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선원의 정체가 드러나며 균열도 조금씩 시작되었다. 작은 마을을 바탕으로 시작된 사이비 종교 단체는 그렇게 약한 사람의 마음을 비집고 들어서며 자신들의 입지를 확장시켜 나갔다. 국회의원, 경찰, 의사 등 직업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이들이 그렇게 그들 속으로 잠식되었다.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동철과 비교되는 상환의 약한 존재감, 상미가 비틀기 시작한 구선원, 이제 시작이다구선원 내부가 아닌 읍내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된 상미는 이동 중 탈출을 꿈꾸었다. 절대 그들과 함께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언제나 그녀를 지배하고 있었다. 처음 그들과 마주하는 순간부터 함께하고 싶지 않았던 무리들. 하지만 운명은 지독하게도 그들과 멀어질 수 없는 조건들을 만들고 말았다. 운명처럼 상미를 태운 승합차는
흥미롭고 편안한 예능, 참 쉽지 않다. 그 쉽지 않은 것을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직원으로 참여하는 아이유까지 하나가 되어 자연스러움 속에 재미와 따뜻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 편안한 재미가 시청자들을 움직이고 있다. 소길리 민박의 재미;젊은 부부와 정담이, 새로운 손님들과 물난리가 만들어낸 효리네 민박의 진짜 재미하루 동안 편안한 시간을 보낸 효리네 민박은 다시 바빠졌다. 꿀맛 같은 휴식이 지난 후 두 팀의 손님이 효리네 민박을 찾았다. 결혼 2년 차 부부와 병으로 지은이와 동갑인 정담이의 등장은 흥미롭게 다가왔다. 성남에서 온 미용사 부부와 누구보다 강한 정담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가치로 다가왔다. 오동수, 마세영 부부의 밝은 에너지는 모두를 즐겁
섬뜩하다. 실제 사이비 종교가 얼마나 잔인하고 무서운지 알 수는 없지만 최소한 에서 드러난 내용보다는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나 드라마는 현실을 능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불쾌하고 불편한 이유는 명확하다. 온 몸을 옥죄는 사이비 종교;동철의 출소 후 급격히 변하는 흐름, 두 번째 구해줘에서 상환은 상미를 구할 수 있을까?있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 찾아오곤 한다. 불행은 불행을 잉태하고 그렇게 한 꾸러미가 된 불행 더미들은 그렇게 인생 자체를 바꿔버리기도 한다. 상미네 가족은 비록 가난했지만 서로를 위하는 다정한 가족이었다. 남들 잘 믿는 착한 아버지는 그렇게 도시의 삶에 실패한 채 시골 마을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상미는 구선원의 승합 차량에
에릭의 요리는 보다 발전된 듯하다. 그런 에릭으로 인해 은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있었다. 다시 게스트를 초대하면서 우려가 깊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게스트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수밖에 없고, 그 방문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점에서 자연스러움을 망가뜨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에셰프 요리의 가치;한지민에 이은 이제훈, 게스트의 매력이 반갑지만 주객이 전도되면 안 된다한지민이 떠났다. 떠나는 과정이 이상하게 편집되어 당혹스럽기는 하다. 그녀가 떠나니 이번에는 이제훈이 삼시세끼를 찾았다. 이제훈에 이어 다음 게스트가 누구인지도 이미 공개되었다. 이런 게스트들이 중심이 되는 는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낚시가 일상이 되었
소길댁은 과연 어떻게 살까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런 궁금증은 을 통해 충분히 드러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많은 이들의 말초적 궁금증을 넘어 이효리의 본질을 바라보게 만들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소통하는 소길댁 이야기는 이번 한 번으로 끝내기는 아쉬움이 크다. 소길댁 시즌2;이상순의 호소에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현실, 시즌제 빨간불이상순이 또 다시 자신의 SNS를 통해 호소문을 올렸다. 방송이 시작되며 그들의 집을 찾는 자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결혼 후 수없이 많은 이들이 그들의 집을 찾았다고 한다. 개인의 집임에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아무렇지도 않게 찾아가는 이들로 인해 이들 부부는 힘겨워했다.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품을 수 있다. 워낙 유명한 스타
문재인 정부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광장의 촛불이 바꾼 권력. 문 정부는 100일 동안 잘하고 있었을까? 국민 대다수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물론 수구 세력들에게 문재인 정부의 100일은 불안과 고통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낙제점이라는 말로도 부족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악의 발언을 쏟아내지만 민심과는 다른 그들의 말잔치는 그저 공허할 뿐이다. 문 정부 취임 100일;짚으로 엮은 달걀꾸러미, 생산성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사드 배치 문제가 걸림돌이 되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문 정부의 100일은 칭찬 받을 만 하다. 보수 야당들이 안보 문제를 들먹이고 있지만 현 시점 한국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전략 핵을 들여와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막말을 쏟아내는 보수 야당에
2019년이면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개적으로 이를 천명했다. 이명박근혜 정부는 대한민국 건국 시기를 1948년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친일을 찬양하는 무리들이 주장하던 건국절을 강요해왔지만 그렇다고 역사가 바뀔 수는 없다. 임청각 복원사업;친일파 사관에 선 그은 문 대통령의 독립 유공자 우대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광복절에 김구 선생의 묘를 찾았다. 단순한 참배를 넘어 여전히 친일파들이 득세하는 현실 속에서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건 김구 선생을 참배했다는 것은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자유한국당이 당 개혁을 한답시고 친일식민사관에 고취된 뉴라이트 계열 인사를 들
광복절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위기 상황이 극대화된 상태에서 맞이하는 광복절이라는 점에서 더 특별하게 다가왔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북미의 갈등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던 문제였다. 한반도 전쟁설의 허상;버스에 탄 평화의 소녀상, 오염된 태극기 하지만 태극기는 아무런 죄가 없다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첫 광복절이다. 14일 청와대에는 많은 이들이 초청받았다. 독립 유공자들을 초청한 문 대통령은 최대한의 예우를 갖췄고, 독립군 후손들이 떳떳하게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말도 했다.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청와대 방문을 했다. 미국의 2인자로 불리는 합참의장의 예방은 북미 갈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무지군으로 피신하듯 내려왔던 상미네 가족이 사이비 종교에 빠져드는 과정을 담은 는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상미의 쌍둥이 오빠 상진이 죽은 후 3년이 흘러 다시 무지군에서 만난 상환과 상미, 그리고 동철과 구선원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사이비 종교의 실체;3년 뒤 뒤틀린 삶을 바로잡기 위해 그들이 뭉치기 시작했다상진이 학교 옥상에서 스스로 떨어져 숨졌다. 고통을 더는 참을 수 없었던 상진은 죽음이 그 무엇보다 행복한 결정이라 확신했다. 구선원의 백정기가 속삭이듯 건넸던 그 죽음은 달콤함으로 다가왔다. 지독한 현실에서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었던 상진에게는 그게 최선이었으니 말이다. 상진의 죽음으로 많은 것이 변했다. 상진을 돕기 위해 상미와
식상할 대로 식상해진 타임워프를 다시 꺼내 들었다. 너무 익숙해 더는 볼 게 없을 것 같지만 이를 색다르게 표현하는 이들도 있다. 그게 작가의 능력일 것이다. 조선시대와 2017년 현대를 오가는 타임워프. 침술의 대가가 현대 사회로 날아와 수술에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여자와 만나 벌어지는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 첫 회는 뭔가 허전했다. 김남길과 김아중;실존 인물 허임을 다루는 작가의 시선, 스타 마케팅은 성공할 수 있을까?김남길과 김아중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더욱 역대급 드라마 중 한 편으로 꼽히는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의학을 앞세운 타임슬립은 이미 일본에서 많이 만들어졌던 소재라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득량도에서 새롭게 시작된 삼시세끼의 변화는 첫 게스트 한지민에 의해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바다일보다 잭슨 목장일이 주가 되는 뜨거운 여름의 득량도 생활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첫 게스트로 출연한 한지민으로 인해 새로운 시작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지민의 해신탕;잭슨 살롱이 만들어낸 소통과 득량도 삼시세끼에 활력을 불어넣은 한지민의 존재감한지민이 첫 게스트로 등장하며 득량도 삼시세끼 식구들은 달라졌다. 남자 셋이 있는 공간에 매력적인 여성 게스트의 합류는 당연히 활력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더욱 이서진과 에릭과 연기를 함께해 친하다는 점은 더욱 큰 재미로 다가오게 만들었다. 조용하던 득량도 집에 웃음과 많은 대화가 오가게 한 힘은 갓지민 덕이다. 절대 무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
문재인 케어에 야3당은 대표적인 포퓰리즘이라 공격하고 있다. 건보료가 크게 오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사보험을 대체할 수 있다면 국민 80%가 들고 있는 건보료가 조금 오른다고 큰 문제는 아닐 것이다.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중요하니 말이다. 보편적 의료 혜택;절실해지는 우리 사회의 안전망, 욕심내지 말고 딱 너의 숨만큼만 있다 오거라 북한과 미국의 극단적인 언쟁이 더는 나아가서는 안 되는 지점까지 이르고 있다. 이 정도면 전쟁 외에는 답이 없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전쟁은 말 그대로 마지막이다. 단순히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전쟁이 아니라 이는 3차 세계대전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심각하다.세계인들은 궁금해 한다.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정작 한국인들
역사는 언제나 전진만 하지는 않는다.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중요한 것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많은 적폐들을 청산해야 한다. 청산하지 않는 적폐는 그렇게 다시 역사가 되어 우리를 찾아오기 때문이다. 아흔 살 신인 가수;전두환 패거리들의 막말과 택시 운전사, 길원옥 할머니가 부른 바위처럼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권력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못한 대가는 후대 사람들이 치르게 된다. 쿠데타로 권력을 잡고 광주 시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한 주범인 전두환은 여전히 호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전두환은 사형 선고를 받은 자였다. 하지만 정치권력은 전두환을 사면해 줬다. 사형은 고사하고 감옥에서 제대로 형을 살지도 않은 채 사면이 된 전두환은 그렇게
짝사랑하던 여자가 일주일 후 다른 남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28년 동안 짝사랑만 한 채 고백도 제대로 하지 못한 이 한심한 남자가 어느 날 맨홀 속으로 들어가 과거로 향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맨홀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과정이 이 드라마의 핵심이다.엘리스와 같은 이상한 나라에 빠진 필의 사랑 이야기, 과연 얼마나 시청자를 사로잡을까?최근 지상파 드라마는 최악이다. 믿고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존재하지 않는단 의미이기도 하다. 그럴 듯한 포장과 스타 마케팅이 더는 통할 수 없음은 명확하다. 새롭게 시작한 수목 드라마 이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와 얼마나 변별성을 가지며 압도해나갈지 첫 회만으로는 확신하기 힘들다.한동네에서 평생 함께 자랐던 친구들.
정부의 사과는 특별한 가치를 가질 수밖에 없다. 국가가 나서 사과를 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청와대로 불러 일정 부분 정부의 책임도 있다며 사과했다. 문무일 검찰총장 역시 지난 시국 사건 과오에 대해 사과를 했다. 사과는 새로운 가치의 시작이다. 사과에 담긴 의미;장 사장 치부책에 담긴 언론의 민낯,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위험하다문재인 대통령은 가습기 피해자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철저하게 책임을 외면했던 지난 정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건넨 손길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따뜻함이었을 것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단순히 그 기업과 피해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해당 부처가 제대로 일을 했다면 이런 일은 벌어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게 특검은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삼성공화국에서 실질적인 삼성의 1인자가 12년 구형을 받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격으로 다가온다. 1심 선고가 어떻게 내려질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 사회가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재용 징역 12년 형, 비대해서 뛸 수도 없는 대한민국 장군들삼성의 실질적인 1인자인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이 구형되었다. 그리고 이 부회장을 비호하기 위해 자신들이 모든 죄를 지었다고 밝힌 고위 직원들 역시 최저 7년에서 최장 10년 구형이 내려졌다. 특검의 구형이 선고로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선고는 검사의 구형보다 낮은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더욱 이 부회장을 변호하는 이들은 말 그대로 대한민국 최고라 불리는 자들이다.
사이비 종교 집단이 자리잡고 있는 무지군. 그곳으로 어쩔 수 없이 이사를 가야만 했던 서울 사람들. 궁지에 내몰린 그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 집단에 빠져들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은 흥미롭기보다는 잔인하게 다가온다. 여전히 우리 사회는 불안하고 그런 틈새를 파고들어 인간의 나약함을 이용하는 사이비들이 넘쳐나니 말이다. 갈등이 시작되었다;한국의 축소판 무지군, 욕망의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다상미의 가족에게 드리운 잔인함은 쌍둥이 오빠인 상진의 죽음으로 끝난 것은 아니었다. 그의 죽음은 이 가족이 얼마나 처참하게 무너질 수밖에 없는지를 알려주는 신호탄일 뿐이었다. 다리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평생 놀림감으로 살아야 했던 상진. 너무 착해서 더 힘들었던 이들 가족은 그렇게 사이비 종교에 빠져들 수밖에 없
사이비 종교는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안고 있다. 이 사이비 종교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고, 전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보편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인간의 약점을 노리고 종교를 앞세워 사익을 취하는 집단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이비 종교 스릴러;조용한 마을 속 비밀스러운 사이비 종교 집단, 이끼 속 이장과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무지군에 이사 온 한 가족을 통해 사이비 종교의 실상을 알리는 형태는 전형적이지만 흥미롭다. 이는 이제는 사라진 서부극의 방식이기도 하다. 악의 무리가 있는 한 마을에 떠돌이 영웅이 들어서고 그 안에서 적과 맞서 싸우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나는 형식은 익숙하니 말이다. 사람만 좋은 상미 아버지는 사업이 망하고 낯선 시골로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그마
왜 많은 이들이 를 기다려왔는지 첫 방송이 잘 보여주었다. 변한 것 없는 득량도의 바다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그리고 첫 게스트로 출연한 한지민은 신의 한 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정도다. 나영석 사단이 잘되는 이유는 이런 적절한 선택의 힘일 것이다. 게스트의 좋은 예 한지민;득량도에 펼쳐진 잭슨네 바다목장, 색다른 재미를 만끽하게 해준 첫 방송서지니호는 업그레이드되었다. 노래방 소파가 배 중간에 떡 하고 자리를 잡았고, 깃발에는 이서진의 캐리커처까지 있다. 그리고 득량도에서 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새로운 '에리카'였다. 첫 방문에서는 오토바이를 개조한 탈것이었지만 이번에는 소형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득량도 집도 조금 변했다. 물고기를 잡아야만 했
이재용 삼성 부회장 재판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 연일 논란이다. 어떤 의도를 담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태세 전환을 하면서 이 부회장이 던진 발언은 박근혜가 JTBC에 대해 증오를 했다는 내용이다. 박근혜 정권이 가장 꺼리던 사건이 세월호 참사라는 점에서 이는 사실로 다가온다. 국정원 댓글부대;박근혜가 증오했던 JTBC, 이명박근혜에게 부메랑이 된 종편의 역습영원한 비밀은 존재할 수 없다. 국정원이 어떤 일을 했는지 그 진실은 역설적으로 국정원에서 밝혀지기 시작했다. 국정원 적폐청산 TF 팀은 최근 국정원 댓글 여론조작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사실을 확인했다. 국정원이 2009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민간인으로 30개 팀을 운영하며 인건비로 한 달에 2억 5천만 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