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선거보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노종면 전 언론노조 YTN지부장이 내정됐다.
언론노조는 공정선거보도 특별위원회를 통해 오는 6월2일 진행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 언론 보도의 공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노종면 위원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선거에 대한 언론 보도는 중요한 문제”라며 “언론노조가 주축이 되어 지방선거와 관련한 보도를 공정하게 잘 하는지 감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노조는 노종면 특별위원장에 대한 추인을 비롯한 특별위원회 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운 뒤,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지방선거와 관련한 언론 보도를 집중적으로 분석, 대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