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통신요금 '유보신고제'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용약관심의위원회'를 되살리는 법안을 발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경협 의원은 지난 7일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김두관, 김승원, 백혜련, 송재호, 안민석, 양경숙, 이성만, 이수진(비례), 이용선, 정춘숙, 홍성국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김 의원은 법안 제안이유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이 유보신고제를 자의적으로 운용하거나 그 심의절차를 불투명하게 진행하는 경우 애초 취지와 달리 통신요금 시장경쟁을 저해하고 국내 통신시장의 독과점 상황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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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한 기자
2020.10.12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