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 부처에 언론사 간부들과 산하기관 단체장 등에 대한 대규모 ‘성향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11시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인수위원회 앞에서 언론개혁시민연대(대표 김영호)가 주최하는 '정치사찰 규탄, 인수위원장 사퇴 촉구'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매서운 바람과 추위를 뚫고 모인 언론시민단체 인사들은 인수위 앞에서 "언론사찰의 진실을 규명하고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경향신문의 보도로 촉발된 '인수위의 언론사 간부 성향 조사' 사건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자회견은 채수현 언론노조 정책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언론시민단체 대표들의 비판 발언이 대거 쏟아졌다.문효선 언론연대 집행위원장은 "언론
한국신문이 미국신문에 비해 본문에 언급되지 않은 내용을 제목으로 달거나, 기사를 한쪽의 시각에서만 다루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기사에 해당 언론사나 기자의 주관성이 많이 작용함을 의미한다.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이 급변하는 매체 환경 속에서 경쟁력 있는 신문 고유의 기사 및 콘텐츠 제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 신문의 지면을 분석·비교해 '한·미 신문의 기사 형식과 내용'을 발간했다.분석 대상 신문은 경향신문, 동아일보, 서울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뉴욕타임스(NewYork Times),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등 8개며 기사 형식과 내용 분석을 위해 200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행된 신문들 중 주(週) 구성표집방법(C
MBC 2008 신년기획 교육 3부작 '열다섯 살, 꿈의 교실' 중 제1부인 의 한 장면이다.지난 12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된 는 MBC가 “교육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자”며 내놓은 야심작이다.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고1에 해당되는 아일랜드의 중등학교 4학년생들을 조명했다. 아일랜드에서 ‘전환학년(transition year)’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1년간 ‘논다’.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웨슬리학교 4학년생인 조나단은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학교가 아닌 자동차 수리공장으로 향한다. 조나단이 ‘특별활동’으로 자동차 수리공장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자원했기 때문이다.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에 해당하는 이들은 이렇게 자기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1년을 보낸
지난 10일 KBS 1라디오 에서 신문법 폐지를 둘러싸고 날선 공방이 오갔다.이날 KBS 의 주제는 ‘신문법 존폐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였으며 시사평론가 정관용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문법 폐지를 주장하는 패널로 강경근 숭실대 법대 교수와 이재웅 한나라당 의원이 참석했으며, 신문법 폐지 반대를 주장하는 패널로는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와 신학림 미디어스 기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신문의 공적 책임 규정’ ‘신문·방송 겸영’ ‘시장지배적 사업자’ ‘신문유통원’과 같은 신문법의 주요 쟁점 외에도 “국가의 신문사 지원이 과연 바람직한가”와 같은 근본적 문제까지 파고들어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신문방송 겸영…세계적 추세 vs 족벌언론의 여론독재 전개
BBK 수사팀 검사들이 '검사가 나를 회유·협박했다'는 김경준씨의 자필메모 등을 보도한 시사주간지 시사IN을 상대로 지난 9일 6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최재경 부장과 김기동 부부장 등 수사팀 소속 검사 10명은 시사IN이 검찰에 확인 취재도 하지 않고 김씨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보도해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주장했다.수사팀의 법률대리인 김진태 변호사는 김씨와 김씨 변호인, 관련 정치인들을 검찰과 특검 수사가 끝나는 대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최재경 부장과 김기동 부부장이 1억원씩, 나머지 검사 8명이 5천만원씩 청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번 소송이 검사 개개인의 명예 실추로 인한 권리 행사이므로 검찰 조직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시사IN은 검
당신은 2008년 문화 트렌드에 얼마나 부합되는 삶을 살고 있나? ‘인간’ ‘건강’ ‘환경’ 등의 테마와 함께 닌텐도 DS와 같은 휴대용 기기를 활용한 오락이 2008년 문화콘텐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고석만)은 지난 7일 올해의 ‘국내 문화콘텐츠산업 10대 전망’과 ‘세계 문화콘텐츠산업 7대 트렌드’를 발표했다.KOCCA가 전망한 ‘2008년 국내 문화콘텐츠산업 10대 전망’은 △인간, 건강, 환경 키워드 기반의 HE²(Human, Experience, Health & Environment) 콘텐츠 만개 △한류 2기 개막 △융합 미디어플랫폼 기반 서비스 활성화 △UCC 진화형태인 Neo-UCC 지속 성장 △콘텐츠 수용자 파워 강화 △방통융합환경에 따른 법제도
미디어 기업을 전문적으로 평가하고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2007 미디어 어워드’에서 공정상에 YTN, 신뢰상에 한겨레신문, 유용상에 KBS, 경영상에 네이버가 각각 선정됐다.(사)미디어미래연구소(MFI, 소장 김국진)가 주관한 ‘2007 미디어 어워드’는 한국언론학회(회장 권혁남) 회원 253명을 전수조사해 사회공헌상 부문과 경영상 부문으로 나눠 수상 언론사를 선정했다.이번 조사는 매출액과 열독률, 정기구독률 등을 기준으로 한 상위 6개 종합일간지, 4개 방송매체, 방문자수 기준 상위 6개 인터넷 포털사이트 및 인터넷신문 등 총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사회공헌 부문의 평가 기준인 ‘공정성’ ‘신뢰성’ ‘유용성’ 항목별로는 각각 YTN, 한겨레, KBS가 수상했으나 대상은 1,2위의 점수
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협회(협회장 김성규)는 ‘올해의 기자상’에 2007년 협회를 빛낸 기자 9명을 선정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취재보도부문: 이우성 기자(연합뉴스), 강봉석 부장(기호일보), 이주영·남창섭 기자(인천일보), 허일현 차장(중부일보)△기획취재보도부문: 최영재 부장(경기신문), 왕정식 차장(경인일보)△방송부문: 문영호 기자(경기방송)△사진보도부문: 장용준 기자(경기일보)
△편성제작국장 이준용.
2008년 1월 2일, OBS 개국 원년 방송목표를 수행할 조직이 발표되었다. 2007년 하반기 6개월 동안만 4번의 조직개편이 있었다. 개국 준비 과정에서 최적의 조직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고 백 번 이해한다고 해도, 이제 정상적인 방송사 조직 구성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런데, 이번 조직개편에 난데없이 비서실이 신설됐다. 우리는 시대착오적인 비서실 신설에 대해서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수개월 전에도 대주주의 제안으로 비서실 신설이 추진됐었다. 그러나 임원들조차 방송사에 비서실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냈고, 내부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국직후 기습적으로 비서실을 만든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노조는 비서실 신설에 대주주의 입김이 작용했고, 주철환 사장을 비롯한 O
문화관광부가 (재)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상임이사에 최영호(崔永昊, 53세) 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전략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3년간의 임기를 맡은 최영호 상임이사는 1955년에 태어났으며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통신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전자 뉴미디어사업팀 개발실장을 거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및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냈다.
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이 신문사, 방송사, 통신사의 매체별 재무비율 분석 결과와 지역방송의 경영실태 조사 결과가 실린 ‘2007 언론 경영실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전국지(11개), 경제지(7개), 스포츠지(3개), 지역일간지(14개) 등 신문사와 중앙방송 (3개), 지역민방(9개), 지역MBC(19개), 종교방송(5개) 등 방송사, 종합유선방송사(107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169개), 통신사(1개)로 나누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이들 언론사의 안정성, 성장성, 효율성 등을 비교 분석했다. 방송사 부채비율 가장 양호2006년 부채비율은 신문사(380.1%), 통신사(200.5%), 종합유선방송사(116.3%), 방송채널사업자(55.2%), 방송사(32.2%) 순
지난 2일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제17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보궐위원으로 한나라당이 추천한 양성수 전 KBS 아트비전 사장을 위촉했다.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이 제11대 이사장으로 문창극 중앙일보 주필 겸 부발행인(60)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1975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문 신임 이사장은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미주총국장, 논설주간을 지냈으며 관훈클럽 총무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신영기금의 새 임원진은 이사 7명과 감사 2명으로 이뤄졌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이사: 이상철 월간조선 사장, 강신철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박정찬 연합뉴스 특임이사, 이재호 동아일보 논설위원실장, 김형민 SBS 앵커, 장정자 현대고 이사장 △감사: 신세미 문화일보 문화부장대우, 이계성 한국일보 논설위원
△편집국 사회부장 김수찬 △〃 오피니언부장 남궁덕 △〃 기획취재부장 강현철.
△편집국 연예팀 부장대우 고규대 △광고마케팅국 부장 김의성 △〃 부장대우 윤일균 △〃 과장 김병권.
△광고마케팅국 부국장 신현두 △편집국 인터넷부장 양승진.
△경영기획실 홍보팀장 백상진.
◇승진△광고마케팅본부 부국장 박상대 △〃 부장 김관호 △〃 〃 최인호 △〃 차장 이영걸 △〃 차장대우 김도윤 △편집국 부국장대우 홍석동 △〃 부장대우 정태권 △〃 차장대우 조은정 △〃 차장대우 최경희 △경영지원본부 국장 김종현.
△감사 김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