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유승철 기자] 성남시가 수정구 단대동에 있는 민방위 안전체험센터를 생활안전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한다.

이매중학교 안전동아리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다(지난해 7월 자료사진)

사전 신청한 2077명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교육은 4월 10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기간에 민방위대원(3만200여 명)의 교육이 없는 월·화·수요일 오후 2시~4시에 이뤄진다.

민방위 안전체험센터에서 이매중학생들이 소화기 사용법 체험을 하고 있다(지난해 7월 자료사진)

화생방, 완강기 탈출, 열 연기 피난, 소화기 사용, 화재진압, 심폐소생술, 지진 입체 영상(3D) 체험 등 일상생활에서 응급이나 재난 상황 발생 때 대처하는 방법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민방위 안전체험센터에서 이매중 안전동아리 학생들이 완강기 탈출 체험을 하고 있다(지난해 7월 자료사진)

체험교육은 한 번에 30~60명씩 68차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실시한다.

성남시는 전문적인 안전 교육 기관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지난해에도 민방위대원 비 교육 기간에 안전체험센터를 일반 시민에 개방해, 74차례 교육에 2664명이 생활안전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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