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유승철 기자] 성남시가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 참여 희망자 450명을 오는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1개 시군 5000명이며, 참여대상은 근로 중인 청년(만 18~34세)으로 성남시 거주자이면서 1인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165만2000원 이하)인 근로자(비정규직 포함) 이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매달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경기도 사업으로 취약한 근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돼 해당 자금은 교육비, 주거, 창업, 대출상환, 결혼자금 등으로 사용할 경우에 지원한다.

임금에 비해 노동 강도가 세고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는 3D업종과 제조·생산직, 사회적경제조직 근로자 등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사람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신청해도 된다.

사업 대상자는 오는 6월 2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120명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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