란 것이 얼마나 까다로운가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끔 만든다.엔비에이 파이널 예상 또한 클리블랜드가 이변 탈락한 가운데 저력의 보스턴과 올랜도, 엘에이와 피닉스가 맞닥뜨리게 되었다. 1/2... 절반 적중인가?농구 없이 야구와 축구로만 편성된 주말회차는 대단히 까다로운 경기들만 거의 대부분이다. 또한 우리 국대의 축구 평가전이 기다리고 있다.과욕을 버리고 부담없이 즐기고자 할 때에만 적중의 행운도 따라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긴다.1. 엘지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롯데의 장원준은 분명히 작년보다 훨씬 나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긁히는날이 더 많아졌다는거죠. 여전히 롤러코스터는 타고 다니지만 예전보다 오르막이 더 많은 롤러코스터네요. 요즘 엘지의 상태를 봐서는 장원준이 롤러코스터를 타던지 말던지 못 칠 테니 참 우울한 실정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응원해야지요박명환 vs 장원준에이스급 활약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막아주고 있는 박명환의 선발입니다. 긴 이닝까지는 바랄 수 없지만 그래도 5이닝은 그럭저럭 막아주고 있는 상황이므로 제몫은 꾸준히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엘지에 선발승이 부족하다고 연일 떠들어 대지만 실상을 보면 엘지 선발진들중엔 봉중근, 박명환, 김광삼 정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못한다 못한다 하지만 이렇게 못할수도 있군요. 특히나 생각 없는 플레이들이 경기를 질 수밖에 만들었습니다. 오늘로서 7위에 등극하게 됐네요. 까딱하다간 8위까지 할 기세입니다. 봉중근이 나오면 우리는 점수를 내지 않아!봉중근 선수는 야수들에게 평소에 잘 못해주나 봅니다. 어쩜 이리 몇 년째 점수를 안내주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퀄리티 스타트를 해놓고도 승리와는 거리가 한참 머네요. 패전이라도 면했으니 감사해야할려나요? 대단한 타자들 입니다. 봉중근이 오늘 좋은 피칭은 아니었죠. 매이닝 선두타자를 내보냈으니까요. 에이스로서는 분명 좋지 않은 피칭이었지만 6이닝 3실점이면 어쨌든 결과상으로는 나쁘지 않은 겁니다.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롯데와 엘지 모두 sk와 한화를 상대로 3연패씩을 하고 맞대결을 벌입니다. 4강 싸움을 하러 가기위해서는 두 팀 다 바쁘게 올라가야 할 판에 둘다 스윕을 당했으니 급할 노릇입니다. 벼랑 끝 승부가 되어버렸네요. 여기서 밀리는 팀은 어렵게 가겠지요. 한팀이 스윕이라도 한다면 최상과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는 3연전이 되겠습니다.봉중근 vs 사도스키두 선수 모두 지난 등판에서는 괜찮은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사도스키의 경우 드디어 시즌 첫승을 거뒀네요. 여세를 몰아 계속적으로 좋은 피칭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반면에 봉중근 선수는 잘 던졌으나 역시나 승은 챙기지 못했네요. 그래도 팀은 이겼으니 다행입니다.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사도스키만 엘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1년에 대략 6경기 배정하는 청주구장에 한화가 꼭 엘지전을 끼워 넣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만큼 만만하기 때문이죠. 작년에도 그렇게 한화에게 당하더니 올해도 역시나 군요. 솔직히 이번 3연전은 2승1패를 바랬습니다만 3연패는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부상선수들과 부진한 선수들.. 용병교체 등등 팀이 정비가 되는 시점이 되기 전에 시즌 접게 생겼습니다.홈런공장 청주.. 4점차는 아무것도 아니다.초반 4:0으로 이기고 있었지만 청주의 특성상 4점차는 아무것도 아니였고 그게 현실화 됐습니다. 2회에 2점뿐 아니라 점수를 더 뽑아서 달아났어야 했는데 서동욱의 욕심의 삼진과 최동수의 당겨치기 한판으로 인해서 더 이상 도망을 못 간 것이 화근
토사장(공식명칭=스포츠토토)이 독점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스포츠베팅산업은 참으로 볼썽사나운 꼬락서니를 자주 보이곤 한다. 대표적으로 오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본원정의 포항과 뉴질랜드원정의 전북이 그랬다. 홈승 정배당, 그것도 저배당인 가시마 앤틀러스의 승리가 제일 먼저 발매차단 되었는데.. 결과는? 포항이 원정 1-0 승리를 해냈다. 여기서 우린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를 발견한다. 우리나라 스포츠베터들이 가시마의 승리에 베팅을 많이 하였기에 가시마가 일부러 포항에게 져준건가? 결코 그럴 수도 없고 그렇지도 않았음은 삼척동자도 다 알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베팅(=투자)한 가시마가 패하고 포항이 모따의 결승골로 승리하여 8강에 진출한 사건(?)은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물론
어제보다 나은 점은 우리팀 선발투수가 처음부터 6점주고 시작하진 않을 것이라는 점이겠군요. 상대방 선발은 양승진입니다. 김혁민이나 양승진이나 비슷하려나요? 쉽게 이길 것 같았던 어제 경기도 진 상황에 쉽게 이길 경기가 있겠냐만은 오늘 경기도 분명 매치업상 유리하긴 합니다.김광삼 vs 양승진양승진은 꾸준히 못던지다가 바로 지난 등판에서 넥센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마치 트레이드 루머가 나오자마자 자신은 이정도 선수라는 걸 보여주듯이 말이죠. 기록을 보니 7이닝 무실점 삼진은 4개, 투구수도 98개 밖에 안됩니다. 쓸데없는 볼넷 남발이라던지 불필요한 게 없었다는 얘기죠. 아마 지난등판의 호투로 인해 자신감이 부쩍 오른 상태일 겁니다. 게다가 한화는 지금 2승을 미리 거둔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청주구장이 작긴 작군요. 홈런이 이렇게 빵빵 터지니.. 그것보다 엘지가 야구가 안되긴 정말 안되나 봅니다. 무언가 홀린 듯하네요. 이렇게 상대방이 이기라고 밀어주는데도 지는군요. 계속되는 추락입니다.단조로운 구종이 발목을 잡다제구는 예전보다 그나마 나아졌지만 아직 완벽하다고는 볼 수가 없더군요. 게다가 구질이 직구와 슬라이더로 단조롭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150키로의 윽박지르는 직구도 사라진 것 같네요. 안타를 맞고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을 줬고 병살로 끝났어야 할 분위기에 수비가 처리를 못해주니 결국 공이 몰려버리는군요. 구질이라도 다양했다면 좀 나은 패턴을 보였겠지만 직구와 슬라이더 두개 뿐이니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오늘은 나름대로 기대가 되는 경기입니다. 엘지 5선발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줄 신무기 이범준 선수가 드디어 1군에서 첫 선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경기는 뭐 시원하게 날렸다 생각하고 오늘부터 두 경기 모두 이기면 되기에 별 부담이 없네요. 2군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이제야 등판하는 이범준이니 만큼 오늘 경기 기대를 합니다.2군에서 갈고 닦은 투구를 보여줘라 이범준!2군 기록을 그렇게 신뢰하지는 않습니다만 가끔 들려오는 소식을 듣고 나면 기대주 이형종이나 다른 선수들보다 항상 좋은 기록을 들려주던 선수가 이범준 선수입니다. 정찬헌 선수에 가려서 조금은 덜 유명세를 치렀지만 빠른 구속과 배짱하나는 좋았던 선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한화 류현진의 말도 안되는 괴물피칭으로 뭐하나 해보지도 못하고 끝나는 경기가 되었네요. 9이닝 17탈삼진은 한국 프로야구 기록이랍니다. 초반부터 엄청난 구위를 보여준 류현진. 대단하단 소리밖에 나오지 않네요. 올 시즌 굉장한 괴물모드인 류현진의 정점을 찍은 경기입니다. 그만큼 못 때린 엘지타자들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류현진이 잘 던진 오늘입니다. 의외의 투수전!류현진은 류현진 답게 던졌구요. 곤잘레스도 곤잘레스처럼 던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팀의 투수전이 이어졌는데요. 왜 투수전이 됐을까요? 한화타선의 심각함이 묻어나는 경기라도 할 수 있을까요? 한화는 1회부터 7회까지 매이닝 선두타자가 출루를 했습니다.
주말 37회차 선정 4경기중에서는 수원삼성만이 예상 실패했고, 나머지 3경기는 모두 역배당 적중했다.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은 격이니 과신은 금물임을 재삼 강조하면서 주중엔 엔비에이도 모두 조기 종료되어 야구와 축구로만 편성되었다.1. 두산 베어스 : 삼성 라이온즈김선우는 원래도 삼성전 성적이 스크전과 함께 좋지 않고 장원삼은 잠실에서 통산 가장 잘 던진 데다 설욕의지까지 맞물리면서 완패한 두산이다. 장원삼의 공개수가 차고 위기냄새가 풍기자 곧바로 권오준-권혁-윤성환을 투입, 매조지한 삼성은 오승환의 공백이 뒷문불안 요소이다. 물론 국민노예 정현욱이 임시직 마무리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오승환보다는 마무리 경험면에서 불안하고 이미 주말 위태위태했다. 그렇다면 두산은 누가 남아있는가? 정재훈-고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