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성향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문제에서 강행 돌파를 선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오후 서울지역 8개 자율형사립고가 종합평가에서 기준점수를 충족하지 못해 지정취소 대상 학교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평가 대상 학교는 2010년부터 서울에서 자사고를 운영해온 경희고, 동성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동고, 중앙고, 한가람고, 한양부고, 하나고 등 14곳이었다. 이중 서울시교육청이 지정취소 대상 학교로 확정한 8개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시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에서 "저의 모교(중앙고)도 지정취소 대상에 포함돼 있다. 인간적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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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형 기자
2014.09.04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