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입장을 표명했다. 오늘 메인에 뜬 기사를 보니 " MC몽 눈물 고백 "솔직히 군대가고 싶지만...이라는 제목이 나와 있었다. 입장 전문을 포함한 기사였다. 군대를 가고 싶은데 유죄를 받지 않는 이상 군대를 갈 수 없다는 것이었다.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며 나와서 입장 표명을 했는데 이 기사를 보며 너무도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았다. 왜 MC몽은 이런 말도 안 되는 입장 표명을 한 것일까? 댓글은 당연히 MC몽을 비난하는 글들로 가득하다. SNS에서도 기가 막히다는 반응이 널리 입소문으로 퍼지고 있다. 잘 모르던 시청자들까지 모두 MC몽 안티로 만들어버린 입장표명이다. 왜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팠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다 몇 가지 답을 유추해내게 되었다. 1. 정말
민심이반과 함께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가치의 기준마저 흔들리기 시작한 천둥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그의 선택은 에서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영원한 짝패인 귀동은 과연 천둥을 이용해 아래적을 일망타진하려고 했던 것일까요? 급격한 변화를 예고한 가 흥미롭습니다.강포수의 말처럼 천둥은 속은 것일까?22회에나 등장할 내용인 강포수를 이용한 아래적 일망타진은 귀동이 만든 교묘한 전략일까요? 천둥과 귀동이 힘을 합쳐 강포수를 탈옥시키는 행위 자체가 교묘하게 천둥을 이용해 아래적을 모두 잡아들이려는 귀동의 전략이라면 이들의 운명은 극단적으로 다른 길을 걸을 수밖에 없기에 중요합니다. 21회의 핵심은 강포수의 부상으로 인해 새롭게 재편될 수밖에 없는 '아래적'의 미래를
2주 만에 전하는 미국 박스 오피스의 정상은 가 차지했습니다. 이젠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역시 미국은 애니메이션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는 그 유명한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 버드'의 캐릭터가 등장해서 더욱 주목을 얻었을 것도 같습니다. 덕분에 이 애니메이션은 을 제치고 올해의 모든 개봉작 중 최고의 데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힘입은 바인지 4월 3주차 미국 박스 오피스의 전체 수입도 작년 대비하여 11%가 상승하는 결과까지 일어났습니다. 지난 11월 이후로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었는데, 모처럼 관계자들이 기뻐하고 있겠군요.의 주인공 '블루'는 미네소타에 있는 소도시의 서점에서 사육되는 새입니다. 그것도 그냥 새가 아니라 희귀종인 파란 앵무새였고
무엇을 그리 잘못한 것일까. 그 소재가 무엇이 되었건 간에 시시콜콜 참견하고 평가하고 말 한마디 보태는 것이 이젠 당연한 것처럼 되어 버린 세상이기는 하지만, 별의별 사항에 대해서도 날선 비난과 공격을 가하는 것을 보면 새삼 무섭고도 겁나는 요즘입니다. 너무나 당연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도리어 축복과 응원을 받아야할 사항에도 그런 가차 없는 공격이 가해지는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고요.전직 스포츠 전문 리포터, 특히나 프로야구 중계방송의 원조이자 한때 여신으로 불렸던 김석류 전 아나운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임신 13주차의 몸으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편 김태균이 있는 일본으로 간다는 신상 소식을 개인 미니 홈피에 알린 것이 요즘 연예 기사가 생산되는 경로를 따라 기자들에 의해 기사화
우연일까 아니면 작가의 치밀한 계산일까. 아래적 두령 강포수를 짝패 천둥과 귀동이 구해내는 최대의 사건이 전개되는 22회 방영일이 4.19와 겹친다. 그리고 그 사건을 기점으로 해서 천둥이 비로소 오랜 방황을 끝내고 의적의 길을 걷게 되니 우연이라도 예사 우연이 아니다. 도대체 어떻게 천둥이 의적이 될까 싶더니 마침내 그 묘수의 실마리가 보였다. 아래적 두령 강포수가 귀동의 목숨을 구하려다 오히려 공포교의 총에 맞아 포도청에 잡힌 일은 일파만파의 여파를 주변에 끼치게 된다. 강포수가 포도청에 잡히고 이후 고문을 당하는 일련의 과정이 천둥과 귀동 모두에게 심적 갈등을 가져왔지만 먼저 실행에 옮기고자 한 것은 귀동이었다. 자신의 목숨을 살리고 대신 잡힌 강포수를 도리 상 외면할 수 없는 것이 당시 사람의 정
소녀시대에게 경악할 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무대에서 한 팬이 태연을 소위 말해 "납치"하려고 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거기서 써니의 "강심장" 본능이 발휘되기 시작합니다. 다른 멤버들은 알아채지 못했고 오직 써니, 효연만 그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너무 당황한 나머지 효연도 얼어붙은 상황에서 써니는 재빠르게 대처합니다. 써니의 빠른 대처와 마침 그 뒤에 제 2부 사회를 보기로 되어있었던 오정태가 있어서 그 남자를 제지할 수 있었고 결국 이 사건은 더 크게 번지지 않고 마무리될 수 있었지요. 이 사건과 관련해서 몇 마디 적어보려고 합니다. 남 탓으로만 달리는 한심한 주최측이 사건 후 주최측은 서로 책임전가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는 이 행사 주최에 있어서 "엔젤프
'내마들'은 첫 번째 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던 성인배우의 연기를 탁월함으로 잘 넘겼습니다. 아역 김새론과 강찬희, 서영주가 보여준 탁월한 연기로 처럼 성인 연기자들이 비교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닌가란 우려는 그저 기우로 드러났습니다. 황정음의 매력이 '내마들'을 살린다'내마들'은 요즘 유행하는 인간 본연의 가치를 찾는 드라마입니다. '로열 패밀리'에서 감각적인 외형 속에 인간을 증명하고 인간의 존엄에 대해 세밀하게 파헤치는 것과 같이 '내마들'도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드라마입니다. 자신의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고 탐욕으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이들과 그런 그들에게 복수의 칼을 가는 존재들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나쁜 마음을 상징합니다. 최진철과 김신애
멤버들의 하차와 교체가 진행되며 가장 아쉬웠던 것이 게임을 진행하는 데 있어 기본이 되는 대결구도였습니다. 홀수로는 절대 균형을 갖춰 진행하기 힘들었던 그 대결구도가 엄태웅의 합류로 마침내 완성되었습니다. 무섭당과 바보당은 1박2일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마술피리다여행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여행 버라이어티인 에서 여행은 먹을거리와 자연 그리고 게임입니다. 그 중 예능 에서 게임은 복불복이라는 이름으로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게 사실이지요.무척 단조로울 수 있는 여행이라는 콘셉트에서 다양한 변화를 이끌고 예능적인 재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은 게임이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에요. 그저 유명 연예인들이 나와 여행
지난 1월에 유럽 여행을 하면서 축구 경기장을 다수 방문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드 트래포드, FC 바르셀로나 캄프 누, 아스널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등 유수 클럽팀의 홈경기장을 비롯해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 파리 생 드니 등 불과 몇 년 전 월드컵이 열린 경기장도 찾았습니다. 팬들의 꾸준한 관심, 최고 수준의 관리를 통해 경기가 없는 날에도 늘 생기가 돌았던 유럽의 경기장들을 돌아보며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관심을 갖고 둘러본 경기장이 있었으니 바로 올림픽 경기가 열린 메인 스타디움,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슈타디온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니요 올림피코였습니다. 1936년에 올림픽이 열리고, 한참 지나 2006년 독일월드컵 결승전이 개최됐으며, 2009년 세계육상선수권까지 연
사상 초유의 사태, 프로야구 30주년에 뜨거움 속에 시즌 2번째 만원을 기록한 대구구장. 4월 16일, 8시 16분. 드디어 선언된 서스펜디드 선언. 무려 12년 만에 만난 서스펜디드, 그것도 경기도중 정전으로 이번 사태의 비주얼은 매우 강력했습니다.어둑해진 야구장에서 완벽한 암전을 이룬 상황, 그것도 기습번트의 결과가 긴박했던 상황에서 꺼졌다는 점, 이 어이없는 사태는 분명하게 짚고 넘어갈 이야기가 될 듯 한데요. 3부작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수필이나 이야기, 소설에 관점에서 접근한 "놀러가면 안될 야구장"이었죠.두 번째 오늘의 포스팅은 "대구구장 조명사고, 차라리 고맙다"라는 제목으로 이번 사고에 대한 생각을 담은 이야기, 마지막을 장식하는 포스팅은
2011년 프로야구 초반 레이스에서 LG는 8승 5패의 호성적으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모처럼 선수단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LG 구단은 팬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팬 북을 일반 판매할 것을 요구하는 팬들의 강력한 바람을 외면하고 있는 것입니다.매년 발행되는 팬 북은 선수들의 사진과 포부를 실은 가이드와도 같습니다. 팬 북이 발행되는 순간에는 그 가치를 인식하기 쉽지 않으나 소장을 통해 수년이 지난 후 다시 꺼내 보면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 북의 구석 자리를 미미하게 차지하고 있던 신인 선수의 성장과 활약으로 미소 지을 수 있으며 전년도까지 팀의 주축으로 팬 북의 머리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던 선수가 그해 부진했음을 떠올릴 수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팬 북은
어설픔. 오랫동안 비어 있었던 남자의 자격 새로운 멤버를 맞이하기 위한 환영식을 설명하는 단어는 이 하나면 충분합니다. 몰래 카메라라는, 이경규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이 설명되는 굉장히 익숙한 장치를 활용했고, 남격 스스로도 한번 겪은 적이 있는 마라톤을 소재로 구성한 이 잔치에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먹을 것이 없고 초라하기만 했습니다. 양준혁이라는 걸출한 멤버를 새롭게 녹아들게 하기에는 적절한 장치였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준비하고 보여주는 것에는 미숙함과 서투름, 무엇보다도 준비 부족이 확연하게 드러났어요. 그들이 지금까지 쌓아올린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어설프기 짝이 없었습니다. 과연 체력적인 한계를 만나는 마라톤을 소재로 삼았어야 했는지, 이미 이윤석을 비롯한 이들의
막장급 관계와 이 모든 것들을 희석시키고도 남을 듯한 아름다움 사랑을 느끼게 하는 영규 부녀의 모습은 드라마를 보는 이들을 한없이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바보이기에 남을 속이지도 남의 이야기를 왜곡하지도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영규가 있어 아름다운 드라마에 황정음의 등장은 매력적이었습니다.이제 진정한 연기자 황정음이 되려나?황정음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천방지축 여대생 역을 맡아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표현해 낸 황정음은 이 작품을 통해서 비로소 그녀가 무엇을 하고 싶어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어 그녀는 에 출연하며 연기를 더욱 섬세하게 가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이킥'의 여운
라인업. 이택근의 타순이 올라왔습니다.가수 서인국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시구했습니다. LG 선발 심수창. 4.1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매회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했습니다.롯데 선발 송승준. 5.2이닝 5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롯데의 연패를 끊었습니다.2회말 LG는 1사 만루의 기회에서 오지환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 득점했습니다. 하지만 대량 득점 기회에서 1득점으로는 허전했습니다. 이틀 연속 잠실야구장은 매진 사례를 기록했습니다.3회말 선두 타자 박경수는 좌전 안타를 치고 2루를 노리다 주루사했습니다. 좌익수 홍성흔의 수비가 약한 것을 노렸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선두
무한도전이 또 한번 비인기 종목 조정의 메신저가 될 듯합니다. 그동안 비인기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왔듯이 이번에도 그들만의 특별한 방식의 비인기 스포츠 이야기가 시작될 듯합니다.해당 관련 체육부도 관련 협회도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비인기 스포츠 알리기는 이제 무한도전의 새로운 포맷이 되어버린 듯합니다. 시청자들의 무한도전에 대한 무한사랑은 소외 받는 것들(?)에 대한 관심 그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듯합니다.사실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일반인들은 TV나 언론을 통해서 정보를 얻어 갑니다. 하지만 그동안 TV나 언론은 소위 돈이 되는 스포츠에만 관심이 가지고 중계하면서 그렇지 못한 스포츠에는 인색하기 그지없었습니다. 큰 규모의 스포츠 중계권은 방송사가 군침을 흘릴
에서 이경규가 주도하는 몰래카메라가 방영됐다. 하프마라톤에 도전한다고 했다가 멤버들이 모두 빠지면서 양준혁만 완주하게 한다는 내용이었다. 몰래카메라 자체는 성공했다. 하지만 상처뿐인 성공이었다. 차라리 실패하는 게 더 나았다.이경규는 자타가 공인하는 몰래카메라의 상징적 인물이다. 이번 몰래카메라는 그가 여태까지 했던 몰래카메라 중에 최악의 허무 몰카가 될 것 같다. 그만큼 참가자도, 보는 사람도 씁쓸하게 하는 몰래카메라였다.이경규의 애초 계획은 마라톤 초반에 멤버들에게 몰래카메라임을 알려주고 양준혁만 혼자 뛰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현장상황 때문에 계획이 틀어졌다. 그래서 멤버들은 계속 뛰어야 했다. 이때 이경규가 당황하는 모습까지는 재미있었다.차라리 그때 몰래카메라
2011년 무한도전은 말도 안 되는 장기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레슬링 특집에 비견되거나 혹은 이를 뛰어넘는 도전이 될 조정 특집은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비주류에 관심이 많은 그들이 조정에 도전하는 것은 어쩌면 운명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길 압도한 조정 코치의 존재감조정은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스포츠는 아닙니다. 강인한 체력과 함께 고된 훈련이 수반되어야만 하는 조정에 무한도전이 도전하는 것은 정말 '무모한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질 체력에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는 그들이 시간을 쪼개 한정된 기간 안에 조정 선수로서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도전일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무모한 도전을 즐기는 김태호 피디와 이젠 익숙한 파트
재미있군요. 아, 그렇다고 벌써부터 영화의 완성도를 논하려는 건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재미있다"의 주어가 될 대상은 영화가 아니라 감독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감독의 특이한 필모인데, 를 연출한 조 라이트의 이전작으로는 가 있습니다. 모두 서정적이거나 혹은 문학에 기반을 둔 서사시적인 영화로 드라마가 주를 이루고 있죠. 그런 감독이 액션영화를 연출했다는 게 좀 의아했습니다. 그나마 를 보기 직전에야 이 사실을 알았네요. 하긴 케네스 브레너는 를, 샘 멘데스는 새 007 영화를 연출하니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긴 합니다.는 끝없이 펼쳐진 새하얀 설원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언뜻 봐도 가냘픈 체구의 소녀가 순록을 쫓고 있습니다. 이윽고
무한도전이 다시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7월 30일 열리는 세계명문사립대학 조정대회에 특별게스트로 출전하기 위한 것이다. 자그마치 2km 거리를 역주해야 하는 대단히 힘든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그리고 그 프로젝트의 시작에는 무한도전 여성 시청자의 눈을 호강시켜줄 마한 미남 코치가 서 있었다. 지난 몇 주간 한껏 도취되었던 무한도전의 미남 노홍철을 부끄럽게 할 외모여서 그 자체로 웃음을 주었다. 게다가 요즘은 일반인들도 예능인화 돼있는 경우가 많은데 조정코치도 예외는 아니어서 앞으로 적잖은 활약이 기대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조정 프로젝트는 지난 레슬링과는 다른 완전 단체 경기다. 우선 치고 던지는 일이 없으니 타박상의 공포로부터 자유롭지만 한편으로는 멤버 개개인의 능력차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을 것이다
이번 에선 조정 특집 1탄이 진행됐다. 멤버들이 조정 코치를 만나는 장면부터 이야기가 시작됐다. 조정 코치가 미남이었다. 멤버들은 코치의 외모에 감탄했다. 그때 갑자기 하하가 '너무 잘 생겼다'며 노홍철이 달고 있던 미남 배지를 떼어 그 코치에게 달았다.순간적으로 불편해지는 장면이었다. 면이나 털 재질도 아니고 겨울 파카였다. 배지를 다는 과정에서 옷이 망가질 수 있다. 아무리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한다고 해도 일반인에게 조금이라도 민폐가 있어선 안 된다. 하하의 행동에선 그런 조심성을 느낄 수 없었다.과거 에서 한 코너가 비슷한 일로 시청자의 비난을 받은 적이 있었다. 당시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일반인에게 폐를 끼쳤다는 논란이 터져 나와 시청자들이 불쾌해했던 것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