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4월 8일(토) 오후 2시 태화루에서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2017 상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2017 상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은 공모에 선정된 지역 예술단체 공연 12회로 구성됐다. 4월 8일 개막공연과 5월 27일 폐막공연은 전문예술인 초청공연으로 꾸며질 예정. 기악·성악·연희·전통무용·퓨전국악 등 태화루와 잘 어울리는 장르로 시민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본 태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4월 15일, 5월 20일 장날, 오후 1시30분부터 30분간 태화시장 광장에서 난타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조선시대 영남 3루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울산 태화루에서 품격 있는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다채롭게 마련하였으니,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아와 즐겼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은 4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총 14회에 걸쳐 공연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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