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내란음모 조작 및 공안탄압 규탄 대책위원회 공동변호인단'(이하, 변호인단)은 한국일보를 비롯한 언론사를 대거 고소한 이유에 대해 "국정원이 피의사실과 함께 녹취록을 (언론에) 흘림으로써 언론을 매개로 한 여론재판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수십년 동안 쌓아올린 사법민주화를 일거에 무력화 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합진보당의 내란음모 피의사건 변호를 맡은 변호인단은 3일 한국일보를 상대로 게시기사 삭제 및 게시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함과 동시에 국정원장 및 녹취록 유출담당 직원, 한국일보 사주와 기사 작성 기자 등에 대해 피의사실공표, 공무상 비밀누설,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를 제기했다. 같은날, 'RO 조직원' 관련 보도를 한 문화일보와 디지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한국일보를 고소한 데 이어, 김미희,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도 문화일보와 디지틀조선일보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 조치를 취했다.김미희, 김재연 의원은 3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은 기사에서 고소인들을 'RO'의 조직원으로 적시하고 있으나, 명백히 허위사실"이라며 "이른바 'RO'라는 조직은 그 실체가 불분명하며 실제 존재하는 것인지도 불분명한 단체다. 나아가 고소인들은 'RO'라는 조직의 존재를 알지도 못하며 당연히 그 조직의 조직원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피고소인은 문화일보 기자 2명, 문화일보 발행.편집인, 디지틀조선일보 대표이사 등 4명이다.두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소인들은 명확한 출처를 밝히지도 않고 국정원으로부터 전해들은 것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외 9명은 '이석기 녹취록'을 단독 보도한 한국일보에 대해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형사고소를 제기했다.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 및 공안탄압 규탄 대책위' 공동변호인단(대표 김칠준 변호사, 이하 공동변호인단)은 3일 오후 2시 한국일보를 상대로 게시기사 삭제 및 게시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같은 날, 공동변호인단은 국정원장 및 녹취록 유출담당직원, 한국일보 사주와 기사 작성 기자 등에 대해 피의사실공표, 공무상 비밀누설, 통신비밀보호법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까지 제기했다.공동변호인단은 "국가정보원이 수사자료를 유출하고 이것을 그대로 언론에 기사화하는 것은 심각한 기본권 침해행위이자 범법행위"라며 "언론기관인 한국일보가
3일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강성남)은 제50회 '방송의 날'을 맞아 성명을 발표했다. 언론노조는 "우리 방송의 시계는 70년대 유신 시대 혹은 80년대 신군부 시대로 되돌아가고 말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국민 대통합' 의지가 남아 있다면, 당장 해직 언론인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방송의 날은 1947년 우리 방송이 독립 국가로서 전파 주권을 회복한 것을 기리는 날이다. (그런데) 66년이 지난 오늘의 방송 현실은 어떠한가"라며 "대외적으로 방송 주권을 회복했을지 몰라도, 대내적으로는 권력에 의한 종속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정원 선거개입'이라는 희대의 국기 문란 사건을 놓고 국민의 분노는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정작 민주주의 수호에
지역 언론인 24명이 국정원 청주지부가 주선한 1박 2일 일정의 백령도 안보견학 행사에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J신문의 업무부국장 Q씨(49)가 숙소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2일 충북 전문 인터넷 신문인 (www.cbinews.co.kr)에 따르면, 국정원 청주지부는 지난달 29일 부지부장을 인솔책임자로 도내 신문방송사 임직원 24명과 1박 2일 일정으로 백령도 안보견학 행사를 가졌다. 비용은 모두 국정원에서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새벽 5시 30분 청주에서 버스편으로 출발한 일행은 오후 1시 백령도에 도착해 천안함 위령탑 방문, 새터민 안보강좌 등 공식일정을 마친 뒤 9시 이후부터 다과회 형식의 뒷풀이와 술자리를 가졌으며 J신문의 업무부국장 Q씨(
민주당 미래과학방송통신위원 일동은 '방송의 날' 50주년을 맞은 3일, 정부를 향해 "무엇보다 방송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것을 최우선에 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이들은 3일 성명을 내어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반년이 넘었지만 우리 방송의 현실은 암울하기만 하다"며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서글픈 심경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기자들은 언론의 독립과 방송의 공공성을 위해 싸우다 방송 현장에서 쫓겨났다. 공영방송은 진실은 외면한 채 정권홍보 방송, 정권비호 방송이 되기를 서슴지 않고 있다"며 "더욱 심각한 것은 박근혜 정부가 이러한 문제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해직 언론인 문제는 남의 나라일인 양 방치하고 있고, 공영방송의 편파보도와 정권홍보는 권리인 양 누리
박근혜 대통령은 제50회 방송의 날(9월 3일)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축하연에 참석해 "방송 콘텐츠는 창조적 미디어 생태계의 핵심"이라며 "규제 개선 및 신기술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글로벌 미디어 경쟁 시대에 미디어 산업은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며 "지상파 방송이 그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KBS 국정원 간첩사건 불방사태 등 방송 공정성 논란이나 해직 언론인 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그동안 '방송장악'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돌았는데, 박근혜 정부 하에서는 '방송장악'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방송은 방
4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편 재승인 심사안을 의결하는 가운데, 2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종편 재승인과 관련해 "종편은 방송 시작 단계라 어려움이 있다. 시간을 좀 줘야 하지 않을까"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경재 위원장은 2일 오전 11시 에 출연해 "저는 2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봤는데, 한꺼번에 너무 많이 허가했다"면서도 "4개 종편이 현재 시청률 1%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여론 다양성에 어느 정도 기여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이경재 위원장은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이 "종편이 상대적으로 지상파 방송에 비해 광고규제에서 혜택을 받고 있다. 형평성 문제를 다시 검토해
JTBC가 오는 16일부터 대대적인 시사-보도 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하는 가운데,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이 메인뉴스인 의 앵커를 맡기로 했다.2일 JTBC에 따르면, 손석희 사장은 평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의 진행을 맡는다. 보도국 김소현 기자가 손 앵커를 도와 속보진행을 맡을 예정이다.손석희 사장이 진행하게 될 은 관행적으로 해온 리포트의 백화점식 나열을 자제하고 당사자나 전문가와의 인터뷰, 심층취재 등을 통해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를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거 손 사장이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10여년간 함께 일했던 작가들도 메인뉴스 등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MBC , CBS 라디오 를 맡
한국일보는 조선일보, 세계일보의 '이석기 녹취록' 단독 보도에 대해 '표절'이라며 편집국장 차원에서 두 신문사에 항의할 예정이다. 30일 조선일보, 세계일보, 한국일보는 일제히 "본지가 입수했다"며 '이석기 녹취록' 단독 보도를 선보였다. 하지만 한국일보는 조선-세계일보의 녹취록 단독 보도가 자사 기사를 그대로 베꼈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동시에 지면에 실린 '단독 기사'를 베끼는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사연은 다음과 같다.한국일보 사회부 기자는 29일 '이석기 녹취록'을 입수해 30일 지면 발행을 목표로 녹취록 요약 기사를 준비 중이었다. 그런데, 아직 최종 완성되지 않은 기사가 29일 밤 9시 45분경 한국일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0~15분간 실수로 노출됐고 워낙 파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제50회 방송의 날(9월 3일)을 맞아 내달 2일 오전 11시 에 출연해 방송계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주요 주제로는 △방송의 공익성과 공정성 △지상파 방송사의 경쟁력 △지상파-케이블간의 재송신 문제 △종합편성채널의 현 주소와 향후 전망 △광고 규제 완화 △EBS 교육방송의 역할 등이 있으며, 이경재 위원장은 방송계 현안에 대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입장을 밝힌다.는 MBC 방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한미영 전 여성발명협회장,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 김영미 연합뉴스 논설주간이 패널로 나온다.이경재 위원장이 지상파 방송사의 생방송
지난해 8월 임기를 시작한 김경호 국민일보 편집국장이 중간투표에서 '불신임'을 기록했다. "뚜렷한 혁신이나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김경호 국장이 향후 투표 결과에 따라 교체될지 주목된다.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ㆍ씨티에스지부(지부장 김남중, 이하 국민일보 노조)는 26~27일 김경호 편집국장에 대한 중간평가 투표를 진행했으며, 편집국 구성원 160명 가운데 143명이 참여(89.4%)한 이번 투표에서 김경호 국장은 재적 과반수로 불신임을 기록했다. 개표는 27일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진행됐으며, 135표를 개표한 시점에서 불신임표가 재적 과반수인 81표에 이르러 개표가 중단됐다.김경호 국장은 취임 7개월째였던 지난 3월 공보위 보고서를 통해 "전체적으로 안정을 중심에 두고 보
YTN(사장 배석규)이 '국정원 SNS 보도 불방 사태'의 책임을 묻기 위해 보도국장 불신임투표를 진행한 유투권 YTN기자협회장에 대해 감봉 1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YTN은 6월 20일 국정원의 SNS 여론조작 정황을 특종보도 했으나 회사 측은 '리포트가 어렵고 애매하다'며 당일 오전 방송을 돌연 중단시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국정원 직원이 YTN 보도국 회의 내용까지 미리 알고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YTN기자협회와 노조는 진상규명 및 책임자 문책 등을 요구했으나, YTN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YTN 사측은 기자협회가 불방사태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진행한 보도국장 불신임투표에 대해 "임의단체인 기자협회가 회사가 임명한 보도국장에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지부장 고일환)가 28일부터 30일까지 '2013년 임단협 승리와 부당징계 언론인 복권'을 내걸고 130km의 한강 대장정을 진행한다.강훈상 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 사무국장은 28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YTN, MBC 등 해직 언론인들이 아직도 복귀되지 못하고 있고, 복귀될 조짐도 잘 보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역시 공정보도를 내걸고 파업을 진행했으나 정직 등의 징계를 당해야 했다"며 "모든 부당징계가 사면복권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성명서 한장 발표하는 것보다는 직접 몸으로 보여줌으로써 해고자 복귀를 위한 연대도 표시하고, 파업의 정신을 일깨우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연합뉴스가 언론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해 파업을 열심히
KBS 안전관리실 직원이 KBS의 국정원 특종보도를 인터넷 뉴스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 일동은 "길환영 KBS 사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20일 KBS 은 국정원 안에 정치 관련 댓글 작업을 한 심리파트가 12개나 됐지만, 검찰이 이중 일부만 수사했다는 사실을 단독보도한 바 있다. 해당 보도는 19일 발제됐으나 당일 보도되지 못했으며, 새노조 등 내부 반발이 일자 20일 보도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BS기자협회에 따르면, 방송 다음날인 21일 KBS 안전관리실 직원은 보도본부 디지털뉴스국을 찾아와 "사장 비서실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해당 보도를 인터넷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67)이 노조가 고발한 지 117일만인 23일, 결국 구속 기소됐다. 언론사 사주가 구속 기소된 것은 2001년 언론사 탈세 사건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일보지부는 4월 29일 장 회장이 서울 중학동 한국일보 사옥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한국일보 자산인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해 결과적으로 회사에 200억 상당의 손해를 끼쳤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2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권순범)는 장재구 회장이 한국일보 뿐만 아니라 계열사인 서울경제신문에 456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며 4가지 횡령, 배임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장 회장은 한국일보의 우선매수청구권을 서울경제의 채무에 담보로 제공한 뒤
박정근 후원회는 북한 트위터 계정 우리민족끼리(@uriminzok)를 '리트윗'하고 '멘션'을 보냈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박정근 씨가 2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작지만 의미있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했다. (▷관련 기사: ‘리트윗 보안법’ 첫 사례 박정근 씨, 2심 무죄)박정근 후원회는 22일 판결 직후 보도자료를 내어 "최근 국정원 댓글 사건과 비공개 국정조사 등 국가권력이 판옵티콘의 역할을 당당하게 행사하는 시대적 분위기와, 검경이 계속해서 국가보안법 혐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정근 씨의 원심을 뒤집은 무죄는 작지만 의미있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했다.박정근 후원회는 "현재 '리트윗'만으로 혐의를 적용받고 검/경찰/기무사 등의 조사를 받았거나 받
EBS의 유아 아동 콘텐츠를 모바일 앱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22일 EBS 자회사인 EBS미디어(대표 손홍석)는 모바일 앱 개발사인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와 손잡고, EBS의 유아 아동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 포털 앱을 개발한다고 밝혔다.내년 상반기에는, 등 현재 EBS에서 방영 중인 인기 유아 아동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종영된 프로그램과 신규 콘텐츠까지 모바일 앱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EBS미디어 측은 "EBS의 유아동 콘텐츠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공식 모바일 플랫폼을 최초로 구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스마트스터디는 교육 앱 브랜드 '핑크퐁'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앱 개발사로서, 370여 개의 앱과
법원이 '정수장학회 비밀회동'을 보도한 한겨레 최성진 기자에 대해 "청취는 '유죄'이나, '녹음'과 '보도'는 무죄"라며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 것을 두고 논리가 궁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성진 기자는 최필립 당시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진숙 당시 MBC 기획홍보본부장 등이 비밀회동을 갖고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을 팔아 부산, 경남지역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 재운 등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해 10월 13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단독 보도를 한 바 있다. 이 보도는 최성진 기자가 취재차 최필립 당시 이사장과 전화통화를 한 이후 최 이사장이 실수로 휴대전화 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아 우연히 비밀회동 대화를 듣게 됨으로써 이뤄진 것이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고흥 부장검사)는 1월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매각계획'을 특종보도 했다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된 한겨레 최성진 기자가 1심에서 선고를 유예받았다.최성진 기자는 최필립 당시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진숙 당시 MBC 기획홍보본부장 등이 비밀회동을 갖고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을 팔아 부산, 경남지역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 재원 등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해 10월 13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단독 보도를 한 바 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고흥 부장검사)는 1월 18일 "공개되지 않은 타인간의 대화를 직접 청취, 녹음 후 기사화한 것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에 해당된다"며 최성진 기자를 불구속 기소했으며, 지난달 2일에는 징역 1년 및 자격정지 1년을 구형했다.2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