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대구·경북의 역사, 민중 운동사를 재구성한 KBS 대구 특집 10부작 ‘기억, 마주서다’가 제17회 언론인권상 본상을 수상한다. 부산일보의 ‘한국판 홀로코스트 형제복지원 절규의 기록’ 연속보도와 한겨레신문의 ‘천안함, 살아남은 자의 고통’ 연속보도는 특별상을,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는 특별공로상을 받는다.언론인권센터는 12일 제17회 언론인권상 수상작 결과를 발표했다. 본상은 KBS 대구의 ‘기억, 마주서다’가 받았다. '기억, 마주서다'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민간인 학살 피해자들의 이야기, 반민특위, 항일가문 몰락사 등 지난 100년 동안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을 정리하고 의미를 되새긴 프로그램이다.'기억, 마주서다'는 지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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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기자
2019.03.13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