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미디어스

Updated 2017.9.24 일 12:19
상단여백
HOME 블로그와 박정환의 유레카
나인뮤지스, 데뷔 7년 차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활동하겠다는 섹시 걸그룹의 열정[블로그와]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7.06.19 17:13

작년 유닛으로 활동하던 나인뮤지스가 이번에는 유닛이 아닌 ‘나인뮤지스’라는 완전체 활동으로 팬들의 곁에 다가섰다. 단, 이번 나인뮤지스는 디제잉과 음악 공부 중인 성아가 빠진 4인조로 활동한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된 나인뮤지스의 ‘MUSES DIARY PART.2: 아이덴티티(IDENT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리더 혜리는 9인조 체제에서 4인조 체제로 축소된 점에 대해 “4인일 때는 개개인적으로 파트의 양이 많아졌다”고, 경리는 “8인일 때는 무대가 꽉 채워지고 멤버들의 모습이 아름다워서, 그런 점은 그립다”는 차이점을 소개했다.

이어 소진은 “(멤버들의) 숫자가 많을 때에는 꽉 찬 느낌으로 아우라가 채워졌다. 이번에는 그런 느낌이 덜해서 각자의 책임이 막중한데, 한 동작 한 동작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쓴다”고, 금조는 “전에는 군무였다면, 4인조로 바뀌면서부터는 개개인이 다른 안무를 추는 차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된 나인뮤지스의 ‘MUSES DIARY PART.2: 아이덴티티(IDENT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박정환

이번 미니 앨범의 제목 가운데서 ‘아이덴티티’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이 점에 대해 혜미는 “나인뮤지스만의 아이덴티티를 찾아간다는 의미로서, 20대 청춘이 아픔과 상처를 겪으며 성숙해지는 의미가 담겼다”고 소개했다. 이어 혜미는 “기존의 나인뮤지스는 당당하고 성숙한 걸크러시의 이미지가 컸다면, 이번에는 저희 또래인 20대의 마음과 공감을 대변하는 곡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기억해’에 대해 금조는 “반전 매력이 돋보인다. 초반부에는 서정적인 멜로디로 시작해서 후반부에 가서 절정에 치닫는 댄스곡”이라고 소개했다. 성아가 이번 미니 앨범 작업에서 빠진 이유에 대해 혜미는 “타이틀곡이 선정된 후 성아 언니가 곡부를 시작하게 돼서 갑작스러운 합류가 어려웠다. 성아 언니도 많은 응원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니 앨범에 수록된 사진집 후반부를 보면 리더 혜미가 올 초 슬럼프를 겪었다는 고백의 표현이 등장한다. 올 초 혜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혜미는 “올 초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와서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고민이 있었다”면서 “주변에 저와 같이 데뷔한 데뷔 동기 그룹들을 보면 계약 만료로 해체되거나, 그룹 활동을 유지하는 그룹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지금 이 시간이 재도약의 시기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된 나인뮤지스의 ‘MUSES DIARY PART.2: 아이덴티티(IDENT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박정환

이어 혜미는 “나인뮤지스는 죽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다. 저에게 있어 나인뮤지스는 청소년기를 빼고 성인기 모두를 함께 했다. 나인뮤지스를 안 했으면 나는 어떤 존재일까, 상상이 안 간다”면서 “(멤버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냥 멤버의 관계가 아니다. 실제로 굉장히 아끼는 관계”라고 덧붙였다.

2010년에 데뷔해서 현재 데뷔 7년 차를 맞이한 나인뮤지스의 음악적인 위치는 어떨까. 경리는 “저희는 항상 열심히 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대중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혜미 또한 “나인뮤지스는 열심히 해야 하는 자리에 있다. 겸손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겸손함을 표했다.

나인뮤지스의 신곡 미니 앨범 ‘MUSES DIARY PART.2: 아이덴티티(IDENTITY)’의 음원은 19일 오후 18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늘 이성과 감성의 공존을 꿈꾸고자 혹은 디오니시즘을 바라며 우뇌의 쿠데타를 꿈꾸지만 항상 좌뇌에 진압당하는 아폴로니즘의 역설을 겪는 비평가. http://blog.daum.net/js7keien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환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608호 (우) 07238  |  대표전화 : 02-734-9500  |  팩스 : 02-734-2299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1  |  등록일 : 2007년 10월 1일  |  발행인 : 안현우  |  편집인 : 안현우  |  개인정보책임자 : 윤희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희상 팀장
Copyright © 2011-2017 미디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us.co.kr

ND소프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