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은병원 응급의료센터 모습. <사진제공=인천나은병원>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나은병원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응급의료센터 운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평가해 발표한 ‘2016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인천 나은병원은 A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인천나은병원 지난 2014년 이후 3년 연속 ‘응급의료센터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나은병원은 전체 항목의 평균 점수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평가결과에 대해 강남규 부원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인천나은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서 응급환자의 방문율이 높아 신뢰받는 의료서비스에 많은 노력을 다해 왔다”라며 “인천나은병원이 지역의 응급의료 중심 의료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된 만큼 응급의료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병원의 한 관계자는 “인천 나은병원은 인천 서구지역 최초의 지역응급의료센터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와 치료를 제공하며 환자 격리 시설 확충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우수한 응급의학과 전문 의료진들이 진료과별로 세분화되어 팀워크 체제로 24시간 상주하며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시설, 장비, 인력의 충족 여부, 응급실 과밀화 지수, 중증 환자 최종 치료 제공률 등 진료실적과 책임 진료 여부를 반영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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