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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홀딩스, 홍콩에서 '자금세탁'했나SFC, 홍콩 IDS포렉스에서 자금세탁했을 가능성 제기
전혁수 기자 | 승인 2017.07.11 11:22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홍콩증권선물위원회(SFC)는 IDS홀딩스의 홍콩 사업을 담당하던 IDS Forex HK Limited(이하 IDS포렉스)가 김성훈 대표의 자금세탁 창구로 사용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홍콩 IDS포렉스로 흘러들어간 자금이 인도네시아, 케이맨 제도 등으로 이동한 정황도 포착됐다.

지난달 12일 IDS홀딩스의 홍콩 사업을 담당하던 IDS포렉스가 홍콩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모든 거래 정지 통지를 받았다. 홍콩증권선물위는 "IDS포렉스에 대해 회사가 라이센스가 부여된 모든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금지하고, 보유한 자산을 처분하거나 거래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홍콩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달 12일 IDS Forex HK의 재산권 처분 등에 대해 금지했다. (사진=홍콩증권선물위 홈페이지 캡처)

홍콩증권선물위는 "김성훈은 2015년 6월 23일부터 IDS포렉스에 단독주주였고, 2015년 9월부터 2017년 4월까지 1억6500만 홍콩달러(10일 환율 기준 242억9625만 원)를 IDS포렉스에 투입했다"면서 "2015년 12월 17일 3000만 홍콩달러, 2016년 3월 9일 3500만 홍콩달러, 2016년 6월 16일 3000만 홍콩달러가 한국의 은행에서 IDS포렉스로 송금됐다"고 전했다.

홍콩증권선물위는 "자금을 IDS포렉스에 보낸 시기와 김성훈이 한국에서 범행을 저지른 시기를 비춰보면, 김성훈이 IDS포렉스에 투입한 자본이 범죄수익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증권선물위는 "이런 방식으로 김성훈이 IDS포렉스를 통해 범죄수익을 세탁하려는 시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면서 "IDS포렉스의 보고서 제출 이후 위원회는 2017년 6월 7일 조사에 착수했고, 조사 결과 상당한 자본보유량이 있음에도 2016년 9월 이후 실질적인 영업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IDS포렉스에서 김성훈 대표 구속 이후에도 제3국으로 자금 이동이 일어난 정황도 확인됐다. 홍콩증권선물위는 "2016년 7월 IDS포렉스는 7800만 홍콩 달러를 인도네시아에 있는 자회사로 증권중개영업을 하는 PT Royal Investium Sekuritas에 투자했고, 2017년 2월에는 2000만 홍콩달러를 케이맨 제도(카리브 해 북부에 있는 영국의 해외 영토)에 있는 IDS Global Fund Serial SPC - IDS Pacific Value Asset Opportunities Fund FC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현재 IDS포렉스 계좌에 남아있는 돈은 6170만 홍콩달러(10일 환율 기준 90억9532만5000원)다.

홍콩증권선물위는 "IDS포렉스 관련 업체의 사무실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도 있다"면서 "그런데 IDS포렉스의 대표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사무실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IDS포렉스와 어떤 관계인지, 이 사무실들이 IDS포렉스에 어떤 이익이 되는지 설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홍콩증권선물위는 "김성훈은 IDS포렉스의 유일한 주주로 2011년부터 대규모 투자 사기로 한국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면서 "김성훈이 IDS포렉스에 투입한 자본은 범죄수익일 수도 있고, 범죄수익을 세탁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지난 2014년 IDS홀딩스 김성훈 대표가 사들였던 KR선물의 대표를 맡고 있는 송진호 대표는 IDS포렉스의 이사를 지냈다. 검찰 수사 자료에 따르면 송 대표는 IDS홀딩스의 법인카드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송 대표는 지난해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성훈 대표는 KR선물의 대주주일 뿐"이라고 관련성을 부인한 바 있다.

▲홍콩증권선물위 자료.

전혁수 기자  wjsgurt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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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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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기꾼끝까지추적 2017-08-10 09:38:45

    해외자금 빼돌린거까지 철저하게 조사하자 사기꾼들 하위모집책까지 처번   삭제

    • Ids엘림유세* 2017-08-07 21:39:08

      우리나라 검찰은 도대체 뭐하시는 분들입니까?
      기자분들도 찾아내는 은닉재산도 회수 못하고
      일부러 안한다는 생각밖에 안듬니다
      한패입니까?   삭제

      • 아이디에스디저스 2017-08-07 18:36:36

        아직도 김성훈이 12년형을 받은 게 맞다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해외은닉재산 싹 찾아서 다시는 이런 사기행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삭제

        • 어둠을 이기는 빛 2017-08-07 18:20:41

          경제는 발전하는데 낙후된 검찰의 입지는 국민들의
          기대에 못미치니 청렴하고 스마트한 검사들을 외국에서
          영입하여 수사 진행합시다.
          조속한 시일내에 정우만이도 잡아들이고 피해자들의 빼돌린 돈
          환수토록 강력히 촉구합니다!!!!!!!!   삭제

          • 아이디에스의몰락 2017-08-07 17:32:56

            자금세탁한 돈 모두 해외 국내 회수하라!!!!!
            검찰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일을하는것이며!!
            목적이 무엇인지 망각하고있는거냐!!
            김성훈과 관련 모든 언론 정치인 !! 큰 엄벌을 촉구하는바이다!!   삭제

            • 인간쓰레기 2017-08-07 15:22:54

              아주 전세계에 대한민국이
              사기공화국이라고
              알리고 다니는 김성훈,,,
              나 나름 애국자인데
              너랑 같은 국적이라는게
              수치스럽다 개쉐이야   삭제

              • 승리는 우리 2017-08-07 14:41:38

                우리나라 검사 판사들 뭐하나....
                저런놈 하나 잡아두고 12년형 선고라니....
                무기직영에!!! 빼돌리는 자금 회수해서 피해자에게 돌려줘라   삭제

                • 사기꾼박멸 2017-08-07 14:26:23

                  자금세탁한 돈 또 어디로 빼돌리기전에 빨리 수사해서 회수해야한다.
                  IDS관련자들 모두 강력처벌!!!   삭제

                  • 사기꾼끝까지추적 2017-08-07 14:21:25

                    저돈 찾아내서 끝까지 환수해야한다 경찰 검찰 모하냐 ? 법때문에 안된다는 소리하지말고 방법을 찾아라 저돈 다 피해자 돈이다 김성훈과 그일당은 무기징역을 선고하라   삭제

                    • 가든 2017-08-07 12:50:27

                      자금세탁뿐만 아니라 정치인 언론인등에게도 자금을 지원했을 가능성이크다
                      변웅전 경대수의원등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하라   삭제

                      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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