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5·9 조기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올린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정당들이 새로운 걱정을 하고 있다. 바로 '돈' 문제다. 중앙선관위가 고지한 대선 비용 제한액은 509억 9400만 원으로, 공직선거법 122조에 따라 15% 이상을 득표하면 전액 보전, 10% 이상을 득표하면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다. 반면 10% 득표에 미치지 못하면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한다. 지금까지 국내정치는 사실상의 양당제 체제로 운영돼왔다. 진보와 보수 이념을 기반으로 한 진영 논리 속에 양대정당은 선거비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폭풍으로 사정은 달라졌다. 현재 보수진영의 후보 중 10% 이상의 지지를 얻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 의원 등은 OBS의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4일 OBS는 13명의 노조원을 경영상의 이유를 들어 해고를 통보했다. 17일 오후 미방위 야당 의원들은 "OBS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은 최다 출자자인 (주)영안모자의 부실한 재정운용과 경영실패에서 기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들은 "사측의 경영의지 부족과 방만한 운영에도 불구하고, OBS 구성원들은 지난 10년간 3차례에 걸쳐 임금 10%를 양보했고 이번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 퇴직금까지 내놓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미방위 야당은 "따라서 이번 정리해고 통보는 부당해고일 뿐만 아니라, '태업 경영'의 책임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친박단체가 창당한 정당이다.15일 조원진 대선 후보는 새누리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에 변희재 본부장을 임명했다. 변 본부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친박단체의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어온 보수성향 인사다. 변희재 본부장은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임명과 관련해 "저는 직책과 관계 없이 늘 최전방 공격수"라면서 "쏟아지는 업무가 상상을 초월한다. 그나마 지난 겨울 내내 혹독한 태극기 동계훈련을 거친 조직이라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변희재 본부장은 지난 8일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각종 대선 여론조사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낮게 측정되면서 불안감을 느낀 바른정당 일부 의원들이 유 후보의 사퇴를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바른정당 내부의 '유승민 흔들기'는 명분도, 시기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자당 대선후보 팀킬하는 바른정당 의원들언론보도에 따르면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조찬 회동을 열었다. 회동에는 당 소속 의원 33명 중 20명이 넘는 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자리에서 몇몇 의원들을 중심으로 자유한국당이나 국민의당과의 연대 가능성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후보를 내지 않고 진정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국민에 보여야 훗날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의견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아시아경제가 박관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편집국 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 박 전 경정은 지난 2014년 세계일보에서 보도한 비선실세 '정윤회 문건'을 작성한 인물이다. 아시아경제는 "고급 종합 경제 정론지로 성장을 도모하는 만큼, 보다 정확하고 전문성 높은 보도를 강화해 독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언론'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관천 전 경정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 전 경정은 1966년 경북 경산 출신으로 청와대 경호계획 및 감찰, 총리실·대통령 인수위원회 민정,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청와대 민정 등을 지냈다.17일 박관천 전 경정은 "1993년 4월 경찰초임간부로 임용돼 청와대에서 첫걸음을 내딛을 때처럼 모든 것이 새롭고 두렵지만 같
종편 패널로 편향성·막말 논란 등을 일으켰던 '막말 패널' 민영삼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가 안철수 후보 진영에 합류했다. 방송의 공정성을 제고하겠다고 약속했던 안 후보 진영에 민 교수가 합류하면서 공약의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민영삼 교수는 지난 종편 재승인 심사 이후 TV조선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퇴출된 것으로 보인다. TV조선은 조건부 재승인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3회 이상 제재를 받은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진행자나 출연자는 한 번이라도 제재를 받으면 퇴출시키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후 TV조선에서 민 교수를 본 사람은 없다. 14일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영입인사현황을 발표했는데 영입자 명단 21명 중 민영삼 교수가 포함됐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각 당의 대선후보가 최종 선출된 이후 첫 대선TV토론회가 13일 열렸다. SBS-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대선TV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자질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호평과 함께 5명의 후보가 정해진 시간에 다양한 주제를 다뤄야 하는 한계로 인해 단편적인 토론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4일자 신문들은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양강을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양자토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14일자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13일 첫 대선 TV토론회에서 의례적, 형식적 부분을 빼고 5명 후보가 비교적 자유롭게 토론한 시간은 1인당 18분"이라면서 "안보, 경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정치인답지 않은 공격적인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사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이번에는 대선 TV토론에서 상대 후보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홍 후보의 거침없는 막말에 토론회가 감정싸움으로 번지기도 했다.13일 오전 한국기자협회-SBS 대선 TV토론에서 홍 후보는 후보자격으로 처음 대면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심 후보는) 대통령 될 일이 없으니 그런 꿈은 안 꿔도 된다"고 막말을 던졌다. 홍 후보의 발언은 대선에 출마한 상대 후보에 대한 발언으로는 부적절하다. 사건의 발단은 민주노총, 전교조 등 노조를 대하는 홍준표 후보에 대한 심상정 후보의 검증으로부터 시작됐다. 심 후보가 "민주노총 응징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법원이 검찰이 청구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 기각은 검찰이 부실 수사로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선 것이라는 의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주춤했던 검찰 개혁안이 대선 시기를 맞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우병우 전 수석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박근혜 청와대의 민정비서관, 민정수석 등을 지낸 인물로 최순실 씨 등의 국정농단을 알고도 방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특히 우 전 수석이 박근혜 게이트가 촉발된 이후 김수남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와 수차례 전화통화를 한 정황 등이 밝혀졌다. 하지만 검찰은 우 전 수석과 김수남 검찰총장의 전화 통화 사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9대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지켰다. 리얼미터가 발표한 4월 2주차 주중집계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44.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2.6%p 오른 수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지난주 대비 2.4%p 오른 36.5%의 지지율을 기록해 문 후보의 뒤를 이었다. 반면 문재인, 안철수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지난주보다 0.8%p 하락한 8.1%,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8%p 하락한 2.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5%p 하락한 1.7%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문-안 양자대결 구도가 펼쳐지면서 사표심리로 인해 전략적 선택을 하는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2일 오전 '사람 중심 경제'에 방점을 찍는 '문재인의 경제 비전'을 발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문 후보의 핵심 경제 정책 방향에 현실성이 결여됐다는 지적과 함께 과거 정권에서 실패한 금융화 정책의 재탕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자본시장의 역동성 방안으로 ▲정부의 사전규제도 없고, 자금지원도 없으며 투자자 보호도 없는 벤처캐피탈 시장 조성 ▲스타트업 기술 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는 전문 투자자들의 시장영역 조성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투명성과 신뢰 강화라는 원칙으로 신산업 분야의 규제를 과감히 정리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후보의 이러한 경제 공약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12일 오후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통합정부를 구성해 목전에 다가온 국가 위기를 극복해보겠다는 대선후보로서의 제 노력을 오늘로 멈추겠다"면서 "저의 호소는 늦었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힘이 부족했다"고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선언 후 정확히 1주일 만이다. 김 전 대표의 불출마 배경은 19대 대선 구도가 양강체제로 짜여짐에 따라 김 전 대표의 역할이 사라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김종인 전 대표는 지난 5일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통합정부'를 강조했다. 당시 김 전 대표는 "통합정부로 위기를 돌파하고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면서 "여러 정파와 인물을 아우르는 최고의 조정자로서 나라를 안정시키고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사람중심 경제'를 기치로 하는 경제비전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공정과 혁신, 통합의 길이 사람중심의 경제"라면서 "공정과 혁신, 통합의 경제를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2층에서 문재인 후보는 "오늘 새로운 대한민국의 경제비전을 밝힌다"면서 "핵심은 사람중심 경제"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국민은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니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갖는다"면서 "일할 권리,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도 헌법이 정한 국민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는 "헌법은 개인과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하고 균형 있는 성장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는 경제 질서를
조선일보가 지면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문재인 국민의당 후보로 내보내는 '대형사고'를 쳤다.11일자 조선일보 4, 5면에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인터뷰가 나란히 실렸다. 그런데 5면에 실린 안 후보의 인터뷰 기사의 부제목은 라고 적혀있었다. 조선일보는 뒤늦게 온라인 기사를 통해 "일부 지역에 배달된 본지 11일자 A5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인터뷰 기사 제목이 제작상의 실수로 '문재인 국민의당 대선후보 인터뷰'로 잘못 나갔다"면서 "안 후보와 문 후보, 독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지만, 이미 조선일보 초판은 널리 유통된 시점이었다. 조선일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상주기자단 문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등장했다. 11일 외교부가 30년 전 외교문서 23만 쪽을 공개했는데, 출입기자 중 상주기자단 기자들에게만 우선 공개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외교부는 기자단 투표를 통해 상주기자단을 선정한다. 기자단 투표를 통과하지 못한 언론사 소속 기자는 외교부를 출입하지만 외교부 백브리핑에 참여할 수 없고, 각종 자료를 배포받지 못하는 등의 불이익을 받고 있다. 이 같은 관행은 외교부만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비상주기자인 모 경제지 소속 A기자는 "오늘 외교부에서 공개한 외교문서 관련 외교부 입장을 묻고 싶다"면서 "오늘 외교문서 30주년을 기념해서 1985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사드 반대 당론을 변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표의 당론 변경 의사 표명은 사드 배치 반대에서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한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후보와 맞물려 논란을 더하고 있다.박지원 대표는 11일 YTN라디오 에 출연해 "사드 관련 안철수 후보와 당이 얘기하는 게 다르다"는 질문에 "안철수 후보가 국가 간에 이뤄진 협약은 대통령이 바뀌더라도 계속 돼야 하기 때문에 사드 반대 당론 수정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수정하겠냐는 질문에 "하겠다. 그래서 검토한다"고 답했다. 박지원 대표는 "우리는 처음부터 사드 배치의 최적지는 국회다, 우리나라의 영토와 예산이 들어가면 국회의 비준 동의를 받아야 한다, 찬성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 차원의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소집했다. 최근 사드·북핵 문제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적 불안 해소와 함께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다. 문 후보는 국회의장이 주재하고 5당 대표 및 대선후보가 모두 참여하는 '5+5' 긴급안보비상회의도 제안했다.윤관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11일 선대위에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긴급 소집하라고 지시했다"면서 "문 후보는 10일 '저의 모든 것을 걸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막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윤 단장은 "최근 한반도 위기설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대응책을 수립하기 위한 비상조치"라고 설명했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경남지사직 사임과 함께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시작했다. 홍 후보는 11일 대선후보로서의 첫 번째 공식 연설문을 발표했다. 연설문에서 홍 후보는 '좌파 청산'과 함께 바른정당에 대한 '가짜 보수' 공세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보수 표심 끌어모으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홍준표 후보는 공직자 사퇴 마감시한인 9일 오후 11시 57분에서야 경남지사 직을 사퇴했다. 홍 후보는 지난 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의 신분으로 제대로 된 선거운동을 하지 못했다. 홍 후보가 선거운동을 포기하면서까지 사퇴 시점을 늦춘 것은 법의 허점을 이용해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막기 위한 '꼼수'였다. 실제로 홍 후보의 늦장 사퇴로 경남지사직은 2018년 6월까지 공석이 됐다. 홍 후보는 10일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후보가 결국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무산시켰다. 홍 지사가 9일 자정 직전 경남지사직을 사퇴함에 따라 다음달 9일 19대 대선에서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치러지지 않는다.홍준표 후보는 대선에 출마하면서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중앙선관위까지 나서 "선거일로부터 지방자치단체장 잔여 임기가 1년 이상 남았을 때는 보궐선거를 실시하는 것이 공직선거법의 정신"이라고 밝혔지만, 홍 후보는 막무가내였다. 홍준표 지사는 보궐선거를 막으려는 이유에 대해 "경남지사 사퇴 시 경남지역 시도에서 연쇄적으로 재보선이 진행돼야 하고, 300억 원 가량의 선거비용이 든다"면서 "최근 1년동안 주요 정책에 대한 집행을 다 해놨기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경남지사가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 '비호감' 1위를 차지했다. 홍 지사의 막말 논란, 언론 인터뷰에서의 부적절한 태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4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 '귀하는 OO씨에게 호감이 가십니까, 호감이 가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홍준표 지사의 경우 응답자의 77%가 홍준표 지사에게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호감도를 기록했다. 홍 지사에게 호감이 간다고 답한 응답자는 14%였다.같은 질문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호감도 58%, 비호감도 35%,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호감도 48%, 비호감도 46%로 호감도가 비호감도보다 높았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