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KBS·MBC 등 공영방송 사장과 이사를 국민이 추천해 선출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다. 직전 20대 국회에서 합의 시한까지 정하고도 실종됐던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될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번주 중 공영방송 사장·이사의 선출을 이른바 '국민위원회'가 결정하는 내용의 법률개정안(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을 대표발의한다. 정 의원은 법안에서 공영방송 이사 후보를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이사 후보 추천 국민위원회'를 통해 추천하도록 했다. 공영방송 사장의 경우에도 '사장 후보 추천 국민위원회'가 투표해 이사회 검증을 거쳐 특별다수제(3분의 2이상 동의)로 선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지구온난화를 1.5도 이하로 억제하려면 원전을 늘려야 한다는 내용의 2018년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 협의체'(IPCC) 특별보고서 요약본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 원본에는 정반대의 내용이 기재돼 있었다는 것이다. 그간 보수·경제지에서는 해당 보고서의 요약본을 인용해 원전 확대론을 주장해왔다. 10일 한겨레는 기사에서 "특별보고서 내용을 면밀히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찬핵 진영의 원전 확대 근거가 된 자료 가운데 일부 오류가 있었음을 총괄 주저자들로부터 확인했다"며 "오류 확인 요청을 받은 주저자들은 IPCC 사무국에 알려 관련 내용 수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겨레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출범 당시 자본금을 편법 충당한 MBN이 방송통신위원회 재승인 심사에서 기준점수에 미달하자 언론시민사회에서는 "승인취소밖엔 답이 없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9일 성명을 내어 "MBN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재승인 심사평가에서 기준점수 650점에 미달하는 총점 640.50점을 받았다. '방송발전 지원계획 및 관련 법령 준수'에서는 2017년 이어 또 다시 과락을 받았다"며 "그만큼 종합편성방송 사업자로서 자격이 미달된다는 사실이 재차 확인된 결과"라고 비판했다. 민언련은 "마땅히 '재승인 취소'를 받았어야 할 행정처분에서 '6개월 처분유예, 6개월 직무정지'로 봐주기를 받은 MBN에 대한 결정은 단 한가지일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예산을 지원하는 '팩트체크 오픈플랫폼'이 닻을 올린다. 정부가 지원하는 팩트체크 센터가 적절하느냐는 논란에 휩싸여 온 만큼 관건은 독립적 운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9일 방송기자연합회는 오는 12일 팩트체크 오픈 플랫폼 출범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시청자미디어재단에 보조금을 지급해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플랫폼 구축은 방송기자연합회가 맡아 추진 중이다. 언론, 전문가그룹, 시민이 함께 팀을 이뤄 팩트체크 대상을 선정·검증해 이용자들에게 공개하는 체계를 갖는다. 전문 팩트체커 양성도 주요 사업목표 중 하나다. 이날 방송기자연합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KBS, MBC, SBS, EBS, YTN, MBN, 연합뉴스, 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출범 당시 자본금 편법 충당 등 불법행위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영업정지 6개월 행정 처분을 받은 MBN이 재승인 심사에서도 기준점수에 미달해 재승인 거부 위기에 처했다. 방통위는 MBN에 대한 청문 절차를 실시한 후 재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9일 경기 과천정부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JTBC와 MBN에 대한 재승인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두 종편사 재승인 심사위원회 평가 결과 JTBC와 MBN은 총점 1000점 중 각각 714.89점, 640.50점을 획득했다. JTBC, MBN 모두 중점심사사항 과락은 없었다. MBN은 심사총점 650점 미만을 획득해 재승인 거부 또는 조건부 재승인 요건에 해당된다. 방통위는 "심사위원회 심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보수언론 '8·15 광화문 집회' 홍보광고,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 대국민 입장문 광고에 대한 심의민원을 '기각' 처리했다. 신문윤리위는 특정 집단의 집회와 정치적 의견광고의 게재는 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코로나19 통계 음모론' 등 허위사실을 담아 방역 위험을 초래한 광고에 책임을 물어달라는 취지에 어긋난다는 민원 당사자 비판이 나온다. 신문윤리위는 지난 7~8월 조선·중앙·동아·문화·국민일보에 실린 광복절 집회 광고 등에 대한 독자불만처리 심의 민원을 지난달 14일 기각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광화문 집회가 있기 전까지 한달 간 5개 언론사는 집회 관련 광고를 총 42회 게재했다. 이 중 조선·중앙·동아일보는 36회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아프리카TV BJ '아지땅' 사망 오보를 내고, 이를 방치한 언론에 '경고' 제재를 내렸다. 신문윤리위는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와 책임도 방기했다"고 했다. 신문윤리위는 지난달 14일 BJ 아지땅 사망 오보를 낸 9개 매체를 신문윤리강령 위반으로 '경고' 처분했다. 신문윤리위는 신문사의 자율규제를 권장하는 역할을 한다. 신문사의 규정 위반 정도에 따라 주의·경고·공개 경고·정정·사과·관련자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경고 등의 제재를 내릴 수 있다. 제재를 받은 매체들의 관련 기사제목은 다음과 같다. 아시아투데이 「BJ 아지땅, 21일 사망…지인 “좋은 곳으로 갔어요”」스포츠경향 「BJ아지땅, 21일 새벽 사망…마지막 남긴 글 보니」스포츠조선 「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이 "가짜뉴스와 악플은 코로나19만큼 위험한 정보 전염병"이라며 가짜뉴스 방지법,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관련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미디어언론상생TF' 단장인 노 최고위원은 6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가짜뉴스와 악성 댓글의 피해가 접입가경에 이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노 최고위원은 "올 상반기만 하더라도 일부 탈북자와 야당 의원으로부터 촉발된 김정은 위원장의 사망설이 SNS를 중심으로 한달 동안이나 퍼져나갔다"며 "결국 근거 없는 가짜뉴스로 밝혀졌지만 누구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최고위원은 "일부 연예인들을 극단적 선택으로 몰아가던 악성 댓글은, 이제 일반인들에게까지 피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내년도 지원 예산이 미디어리터러시, 중소기업·지역중소방송 지원, 디지털성범죄 예방 등의 부문에서 너무 적은 것 아니냐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방통위의 디지털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예산이 4억 원에 불과해 인터넷상 역기능을 방지하기에 크게 모자란다고 지적했다. 방통위는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명목으로 4억 원을,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역량강화 명목으로 805억 5300만 원을 편성했다. 방통위 예산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을 통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즉 인터넷 역기능을 방지하기 위해 쓰인다. 과기정통부 편성 예산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디지털 기기 접근성 교육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미국 여론조사 업체들과 주요 언론이 4년전 대선에 이어 올해 대선에서도 체면을 구기게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저학력 백인' 등의 반영비율을 높여 여론조사 정확도를 제고했다는 미 여론조사 업체들이 또 다시 '샤이 트럼프'를 잡아내지 못해 선거기간 혼란만 부추겼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미 대선판도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 간 접전이 벌어지면서 5일 국내 주요언론은 미 여론조사 기관과 언론의 예측실패를 조명했다. 4년 전 대선에서 미 여론조사 기관과 주요언론 대다수가 선기기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당선확률이 90%라고 발표했다가 망신을 당한 바 있다. 미 여론조사기관들은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의 낙승을 전망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TV조선이 지난 4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부과 받은 재승인 조건 중 일부 조건에 대한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방송심의 법정제재를 매년 5건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 중 '2020년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법정제재 건수를 대상으로 한다'는 단서조항에 대한 취소소송이다. TV조선의 재승인 시점은 4월로, 이전의 법정제재를 소급하는 식의 조건은 부당하다는 게 해당 소송의 취지다. 4일 미디어스 취재에 따르면 TV조선은 지난 7월 17일 방통위를 상대로 재승인조건 일부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오는 13일 첫 변론기일이 잡혔다. TV조선이 문제를 제기한 재승인 조건은 총 11개의 재승인 조건 중 4번 ‘공정성, 대담·토론프로그램 형평성·균형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지상파 방송광고 결합판매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문위원실 검토의견이 나왔다. 앞서 지상파 결합판매제도가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과방위 전문위원실은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라 결합판매제도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고 광고주 선택 제약, 지상파에 대한 비대칭규제, 중소 지역지상파 경쟁력 저하 등의 문제를 유발해 점진적 제도개선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과방위 전문위원실은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른 제도폐지에 대한 대비 ▲결합판매제도 지원대상 매체 점진적 축소 ▲방송광고판매시장 비대칭 규제 적극 개선논의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회 과방위 전문위원실은 '2021년도 방송통신위원회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조선일보 등 일부언론이 개그맨 박지선씨 사망 사건을 '클릭 장사'로 악용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고인의 사망원인을 섣불리 추측하는 보도부터 유서와 사생활을 공개하는 보도까지 유명인의 죽음을 악용하는 부적절한 보도행태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3일 신문모니터 보고서를 통해 박 씨 모친이 남긴 유서성 메모의 내용을 '단독' 보도한 조선일보를 지목, "어떤 사람의 죽음도 언론의 장삿거리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언련은 "조선일보의 '단독' 유서 보도는 언론의 윤리성마저 무너진 대표적 사례"라며 "조선일보는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넘어 유족의 요구조차 무시한 채 유서를 노출했고, 사망 이유를 추측하여 고인의 사생활을 침해했다. 기자로서 갖춰야 할 취재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의 이용자 79.1%는 익명의 막말과 비방, 소수자 혐오 등으로 불쾌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개선방안으로 에브리타임측의 관리·제재 강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난달 한 대학생은 에브리타임 악생댓글에 시달리다 숨진 채 발견됐다. 청년참여연대는 3일 '에브리타임 내 혐오표현 관련 이용자 설문과 대학 정보공개청구 결과 분석' 이슈리포트를 발간했다. 에브리타임은 전국 약 400개 대학 450만여명의 대학생 이용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다. 인증을 통해 같은 학교 학생들끼리 커뮤니티를 이루고 게시판을 운영하도록 설계돼 있다. 모든 게시판은 익명으로 운영된다. 시간표, 각종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출범 당시 불법행위로 '영업정지 6개월' 행정처분을 받은 MBN이 곧바로 방송통신위원회 재승인 심사를 맞이했다. 방통위는 올해 방송사업자 재허가·재승인 심사부터 '국민이 묻는다' 제도를 신설, 심사과정에서 국민을 대신해 질의하고 답변을 듣겠다고 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MBN에 대해 불법행위 뿐만 아니라 방송 공공성, 편성 다양성 등에서 문제가 있다며 "재승인 취소가 마땅하다"는 의견서를 방통위에 제출했다.지난 9월 민언련은 방통위에 제출한 'MBN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 재승인 관련 시청자 의견서'에서 ▲자본금 편법 충당 등 불법행위 ▲홍보성 협찬 뉴스제작 ▲홈쇼핑 연계 편성 ▲공정성·객관성이 의심스러운 보도 ▲공적 책임 외면 ▲수준낮은 콘텐츠 양산 ▲시사대담 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개그맨 박지선씨 사건과 관련, 조선일보가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성격의 메모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앞서 서울마포경찰서는 유족의 뜻에 따라 메모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해당기사 댓글란에는 '사람이 죽었는데 단독경쟁 해야 하나'라는 비판이 달리고 있다.조선일보는 3일 새벽 1시경 [단독] 기사를 통해 박 씨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의 내용을 보도했다. 2일 서울마포경찰서는 사건현장에서 박씨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 1장 분량의 메모를 발견했으나, 유족 뜻에 따라 내용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기자들에게 밝힌 바 있다. 조선일보 보도 이후 조선비즈, 위키트리, 일간스포츠, 뉴스인사이드 등 일부 언론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2일 전국 25개 청년·인권·시민사회단체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플 사망 사건에 대한 에브리타임과 대학의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지난달 27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여대 학생 A씨의 유족들은 에브리타임에서 A씨에게 악성댓글을 단 이들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에브리타임은 학교인증을 통해 해당 학교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로 전국 약 400개 대학 450만명 이상의 대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A씨 유가족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던 A씨는 지난해부터 심적 우울 증상을 토로하고 위안을 얻고자 에브리타임에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이 "죽을거면 티내지 말고 조용히 죽어" "말로만 죽는다 어쩐다 하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3일부터 종합편성채널 MBN·JTBC에 대한 재승인 심사에 착수한다. 출범 당시 자본금 편법 충당 등 위법행위로 방통위로부터 '영업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MBN은 '사외이사진 개편'이라는 재승인 조건을 위반해 시정명령을 받은 상황이다. 2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방통위는 3일부터 두 종편사에 대한 재승인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 두 종편사의 대표자, 편성책임자 등이 참석하는 사업자 의견청취는 5일 실시된다. 이목은 지난 주 '승인취소'를 모면한 MBN에 쏠린다. 방통위는 그간 MBN의 자본금 편법 충당 의혹에 대해 재승인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혀왔다. MBN은 재승인 조건 위반으로 지난달 방통위로부터 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단법인 오픈넷 이사)가 언론사를 포함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위자료 현실화법'으로 부르는 게 맞다며 언론계에 '양보'를 부탁했다. 열악한 위자료 제도를 가진 한국에서 손해배상액을 피해액의 최고 5배로 정하는 법안을 '징벌'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5배수 손해배상과 언론의 자유-존경하는 언론인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에서 "언론인들에게 부탁드린다. 이것은 '징벌적 손해배상'이 아니라 그냥 '위자료 현실화법''이라며 "정부가 개떡같이 '징벌적'이라고 지칭했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 달라"고 했다. 박 교수는 지난 9월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징벌적 손해배상제(상법 개정안)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 당시 자본금 편법 충당, 분식회계 등 위법행위가 드러난 MBN에 대해 승인취소가 아닌 '영업정지 6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 금융당국과 사법부로부터 유죄 판단을 받고, 방송법상 '승인취소' 대상에 해당하는 MBN에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지면서 재승인 제도 실효성 등에 대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방통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MBN에 대해 방송 전부에 대한 영업정지 6개월의 행정처분을 의결했다. 다만 방통위는 업무정지로 인한 시청권 침해, 외주제작사 등 협력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 간의 처분 유예기간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방통위는 "종편 PP 사업자로 승인을 받기 이전인 1995년부터 약 26년간 방송사업을 해온 점과 외주제작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