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넷피아는 스마트폰에서 한글인터넷주소 사용건수가 지난 26일 1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사용된 한글인터넷주소는 네이버(24%)가 가장 많았고, 다음(5.7%)과 싸이월드(1.6%)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스마트폰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는 아이폰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넷피아는 “몇몇 모바일 브라우져는 주소창에 입력된 값을 네임서버로 보내는 방식이 아니라, 임의로 브라우져 제작사의 검색결과로 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이같은 방식은) 무선 인터넷 사용량은 3배 이상 증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 요금도 더욱 증가 하게 된다”며 “주소창에서 한글인터넷주소가 지원되지 않는 모바일 브라우져는 점점 사용자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