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국민의당 몫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표철수 전 안철수 대선캠프 공보단장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된다. 국민의당은 재공모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

표철수 방통위원 내정자는 KBS 기자 출신으로 YTN 미디어국장, 경인방송 보도담당 전무이사 등을 거쳐 2003년 제2기 방송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을 맡기도 했다. 표철수 방통위원 내정자가 방송위 사무총장을 지낼 당시,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이었다.

한편, 국민의당이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있어 표철수 방통위원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민주당은 허욱 전 CBSi 대표를 방통위원 추천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일정으로 오는 19일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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