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이 17일 방송 20주년을 맞았다.지난 87년 방송사 최초의 정규 토론프로그램으로 출발한 '심야토론'은 20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935개의 토론 주제로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6.10항쟁과 노동자 대투쟁, 6공화국 출범, 서울올림픽, 문민정부, 금융실명제, IMF, 여야 정권교체와 국민의 정부, 남북정상회담, 한일 월드컵, 참여정부와 대통령탄핵, 북핵사태, 한미FTA 등 우리 사회의 굵직한 사건마다 정책토론회와 국민대토론회 등 공론장 역할을 담당해왔다. 935개의 주제 가운데는 일상 생활에 천착한 주제들도 상당수 찾아볼 수 있다. '심야토론'의 20년 역사에 우리 사회의 변화와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셈이다.중산층 논란, 빈부격차(1987년), 여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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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은 기자
2007.10.17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