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언론사 입점 평가 기준에서 정량평가를 줄이고 정성평가를 10% 늘리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정성평가의 구체적인 기준 마련은 불가능하며 제휴평가위가 회의내용·점수표를 공개하지 않아 투명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언론사의 기사가 네이버·다음 등에서 검색되기 위해선 제휴평가위는 입점 심사를 거쳐야 한다. 제휴평가위는 매년 2번 입점 평가를 진행하며, 100점 기준으로 60점이 넘으면 검색 제휴·80점이 넘으면 뉴스콘텐츠 제휴 매체로 선정한다. 지난해 입점 평가에서 검색 제휴 통과율은 10%수준이며, 뉴스콘텐츠 제휴 매체로 선정된 곳은 뉴스타파가 유일하다. 지난 18일 제휴평가위는 뉴스제휴 심사 규정을 변경했다. 제휴평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생방송 중 진행자와 출연자가 언쟁을 벌이고, 시청자에게 사과하지 않은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가 법정제재 경고 처분을 받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황당한 방송이고 시청자에 대한 사과가 없었다”고 지적했다.지난해 10월 16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는 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해 아이디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놓고 이정렬 변호사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정렬 변호사는 이재명 도지사의 부인인 김혜경 씨를 공직선거 윤리법으로 고발한 측의 변호사다. 인터뷰 끝에 진행자인 이동형 씨는 “만약 혜경궁 김씨 계정이 제삼자라고 판명되면 어떻습니까? 그러면 이정렬 변호사도 책임이 있을 것 같은데요?”라 물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석류 농축액으로 제조한 석류 과즙 제품을 팔면서 “석류 착즙 100%”라고 허위 방송을 한 현대홈쇼핑+Shop·롯데 One TV·쇼핑엔티가 ‘관계자 징계’ 제재를 받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에서 “소위원회에서 과징금 결정을 내린 이후 개선 의지가 있었고, 홈쇼핑사가 시청자를 기만하려는 뜻은 없었다”면서 ‘관계자 징계’ 결정을 내렸다.현대홈쇼핑+Shop·롯데 One TV·쇼핑엔티는 지난해 12월 석류 농축액 음료를 판매하면서 “100% 석류로만 착즙(한 음료)”이라고 소개했다. 이들 방송의 진행자는 “터키산 석류 착즙을 저희가 요기에 100%, 터키산 석류 착즙을 다 넣어뒀거든요”, “어떤 것도 섞이는 게 저도 싫어요” 등의 발언을 했다. 방통심의위 방송소위는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시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유해한 콘텐츠”는 ‘언론의 오보’로 조사됐다. 언론의 오보가 가장 유해하다는 응답은 페이크뉴스·찌라시보다 더 많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뢰도가 높은 콘텐츠에 포함된 잘못된 정보가 애초에 신뢰하기 어려운 것으로 인식된 콘텐츠(페이크뉴스·찌라시·편파 기사)보다 더 유해하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은 25일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언론재단은 “가장 유해하다고 생각하는 콘텐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했고, 응답자 24%는 ‘언론 보도 중 사실확인 부족으로 생기는 오보’가 가장 유해하다고 답했다. 가짜뉴스(23.3%)·찌라시(19.4%)·편파적 기사(13.9%)보다 높은 응답이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장 인터뷰를 방송한 ‘오늘밤 김제동’에 문제없음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방통심의위 사무처 직원 절반 이상은 “적절한 의결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5월 최승호 MBC 사장이 방통심의위 위원들에게 전화 항의한 것에 대해선 60%의 직원이 “최 사장의 전화가 심의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답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부는 21일 노보를 발행했다. 방통심의위 지부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방통심의위 전반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에는 전체 조합원 124명 중 60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방통심의위 조합원 55%(매우 적절한 의결이다 15%, 적절한 의결이다 40%)는 “오늘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의 사진과 신상을 공개한 사이트 ‘배드 파더스’에 시정요구(사이트 차단)를 하지 않기로 했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 개인의 명예훼손도 중요하지만, 신상 공개로 인한 공익성이 더 크다는 판단이다.배드 파더스는 이혼 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한 사이트다. 현재 배드 파더스에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하지 않는 아버지 153명, 어머니 16명의 이름·사진·직장·거주지 등이 게재되어 있다.배드 파더스의 양육비 미지급 명단에 들어간 A씨는 “배드 파더스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내 초상권을 침해하고 명예훼손을 했다”면서 방통심의위에 시정요구(게시물 차단)를 요구했다. 방통심의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22일 A씨가 민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이 제휴평가위를 분석·평가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지식정보서포트 리더에게 토론회 참석을 요청했지만, 네이버 측은 일정 문제로 불참을 전달했다. 언론인권센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언론개혁시민연대·한국소비자연맹·한국YWCA·서울YMCA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언론인권센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한국소비자연맹·한국YWCA는 제휴평가위 참여 단체다. 이날 토론회에선 한국소비자연맹이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가 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SBS 노사가 기존의 SBS미디어홀딩스 체제 대신 수직계열화를 하겠다는 협약을 맺었다. 방송과 관련된 자회사를 SBS에 편입하고, 1000억 원에 이르는 SBS미디어홀딩스 자산을 SBS로 환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SBS미디어홀딩스는 여전히 SBS의 대주주로 남게 된다.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21일 노보에서 “10년 넘게 계속된 SBS 수익유출 문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노·사·대주주 간 협상이 전격 타결됐다”고 밝혔다. 합의문에는 ▲SBS 중심의 수직계열화를 추진해 SBS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생산 유통 체계를 완비한다 ▲수직계열화 추진 과정에서 SBS의 자산과 현금의 순 유출은 없도록 한다 등의 내용이 있다. SBS본부가 요구해 온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백악관 기자들과 만나 “(비핵화를) 서두르지 않는다. 긴급한 시간표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스몰딜(대륙간탄도미사일 폐기로 회담 결과가 나오는 것)’에서 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완전한 비핵화는 당장 이루어질 수 없다”면서 “ICBM 한 개라도 폐기하면 그 자체가 큰일이다. 스몰딜 자체가 빅딜”이라고 말했다.박지원 의원은 2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완전한 비핵화는 없다”고 단언했다. 박지원 의원은 “북핵 최고 전문가인 지그프리드 해커 박사도 ‘(비핵화는) 10년에서 15년이 걸린다’고 했다”면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지난 15일, 3기 네이버·카카오 제휴평가위원회가 활동을 종료했다. 3기 제휴평가위는 광고성·어뷰징 기사를 작성한 매체를 노출 중단시키거나 퇴출시켰다. 연예·스포츠 매체 조이뉴스24는 어뷰징 기사를 작성해 콘텐츠 제휴 자격(인링크)이 박탈됐다. 또 한국경제·노컷뉴스 등은 광고성 기사를 작성해 24시간 노출 중단 제재를 받았다.하지만 제휴평가위가 권력이 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조선일보가 타 매체의 기사 4300여 건을 포털에 송출한 사실이 미디어스 취재로 드러났다. 조선일보가 받은 벌점은 6월 한 달에만 132점에 달했다. 중징계가 예상됐지만, 제휴평가위는 ‘48시간 노출 중단·재평가’ 제재를 내렸다. 이를 두고 ‘조선일보 봐주기’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제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5G 상용화 시대를 맞아 가계통신비 인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3G·4G 등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 때마다 통신 요금은 증가했다”면서 “가계통신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5G 시대에는 요금제 가격이 오르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안진걸 소장은 19일 ‘5G 시대, 가계통신비 부담 어떻게 낮출 것인가?’ 토론회에서 “통신 사업자의 매출 규모를 봤을 때 통신비 인하의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안진걸 소장은 “이동 통신 사업자의 영업 이익은 (SKT·KT·유플러스 합쳐) 3조~4조 사이에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영업 이익이 1조가 넘는 회사는 30여 개에 그친다. (통신사의 영업 이익은) 엄청난 규모”라고 밝혔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진 일가의 갑질 문제를 지적한 JTBC 보도가 온라인상에서 삭제됐다가 다시 업로드됐다. JTBC 측은 “보도에 자극적인 내용이 있어 수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JTBC 뉴스룸은 18일 이명희·조현아 등 한진 일가가 불법 채용한 필리핀 가사 도우미에게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JTBC는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가사 도우미에게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또 조현아 전 부사장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박 모 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이 가사 도우미들이 필리핀으로 가지 못하도록 여권과 비자를 보관하고, 자신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J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대전일보가 전국언론노동조합 조합원에게 보복성 인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대전일보지부는 “(대전일보) 조합원은 인사에서 23년간 해오던 편집 기자 업무와 전혀 관련 없는 마케팅본부 판매광고팀으로 발령 났다”면서 “노조 배제와 탄압의 의도가 명백한 부당 전보”라고 주장했다.대전일보지부는 “인사는 회사의 발전과 비전 구축을 위해 업무수행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인사에서) 명확히 보이는 건 (사측이) 언론노조 대전일보 조합원 밀어내기에 혈안 돼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전일보지부는 업무에 맞지 않는 인사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대전일보지부는 “지난해 사측은 업무국에서 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10개 매체를 뉴스스탠드 제휴 매체로 선정했다. 신아일보·미디어펜·위키리크스한국·데이터뉴스 등이다. 뉴스검색 제휴 통과 매체는 뉴스톱 등 38개 매체다. 콘텐츠 제휴(인링크)를 통과한 매체는 한 곳도 없다.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스탠드 제휴에는 총 101개 매체가 신청했으며, 이 중 9.9%인 10개 매체만 통과했다. 콘텐츠 제휴를 통과한 매체는 없다. 검색 제휴 매체에는 총 385개 매체가 신청했고, 38개 매체가 통과했다. 3개 매체는 부정행위로 인해 누적 벌점이 6점 이상이 되어 제휴 유형이 변경되거나 네이버·다음에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5·18 망언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 건과 손혜원·서영교 의원 징계 안건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함께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두고 “물타기”라는 지적이 나왔다.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5.18 망언은 국회 입법부 스스로 자기부정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지금 윤리위에서 여야 간에 그런 사안이 있고, 그렇게 주장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5.18 문제는 그렇게 넘어갈 사안이 결코 아니다”라고 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5.18 망언을 한 세 사람에 대해서 자유한국당이 계속 소극적이거나 시간 끌기로 임할 것으로 예상은 했었다”면서 “다른 사안들은 다음 기회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모 후보자의 측근이 기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 후보의 측근 B 씨는 7일 C 기자에게 “(인터뷰)기사 잘 부탁드린다”면서 현금 50만 원과 시계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C기자는 해당 사실을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기회장선거를 앞두고 모 후보자에게 유리한 기사를 작성하여 줄 것을 부탁하며 기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B 씨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선관위는 “B 씨는 중기회장 후보자 A 씨를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기자에게 현금 50만 원과 시계를 제공했다”면서 “사전선거운동과 공정한 선거 관리 업무를 방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매일경제가 바른미래당에 “어차피 망할 당”이란 폭언을 한 바 있는 정 모 기자에 3주 근신 및 시말서 제출 조처를 내렸다. 정 모 기자는 정양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이다.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매일경제는 11일 상벌 회의를 개최했다. 상벌 회의는 정 모 기자에게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취지의 시말서 제출 ▲직무배제 및 3주간 국장석 근신 ▲매일경제신문 정당팀에 대한 공식 사과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한 출입처 변경 등의 조처를 내렸다. 바른미래당은 8~9일 열린 의원연찬회 개최와 관련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취재기자단 단체 카톡방을 만들었다. 정 모 기자는 7일 오후 8시 단체 카톡방에 “어차피 망할 당 대충 하시죠”라는 발언을 했다. 또 박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13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배우자가 ‘(안희정 성폭력 사건은) 미투 운동이 아니라 불륜’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성폭력 가해자 가족에 의한 2차 가해 행위를 중단하고 언론도 무분별한 보도를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14일 “현재 구속 상태인 위력 성폭력 가해자 안희정의 배우자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뉴스를 통해 무분별하게 보도되고 있다”면서 “가해자 가족에 의한 2차 가해 행위는 일반적이고 많이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대책위는 “이번 경우는 언론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무수히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면서 “포털사이트 메인 화면 게재 등을 통해 많은 국민까지 2차 가해에 무방비로 노출시키고 있다”고 강조했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5·18 민주화 운동 망언을 한 김진태·김순례 의원의 징계를 유예한 것과 관련해 “한국당이 ‘5·18은 폭동, 유공자는 괴물’이라는 발언을 공식 입장으로 수용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지적이 나왔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은 “한국당은 태극기 부대·급진 극우세력에게 무릎을 꿇고 있다”면서 “전당 대회가 끝나고는 징계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경환 의원은 1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의 '징계쇼'가 오히려 당원 사이에서 5·18 망언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경환 의원은 “김진태·김순례 의원은 5·18을 자기 전당 대회 출마에 활용하고 조롱하기까지 한다”면서 “이건 개인의 모욕을 떠나서 그 당시 자식을 잃고 가족을 잃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강원도 탄광 문화촌을 소개하면서 일본 군가인 군함행진곡을 배경 음악으로 쓴 JTBC에 대해 행정지도 권고 결정이 내려졌다.JTBC ‘TV 정보쇼 알짜왕’은 지난해 12월 20일 방송에서 강원도 탄광 문화촌을 소개하면서 ‘군함행진곡’을 배경 음악으로 썼다. 해당 탄광촌은 일본 강점기나 일본군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4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해당 방송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 결정을 내렸다. 전광삼 위원은 “탄광문화촌이 일본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탄광문화촌과) 아무 관계도 없는 일본 군가를 왜 배경 음악으로 틀었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JTBC가 일본 군가를 프로그램 배경 음악으로 쓴 것은 처음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