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와중에도 우리야구는 계속 됩니다.월드컵 없는 날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인기를 과시중(?)인데...주중 3연전의 첫판을 대부분 혈전으로 치렀는데 과연 내일은?양현종이 대한민국 좌완 파이어볼러의 새로운 강자로 이름을 새겼고,김광현은 다시금 신괴물의 이름값을 해냈지요. 좌완전성시대입니다.한 지붕 두 가족인 엘지와 두산은 늘 그래왔듯이 난타전을 펼쳤다지만, 불안한 롯데의 뒷문은 또 다시 실책과 불쇼 역전패의 방화죄 가중처벌 대기중입니다.2. 넥 센 : 에스케이 김시진 감독의 올 시즌 역작인 고원준이 홈구장 세 번째 선발등판에 나서고 상대는 만만치 않은 송은범입니다.홈구장에서 선발 두 번의 등판동안 고원준은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초반 대량실점을
개그맨 유세윤과 걸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의 비키니화보가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여타 연예인의 비키니화보와는 달리, 유세윤의 장점을 살린 코믹한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아이디어가 기발할 뿐 아니라 웃음까지 끌어내, 역시 유세윤이란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분명 채은정의 비키니 몸매는 민망하고 아찔할 정도로 섹시하다. 그러나 유세윤과 뮤지의 쿨하지 못한 리액션은 '민망함'을 중화시키고, 오히려 웃음을 극대화시킨 격이다. 마치 비키니 화보판 을 보는 듯 하다. 사실 이번 비키니화보는, 유세윤과 채은정이 손잡고 런칭한, 비키니 전문 쇼핑몰 엘프걸스 by 키나야를 위한 것. 상업적인 계산이 깔려 있어, 보는 이에 따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 수도 있었지만, '웃음
권력을 품고 자신들의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옥정과 희재 남매의 탐욕이 부른 종말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권력에 눈이 어두워 대비를 독살하고 중전을 폐위시키고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의 기밀을 팔아넘기는 그들의 엽기적인 행각은 이제 마지막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시대를 불문한 어리석은 권력의 말로는 뻔하다1. 동이 구한 심운택 구출작전동이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희재는 수하들을 이끌고 동이 앞에 등장합니다. 희재를 본 동이나 죽었을 것이라 확신했던 그녀가 살아있음을 확인한 희재나 놀라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신의 야심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동이는 다시 한 번 그렇게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완벽한 권력을 위한 세자고명 때문에 찾아든 의주에서 동이를 만날 것이라고는 상상
세계 최강이자 월드컵 역사상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본선에 출전했으며, 최다 우승인 다섯 번이나 피파컵을 들어 올렸던 명실상부 절대지존 브라질의 압승은 당연했습니다. 과연 몇 골 차이로 브라질이 북한을 농락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컸던 이 경기는 역시 공은 둥글다는 속설을 증명해준 짜릿한 한 판이었습니다. 미리 보는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전북한과 브라질전은 17일 목요일 진행될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을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경기였습니다.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팀의 대결을 통해 아르헨티나를 이길 수 있는 해법을 알아볼 수 있었던 중요한 경기였지요. 결과적으로 북한의 화려하고 세련된 브라질의 공격을 전반에는 잘 막아냈지만 후반 들어 빠른 속도로 공격에 치중한 브라질에 2-0으로 밀리기 시작했습니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거대한 축제, 한국팀의 안정된 전력과 그리스전의 멋진 승리로 달아오른 남아공 월드컵이 섭섭한 사람이 있을까요?(1박2일의 말처럼 아쉽고 서운하다는 말보단 역시 섭섭하다는 표현이 더 다가가기 편안하네요.ㅎㅎ)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표팀의 선전이 껄끄럽고 축제의 북적거림이 불편한 사람이 있을 리 만무하지만, 그래도 한 개인으로서는 이번 월드컵이 여러모로 아쉬운 이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각종 이권과 새로운 기회가 넘쳐나는 시간이 섭섭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요? 재미삼아 순위를 정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5위 : 조형기이경규의 파트너로 경기장의 열광과 흥분을 대변하며 매번 월드컵마다 맹활약을 펼쳤던 그이지만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형기의 모습은 잠잠하기만 합니다. 그나마
유재석 자신의 도전일까? 아니면 대중들이 유재석에게 주는 도전 과제일까? 요즘 연예계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소위 국민 MC라고 불리는 유재석의 이미지는 더 이상 존립 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유재석의 이미지는 더 이상 존립 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고 하는 표현은 다소 과장 되었다고 태클을 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요즘 연예계와 인터넷 상에서는 현존하는 국민 MC 유재석을 만들어줬고, 또 유재석이 만든 무한도전이 유재석에게 시련을 주고 있다는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에 또 다시 새로운 문제가 유재석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만한 무기로 무장 한 채 다가 오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런 주장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최근 다
동이의 옥의 티가 이제는 애교로 봐줄 만한 수준을 넘어 시청자를 무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간만에 나온 장악원 연주신은 지금까지 중 최악이었다. 중전의 선잠례를 위한 연습과정을 그린 장면을 보면서는 지금까지의 아쉽다, 실망이다를 넘어 분노를 느끼게 했다. 그 동안 블로그를 통해서도 그렇고, 홈페이지에도 많은 시청자가 국악 묘사에 대한 불만을 여러 번 남겼다. "장악원을 무대로 조선의 화려하고 우아한 음악세계를 볼거리"로 제공한다는 기획의도와 달리 동이는 오히려 장악원을 허접하고, 초라한 조직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한두 번은 실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실수가 계속되고 갈수록 더 심각한 오류를 범한다면 더 이상 실수로 볼 수 없다. 시청자를 무시한 막장 연출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예컨데 26회에서
동이에서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던 숙빈최씨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악녀 이미지의 장희빈을 재해석하여 품위있고 지적인 이미지로 그리면서, 숙빈최씨와 장희빈과의 관계를 빛과 그림자에 비유하여 대립구도를 만들고 있는데요. 그런 장희빈의 캐릭터적 재해석과 더불어 그 배역에 이소연이 캐스팅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지적이면서 품위 있는 장희빈을 잘 표현할 것 같아 더욱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방영 초기만 해도 장옥정으로서 지적이고 품위 있으면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져서 상당히 만족했었는데요. 점점 갈수록 특히 희빈의 자리에 오른 뒤부터는 장희빈이라는 캐릭터가 식상해지고 진부해지더군요. 그래도 장희빈이 정점에 이르러 변화를 겪는 시기이기 때문에, 동이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다보
우연 하나, 평소 한량처럼 집안을 배회하던 심운택은 궁으로 돌아가기 위해 탈출을 감행하는 동이의 모습을 발견하고 장희재의 등장에 당황하고 행수의 질책에 곤란해 하는 그녀를 도와줍니다. 우연 둘, 20여회동안 등장하지 않던 동이 오빠인 동주의 연인이었던 설희는 의주의 기방을 주름잡는 대모가 되어 결정적인 순간에 동이를 도와주고 심운택을 살려 줍니다. 우연 셋, 청나라의 세자 인증문제로 의주로 올라온 장희재는 동이의 소재를 알리려는 심운택의 상소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녀의 생존을 확인하고 또 다른 위기가 그녀에게 다가 옵니다.또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따지고 보면 하나 둘이 아닙니다. 가뜩이나 주위의 충고로 낭군님의 마음 변화를 의심하던 장희빈은 참 타이밍도 좋게 숙종이 품고 있던 동이의 꽃신을 발견합니다.
일요일 저녁 버라이어티에서 빠졌던 유재석이 복귀를 결정했다고 한다. SBS의 에 월드컵이 끝난 직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MBC와 SBS가 유재석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었는데 결국 SBS를 선택한 것이다. 어느 정도는 예상됐던 일이다. 지상파 방송사 3곳 중 2곳에서 이미 유재석은 MC를 맡고 있다. 나머지 하나와 척을 질 것이 아니라면 새 프로그램은 SBS에서 하는 게 순리였다. 강호동도 MBC, KBS, SBS에서 골고루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그렇긴 한데, 우려되는 건 요즘 SBS의 모습 그리고 의 기억 때문이다. 최근 SBS는 ‘국민 밉상’에 등극했다. 월드컵 중계에서 보인 지나친 독점욕 때문이다. 네티즌은 ‘막가파 독점’이라며 SBS를 비난하고
월드컵 특수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 중에 하나가 응원이고, 붉은 악마다. 전국민이 12번째 선수이고, 붉은 악마가 된다. 붉은 악마중에도 유난히 눈에 띠는 전사가 있으니, 미모의 붉은 악마라고 할 수 있다. 그녀들은 네티즌에게 단순한 호기심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예인의 길을 걷기도 한다. 월드컵이 배출한 대표적인 미모의 응원녀는, 가수 미나, 그룹 '폭시'의 엘프녀 한장희, 얼마전 에콰도르 평가전에서 '상암동응원녀'로 주목을 받은 레이싱모델 김하율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리고 지난 주 '대한민국vs그리스'의 경기가 열린 날, 여지없이 나타난 미모의 응원녀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이 그리스에 2:0으로 승리한 직후, SBS취재진이 영동대로에서 길거리응원을 했던 두명의
남아공월드컵이 개막한 지 4일째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예선 1라운드 가운데 절반이 끝났습니다. 한국 축구가 세계에 강한 인상을 심어주며 상승세를 탄 가운데, 우승 후보들의 전력도 조금씩 드러나면서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는데요.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반면 독일은 국제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팀답게 첫 경기에서 화끈한 경기력으로 최다 골을 뽑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또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아르헨티나는 무난한 승리를 거두며 일단 가볍게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 가운데 가장 불안한 전력을 드러낸 팀은 예상했던 대로 프랑스였습니다. 본선에 올라온 과정도 시원치 않았던 프랑스는 남미의 다크호스, 우루과이를 상대로 이
SBS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는 마치 패떴 초기 모습을 보는 듯 하다. 패떴이 일요일밤 최하위가 된 것은 매우 충격적이다. 하지만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만연 꼴찌였던 SBS가 승부수를 낸 것은 독점 중계인데 이는 악수 중 악수가 아닌가 싶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도 싶지만, 더 나은 방법도 얼마든지 있다. KBS나 MBC는 약간 공무원 스타일이라고 한다. 반면 SBS는 기업이기에 그 안의 구조는 매우 타이트하고 힘들다고 한다. 기업 구조가 가져온 폐해는 분명하다. 기업은 그 안에선 절대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큰 기업일수록 내부 의사결정 구조가 복잡하고, 복잡할수록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못한다. 우선 SBS는 방송, 연예 블로거들에게 저작권을 행사하였다. 그리고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허정무와 마라도나는 각 팀의 주축 선수로서 정면 승부를 벌였습니다. 사실 이름값으로만 놓고 보면 마라도나가 한 수 위였고, 경기 초반에는 두 선수가 크게 마주칠 일이 없어서 이들의 맞대결을 주목한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닌 마라도나를 효과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허정무의 움직임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허정무가 오른발로 마라도나의 왼쪽 허벅지를 걷어차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이에 대해 전 세계 언론은 태권 축구를 구사했다며 허정무의 플레이에 비난했지만 볼을 걷어내려는 과정에서 일어난 정상적인 플레이였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허정무와 마라도나의 악연이 시작된 것입니다. 24년이 세월이 흘러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에서 한
JYP가 새 걸그룹 miss A를 공개하였습니다. 중국시장을 노린 삼성 휴대폰 CF 음악 LOVE AGAIN 뮤직비디오를 12일 공개하고, 15일 새벽 조권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공개된 영상 속에 등장하는 멤버는 3명이었지만, 원래는 5인조로 데뷔할 예정이었습니다. 비공식적으로 JYP 시스터즈라는 이름으로 5인조로 연습기간을 가지다가, 선미의 탈퇴로 혜림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고 나머지 한명이 그만 두면서 3명이 남게 되었는데요. JYP에서는 5명을 맞추기 위해 지난 3월 제 2의 원더걸스를 꿈꾸고 있다면 도전하라는 카피와 함께 새로운 걸그룹 멤버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 때 5월 데뷔를 앞두고 나머지 2명을 4월에 뽑는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한국인 사령탑 첫 월드컵 원정승리는 그리스전이었습니다. 온 국민이 하나 된 감동의 현장...4년에 한번 돌아오는 이 추억의 월드컵에서 애국베팅과 함께 승리까지 거머쥐었다는 건 더할 나위없는 행복이라 생각합니다.하지만 이번엔 상대가 좀 세기도 하고 마라도나와 메시의 이름값에 모든 베터들도 우리나라의 패색이 짙다고 보는 듯 합니다.충분히 그럴 수도 있는 이야기일테고... 사실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를 넘어선다고 보기는 어렵기도 할 테죠... 하지만...진돗개 허정무감독님이 그 옛날처럼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를 한방 충분히 먹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23. 아르헨티나 : 대한민국 이미 발매개시와 더불어 아르헨티나의 승리(홈승 정배당)가 발매차단되었죠. 과연 그렇게 결과 나온다고 장담할
아시아 팀 가운데 2번째 승리가 나왔습니다.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아시아 팀이라면 한국과 북한, 그리고 일본이 있고, 같은 AFC소속의 "호주"도 아시아 예선을 거쳐 월드컵에 합류했죠.대한민국이 거둔 이번 월드컵 첫 승이 아시아 팀의 위상을 드높인 가운데, 호주는 독일에게 크게 졌고, 오늘 일본은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에게 승리를 거뒀다는 거.내일로 예정된 북한의 경기까지 마치면 이제 AFC소속 국가들의 첫 모습도 모두 월드컵 무대에서 선보인다는 거.그런데 이번 월드컵을 보며 문득 든 생각, 과연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우리 축구의 위상에 과연 우리 리그가 걸맞은가 대한 고민이었습니다.직설적으로 말하자면... J리그 구단으로 가득한 일본국가대표를 보며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했단 말입니다.
동이가 절반을 넘어서며 가장 커다란 적인 옥정과 희재 남매와 마지막 대결을 눈앞에 두었습니다.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 지속시키기 위한 장씨 남매와 정의를 찾고자 하는 동이의 모습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현실과 너무 닮아 두렵기까지 한 는 현재의 우리를 바라보는 창입니다. 동이는 우리 현실을 보여주는 거울이다1. 원수는 의주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철저하게 동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그렇기에 그를 도와주는 특별한 존재들이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그녀가 최악의 상황에서도 목숨을 건질 수 있도록 장치들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이런 장치들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사극이라는 형식 때문입니다. 완벽하게 지어낸 이야기라면 이런 운명 같은 상황들이 아닌 좀 더 정
동이가 지난주 뚫어낸 30%대 시청률을 월드컵 붐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고 꿋꿋하게 지켜냈다. 이런저런 흠도 많지만 흥한 요소도 많아 동이는 선덕여왕의 바통을 이어받을 자격을 갖춘 셈이 됐다. 그러나 30%를 위협하는 요소는 도사리고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운 좋게 월드컵 일정은 절묘하게 피해갔지만 그리스전 승리로 달궈진 월드컵붐이 아르헨티나 전까지 승리하게다면 폭발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월드컵이 외부의 위협이라면 내부의 위협도 존재한다.무엇보다 동일한 플롯이 반복되는 지루함이 동이의 독주를 위협하는 내부 불안요소가 될 것이다. 전반 20회 정도는 숙종의 눈부신 활약과 적어도 대비 시해 사건 전까지는 새로웠던 장희빈 그리고 큰 차이는 없지만 캐릭터에 순행한 인형왕후에 대한 호감 등으로 잘
사상 첫 원정 16강을 향해 힘찬 출발을 알린 허정무호. 강한 전력을 드러내며, 단 한 경기 만에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허정무호는 남은 경기에서도 반드시 이기겠다는 전략으로 화끈한 축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두 골을 넣었음에도 끊임없이 공격을 거듭하고, 90분 내내 크게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펼쳐 전 유럽 챔피언 그리스를 완전히 무력화시킨 허정무호의 남은 경기는 여러모로 많은 것을 기대하기에 충분하고도 남았습니다. 일단 B조에서 허정무호는 같은 날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은 아르헨티나를 골득실에서 밀어내고 중간 순위 1위를 달려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중간 순위 조 1위에 오른 것은 2002, 2006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아직 단 한 경기이기는 해도 승점 3점을 챙기며, 경쟁국들을 기선 제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