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오는 27일 언론개혁시민연대를 비롯한 21개 언론·시민단체가 대선 캠프 미디어 정책 담당자를 불러 대선정책 평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열린 공약 평가 토론회 가운데 가장 많은 언론·시민단체가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안정상 수석전문위원이 나오고, 국민의당은 조준상 국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정의당은 김하늬 정책연구위원이 참석한다. 바른정당은 누가 참석할지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은 토론회에 불참한다.

언론시민단체들은 지난 14일 각 후보 캠프에 미디어 현안에 대한 대선후보 정책을 묻고 답변서를 받았다. 이날 토론회는 각 후보자들의 답변에 대한 평가를 겸하고 있다.

방송분야는 김동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국장, 통신분야는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가 각 후보들의 공약을 평가한다. 시청자분야, 공동체미디어, 방송통신 노동분야 평가는 각각 노영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사무국장, 허경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사무국장, 박장준 희망연대노동조합 정책국장이 실행한다.

언론시민단체들은 “다양한 미디어분야의 활동가들과 시민이 참여해 후보 캠프에 정책을 제안하고,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전체 사회는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가 맡았다.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캠프 초청 미디어정책 평가 토론회’는 동북마을미디어네트워크, 디지털민주주의를 위한 미디어교육지원법 추진위원회, 매체비평우리스스로, 문화연대, 미디어기독연대, 방송기자연합회, 새언론포럼,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서울YMCA시청자시민운동본부,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인권센터,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전국언론노동조합, 진보네트워크센터,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대위,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희망연대노동조합, NCCK 언론위원회 등 21개 단체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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