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있었다는 KBS 의혹보도를 '허위보도'로 규정하고 법적대응에 나섰다. 측량관계법상 측량을 의뢰할 수 있는 사람은 토지소유자 등으로 한정된다며 소유자가 아닌 오세훈 후보는 현장에 없었다는 것이다.국민의힘은 '측량성과도'에 기재된 서명을 밝히면 오 후보가 현장에 없었다는 것이 입증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측은 "서류에 오 후보 이름이 없다는 것이 측량 현장에 없었다는 뜻인가"라며 사건의 본질은 오 후보가 내곡동 땅을 인지했는지, 측량 현장에 있었는지 여부라고 비판했다. KBS '뉴스9'은 지난 26일 오 후보 처가가 2005년 6월 내곡동 땅을 개발용역 착수 9일 전 측
[기사 수정 : 29일 오후 2시 48분][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와 대통령 선거 등 굵직한 선거 일정을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에 시선이 고정되고 있다. 하지만 조사방식 등에 따라 각 기관별로 지지율 차이가 커 유권자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언론이 개별 여론조사를 인용보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자료들과 함께 비교분석해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대표적으로 ARS 방식의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를 꼽을 있다. 32.4%, 37.2%, 39.1% 등 TBS·KSOI 정례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언론은 윤석열 전 총장 이름 앞에는 '압도적 1위'라는 수식어를 붙여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KBS·MBC·EBS 구성원들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법 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정치권 추천으로 이뤄지는 공영방송 이사·사장 선임의 폐해를 더 두고볼 수 없다는 목소리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KBS본부·MBC본부·EBS지부는 26일 공동성명을 내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은 대선·총선 정책협약, 방통위 업무보고 등으로 무수히 약속되었다. 한 발짝도 진전이 없다"며 "청와대와 국회가 공영방송을 권력을 지키기 위한 도구로 인식하는 구시대적 발상으로부터 정말 단절되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들은 국회 법 개정 사항으로 공영방송 이사·사장 선임과 관련해 ▲정치적 독립성 ▲선임과정 공개 ▲사장 임명제청 국민참여 ▲지역·환경·노동·교육·사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정책 포럼이 정부 후원을 통해 공식 출범한다. 방송·미디어분야 관련 모든 각계 인사를 모아 뉴미디어 시대 진흥정책을 협력·논의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 중심으로 국내·외 미디어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정부부처 관할과 업계 이해관계 등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가운데 국내 미디어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정책 제안들이 도출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6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후원하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출범식이 개최됐다. 방송·미디어·기술 분야 관련 각계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해당 포럼은 향후 진흥 중심의 미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마약을 했는지, 보톡스를 맞았는지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의혹을 제기한 발언은 명예훼손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공직자의 직무수행, 특히 대통령에 대한 의혹제기와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5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래군 인권재단 소장(전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의 상고심에서 2심 유죄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 보냈다.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무죄취지의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박 소장은 2015년 6월 22일 경찰의 4·16연대 압수수색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이 신문·인터넷신문의 '기사형광고'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신문법 개정안을 24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신문법(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 3항은 '신문·인터넷신문의 편집인 및 인터넷뉴스서비스의 기사배열책임자는 독자가 기사와 광고를 혼동하지 아니하도록 명확하게 구분하여 편집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이에 대한 제재 규정은 신문법에 없다. 2009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미디어법 개정 과정에서 신문법 과태료 처벌 규정을 삭제했다. 이 의원은 "제재 규정이 없어 매년 '기사형광고'가 성행하고 있다"며 "비슷한 취지로 정기간행물법이 정기간행물의 편집인은 독자가 기사와 광고를 혼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조선일보가 문재인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두고 '백신을 바꿔치기해서 맞았다'는 허위정보가 유포된 건 방역당국 책임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게재했다. 아울러 조선일보는 질병관리청이 허위 글에 대한 경찰수사를 의뢰한 것은 '표현의 자유 위축'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25일 기사 (온라인 기사 )에서 '백신 바꿔치기' 허위 글에 대한 방역당국 설명이 부실했던 탓에 의혹이 커졌고, 애초 문 대통령 접종 방식이 불필요한 오해를 키웠다고 보도했다. '백신 바뀌치기' 주장은 극우성향의 유튜브 채널과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제기됐다. 이들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일명 '박사방' 영상을 비롯, 불법 성착취물을 유통한 웹하드 업체에 대해 사업등록 취소를 요청하기로 했다. 해당 업체는 특정 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폐쇄적 방식의 게시판을 별도 운영해 불법 성착취물을 유통했다. 방통위는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전기통신사업법상 불법음란정보 유통방지 기술적 조치 의무를 위반한 3개 사업자(더블아이소프트·차차커뮤니케이션·클로버윙)에 대해 시정명령과 700만원 과태료 부과를 의결했다. 이 중 웹하드 운영 업체 '더블아이소프트'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 결과, 일반 웹하드 게시판과 웹하드 내 폐쇄형 게시판을 별개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박사방' 영상 등 불법음란물을 유통했다. 합법적인 웹하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지상파가 광고매출 하락세 속에서 제작비는 줄이고, 채널 재송신 매출을 늘려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가 24일 발표한 '2020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에 따르면, 2019년도 지상파3사 채널 재송신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13.5% 증가한 3615억 원이다. 지상파 방송사업 매출액에서 재송신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돌파(10.3%, 전년대비 1.9%p 증가)했다. 2011년 345억 원이었던 지상파 재송신료 매출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반면 지상파의 제작비 투자는 감소했다. 2019년 기준 지상파3사 TV부문 프로그램 제작비 총규모는 약 9488억 원으로 전년 1조 39억 원 대비 5.5% 감소했다. 각 사별로 제작비 투자를 보면, KBS 293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가 방송사업자에 대해 위법적인 재승인·재허가 조건을 부과하고 있다며 이를 금지하겠다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23일 대표발의했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재허가·재승인 조건을 부과받은 TV조선·MBN·SBS 등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TV조선은 방송 공정성 평가에서 과락을 받아, MBN은 불법 자본금 충당 문제로, SBS는 대주주가 방송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근거로 재승인·재허가 조건이 부여됐다. MBN과 TV조선의 경우, 방통위를 상대로 일부 재승인 조건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개정안은 재허가·재승인 조건과 관련해 '다만, 그 조건은 심사기준을 충족시키거나 허가 또는 승인에 필요한 최소한도의 것이어야 하며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공영방송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제안에 따라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교통방송 운영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와 이번 조례안은 도지사 권한 등에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가 지난 19일 입법예고한 해당 조례안은 경기도 공영방송에 대한 권한을 도지사에게 상당부분 부여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경기도 공영방송의 효율성·전문성·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재단법인으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다. 도지사는 경기도 공영방송에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고, '공영방송운영 특별회계'를 설치할 수 있다. 도지사는 경기도 공영방송이 재단법인으로 전환되기 전이라도 공영방송 사무 일부를 전문기관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적절했던 한국 정부의 대응이 백신 수급에 있어 '독'으로 되돌아왔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을 빚고 있다. 해당 기사에는 "방역 안해서 많이 죽었어야 했단 말이냐"는 비판이 줄을 잇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23일 기사 에서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백신 접종은 더딘 상황"이라며 "이에 대해 팬데믹(pandemic·전세계적 대유행) 사태 초기 적절한 대응이 오히려 독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머니투데이는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제어하면서 다른 나라들의 백신 접종 상황을 지켜보자는 관망론이 퍼졌고, 백신을 들여오는 데에도 급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영국, 미국 등 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개인 채무 분쟁이 핵심인 통화 녹음을 편집해 내보냈다. 현직 기자 A씨가 지위를 이용해 일반인을 일방적으로 협박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녹음내용 일부를 삭제한 '짜깁기' 방송으로 미디어스 취재결과 A씨의 배우자와 B씨는 채권·채무관계에 놓여 있었고, A씨는 현직기자가 아니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B씨로부터 오랜 기간 받지 못한 A씨가 욕설을 한 건 사실이지만, 욕설은 B씨가 시작했다. '기자 지위를 이용한 협박'도 사실과 다르다. 사인 간 채권·채무관계를 악의적 편집을 통해 공론화해 특정인을 비난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18일 가세연은 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가세연 김용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4·15 총선에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22일 극우성향 유튜브채널 '이봉규TV'에 출연해 "지난 총선 때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다 아시지않나, 지난 총선만큼 관리가 부실한 선거는 없었잖나"라며 "전략을 잘못세웠다고 생각한다. 결정적인 증거는 다 선관위나 정부가 가지고 있으니까 조사를 들어가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안 후보는 "처음부터 부정선거라고 주장하기보다 전략적으로, 투표용지 관리가 제대로 안됐다고 해서 조사를 들어가는 것"이라며 "그래서 증거를 확보하면 그 때(부정선거를 밝히면 된다)"라고 했다. 안 후보는 "요즘은 인공지능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매일신문지부(이하 매일신문지부)가 5·18 민주화운동 탄압 장면을 차용한 자사 '보유세 인상' 비판 만평에 대해 회사의 공식사과를 촉구했다. 매일신문지부는 22일 성명을 내어 "여전히 누군가의 기억 속에 생생할 폭력적인 장면을 끄집어 내 정권 비판의 도구를 삼는 것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명백히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와 유족들을 모독하는 행위나 다름없다"고 규탄했다. 매일신문지부는 대내외적 공식사과, 재발방지대책 마련, 만평작가 교체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매일신문지부는 "광주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사죄를 올린다"며 "광주 시민들의 상처를 헤아리지 못했음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디지털성범죄물을 신속하게 삭제하기 위한 법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그러나 위원 추천 문제로 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구성이 두 달 가까이 미뤄지면서 디지털성범죄물 심의·차단 업무가 중단된 상태다. 한시가 급한 디지털성범죄물 심의를 뒷전으로 하는 국회가 방통심의위 관련 법안을 손보는 이중적 행태로 판단된다.23일 예정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2법안소위위원회에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대표발의한 방통위설치법 개정안이 심사 테이블에 오른다. 개정안은 디지털성범죄물, 마약·총기 등 불법거래 게시물, 청소년 유해매체물 등의 유통방지를 위해 방통심의위 직무범위에 '국제협력'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해당 개정안은 '텔레그램 n번방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전두환 정권의 5·18 민주화운동 탄압 장면을 차용한 매일신문의 '보유세 인상' 비판 만평에 대해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훼손하고, 희생자를 모욕했다는 비판이다. 매일신문은 지난 18일 라는 제목의 만평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만평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보유세 폭탄론'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시민 폭행 장면에 빗댔다. 논란이 일자 매일신문은 해당 만평을 온라인에서 삭제했다. 매일신문은 "폄훼할 의도는 추호도 갖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매일신문 측의 공식적인 사과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언론은 기사와 사설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MBN이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날치기 논란'이 일었던 신용섭 전 EBS 사장을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N지부(이하 MBN지부)는 회사가 적법하지 않은 사외이사 추천·임명해 재승인 조건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11월 MBN에 '3년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하면서 ▲시청자위원회가 추천하는 사외이사를 선임할 것 ▲사외이사 중 이사회 의장을 선임할 것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것 등을 주문했다. 그러나 조건부 재승인 이후 첫 사외이사 선임과정부터 '날치기'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26일 복수의 MBN 시청자위원들에 따르면, 구종상 MBN 시청자위원장이 25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후보자들과 의원이 KBS 보도와 관련해 "선전선동 도구", "어용언론", "금품을 받고 기사 썼다" 등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거친 언사를 쏟아내고 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언론현업3단체 초청토론회에서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한 정아연 KBS 정치부 반장 질문에 대해 "저는 민주당은 괴벨스 집단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KBS가 그런 선전선동·흑색선전의 도구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최근에 보면서 많이 섭섭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과거 서울시장 시절 부인과 처가가 소유한 서울 내곡동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오 후보가 내곡동 일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KT가 스카이라이프의 '현대미디어', '스카이TV' 등을 가로채려 한다는 문제제기가 나왔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HCN 인수를 추진하면서 자회사인 현대미디어 취득을 결정했다. 문제는 KT 구현모 회장이 지난 1월 출범시킨 콘텐츠 전문법인 'KT스튜디오지니'로 관계회사를 통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는 것이다. 지난달 구 회장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IPTV, 스카이라이프, 현대HCN 인수가 마무리되면 KT 가입자가 1250만명 정도 된다"며 "신설 콘텐츠법인(KT스튜디오지니)이 중간지주사로 KT 그룹사 내 스토리워즈, 스카이TV, 지니뮤직, 시즌 등 관련 회사를 통합하고, 증자로 몸집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1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