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과 채널A가 통일부 기자단 가입 투표에서 간발의 차로 탈락했다.

지난 27일 통일부 기자단 가입 투표가 진행됐다. 현재 통일부 기자단에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등 대형 매체를 중심으로 민중의소리, 미디어펜, 프레시안, 통일뉴스 등 49개사가 가입돼 있다.

통일부 기자단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투표 참여 매체 2/3 이상의 찬성을 받도록 하고 있다. 27일 진행된 투표에는 재적사 49개 중 9개가 불참한 40개 사가 참석해, 27표를 획득하면 통일부 기자단 가입이 가능했다.

지난 1월 1표 차로 아쉽게 기자단 가입에 실패했던 TV조선은 이번에는 2표 차로 고배를 마셨다. TV조선은 25표의 찬성, 15표의 반대를 기록했다.

채널A는 1표 차로 아쉽게 탈락했다. 채널A는 찬성 26표, 반대 14표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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