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신임 회장으로 임연숙 싱가포르 국영방송 채널뉴아시아(CNA) 서울지국장이 선출됐다.SFCC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임 지국장을 제39대 SFCC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 신임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또 SFCC는 제1부회장에 루루이 신화통신 서울특파원, 제2부회장에 사쿠라이 노리오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총무이사로 황성희 AFP 서울지국 기자, 재무이사로 임재성 싱가포르 CNA 서울지국 기자를 선임했다. 최경호 TV아사히 서울지국 기자와 잭 바튼 중국국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0표 차이로 부결됐다. 민주당 이탈표가 31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전망이 보도되고 있다. 28일 동아일보는 기사에서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에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및 성남FC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며 "이 대표가 재판에 넘겨진 후에도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백현동 개발사업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0표 차이로 부결됐다. 의원 구성을 고려하면 민주당 이탈표가 적지 않았다는 얘기다.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의원 297명 중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부결됐다. 체포동의안이 통과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297명이 참석했기 때문에 149명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현재 정당별 국회의원 현황은 민주당 169명, 국민의힘 115명, 정의당 6명, 기본소득당 1명,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에 대한 검사적격심사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임 부장검사는 페이스북, 저서 등을 통해 검찰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27일 정의구현사제단은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 부장검사의 검사적격심사위원회 출석과 관련해 "그동안 검사적격심사는 그 제도 자체가 소신 있는 검사들을 찍어내리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며 "제 식구 감싸기와 재벌과 관련 앞에서만 작아지는 이중잣대로 이미 오랫동안 국민들의 비판을 받아 온 검찰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넷플릭스가 다음달 3일 공개할 예정인 다큐멘터리 에 대해 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미디어스 취재 결과 JMS 총재 정명석 씨는 지난 1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MBC, 넷플릭스를 상대로 하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건 심리는 오는 28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나는 신이다'는 종교단체 교주들의 이야기를 총 8부작으로 구성한 다큐멘터리다. MBC가 제작에 참여했고 출신 조성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정 총재는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법원이 역술인 천공에 대해 사이비 종교단체의 '교주'로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스가 확보한 2010년 부산지방법원의 형사사건 판결문에 따르면, 천공은 '해동신선도 교주'였다. 당시 천공과 함께 처벌됐던 인사는 현재 정법시대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두 사람은 처벌 받았던 법 조항이 위헌 판결나면서 지난 2015년 재심을 신청해 무죄를 선고받았다.지난 2008년 해동신선도 신도들이 천공을 상대로 부당이익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는데 판결에서도 천공은 '종교단체 해동신선도' 이사장으로 명시됐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전직 검사가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장 최종 후보가 됐다.24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정순신 전 검사를 제2대 국수본부장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남구준 국수본부장 임기가 25일 종료됨에 따라 윤 대통령은 인선을 마무리하고 정 전 검사를 국수본부장에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정 전 검사는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지난 2018년 인권보호관으로 함께 근무했으며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2과장일 때는 대검 부대변을 맡았다. 정 전 검사는 윤 대통령의 최측근 한동훈 법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천공이 대통령 관저 후보지에 간 적이 없다는 TV조선 보도에 대해 천공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23일 JTBC는 "언론 인터뷰에서 관저 부지 답사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 측근은 JTBC에게 해당 보도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지난 16일 TV조선은 기사에서 천공 측이 "윤 대통령 관저 후보지에 가본 적도 없고, 그 땅조차 밟아본 적이 없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김건희 여사 등에게도 일체 연락한 적이 없다"고 했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국군방첩사령부가 대통령 관저 이전에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를 자처하는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방첩사는 23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부 전 대변인의 서울 성북구 자택과 휴대전화,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했다.부 전 대변인은 국방부 대변인으로 근무하면서 작성한 일기를 토대로 지난 3일 책을 출간했다.이 책에서 부 전 대변인은 대통령 관저 이전과 관련해 천공이 김용현 대통령 경호실장, 국회의원 1명과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대통령실이 대통령 관저 이전에 무속인 천공이 개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전 국방부 대변인과 이를 보도한 기자들을 고발한 사실이 영국 언론에서 다뤄졌다. 영국 는 현지시간 22일 기사 를 게재했다. 영문 제목은 이다. 는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 보도와 대통령실의 법적 대응, 지난 대통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인천·경기 지역방송 경인방송라디오(iFM·이하 경인방송)가 기자 응시 필수요건으로 '오피니언 리더 추천서 제출을 규정해 논란이다.23일 현재 경인방송 홈페이지에 '2023 상반기 지역인재 채용' 공고가 게시됐다. 인천·경기에서 학교를 졸업한 지역 거주자를 신입 및 경력 기자로 채용한다는 내용으로 '오피니언 리더 추천서(2인 이상)' 제출이 필수요건이라고 규정했다. 언론계에선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과거 경기지역 방송사에서 근무한 기자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과거 언론에서 추천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보수단체를 동원해 여론조작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석원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이 건설근로자공제회 신임 감사로 임명됐다. 김 신임 감사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또한 감사 경력이 전무해 '정치권 낙하산'이라는 의심을 사고 있다. 김석원, MB 시절 보수단체 동원 여론조작 연루 의혹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해 10월 상임감사 공모를 진행했다. 상임감사가 임기 만료로 공석이었다. 상임감사 공모에 14명이 지원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검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은 이번이 두 번째다.서울중앙지방법원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재청구에 추가된 혐의를 감안하더라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들이 수사를 통해 확보돼 있고, 피의자 소환조사 등 그동안 수사 결과와 피의자의 직업, 영장심사 결과를 종합해서 판단했다"고 밝혔다. 강 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지난 2012년 벌어진 김기현 후원회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친인척 3명이 연루돼 처벌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은 건설업자에게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김 후보의 정치자금을 요구하고, 수사가 시작되자 도피를 시도했다.미디어스는 지난 2020년 선고된 김기현 후원회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1·2심 판결문을 확보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김 후보 측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지역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 그런데 불법 정치자금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울산 KTX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아무 혐의가 없다고 드러났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후보는 지난 2018년 부동산 투기 의혹을 보도한 울산MBC PD를 형사 고소하고 민사 소송을 걸었으나 각각 무혐의 처분과 패소 판정을 받았다. 경쟁자인 안철수, 황교안 후보는 김 후보가 울산시 고문변호사로 재직하던 1998년 3만 4920평의 임야를 구매했는데, KTX 울산 역세권 연결도로 노선 변경으로 1800배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의심된다며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년간 1500억 이상 정부 지원금을 사용한다"는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며 노조의 회계 투명성을 요구했다. 그러나 법적 근거 없이 노조 회계장부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윤 대통령은 21일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노동개혁의 출발은 노조 회계의 투명성 강화"라며 "지난 5년간 국민의 혈세로 투입된 1500억 원 이상의 정부 지원금을 사용하면서도 노조는 회계 장부를 제출하지 않고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는 노조 회비에 대해 상당 금액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손준성 검사의 고발사주 사건 재판에서 기자들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증인 신청이 이뤄지고 있다. 고발사주 재판부는 증거조사를 실시 중이다. 손 검사 측은 공수처가 제출한 증거 대부분에 대해 채택을 반대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기사도 상당수 포함돼 증거로 채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법원 심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손 검사 측은 고발사주 고발장에 명시된 기사는 물론 단순 사건 보도도 증거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결국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고발사주 사건은 21대 총선을 코앞에 둔 2020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 황하영 동부산업(주) 회장을 취재한 UPI뉴스 기자들이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UPI뉴스 측은 "언론 재갈물리기"라며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지난 1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윤찬영 판사는 황 회장 사무실을 방문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UPI 기자 2명에게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각각 300만 원, 200만 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건조물 침입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 UPI 기자들은 지난 2021년 10월 27일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 대통령에 대한 검증 취재를 위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검찰이 헌정사상 최초로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는 검찰의 영장 청구를 "검사독재 정권의 헌정질서 파괴"로 규정하며 맞서고 있다.미디어스는 검찰이 주장하는 이 대표 혐의와 이 대표가 민주당 국회의원·지역위원장들에게 제공한 반박 입장문을 토대로 이번 사건의 쟁점을 정리했다.대장동 개발이익 환수 방식 '확정이익' 결정은 배임일까?검찰은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가 정진상 당대표 정무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화천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책 결정을 할 때)천공스승이나 검찰에 물어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배임 혐의를 적용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배당금을 지분 아닌 확정액으로 약정했으니 배임죄라는 검찰 주장대로면 부동산 경기 호전시는 유죄, 악화시는 무죄"라며 "확정액이 아닌 지분으로 약정하면 반대로 경기 악화시에 배임이 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결국 유무죄가 알 수 없는 미래에 달려있다"며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