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아이유가 효린에게 졌다. 그러자 아이유의 거품실력이 드러났다며 그녀를 비웃는 이야기들이 네티즌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반면에 효린은 진짜 실력자로 추앙받고 있다.그런 걸까? 로 아이유가 사실은 2류 가수에 불과했다는, 감춰졌던 진실이 폭로된 걸까? 이젠 효린이 최고이고 아이유는 그 밑인가? 물론 아니다. 이번 가 폭로한 것은 아이유의 거품이 아니라, 서바이벌 경쟁의 본질이었다.아이유와 효린은 그 개성이 현저히 다르다. 효린은 전형적인 열창형 가수로 큰 홀을 가득 채우는 발성을 할 수 있다. 반면에 아이유는 감성을 실어 속삭이듯 노래하는 것에 강점을 보이는 가수다. 서로의 특징이 완전히 다른 것이다. 누군가는 효린형의 가수를 좋아할 수도 있고,
예상대로 6월 1주차 미국 박스 오피스의 정상은 가 차지했습니다. 이 영화는 이후 5년, 이후 2년 만에 시리즈의 계보를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슈퍼 히어로가 등장하는 시리즈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것이 이기도 합니다. 스핀오프였던 은 논외로 하고, 시리즈가 종료되면서 기다림이 컸던 만큼 기대도 컸는데, 의외로 저조한 성적을 올리고 말아 섭섭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군요.물론 는 개봉과 함께 미국 박스 오피스에서 1위로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폭넓은 호평에도 불구하고 5,600만 불에 불과한 수입은 기대치를 채우기에 역부족입니다. 최근작으로는 개봉 첫 주말에 1억 불을 돌파한 는 물론이고
요즘 아이유가 여러 가지 논란을 겪고 있습니다. 에서는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않아서 "태도 논란" 및 "피겨를 가볍게 생각한다"라는 비난을 받더니, 이번에는 에서 하차한다고 비난을 받네요. 아이유가 6위를 하고 "효린에게 지니까 하차한다"라고, 마치 1등을 못하니 하차하는 것처럼 그려내고 있군요. 또한 가수가 노래하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해서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아이유의 거품론...? 아이유가 무슨 죄인가?아이유가 지면서 "아이유는 거품"이니 뭐니 하는 논란이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거품론"과 관련해 아이유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냐는 것이지요. 아이유 스스로 자신이 노래를 너무 잘해서 아이돌을 깔아뭉갠다고 한 적도 없고, 절대 아이돌에게
거스 히딩크 현 터키축구대표팀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첼시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터키축구협회 관계자는 7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 히딩크 감독이 조만간 첼시 감독직을 맡을 것으로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히딩크 감독이 우리와 계약이 되어 있다고 말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 거절하기에는 너무 좋은 조건을 첼시가 제시했고 우리도 이해하고 있다"며 "히딩크는 첼시에서 여전히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매일 일하고 싶어 하고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첼시의 주축 선수인 프랭크 램퍼드의 부친인 프랭크 램퍼드 시니어(Senior)는 지난 5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라
동경대 졸업장을 손에 넣기 위해 희주에게 접근한 미리는 위기 상황을 거짓말들로 모면하며 기회를 잡아냅니다. 타고난 라이어라도 되는 듯 그녀의 거짓말은 모든 이들을 꼼짝할 수 없게 만드는 마력으로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그녀의 거짓말이 만병통치약처럼 쓰이는 . 하지만 드라마에는 오히려 독처럼 다가올 뿐입니다.그녀의 거짓말에 촘촘한 얼개가 필요하다힘겨운 일본 생활에서 탈출해 국내에서 엄마를 찾으려는 미리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거짓말이 성공의 시작이 되어갑니다. 오직 성공을 위해 시작한 그녀의 거짓말은 자연스럽게 그녀를 중요한 존재로 만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저 호텔에 취직해서 일본으로 쫓겨 가지 않고 어머니를 찾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그녀
일요일 밤 예능의 선두자리 차지는 매우 민감한 문제이다. 이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예능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 일요일 밤 예능을 석권하는 방송사가 예능에 있어서 1인자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자리를 십여 년간 놓치지 않았던 프로그램이 바로 MBC의 일밤이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은 그 자리를 KBS에 내주고 있고, 일요일 밤의 왕이었던 일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가는 굴욕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KBS가 왕좌 자리를 가져갈 시점에 기가 막힌 타이밍의 트레이드가 있었다. 당시 새로 복귀한 김국진과 일밤의 대표 얼굴이었지만 여러 프로그램을 말아먹었던 이경규가 KBS의 신정환, 탁재훈과 맞트레이드된 것이다. 그리고 남자의 자격이 만들어지며 김국진과 이경규가 투입되었다. 나가수, 1박
2011년, 우리 야구의 큰 변화라면 "고교야구"의 주말리그제 도입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프로야구의 인기가 대단한 지금, 인기보다 더 중요한 내일을 위한 노력의 고교야구는 나름의 변신을 통해 나아갈 방향을 찾고 있는데요.그 시작인 고교야구 주말리그, 여러 문제와 갈등 속에 첫 번째 왕중왕전을 어제, 모두 마쳤습니다. 황금사자기와 겸해 펼쳐진 주말리그 첫 번째 왕중왕전, 마지막 순간 웃은 건 명문 충암고, 준우승은 광주일고였습니다.잠실구장에서 열린 결승전 경기는 프로야구도 쉬어가는 월요일 오후에 펼쳐졌는데요. 휴일인데다 프로야구도 없어 더 많이, 더 쉽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도 있었습니다만... 결과는, "중계 없는" 결승전으로 끝났습니다.사실 고교야구의 인기나 위
조광래호 축구대표팀이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브라질월드컵 지역예선을 3개월 여 앞두고 가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결과, 내용 모두 시원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입니다. '뻥축구'가 사라지고 패스 위주의 콤팩트 축구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새로운 가능성,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유럽 팀을 상대로 강한 자신감을 가진 조광래호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전을 통해 또 다른 희망 만들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술적 실험, 세대교체 등을 통해 조광래 감독이 추구하는 스타일이 출범 10개월 만에 어느 정도는 드러났습니다. 간결하고 빠른 패스, 변화무쌍한 포지션 움직임, 점유율을 강조하는 스타일로 이른바 '만화 축구'로도 대변됐지만 초반 이 스타일을 이해하기
올림픽 대표팀의 오만전 승리에 이어 지난밤 세르비아전에서도 짜릿한 승리를 거둔 국가대표팀, 축구중계는 여전히 인기 있는 스포츠 콘텐츠였고, 국가대표팀을 향한 응원은 여전했습니다.그리고, 이번 주말. A매치 기간이라 공식적인 라운드는 진행되지 않습니다만. 5월 유이하게 10라운드를 치르지 못했던 대구와 상주가 이번 일요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맞붙죠. 해마다 K리그를 지켜왔던 지역MBC의 중계방송이 함께하는 이 경기, 대구MBC의 2011시즌, 다소 늦은 축구중계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3위 상주, 리그에서 5승 5무, 패배는 단 한번만 기록한 상주는 2위 포항과 함께 가장 적게 진 팀입니다. 반면 상대하는 대구FC의 경우, 시즌 초반 3위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연패로 13위까지
색다른 매력의 발견, 의외의 조합이 주는 즐거움, 파격과 소탈함의 공유 같은 각종 칭찬과 감탄으로 도배가 되고 있고 또 다른 변형의 가능성을 두고 기대와 관심을 끌어모으고는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1박2일이 3주에 걸쳐 방송한 여배우 특집의 파급력과 또 다시 이어지는 명품 배우 특집을 향한 기대는 나가수의 위력을 잠재우며 일요일 예능 강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해주고 있습니다.(물론 여기에는 임재범의 하차와 옥주현 발탁과 같은 나가수의 문제들 덕도 빼놓아서는 안 되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특집이 현재 1박2일에게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혹은 조금은 성급하고 아쉬운 기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엄태웅의 적응과 김종민의 부활이 절실했던 시점에서 이 프로그램에게 필요했던 것
세르비아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던 조광래호 축구대표팀이 오늘(7일) 저녁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세르비아전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봤던 조광래호는 가나전에서 기존에 하지 못했던 전술, 작전을 시험해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며 또 한 번 기분 좋은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번 A매치에 대한 관심은 세르비아전보다 훨씬 높아 보입니다. 지난 2007년 이후 4년 만에 수도권 외 지역에서 A매치가 열리며, 특히 경기가 열리는 전주만 놓고 보면 6년 만에 A매치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지역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미 경기 입장권 예매는 거의 동났고, 경기 이틀 전 모 은행에서 가진 대표팀 팬사인회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 열기를 실감
시청률 앞에 장사 없다는 것이 요즘 공중파 예능의 분위기다.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남의 것 베끼기 정도는 두 눈 감고 거뜬히 해내고 있다. 또 그렇게 해서 시청률을 올리고 있어 예능 PD들의 비행에 반성보다는 칭찬 받는 상황이니 참 딱한 상황이 따로 없다. 나가수의 판박이 예능 불후의 명곡2 역시 그렇다. 불후의 명곡2는 7.9%의 시청률로 첫 방송으로 근소한 차이지만 우결을 따라잡았다. 아직 스타킹과 무한도전과의 격차는 크지만 그간 KBS 토요 예능의 침체를 생각하면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헌데, 첫 방송 이후 곧바로 출연진의 대대적 교체가 전해졌다. 가장 먼저 하차 소식이 전해진 것은 요즘 대세 아이유. 이에 대해서 제작진은 처음부터 고정이 아니라 게스트였다고 했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 그동
현숙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했던 준하가 자신을 찾아가려는 순간 버림을 받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친부가 누구인지 알게 되고 현숙이 자신을 이용했음을 알고도 복수가 아닌 용서를 택한 준하가 다시 궁지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마루를 발견하고 오열하는 영규는 과연 절망에 빠진 마루를 구해줄 수 있을까요?토사구팽당한 마루, 사랑의 힘으로 행복해질까?더 이상 자신을 숨길 이유가 없어진 마루는 주변을 정리하듯 사람들을 만납니다. 너무 애틋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던 우리를 만나 스스럼없이 자신이 봉마루임을 드러내는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면서 더욱 차분해질 수 있었습니다. 왜 자신이 그토록 분노하면서 살아야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깨달아가는 상황에서 마루는 우리와 즐거운 한때를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이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열풍이라고 보는 것이 더 옳을 것이다. 살아남기 위한 경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슈퍼스타K2'가 만들어낸 이 흐름은 '위대한 탄생'을 거쳐 '나는 가수다'로 진보하였고, '나는 가수다'는 다시 '불후의 명곡2'라는 아류작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갈래가 나눠져 '오페라 스타', '신입사원' 등의 잔가지가 제작되었다. 바야흐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너무나 똑같은 프로그램들이런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열풍 뒤에 약간은 씁쓸한 사실이 있다. 이 프로그램들이 프로그램의 독창성을 전혀 지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두가 잘 알다시피 슈퍼스타K는 '아메리칸 아이돌'을 기반으로 한 프
나가수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예견된 일이긴 했지만, 반응이 바로 나타난 것은 이례적이다. 보통은 시간차를 두고 시청률이 하락하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일주일 만에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일밤은 전체적으로 다시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고, 해피선데이는 커녕 일요일이 좋다도 버거운 지점에 서게 되었다. 신정수PD는 임재범 같은 임펙트 있는 가수가 하차했기 때문이라 원인을 파악했다. 잘못 짚어도 한참을 잘못 짚었다. 가수 탓으로 돌리고 싶다면 임재범의 하차보단 옥주현의 승차가 더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큰 원인은 아니다. 가장 큰 원인은 신정수PD의 진정성에 있다. 이제 사람들은 신정수PD에 대한 신뢰감을 잃었다. 이것이 나가수의 가장 큰 문제이다. 나가수에 대한 기대감은 무관심으로
경연 전부터 열광적 관심을 받고 있는 김범수의 '님과 함께' 무대. "즐기자!"고 끊임없이 외쳤던 김범수의 파격적인 댄스, 흥겨운 편곡, 그리고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매니저 박명수의 무대 참여가 예고되고 있어 벌써부터 긴장감과 흥미를 주고 있다.최악의 목 컨디션으로 첫 경연에서 6위를 해 탈락 위험권에 있는 김범수가 철저하게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그의 즐기는 무대와 박명수의 퍼포먼스 참여가 청중 평가단에게 어떤 인식을 심어줄지, 순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팬으로서 기대도 되면서 동시에 우려가 되기도 한다.위험하지만 파격적인 무대청중 평가단의 성향을 볼 때 '변화'와 '새로움'을 통한 "반전"에 상당한 지지를 보내는 것 같다. 이소라의 No.1이 그랬고, 김연우의 나
최고의 여배우 여섯 명이 1박2일 동안 멤버들과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 자체가 흥미로웠던 은 여배우의 재발견과 단순하지만 그 단순한 시도가 새로운 가치로 다가올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성들이 출연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한 상황에서 여배우들의 등장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봄날 꿈 같았던 여행,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던 여배우 특집연예인들은 일반 대중들에게 한정된 이미지만 보여주는 직업을 가진 존재들입니다. 그나마 예능이 일상화되며 많은 부분들이 노출되어 환상이 깨어지기 시작했지만 여배우들이 이토록 망가지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보였다는 것만으로도 은 충분히 의미 있었습니다. 꾸며진 삶을 살아야 하는 직업을 가진
롯데와의 사직 원정 주말 3연전에서 2승을 선취한 LG가 오늘은 대패하며 기아와 동률 2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선발 리즈는 1회말부터 난조를 보이며 5회말도 채우지 못하고 4.1이닝 만에 8피안타 3볼넷 7실점(4자책)으로 무너져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시속 160km의 강속구로 각인된 리즈이지만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변화구의 비율을 높이며 구속보다는 제구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리즈는 이상하리만치 변화구보다는 직구에 초점을 맞췄는데 몸쪽은 거의 구사되지 못한 채 바깥쪽 직구 일변도의 단순한 투구 패턴이 롯데 타선의 공격적 성향과 맞아떨어지면서 대량 실점으로 귀결되었습니다. 공 배합이 벤치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리즈 - 심광호 배터리 둘 중 한
나가수에 중간 평가가 필요한 이유가 비로소 설명이 됐다. 지난 중간 평가에서는 분량 늘리기라는 불평이 많았지만 이번 중간에는 반응이 사뭇 다르다. 탈락도 없고, 경연도 없는 나가수는 분명 조금 싱겁다. 그래서 논란 없는 평온한 한 주를 기약할 수 있어 우선 좋다. 대신 그런 느슨한 분위기 속에서 나가수가 예능이라는 당연한 부분을 새삼 일깨워준 출연자가 있었다. 다만 그 주인공이 개그맨들 중 하나가 아니라 바로 가수 김범수인 것이 의외였다.다음 주 또 다시 탈락자를 내야 하는 2차 경연의 미션은 청중평가단이 가수 각자에게 추천한 곡들을 불러야 했다. 그런데 그 곡들이 의외로 기상천외한 부분이 있었다. 예컨대, JK김동욱이 고른 한경애의 조율이나 비록 선택은 되지 않았지만 2PM의 노래까지 있어서 청중평가단
불쌍한 오디션 출연자를 보고 더 이상 울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에 감동종결자가 나타났기 때문이다.바로 최성봉이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막노동이라고 소개했다. 3살 때 고아원에 맡겨졌다가 5살 때 구타에 못 이겨 뛰쳐나온 후 혼자 살아왔다고 했다. 그 말이 나왔을 때부터 이미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보통 오디션에서 소개되는 불쌍한 사연들이란 게 외모가 부족해서 기를 못 펴고 살았다든가, 부모님 중의 한 분이 아프시다든가, 어렸을 때 부모를 잃어 조부모 슬하에서 자랐다든가, 하는 식이었다.그런데 5살 때부터 혼자 살았다니. 이건 차원이 다른 불행 아닌가. 어떻게 사람이 5살 어린 나이에 혼자 살 수 있단 말인가? 요즘 오디션이 점차 천편일률적인 '불쌍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