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중앙일보의 ‘설 차례상 도전기’가 논란이다. 3대 독자가 혼자 설날 차례상을 차리는 과정을 담은 기사에 형수와 삼촌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기사는 수차례 수정돼 형수와 삼촌은 ‘고모와 고모부’로 바뀌었고, 중앙일보는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6일 중앙일보는 보도를 했다. 3대 독자인 기자가 어머니 대신 설날 차례상을 차리는 과정을 담은 기사다. 명절 차례상을 차리는 일이 고강도 노동이며,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체험 기사였다. 문제는 기사에 등장한 ‘형수’와 ‘삼촌’이었다. 중앙일보는 “어릴 때 숙모와 형수님만 부엌을 드나들며 음식을 만들고 삼촌들은 거실에 앉아 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제재를 완화해주는 표현이 나오느냐가 관전 포인트”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현재 연락사무소·종전선언·인도적 선언 등 상응 조치가 여러 가지 나온다”면서 “(제재 완화에 대한)의견 접근이 안 되면 북미정상회담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북한과 미국은 27~28일 베트남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양국은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7일 평양에서 실무 협상을 진행한다. 협상에 참여한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우라늄 농축시설과 영변 핵시설의 폐기, 연락사무소 설치, 인도적 대북지원, 종전선언 등의 협상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정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자신의 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법원은 “김지은 씨의 진술 주요 부분이 일관된다”면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이라고 판단했다.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1일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안희정 전 지사에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2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김지은 씨 증언의 효력을 인정하고, 위력에 의한 간음이 성립한다고 밝혔다. 안희정 전 지사는 김지은 씨를 상대로 2017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십여 차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과 강제추행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1심은 “위력이라 할 만한 지위와 권세는 있으나 이를 실제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가 모바일 첫 화면에서 검색창만 제공하는 개편안을 연기했다. 대신 네이버는 실시간 검색어와 뉴스를 전면에 배치하는 기존 모바일 화면과 개편 모바일 화면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31일 작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회의통화)에서 “사용자 요구를 반영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현재 테스트 중인 네이버 신규 앱과 기존 버전을 함께 쓸 수 있도록 하는 ‘듀얼 앱’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월 초에 iOS용 앱이, 3월에 안드로이드용 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듀얼 앱’ 발표는 개편안 이용자를 늘리려는 방안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네이버 모바일 개편안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의 미국 스트립바 방문 의혹과 관련해 “최 의원이 간 곳은 스트립바가 맞다. 맨해튼 33가에 있는 P 스트립바”라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최교일 의원의 미국 출장 당시 가이드를 맡은 대니얼 조 씨는 “당시 운전기사 역시 우리를 P 스트립바에 내려줬다고 기억한다”고 밝혔다.최교일 의혹의 스트립바 출입 의혹은 지난달 3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기됐다. 대니얼 조 씨는 “2016년 가을 경북 지역의 C모 의원이 미국에 공무상 연수를 와서 스트립 바에 가자고 강요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 같은 폭로에 대해 최교일 의원은 “춤추는 무희들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합법적 술집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대니얼 조 씨는 1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는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대해 법정제재를 건의했다. 진행자인 이동형 씨가 생방송 중 출연자 이정렬 변호사와 사적인 다툼을 벌이고 시청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10월 16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는 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해 아이디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놓고 이정렬 변호사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정렬 변호사는 이재명 도지사의 부인인 김혜경 씨를 공직선거 윤리법으로 고발한 당사자다. 인터뷰 끝에 진행자인 이동형 씨는 “만약 혜경궁 김씨 계정이 제삼자라고 판명되면 어떻습니까? 그러면 이정렬 변호사도 책임이 있을 것 같은데요?”라 물었다. 이에 대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해 “법리에 의해서 이루어진 판결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고 감정적인 판결 같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성창호 판사는 양승태 비서실에서 2년간 근무한 적 있다”면서 “합리적인 판결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30일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판사는 김경수 도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와 공모해 댓글 조작 작업을 벌였다며 징역 2년과 법정구속을 선고했다. 김경수 지사가 드루킹 측에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것에 대해선 “댓글 작업의 대가”라고 판단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재판 결과가 나온 후 곧바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박주민 의원은 3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김경수 지사의 구속 여파가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3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월 5주 차 주중 동향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7.5%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조사보다 0.2%p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5%p 상승한 47.2%였다. 2주 연속 내림세며, 긍정 평가와 부정평가가 초박빙으로 좁혀졌다. 이는 김경수 지사의 구속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국당의 ‘혼밥 대통령’ 비난이 있던 29일에 49.9%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법정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와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해선 징역 10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도지사직은 직무 정지됐다.서울중앙지법은 30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김경수 도지사에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동원 씨가 공범이라는 검찰의 주장을 사실상 인정했다. 재판부는 “김동원 씨는 김경수 도지사의 승인·동의를 받고 킹크랩을 본격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경수 도지사는 드루킹 일당의 댓글 순위 조작에 일부 가담했다”면서 “경공모의 댓글 작업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했다.재판부는 김경수 도지사의 센다이 총영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법원이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김동원 씨를 이용해 2017년 대선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여론을 주도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얻었다고 적시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는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해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에 대해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별도로 선고했다. 법원은 김동원 씨와 김경수 도지사가 온라인 여론 조작을 통해 상호간의 이익을 얻으려 했다고 했다. 법원은 "김동원 씨는 경제민주화 달성에 도움을 받고자 김경수에게 접근해 온라인 여론 조작을 했고, 이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조선일보 기자 3명이 박수환 뉴스컴 대표로부터 금품 및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는 29일 송의달 조선일보 편집국 선임기자, 강경희 조선비즈 디지털편집국장, 박은주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 사회부장이 2014~2015년경 박수환 대표로부터 명품 스카프, 미국 항공권, 금품 등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스타파는 박수환 대표의 문자 파일을 보도했다. 뉴스타파의 보도에 따르면 SPC그룹은 2015년 송의달 선임기자 부녀의 항공권을 대신 구매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SPC그룹은 박수환 대표를 통해 송의달 선임기자 부녀의 영문 이름·생년월일 등을 전달받았다.또 뉴스타파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 홍보기사 게재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정유섭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가 ‘민주노총 조합원인 기자들이 단식을 조롱하듯 기사를 쓰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단식 뭇매에 대한 자성 없이 언론 탓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는 29일 “정 부대표는 최소한의 사실 확인은 내팽개친 채 자신들에 불리한 보도를 한다며 언론인들을 싸잡아 비난했다”면서 “언론의 공정성과 객관 보도에 대한 도전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25일 자유한국당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임명에 반발하며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고 릴레이 농성에 돌입했다. 당초 한국당은 의원들이 돌아가며 5시간 30분씩 식사를 하지 않는 단식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웰빙 단식’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출범 1년을 맞아 강상현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특정 정치세력이나 외부의 부당한 압력에 의해 결정이 내려진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정치·편파 심의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이전 방통심의위와의 차별성을 강조한 것이다.방통심의위는 29일 4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 위원장은 “일부 위원 개인이 특정 정치적 입장에서 판단하고 심의하는 경우는 있었을지 모르겠다”면서 “위원회 차원의 정치심의는 없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일각에서는 위원회의 일부 안건 심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공정하지 못한 ‘정치심의’라고 비판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심지어 심의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도 그런 주장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인천공항공사 민주노총 지부장 채용 오보를 내 정정보도를 낸 바 있는 TV조선이 또다시 정정보도를 냈다. 민주노총이 하지도 않은 해명을 마치 한 것처럼 꾸며내 정정보도에 언급했기 때문이다.지난해 10월 18일 TV조선 뉴스9은 보도에서 인천공항공사에 채용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을 전했다. TV조선은 “공항 협력업체에서는 남편이 민노총 지부장으로 있을 때 부인이 입사한 사례도 있다”면서 “부인이 초고속 승진을 해 정규직 전환 순번을 앞당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TV조선의 보도는 오보였다. 민주노총 인천공항지부의 전·현직 지부장 아내가 공항·항공 업계에 취업한 사실이 없었기 때문이다. TV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50·60대는 악성 댓글 달지 말고 아세안으로 가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잔인한 결정(보좌관 교체)을 하는 것이 나머지 3년을 성공하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집권 2년 차가 되면 여러 가지 누수 현상이 나온다”면서 “강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50대, 60대도 할 일 없다고 산이나 가고 SNS에 험악한 댓글만 달지 말고 아세안으로 가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또 “젊은이들이 헬조선이라고만 말하지 말고 아세안 국가를 가보면 ‘해피 조선’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중동 발언’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이부영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이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이부영 이사장은 “후배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노구의 몸이지만 이사장을 맡게 됐다”면서 “자유언론실천의 깃발은 아직도 내릴 수 없는 깃발이기에 새로 일한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밝혔다.자유언론실천재단은 25일 서울 중구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부영 이사장을 선임했다. 또 박강호 전 언론노조 부위원장을 상임이사로, 조성호 새언론포럼 전 회장과 한상혁 변호사를 재단 감사로 선출했다.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한 이부영 이사장은 1974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를 결성해 자유언론실천선언을 발표했다가 이듬해 해직됐다. 긴급조치·반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되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송의달 조선일보 에디터와 이학영 한국경제 논설실장이 로비스트 박수환 씨를 통해 자녀 취업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박수환 씨는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과 대우조선해양·산업은행 사이의 로비를 담당한 로비스트다.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는 28일 박수환 뉴스컴 대표의 휴대폰 문자 파일을 입수·보도했다. 문자에 따르면 이학영 한국경제 논설실장과 송의달 조선일보 에디터는 자신들의 자녀를 한국GM 인턴에 채용되도록 청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문자 내용에 따르면 박수환 뉴스컴 대표는 2015년 6월 황지나 한국GM 대표에게 이학영 논설실장의 딸 인턴채용을 부탁했다. 박수환 대표는 “부사장님 한국경제 이학영 편집국장님 딸 인턴 가능한가”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언론중재위원회가 신재민 전 사무관의 자살 시도를 보도한 언론사에 무더기 ‘시정권고’ 결정을 내렸다. 언론중재위는 지난 24일 ‘제1차 시정권고소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 총 50여 곳의 언론사가 시정권고 심의 기준을 위반했다. 이 중 신재민 전 사무관 보도 건으로 시정 권고를 받은 언론사는 조선닷컴·동아닷컴·인터넷 국제신문·인터넷 파이낸셜 뉴스 등 14곳이다. 이들은 시정권고 심의기준 중 “언론은 자살 보도 시 방법 및 자세한 경위 등을 묘사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언론은 신 전 사무관의 소식을 속보로 전하면서 자세한 경위를 소개했다.이러한 보도행태는 한국기자협회가 제정한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에 어긋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오만하고 독선적인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은 “(예타 면제는)총선을 겨냥한 것”이라면서 “토건 사업을 해서 경제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헛된 사업”이라고 비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9일 예타 면제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에 요청한 예타 면제 사업비는 64조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은 28일 ‘cpbc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정부가 2월 초 스텔라데이지호 심해 수색을 시작하는 가운데, 김영미 독립PD(시사인 국제문제 편집위원)의 승선 요청을 불허해 논란이 일고 있다. 외교부는 “승선자의 건강과 안전문제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PD연합회는 “외교부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취재를 허가하거나 금지할 권한이 없다”고 비판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주식회사 폴라리스쉬핑 소유의 화물선이다. 스텔라데이지호는 2017년 3월 승무원 24명(한국인 8명·필리핀인 16명)과 철광석을 싣고 브라질에서 중국 칭다오로 항해하던 도중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했다. 필리핀 선원 2명만 구조됐고 나머지 승무원은 실종됐다. 선사는 사고가 난 지 12시간이 지나서야 해경에 신고했다.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