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표현이라 하긴 힘들겠습니다만, 오늘밤의 K리그 챌린지 상위권 팀들은 말 그대로 승자가 많은 것을 쟁취할 수 있는 밤입니다. 더 냉혹하게 따진다면 경쟁상대들의 패배와 나의 승리가 교차할 때, ‘독식’도 가능할 수 있다는 거죠. 승점 52점으로 나란히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주 상무와 대구FC. 또 4점 뒤진 승점 48점의 3위 서울 이랜드(득실 +11), 4위 수원FC(득실 +3), 그 뒤에 승점 44점의 5위 부천까지. 3위 서울부터 4위 수원, 5위 부천은 모두 하위권에 위치한 안산, 충주, 경남을 상대합니다. 공교롭게도 3위는 9위, 4위는 10위, 5위는 11위로 나란히 맞붙는 조합을 보이는데요.기본적으로는 상위권 팀들의 승리가 손쉽게 점쳐지는 밤, 3·4위 팀들은 승점 50점 돌
석기자의 PD수첩
석기자
2015.09.23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