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이 무너졌다. 조기대선이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양강구도로 치러질 게 확실시 되는 시점이다. 이에 조선일보가 보수층에게 전략적 투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판단이다. '문재인만 아니면 된다'는 조선일보에게 보수층의 전략적 투표가 향해야 할 곳은 안봐도 뻔하다. 안철수다. ·7일자 조선일보는 1면 헤드라인에 기사를 게재했다. 궁여지책의 여(餘)를 여(與)로 바꿔 '여당 성향 지지층'의 선택이 차기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선일보는 정치권과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초반 판세로만 볼 때는 일단 단일화 여부가 승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경남지사가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무산시키려는 '꼼수'를 부리다가 중앙선관위로부터 선거법을 준수하라는 경고를 받았지만, 여전히 꼼수를 거둘 생각은 없어 보인다. 홍 지사의 이같은 행태에 '홍준표 방지법'까지 등장했다.홍준표 지사는 공직자 신분으로 대선후보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공직자 사퇴 마감일인 9일까지 경남지사직을 내려놔야 한다. 문제는 9일 자정 무렵에 경남도의회 의장에게 사임을 통보하면, 경남선관위는 10일 사임을 통보받게 돼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치러지지 않게 된다는 점이다. 홍 지사는 이를 이용해 보궐선거를 무산시키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중앙선관위가 경남지사직을 사퇴하지 않은 채 선거운동을 한 홍준표 지사에게 선거법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경남지사가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법의 허점을 이용해 고의로 무산시키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같은 '꼼수'에 정치권과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은 홍 지사가 경남도지사 사퇴든 대선 후보 사퇴든 양자택일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6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적폐청산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와 함께 홍준표 지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 원내대표는 "지금 홍준표 씨는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이면서 경남도 현역 도지사"라면서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선후보가 된 자는 광역단체장을 사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며칠 째 사임하지 않고 폭거를 저지르고 있다. 그 목적은 5월 9일 경남지사 보궐선거가 치러지지 않게 하겠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대선후보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본격적인 검증 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로 향했던 관심이 안 후보에게 넘어가는 모양새다. 6일 오후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1, 2위는 안철수 후보 관련 키워드다. 현재 1위는 '안철수 조폭', 2위는 '차떼기'다. 안철수 조폭 논란은 안 후보가 지난달 24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청년의 숲' 포럼에 참석하면서 시작됐다. 문제는 포럼에 참석해 안 후보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일부 청년들이 전주의 유명 폭력조직 조직원들이라는 의혹이다.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주의 폭력조직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안철수 후보와 사진을 촬영한 정장 차림의 6명은 JC청년회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방송통신위원회 신임 상임위원으로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을 임명해 '알박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올 2월 부터 진행된 국회 논의 과정을 살펴보면 황 대행의 알박기 인사권 행사에 야당이 빌미를 준 정황을 지울 길 없다. 방통위원은 대통령이 위원장과 위원 1명을 지명하고, 여당이 위원 1명, 야당이 위원 2명을 추천해 임명한다. 3월 26일 임기가 종료된 김석진 위원은 여당 추천, 이기주 위원은 대통령, 김재홍 부위원장은 야당 추천 몫이다. 6월 8일 임기 종료 예정인 고삼석 위원도 야당 추천 위원이며, 7일 임기가 종료되는 최성준 위원장은 대통령이 직접 임명했다. 지난 2월 여야 원내지도부는 3, 4, 6월 각각 임기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4일과 5일 각각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정치'로 대선행보를 시작했다. 4일 오전 문재인 후보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문 후보는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외에도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일반사병·무명용사 묘역을 찾았다. 문 후보는 지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로 선출됐을 당시에는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만 참배한 바 있다. 문 후보는 현충원 참배 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향했다.참배 순서도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후보는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일반 사병·무명용사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문 후보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조선일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의 안보관에 불안감을 더해 전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3월 1일부터 현재까지 조선일보에서 '문재인'과 '안보 불안'이 함께 등장하는 글만 총 16개다. 넉넉잡아 이틀에 한 번 꼴이다. 이 중 조선일보가 사설과 칼럼 등 주관을 피력한 글만 8개에 이른다. 조선일보는 대선주자 부인 인터뷰에서 문 후보의 부인 김정숙 씨에게까지 '안보관 불안'에 대한 질문을 던질 정도였다. 여론조사 1위 후보에 대한 관심이라고 보기에는 차고 넘쳤다는 판단이다. 조선일보는 3월 4일자 사설 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돼도 사드 배치를 철회할 수 없다'고 명확하게 밝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이언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는 복수의 야권 관계자의 발언을 근거로 6일 이언주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한 후 국민의당에 입당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내 대표적인 비문계 의원 중 한 명이다. 이언주 의원은 탈당 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국민의당 인사들과 물밑 접촉을 가졌으며, 4일 밤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직후에도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이 의원에게 "함께 하자"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언주 의원은 "옛날부터 안철수 후보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당 후보가 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자신에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상식적이지 않은 여론조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1위 후보답지 않게 일희일비하는 처사라는 지적이다. 문 후보 측의 강한 반발에 여론조사를 의뢰, 진행한 내일신문과 디오피니언은 반박 보도를 내놨다. 3일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은 내일신문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여론조사(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유선전화면접조사 39.7%, 모바일 활용 웹 방식 인터넷 조사 60.3%, 응답률 13.5%,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3.1%p) 문재인-안철수 가상 양자대결에서 문재인 후보는 36.4%의 지지로 43.6%의 지지를 얻은 안철수 후보에게 뒤처지는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지난달 29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정운찬 전 총리,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회동을 가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여기에 5일 김 전 대표가 대선출마 선언한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반문연대 구성의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도 결국 반문 대선후보 단일화 논의는 공염불에 그칠 공산이 크다. 3일 김종인 전 대표는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5일 오전 11시 대선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마 선언에 앞서 4일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한 김 전 대표는 "출사표를 내기 전 추기경님께 인사를 드리러 왔다"면서 "누군가는 옳은 신념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몸 바쳐 일해야겠다는 확신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안풍(安風)이 다시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국민의당 안 전 대표가 '문-안 양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연이틀 등장하면서 대선구도가 요동치고 있다.4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발표한 여론조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의뢰로 1~3일까지 성인남녀 1031명 대상으로 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실시, 응답률 4.9%,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3.1%p)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가상 양자대결에서 48.1%의 지지를 얻어 43.7%의 문재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는 꾸준히 안철수 전 대표와 문재인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를 진행해왔다. 3월 1주차 양자대결에서는 문 후보 46.5%, 안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가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문 후보가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외에도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했다. 문 후보의 이 같은 행보는 확장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외연 확장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오전 8시 문재인 후보는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김영삼 등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3일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대선후보로서 첫 행보다. 문 후보의 현충원 참배에는 추미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함께했다.특히 문재인 후보가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두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에 대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문재인 후보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문 후보의 '확장성'에 의문을 갖는 시각이 곳곳에서 제기된다. 문 후보의 대선후보 선출 당일 안철수 전 대표가 양자대결에서 문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등장하면서 대세론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3일 문재인 후보는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에서 60.4%를 득표해 22%의 이재명 시장, 17.3%의 안희정 충남지사를 따돌렸다. 문 후보는 전국 ARS투표, 현장투표, 대의원 투표 합산 57%의 지지를 얻어 대선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다. 경선 직후 문재인 후보는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 최성 고양시장을 끌어안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문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안희정의 통합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이변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됐다.3일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지역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60.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2%를 득표한 이재명 성남시장, 17.3%를 득표한 안희정 지사가 뒤를 이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0.3%를 득표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호남(60.2%), 영남(64.7%), 충청(48.7%), 수도권·강원·제주(60.4%) 지역 누적 득표율 57%를 기록해 대선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안희정 지사는 21.5%를 기록했고, 이재명 시장은 수도권에서 22%의 득표를 얻으며 선전했으나 총 21.2%의 득표로 3위에 머물렀다.민주당 대선후보로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3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TV수신료와 전기요금을 분리시켜 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박주민 의원은 "현행 방송법에 따르면 TV 수상기를 소지한 사람은 실제 KBS 시청 여부와 관계없이 KBS에 수신료를 납부해야 한다"면서 "그런데 1994년 이후 KBS는 수신료를 직접 징수하지 않고 한국전력공사에 수신료 징수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주민 의원은 "한전은 수신료와 전기요금을 결합해 한 장의 고지서에 합산된 총액을 고지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KBS 수신료를 내고 있다는 인식이 거의 없이 매월 2500원의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함께 납부하고 있으며 납부비율은 98%에 가깝다"고 강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3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디오피니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같은 날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우위는 여전했다. 이처럼 여론조사 결과가 제각각으로 나오고 있어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디오피니언이 실시한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등을 전제로 한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의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내일신문 의뢰로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유선전화면접조사 39.7%, 모바일 활용 웹 방식 인터넷 조사 60.3%, 응답률 13.5%,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3.1%p)에서 안 전 대표가 43.6%의 지지를 얻어 36.4%를 얻은 문 전 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경남지사가 경남지사 재보궐 선거를 가로막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인터뷰에서 홍준표 지사는 "9일 밤 12시에 사퇴하면 10일자로 권한이 (부지사에게) 넘어간다"면서 "10일 오후에 이임식을 하고 11일쯤 선거관리위원회에 통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지사 재보선을 치르기 위해서는 9일 선관위가 홍 경남지사의 사임을 접수해야 한다. 그러나 홍준표 지사가 9일 자정 경남지사 직을 내려놓을 경우 경남도 선관위는 빨라도 10일 사임을 통보받게 돼 경남지사 재보선은 치러지지 못한다. 반면 공직자의 사퇴는 소속기관의 장 또는 소속위원회에 사직원이 접수된 시점이 기준이기 때문에 홍 지사가 9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박근혜 사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가 언론이 판 함정에 빠졌기 때문이다.지난달 31일 안철수 전 대표는 경기 하남 신장시장을 방문한 후 기자들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한 기자는 "대통령에 당선되신다면 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고 물었고, 안 전 대표는 "대통령이 사면 권한을 남용하지 않도록 위원회를 만들어 국민의 뜻을 모아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기자가 "박 전 대통령의 경우에도 사면위원회에서 검토할 여지가 있다는 말씀이냐"고 재차 묻자, 안 전 대표는 "국민의 요구가 있으면 위원회에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대세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34.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지켰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5%p 상승했다. 문 전 대표의 뒤를 안철수 전 대표(18.7%), 안희정 충남지사(12.1%), 이재명 성남시장(10%), 홍준표 경남지사(7.5%)가 추격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의 독주 속에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 급등이 눈에 띤다.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6.1%p 상승한 18.7%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호남부터 서울·인천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변한 건 없었다. 한화 이글스의 개막시리즈에 3연투가 등장했다. 이번 시즌에도 김성근 감독에 대한 혹사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31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개막전 두산 베어스와 한화의 경기. 2대0으로 뒤진 7회말 김성근 감독은 6이닝을 89개의 공으로 2실점으로 잘 던지던 비야누에바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양의지는 비야누에바의 뒤를 이어 나온 송창식의 초구를 건드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이해할 수 없는 투수교체가 시작됐다. 득점권이나 주자가 있는 상황이 아님에도 김성근 감독은 단 1개의 공을 던진 송창식을 빼고, 박정진을 투입했다. 좌타자인 오재일을 의식한 투수교체로 보였다. 그러나 박정진은 오재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결과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