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우종범 EBS 사장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EBS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우종범 사장이 2017년 8월 4일(금)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2015년 선임 된 우 사장의 임기는 2018년 11월까지였다.

답변하는 우종범 EBS 사장(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우종범 EBS 사장이 18일 오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2017.1.18 hihong@yna.co.kr (끝)

MBC 라디오 PD 출신인 우종범 사장은 제주MBC 사장, TBS대전 본부장, 국가보훈처 산하 공기업 88관광개발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우 사장은 지난해 최순실 씨 소유 회사에서 이력서가 발견됐다는 <뉴스타파>의 보도로 사장 선임 과정에 대한 의혹에 휩싸였다. 우 사장은 올해 1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회의에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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