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와 숙종이 드디어 극적인 눈물의 재회를 하였습니다. 예상대로 동이의 해금소리가 숙종을 불러들이며 서로 만나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동이와 숙종이 다시 만나기까지 동이에게는 수많은 위기의 순간과 고난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동이가 도성에 들어와 숙종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는 동이가 스스로 잘 헤쳐나간 것들도 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동이를 도와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렇게 동이가 숙종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 일등공신은 바로 의주에서 만나 도성까지 함께 하며 숙종을 불러들일 수 있도록 해금을 전해준 기생 설화와 의주에서 장희재에게 잡혀 죽을 뻔했던 동이를 구해준 뉴페이스 심운택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항상 동이 옆에서 동이를 도와주었던 차천수와 서용기는 숙종이
드디어 장희빈은 동이가 운명적인 상대임을 눈치채게 되었는데요. 죽은 줄로만 알았던 동이가 지옥에서 자신을 단죄하기 위해 살아온 것처럼 두렵기도 하고, 예전 김환이 했던 그 말이 떠올라 진작에 눈치채지 못한 자신이 한스럽기도 합니다. 한 사람이 더 있습니다. 항아님. 항아님처럼 빛나고 항아님처럼 귀한 이가 말입니다. 광영상수 양인영. 빛과 그림자는 항상 붙어다니니 빛이 그림자를 불러들인다.
저번주 무한도전이 달력특집에서는 유재석의 변화를 요구하더니, 다음주 자리분양 특집을 통해서는 새로운 자리 배치를 통한 자리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꾸 무한도전은 변화를 외치고 있는데요. 도대체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것일까요? 예능 프로그램의 변화? MBC의 변화? 대한민국의 변화? 그것도 아니면 단순히 무한도전 자체의 변화?달력특집으로 요구하는 각각 멤버들의 변화 먼저 저는 달력특집을 보면서 그 세트의 구성이나 방식이 참 인상이 깊었습니다. 하얀 세트 속에서 벽면에 은은하게 비치는 각각의 색깔들, 심사위원 위로 달려있는 고급 촛불형태의 조명, 그리고 정면에 심사위원이 자리하고 마주선 무한도전 멤버들이 한명씩 나와 심사평을 듣고 희비가 엇갈리는 그러한 진행 방식까지...
요즘 계속해서 아담부부 하차설이 흘러나옴에 따라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에게 그 압박(?)이 상당했나 봅니다. 그간 우결 제작진은 그렇게 아담부부의 하차는 없다고 수없이 얘기를 하지만, 시청자들은 그것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고 협박(?)을 하기도 하는데요. 아담부부가 하차하면 우결을 다시는 보지 않겠다. 테러해버리겠다 등 하차설이 흘러나올 때마다 그 강도가 심해지고 있죠. 아담부부 왜 자꾸 하차설에 휩싸이나? 먼저 하차설이 나오게 된 계기는 그간 우결의 운영방식 때문인데요. 우리 결혼했어요는 그동안 대부분의 커플이 대략 6개월을 출연하면 하차를 하면서, 자칫 루즈해지고 식상해질 수 있는 것을 방지하고 한창 깨소금이 쏟아질 때의 그 달콤한 환상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아담부부 역시 6개월이 넘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독점중계로 승자의 미소를 짓고 있던 SBS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아르헨티나전에서 대한민국이 1:4로 대패를 함에 따라 16강 여부가 불투명해지게 되었는데요. 그에 따라 SBS 역시 대한민국 대표팀의 운명과 함께, 적자냐 흑자냐의 기로에서 왔다갔다하기 때문이죠. 증권가에서는 대한민국이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면 순이익을 기록하겠지만, 예선 탈락하면 적자를 낼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SBS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MBC와 KBS에 중계권 재판매가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적자의 위험부담을 안고 모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최대한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금씩이라도 모아보고자, 남아공 월드컵 개막에 앞서 호텔 등 사업장 282곳에
2002년 월드컵 때 미나가 섹시하게(!) 응원하다가 눈에 띄어 화제가 된 이후, 월드컵만 시작되면 일반인을 가장한 연예인 준비생(혹은 신인 연예인)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연예인 준비생들은 순수하게(?) 응원하러 왔다가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자체발광(;;)으로 우연히(?) 눈에 띄어 사진이 찍힌 것처럼 기사가 나가고, 그 뒤에 사진 속에 인물은 알고보니 누구였다는 식의 패턴으로 홍보를 하기도 합니다.연예인 준비생이 소극적인(?) 월드컵 응원녀 마케팅에 임하는 자세 특히 그런 연예인 준비생의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무슨 응원녀라고 기사화되지만 절대 열정적인 응원은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진이 찍히기 전에 땀이 나서 메이크업이 지워지거나, 헤어샵에서 몇 시간 공들여 한 머리가 흐트
동이에서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던 숙빈최씨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악녀 이미지의 장희빈을 재해석하여 품위있고 지적인 이미지로 그리면서, 숙빈최씨와 장희빈과의 관계를 빛과 그림자에 비유하여 대립구도를 만들고 있는데요. 그런 장희빈의 캐릭터적 재해석과 더불어 그 배역에 이소연이 캐스팅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지적이면서 품위 있는 장희빈을 잘 표현할 것 같아 더욱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방영 초기만 해도 장옥정으로서 지적이고 품위 있으면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져서 상당히 만족했었는데요. 점점 갈수록 특히 희빈의 자리에 오른 뒤부터는 장희빈이라는 캐릭터가 식상해지고 진부해지더군요. 그래도 장희빈이 정점에 이르러 변화를 겪는 시기이기 때문에, 동이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다보
JYP가 새 걸그룹 miss A를 공개하였습니다. 중국시장을 노린 삼성 휴대폰 CF 음악 LOVE AGAIN 뮤직비디오를 12일 공개하고, 15일 새벽 조권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공개된 영상 속에 등장하는 멤버는 3명이었지만, 원래는 5인조로 데뷔할 예정이었습니다. 비공식적으로 JYP 시스터즈라는 이름으로 5인조로 연습기간을 가지다가, 선미의 탈퇴로 혜림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고 나머지 한명이 그만 두면서 3명이 남게 되었는데요. JYP에서는 5명을 맞추기 위해 지난 3월 제 2의 원더걸스를 꿈꾸고 있다면 도전하라는 카피와 함께 새로운 걸그룹 멤버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 때 5월 데뷔를 앞두고 나머지 2명을 4월에 뽑는다는 것이
남자의 자격팀은 우리나라 대표팀을 현지에서 응원하기 위해 직접 남아공 원정을 갔는데요. 전날 토요일 저녁 2:0 승리의 감흥이 아직 가시지 않은 시점에서, 남자의 자격을 통해 그 승리의 장면과 응원하는 국민들의 생생한 모습들을 다시 한번 보게 되니까 정말 너무 흐믓했습니다. 승리의 그리스전, 몇 번을 봐도 감동이다 아마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번 월드컵은 SBS의 단독 중계입니다. 그래서 남자의 자격팀 역시 남아공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주었는데요. SBS 독점이라 KBS인 남자의 자격은 많은 것을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고 국민을 대신해 현지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모습들을 통해서 생생한 경기 장면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남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재학시절 성적표를 직접 공개하면서 언론들은 논란을 불식시켰다고 마무리를 짓고 타블로의 심경글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여전히 네티즌들 사이에는 좀처럼 논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가 않는데요. 마녀사냥이라며 이제 그만하자는 네티즌들과 믿을 수 없다며 냉소를 보이는 네티즌들 사이에 공방이 치열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타블로 학력 위조 논란 일단 믿을 수 없다며 냉소를 보이는 네티즌들의 대표적인 주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
청춘불패에서 유리, 써니, 현아의 고별방송이 방영되었습니다. 그렇게 7개월간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채 유치리를 떠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에서 멤버의 중도 하차 때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모습들을 봤지만, 이번 청춘불패처럼 진실되게 느껴진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상 깊으면서 가장 와 닿았던 것은 마지막 유리의 한마디였는데요. 고별방송 촬영을 마무리 하면서 G7 멤버들이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릴 때 유리 역시 눈물을 흘리며, 정이 너무 많이 들었다는 그 말 한마디가 정말 가슴이 찡해지더라구요. 청춘불패에서 G7은 그동안 유치리에 와서 궂은 일을 함께 하며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들을 보여주었는데요. 농촌이라고는 한 번도 가본 적도 없을 것 같은, 화려한
동이는 조선시대 당파경쟁이 가장 심했다는 숙종시대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동이의 궁궐 내 권모술수와 암투 등을 보면, 꼭 마치 현재의 안타까운 현실들을 풍자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작가가 실제로 의도한 부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의미를 부여할만한 의미심장한 대사들도 눈에 띄는데요. 대사뿐만 아니라 에피소드 자체가 현재의 상황에 대입이 되기도 하고, 옥에 티마저도 일부러 실수를 한 연출 상의 센스인가 싶을 정도로 절묘하기도 합니다. 일단 그럼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그런데 각각이 의미하는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자세한 실례를 들지는 않겠습니다. 풍자에 대한 주제의 흐름에 사건을 바라보는 사소한 견해 차이로 꼬투리를 잡아 본질을 흐리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오니, 보
이번주 드디어 기다리던 무릎팍도사 김연아편 나머지가 방영되었습니다. 앞서서 김연아의 스케이팅에 대한 솔직하고 진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면, 이번주에는 그녀의 최근 근황과 연애, 스캔들 등 보다 더 인간적인 김연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솔직한 그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악플에 대하여 거침없이 하이킥 김연아는 악성댓글을 많이 본다고 밝혔는데요. 저는 예전에 김연아에게 악플다는 사람들의 성향을 분석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김연아가 악성댓글을 봤다는 소리를 듣고 헉소리가 나올 정도로 깜짝 놀랐는데요. 그렇게 막말로 달린 댓글들을 김연아가 직접 봤다는 것이 정말 걱정되더라구요. => 김연아 악플러 댓글들 분석해보니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에 대해서도 모두 알고 있었고, 악플러들
동이에서 비밀병기라 기대하던 심운택이 드디어 등장하였습니다. 동이 제작진은 이 심운택 역을 캐스팅하는데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하는데요. 촬영 하루 전까지 오디션을 진행하며 치열한 경합에 의해 결국 김동윤이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김동윤을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박용하를 닮은 외모인데요. 저는 몰랐는데 이미 영화, 드라마 등을 오가며 꽤 많은 활동을 했더군요. 영화 : '울어도 좋습니까?', '도화지', '좋은 밤 되세요', '그날', '오르골' 주연
그동안 깨방정 숙종과 풍산개 동이의 담장 로맨스를 비롯하여, 한번씩 밤이 되면 서로 만나 보여주는 그들의 능청스럽고 당찬 모습이 참 재밌었는데요. 숙종에게 있어 동이는 답답하고 살벌한 궁궐 내에서 자신이 임금이라는 중압감을 내려놓고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숙종이 잠행을 나갔다가 우연히 동이를 만나 임금인 사실을 숨기게 되는데요. 자신이 임금인 줄 모르는 동이의 조련술(?)은, 그동안 궁궐 내에서 임금으로서 떠받들어지던 숙종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자 색다른 재미였습니다. 그렇게 숙종은 잠행을 나가면 동이를 찾게 되고, 어느 순간부터는 잠행길에 우연히 만나는 것이 아닌 동이를 만나기 위해 잠행을 나가는 등 숙종의 외도(?)가 시작되는데요. 이때부터 알게 모
보통 사람들은 대부분 연예인을 볼 때 외모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호감을 가지게 되는 경우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1. 실력과 재능이 뛰어날 때 2. 실력에 상관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3. 항상 웃으며 해피 바이러스를 날릴 때
이번 주에는 무한도전 200회 특집의 나머지 분량, 인도 여자 좀비편과 박명수 뻥이야 몰카편이 방영되었는데요. 특히나 박명수 뻥이야 몰카를 보면서 정말 배꼽을 잡았던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이 200회를 맞이하여 말하고 싶은 것은? 그런데 그렇게 시원한 웃음 뒤로 무한도전이 200회를 맞이하여 말하고 싶은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이번 무한도전 200회 특집의 주제는 모두 3가지였는데요. 기부, 좀비, 박명수 속이기 이렇게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번 주에 방영된 기부 역시 강제 기부에 대한 풍자와 함께 기부라는 것을 억지로 하면서 희비가 엇갈리는 연예인의 실태를 보여주었는데요. 그렇게 기부란 자신이 가진 것이 많고 적음에 따라 주위의 강요로 행하는 것이 아니고, 유재석이 선
어느 소속사든지 소속 연예인을 띄우기 위해 홍보를 하게 됩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이 언론을 이용하여 기사를 내는 것인데요. 소속 연예인에 대하여 적절한 기사거리가 있을 때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기자를 통해 기사를 내보내게 되면 다수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고, 그것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는 등 파급 효과도 상당하죠. 그런데 꼭 보면 무리해서 과도하게 띄우려다 안티만 양성시키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 기사의 대부분을 보면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대세인 것처럼 몰아세우며 주입시키고 받아들이길 강요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또한 관심도 없는데 매일 같이 기사를 쏟아내며 많이 보이면 장땡이라는 식의 방법 역시 반감만 사게 되지요. 요즘 서우의 소속사를 보면 마치 100만 안티를 양
신데렐라 언니가 드디어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하였습니다. 은조와 기훈, 기훈과 효선, 효선과 강숙, 기훈과 홍회장, 은조와 정우 등 모든 캐릭터간 갈등이 해소가 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여러분은 그런데 정말 이런 신데렐라 언니의 해피엔딩을 만족하시나요?홍조커플이 무단횡단 하는 이유 기훈과 은조는 결국 불굴의 의지(?)로 둘만의 사랑을 완성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사랑을 가로막고 있던 효선에 대한 미안함, 대성의 죽음에 따른 죄책감 등 많은 장애물들을 극복하고 말이에요. 그런데 18회에서도 마지막 20회에서도 그 둘의 애절했던 극적인 만남에서는 도로의 반대편에서 서로 마주보다가 무단횡단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특히나 18회에서는 검찰청 앞에서 무단횡단을 하는 모습이
6월 1일 저녁 갑자기 닉쿤과 빅토리아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커플로 출연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 반응이 뜨거운데요. 그동안 우결 제작진에서는 추가 커플 투입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이 없다가, 갑자기 닉쿤과 빅토리아 커플이 첫 촬영에 돌입했다는 기사가 뜸에 따라 이들 커플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네티즌들의 의견을 보면 물론 그 둘의 출연을 반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꽤 많은 네티즌들이 그 둘의 출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유로 반대를 외치고 있는데요. 닉쿤과 빅토리아 커플을 반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닉쿤과 빅토리아 커플, 네티즌들이 반대하는 이유 1. 기존 커플들의 분량이 줄어든다?예전에 우리 결혼했어요는 3-4커플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